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 남자들이 착한거 같긴해요..

근데 조회수 : 3,720
작성일 : 2012-07-11 15:51:39

물론 마초기질 많기도하고 가부장적이기도하고 가사분담 안되고...등등 단점도 많은거 알고 있는데요.

대체로 저희집도 그렇고 주변에보면 남편들이 다 순한편이고 부인들한테 쥐어(?)서 살더라구요.

주변에 백인남자랑 국제결혼한 커플이 있어 종종 보는데....그집 남편이 참 이성적이고 가사분담 철저히 하고 아내 위하고 하는건 좋은데요.

확실히 여자가 처가에 뭘 해주고 드나들고 또 장인장모님이 본인집에 왔다갔다하는문제에 있어 민감한 반응을 보이더라구요. 대체 why???라는 분위기인듯.... 여자도 그부분에 있어선 눈치 엄청 보구요.

그런거보면 울나라 남자들이 참 착한거 같아요...

IP : 118.91.xxx.8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혼자 벌어 온 식구 먹여 살려야 남자 구실이라는
    '12.7.11 3:55 PM (203.247.xxx.210)

    무거운 멍에를 지고 산다고 봄....

  • 2. 0000
    '12.7.11 3:56 PM (94.218.xxx.119)

    우리나라 여자들 착하네요. 시댁에서 말도 없이 불쑥불쑥 들이닥쳐도 식사대접에 용돈에...싫어도 싫다 말도 제대로 못하고.

  • 3.
    '12.7.11 4:01 PM (118.41.xxx.147)

    그게 착한건가요
    자신들이 그저 편하게 살기위해서 하는것이지요
    그렇게라도 해야지
    맘대로 술도 먹고 맘대로 바람도 피고 마음대로 시댁에 강요할수잇으니까
    그정도는 해야지 자신도 사람이라는생각을하니까
    그정도 하는것이겟지요

    남자들 그러죠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것이 아내라고
    그아내들이 처음부터 무서운 호랑이엿을까요
    살면서 독해지지않으면 내아이거둘수없고 내가정지킬수없으니
    무서운 호랑이가 되는거죠
    자신들이 한짓이잇으니 그렇게라도 빌어야지 또 마음대로 살수있으니까요

    그 백인남자같은 사람이 더 보기좋네요
    해줄만큼해주고 받을것은 받는다는것이요

  • 4. kimmega
    '12.7.11 4:04 PM (119.197.xxx.65)

    "지 주장이 없는거죠, 일찌기 엄마,여자들 등쌀에 뭍혀서,,,

    외국인이 이해 못할 만 하죠.정신적으로 독립 못하고 친정 본가 부모한테 아직도 젖먹이마냥 쪼르르

    달려간단 그 자체가 정신의학적으로 문제 있다고 보잖아요.

    의존증요."


    "그렇게라도 해야지 맘대로 술도 먹고 맘대로 바람도 피고 마음대로 시댁에 강요할수잇으니까.."

    82에 온지 정말 얼마 안됐고 제가 남자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좀 무섭네요.

    82에 올라오는 남자라는 존재는 정말 이런 이미지인건가요.

  • 5. 반대
    '12.7.11 4:06 PM (1.240.xxx.245)

    남자보단 우리나라 여자들이 등신같을정도로 착하다고는 생각해요...

    결혼할때 여유되면 여자가 집도사가,시집도 남편도 먹여살려...

  • 6. kimmega
    '12.7.11 4:14 PM (119.197.xxx.65)

    저는 안그러고 삽니다. 그런데 위의 글들은 일부도 아니고 내 남편도 아니고 그냥 '한국남자'들은 저래요 라고 써져있네요. 남초사이트에서 한국여자들 보고 된장녀니 하는것과 뭐가 다른가요 대체;; 개인적으로 굉장히 도움을 받아서 얼마동안 더 머물고 있는데 이건 너무 심하다 싶습니다. 엄마엄마 거리며 젖이나 더 빨고 싶겠죠 라뇨 -_-;;

  • 7. kimmega
    '12.7.11 4:15 PM (119.197.xxx.65)

    본인이 어떤 삶을 사셨는지 어떤 남자분을 만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성 자체를 일반화 시켜서 젖먹이 운운하시는건 정말로 황당하네요. 아니면 그쪽은 다르게 살면 되잖아요? 말이라는게 이런식으로 하는 거였던가요?

  • 8. ZEBE
    '12.7.11 4:20 PM (122.203.xxx.250)

    kimmega//걸러서 보시면 됩니다. 저도 와이프 요리해주다 이곳에 가끔 들어오는데 정말 어떤글은 남자들이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글들이 있습니다. (가끔 아 진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었구나 진짜 미안했다 하는 생각요....)

    그리고 가끔 어떤 글들은 화나는걸 넘어서 허탈한 웃음 나오게 하는 어이없는 남자평가들이 있습니다. 그냥 그 글들을 패스하시면 됩니다. (여자 사고 안에서 남자를 평가하는 글들요...)

    그리고 어떤 글들은 정말 상상을 넘는 글들이 있더군요. 정말 TV에서나 볼 수 있는 에피소드요......

  • 9. par
    '12.7.11 4:20 PM (152.149.xxx.115)

    주변에보면 남편들이 다 순한편이고 부인들한테 쥐어(?)서 살더라구요.
    돈 벌어서 다 뺏기고요, 돈 벌어오는 기계 취급하니 맨날 싸우고 이혼하네 마네 하는게 다반사죠.
    한국처럼 벌어서 다 마눌에게 주거나 뺏기는 경우가 선진국에는 전혀 없어요.
    결혼시 공증하여 생활비 얼마공동으로 내놓고 나머지는 각자가 관리해여.
    한국처럼 이상한 나라 없어요..

  • 10. kimmega
    '12.7.11 4:22 PM (119.197.xxx.65)

    ZEBE// 남성주의 사회라는것, 그래서 여성분들 피해본다는걸 잘 알면서 살고 있기에 이런저런글 걸러보면서 몇일 있었는데 해도 좀 너무하다 싶어서 조금 욱했습니다.

  • 11. 공감안가요.
    '12.7.11 4:22 PM (124.5.xxx.34)

    여자들이 오히려 자기 중심 다 버리고 시댁에 맞춰 살아온 사람들이 많았지요.
    현재도 그런분들 계시구요. 남자가족에 여자하나 들어가면 끼어맞춘듯한 생활
    로 생각하는 어른들 아직도 많아요. 마마보이들도 많구요.

  • 12. par
    '12.7.11 4:23 PM (152.149.xxx.115)

    결혼할때 여유되면 여자가 집도사가-> 여성연구소에서 조사했는데 여자가 집사간 경우가 3% 라네요.
    나머지 97%가 남자쪽에서 집을 사거나 전세얻어서 여자를 먹여살리는 것이라 합니다.

  • 13. ㅎㅎ
    '12.7.11 4:34 PM (210.216.xxx.241)

    주변서는 못느꼈고, 82에서 피해의식에 쩔은 아줌마들 볼때, 그런 생각 들긴해요.

  • 14. ...
    '12.7.11 4:36 PM (115.64.xxx.230)

    그것도 사람나름이에요~
    국제결혼한 제친구남편은 결혼할때 친구어머님께 명품가방 사드리고,,
    제친구 대학학비 다대주고 이러더라구요,,
    정작 시부모님 선물은 한국에서 10만원 안짝으로 사가던걸요,,

  • 15. ...
    '12.7.11 4:37 PM (115.64.xxx.230)

    거기다 내년엔 그친구동생이 어학연수와서 같이 일년간 데리고 살꺼랩니다..
    남편은 오히려 동생와서 제친구 덜 외롭겠다고 좋아한데요,,
    외국인도,,사람나름,,

  • 16. ..
    '12.7.11 5:20 PM (110.9.xxx.208)

    맞아요. 일을 안도와주기도 하고 그렇지만 그럼에도 우리나라 남자가 최고죠.

  • 17. 맞아요
    '12.7.11 5:52 PM (113.216.xxx.32)

    우리나라 여자들처럼 남자들한테 바라는 게 많고 그걸 당연히 여기는 여자들 없죠. 우리나라 남자들 참 착한거 사실이에요.

  • 18. ....
    '13.8.30 6:11 PM (114.201.xxx.42)

    착한게 다 얼어 죽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759 냉장고에서 수박이 일주일정도있는데요... 4 222 2012/07/19 2,252
129758 센스있고 기분좋은 사무실 개업선물 부탁드려요! 7 부탁 2012/07/19 13,103
129757 스마트폰 호갱님을 위한 어플 3 냐햐 2012/07/19 1,606
129756 비스켓이 안부풀어올랐어요 1 2012/07/19 661
129755 키스가 별로였던 분 계신가요 4 ..... 2012/07/19 3,762
129754 식기세척기 있으면 더 좋을까요? 19 갑자기 지름.. 2012/07/19 5,117
129753 집안에서 파워워킹-효과톡톡히 보네요 74 66사이즈 2012/07/19 17,304
129752 인견 vs 리플(지지미?) 어떤 이불이 좋을까요? 7 ㅇㅇ 2012/07/19 3,920
129751 아이두 자주 보는데요... 전부터 궁긍했는데 옷차림요 3 안티 2012/07/19 1,734
129750 "대세론 무너질라" 새누리, 후보 검증토론회 .. 1 세우실 2012/07/19 937
129749 저 지금 발에서 냄새 나는데 긴급으로 어떻게 못할까요...ㅠㅠ 6 ... 2012/07/19 2,014
129748 딸아이 머리 땀냄새며 저성장등 고민이 많아요.. 3 보라머리냄새.. 2012/07/19 2,360
129747 저 아래~남자친구네 가서 잘 보여야 하냐는 분땜에 옛날 생각나네.. 3 행복 2012/07/19 1,862
129746 [사진] 역시 엄마는 위대해! 자녀위해 목숨 걸어 8 호박덩쿨 2012/07/19 2,674
129745 100만원선 집들이 선물 좀 부탁해요. 거래처 상장님 이라 ㅠㅠ.. 9 바이 2012/07/19 2,298
129744 이번대선 여야떠나서 인물은 대체 누가있나요? 4 취사반에이스.. 2012/07/19 970
129743 류마티스 치료중이신 분들께 여쭐께요 6 .... 2012/07/19 2,084
129742 30대를 위한 소매있는 무릎길이 원피스는 어디서 파나요??? 11 .. 2012/07/19 4,500
129741 남편이 '건방지다' 고 했다는 글 보고.. 5 오늘도 2012/07/19 2,132
129740 사주를 2군데에서 봤는 데.. 좀 뭐라고 할까.. 7 사주.. 2012/07/19 3,631
129739 여수 박람회... 지온마미 2012/07/19 865
129738 당국의 어정쩡한 연동제 봉합…전기료 빚, 국민만 몰랐다 1 세우실 2012/07/19 830
129737 질리지 않는 음식 소개해 줘요~~ 6 넘 후텁지근.. 2012/07/19 1,426
129736 에어프라이어 써보신분... 8 ........ 2012/07/19 3,619
129735 요즘은 돈으로 아이 아이돌 만들 수 있죠. 2 ... 2012/07/19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