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0점 못받는 아이는 어떻게 교육을 해야할까요?

.. 조회수 : 3,387
작성일 : 2012-07-11 15:44:03

초등학교 성적이 별거냐고 하시겟지만..

저도 사실 올백을 바라고 그러진 않아요..

헌데 초등4학년인지금...100점이 하나도 없어요..

전부 95점아님 90점...실수가 잦은 아이고

실수도 실력인거 잘 알기에..

어떻게 하면 이걸 뛰어 넘을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공부를 시키면 될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222.103.xxx.3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
    '12.7.11 3:45 PM (121.128.xxx.34)

    태산이네요~
    백점 꼭 맞아야하나요??
    님은 100점 맞으셨나요?
    지금도 잘하고 있는 아이 칭찬만 해주시면 될것을...

  • 2. .....
    '12.7.11 3:47 PM (121.134.xxx.74)

    제 이웃보니 백점맞기 위해서 문제집을 3-4권 풀리더라고요..그아이도 실수가 많다고 생각해서 엄마가 문제를 많이 풀리는걸로...

  • 3. ...
    '12.7.11 3:51 PM (110.47.xxx.150)

    실수를 줄이는 연습이 제일 좋지 않을까요.
    틀린 문제들을 정리해서 오답노트를 만든다던지.
    문제 푸는 연습을 많이해서 다양한 유형을 많이 접하게 한다던지.
    점수대를 보면 기본도 잡히고 사고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정도 점수에서 백점은 실수를 줄이는 게 관건이니.
    문제를 보고 바로 답을 생각하지 말고
    신중하게 문제를 읽고 분석하는 연습을 하게 하셔야할 거예요.
    아이들 습성이 문제를 처음읽고 아는 문제다 싶으면 끝까지 않읽고 선택지를 보고
    자기가 생각한 답이 있으면 그걸 선택하거든요.
    반드시 문제를 두번 세번 보게 하시고 답을 택할 때 하나씩 오답부터 지워가며 답을 선택하게 하는 연습을 시켜보세요.
    신중함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 4. 맞아요
    '12.7.11 3:53 PM (168.131.xxx.200)

    문제를 이것저것 많이 풀어보는수밖에 없어요.

  • 5.
    '12.7.11 3:53 PM (152.99.xxx.62)

    아이가 불쌍해요.

  • 6. 그러는 님은
    '12.7.11 3:55 PM (14.52.xxx.59)

    맨날 올백 받으셨는지 ㅠ

  • 7. 원글
    '12.7.11 4:07 PM (222.103.xxx.33)

    전 단 한번도 올백을 강요해 본적 없고요
    못했다고 화낸적도 없고요
    저 점수 받아오면 잘했다고 칭찬해줍니다

    제가 안타까운건 자기 나름 열심히 했는데
    자꾸 실수를 하고 해서 자신도 속상해하고
    공부에 흥미를 잃을까봐 그래요
    백점 맞는 과목이 하나라도 있으면
    자신감도 생길거 같고해서 여쭤본거랍니다..

  • 8. ..
    '12.7.11 4:08 PM (1.251.xxx.21)

    아이가 불쌍해요

  • 9. **
    '12.7.11 4:12 PM (121.146.xxx.157)

    이런글 죄송한데요....
    원글님은
    아이가 몇개는 100점 맞고 나머진 저 점수면...
    왜 실수를 해서 올백이 안될까요 하고 글 올릴듯

  • 10. ...
    '12.7.11 4:13 PM (112.153.xxx.24)

    저 점수 받아오면 잘했다고 칭찬해줍니다.

    ...>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리고...실수도 엄연히 실력입니다..

  • 11. 원글
    '12.7.11 4:20 PM (222.103.xxx.33)

    울아이가 그리 불쌍한가요
    저도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걸 알기에
    충분히 칭찬해줍니다
    학원 같은곳에 안가고 엄마표로만 하다보니
    제가 아이에게 바른 방향을 제시해주지 못해서
    그런거 같아서 조언을 구한거였답니다

  • 12. .....
    '12.7.11 4:21 PM (116.37.xxx.204)

    그런데 실수로 수능 못보는 경우는 정말 드물어요.
    지금 그리 완벽하지 않아도 본인이 착실히 쌓아나가다보면 어느날 더 나을수가 있어요.
    심지어 답안지 내려쓰기도 한번 해보는것도 좋은 경험이 됩니다.
    길게보면요.

  • 13.
    '12.7.11 4:25 PM (203.248.xxx.229)

    위에 어느님 말처럼.. 100점 맞으려면 150점 공부해야 하구요..
    기본적으로 아이 성향이... 틀린 게 분하고 억울하고 원통하고 그래야 되어요... 내가 이걸 왜틀렸을까!! 다시는 틀리기 싫어! 나도 백점맞고 싶어! 이런 분한 마음이 있으면...
    오답노트도 만들고.. 문제집도 여러권 풀고.. (한개씩 실수하는건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수밖에 없어요..) 이런 동기유발이 되는거죠..
    아이가 만약 그런 성향이라면 방법을 알려주시면 아이가 잘 따라올꺼에요 ^^ 엄마가 붙들고 몇권씩 풀라고 시켜서 능률이 오르는건 아니구..

  • 14. 음..
    '12.7.11 4:26 PM (115.126.xxx.16)

    원글님이 자기 기분때문에 백점받아오길 원하는게 아니잖아요.
    아이가 자신감을 잃고 스스로 속상해하는게 안타까워서 묻는 질문인데
    너무 까칠하시네요. 저는 엄마로써 공감이 되는데요.

    저희 아이가 참 열심히 했는데 점수가 자기가 예상했던거만큼 안나와서 크게 좌절한 적이 있어요.
    그 이후로도 또한번 좌절하고해서 저도 참 속상했답니다.
    한번만 백점 받아서 스스로 막 자신감을 가지면 좋겠는데 그게 그리 어렵더라구요.

    아이가 틀린게 정말 연산 실수인지, 개념을 잘못 알고 있는건 아닌지, 혹여 심화문제가 아닌지
    같이 틀린 문제 유형을 파악해보시구요.
    어떤 문제점이 발견되면 그 문제를 해결하셔야 해요.
    연산 실수라면 지금이라도 연산문제집 매일매일 풀리시구요.
    개념문제면 다시 개념을 잡아주고 복습을 해야하고
    심화문제면 학원에 보내는게 좀 낫겠죠.

    아무튼 다음번엔 아이가 원하는 점수를 받아서 자신감을 되찾았으면 좋겠네요.

  • 15. 사이
    '12.7.11 4:27 PM (112.223.xxx.58)

    이라는 책을 한번 보세요. 저도 이 책 읽고 도움 받았습니다.
    뭐가 가장 중요한가 깨닫게 되었죠.

  • 16. ㅇㅇ
    '12.7.11 4:32 PM (110.14.xxx.50)

    당연히 할 수 있는 질문이라 생각되는데, 까칠한 답글 많네요.
    원글이 꼭 100점 맞아야 한다, 난 우리아들 백점 못맞아서 속상하다...라고 읽히나 보네요.
    글은 있되, 제대로 이해를 못한다... 백점 못맞을 분들이죠. ㅋㅋㅋ

    한과목이라도 한 번이라도 백점 맞았으면 하는 부모의 마음 이해되구요.
    아이에게도 한 번이라도 하면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백점을 맞으려면 시험 때 정확히 답을 집어내는 요령도 있어야 해요.
    이게 왜 답인지, 답이 아닌지, 왜 틀렸는지를 설명할 줄 알아야 해요.
    지난 시험지 갖고 그 연습 시켜보세요.

  • 17. **
    '12.7.11 4:32 PM (119.67.xxx.4)

    님 마음 충분히 공감합니다..
    제 아이는 초6학년인데요 단원평가는 거의 100점이예요. 그런데 중간,기말 평가는 4과목 중에서 1개씩을 틀리는 거예요.. 엄마,아빠 열심히 하더니 좋은 결과 냈구나 하고 항상 칭찬해 줬어요..
    그런데 아이는 너무 속상해 하더라고요..
    " 엄마 **이는 항상 올백인데 나는 항상 **한테 밀리네 나는
    영원한 2인자 인가봐"
    하고 말하는데 저도 놀랬어요..
    이번 기말 준비를 과하게 하더라고요.. 꼭 올백 맞고 싶다고.. 결국 올백을 맞더니
    "엄마 조금 더 하니까 되네" 얼마나 기뻐하던지요..

    제 아이 얘기가 좀 재수 없게(?) 들릴 분들도 있겠지만 이런 경우도 있다고요..
    너무 원글님을 100점에 목매는 엄마로 몰아부치지 않으셨음 해서요...

    다른 방법 없는 것 같아요.. 꾸준히 반복해서 공부하는 수 밖에요..
    하나 틀리는 정도는 실력으로 봐서는 100점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해요..
    곧 100점 맞을 겁니다..
    저도 아이에게 " 그 점수면 너도 올백이나 다름없다 너무 속상해 하지마" 이 말 밖에 해 줄 말이 없었어요..

  • 18. 초3맘
    '12.7.11 4:33 PM (182.212.xxx.69)

    95점은 정말 아쉬운 점수죠?
    맘 넉넉히 비우고 키웁시다.
    기대치 조금 낮추니 즐거워요..
    100점 하나라도 나오니 즐거워 웃음이 나오는대요..

  • 19. 아이가
    '12.7.11 4:34 PM (115.91.xxx.118)

    완전 불쌍하네요

  • 20. ...
    '12.7.11 4:58 PM (61.73.xxx.229)

    제목때문인가 답글이 안좋네요..

    아이가 실수를 많이해서 점수가 안나오고 그것때문에 풀죽어있는걸 보는 엄마맘이 이해되는데요..

    백점에 목숨거는게 아니구요..

    저도 아이가 실수를 많이해서 문제풀면 너무 점수 안나와서 이해해요..ㅠ.ㅠ 실수도 실력인건 알겠는데 몇칸세는것도 실수하니 돌아버릴 지경..

  • 21. 한과목 정도야 뭐
    '12.7.11 5:44 PM (110.14.xxx.164)

    초등땐 한두과목 백점은 쉬운 편인데 실수가 관건이지요
    아무래도 더 많이 공부해야 하고요
    우선 한과목만 올인해보세요

  • 22. ...
    '12.7.11 5:45 PM (125.178.xxx.166)

    어려운 문제를 틀리는건지 쉬운 문제를 틀리는건지 먼저 분석해보세요
    어려운 문제라면 심화학습을 해야하고
    쉬운문제를 틀린다면 유형 분석을 해보세요
    예를 들어 다음중 틀린것을?인데 맞는 것을 고른다거나 하면
    문제를 읽을 때 그부분은 항상 미리 동그라미를 쳐서 조심하게 하구요
    사회 같은 경우는 그림을 틀리는 아이도 있구요
    수학이라면 마지막 계산단계
    대부분은 문제를 잘 읽지 않아 실수를 합니다
    단지 실수로 틀리는 거라면
    하나의 문제집을 여러번 풀게 하세요
    처음에는 문제집에 답을 달게 하지 마시고 노트에 페이지와 번호를 적어 풀게하시구요
    수학은 반드시 풀이과정을 쓰게하세요
    그리고 문제 푸는 시간을 한번 체크해보세요
    너무 빨리푼다면 실수할 확률이 높구요
    게임 좋아하는 아이는 문제 푸는중에(시험때도)잠깐 집중력 흐려지면서 엉뚱하게 답을 달기도 합니다

  • 23. ..
    '12.7.11 10:55 PM (222.121.xxx.183)

    아이가 100점 맞도록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고.
    100점을 받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게 도와주는것 역시 중요하겠네요..
    100점 받으려면 공부시간도 늘리고 더 꼼꼼히 해야하죠..
    오답노트는 기본입니다..
    틀린 유형 또 풀고 또 풀고 그렇게 해야합니다..

  • 24. ..
    '12.7.11 10:57 PM (222.121.xxx.183)

    그리고.. 아이가 속상해 하는건 엄마가 실망하는 눈치를 보여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칭찬은 받지만 애도 느낌이라는게 있으니까요..
    잘했어.. 이런 칭찬 보다는 문제 몇 개 짚어주며.. 이거 공부한 곳에서 나온건가보구나.. 이렇게 해주세요..

  • 25. ...
    '12.7.11 11:19 PM (114.200.xxx.50)

    저도 비슷한 고민하고 중이었는데 .... 도움얻어갑나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024 저.. 글 올리신분들의 다른글들은(예전에 올린) 4 무식이탈 2012/08/30 1,003
146023 유산후 한약을 먹으려하는데 1 후아유 2012/08/30 893
146022 영국에서 컷트 해 보신분? 3 외국에서 2012/08/30 1,231
146021 무선 청소기 쓰는 분들 자주 쓰시나요 15 .. 2012/08/30 2,051
146020 여동생의 시어머니. 14 흠.. 2012/08/30 4,275
146019 검정고시로 대학 보내신분 5 검정고시 2012/08/30 2,150
146018 대전 비 많이 오네요. 1 .... 2012/08/30 996
146017 또봇 트라이탄과 또봇 폭풍타이탄 조립 난이도 비교해주실분~~ 7 또봇 2012/08/30 2,103
146016 강아지 선천성 모낭충 좋아졌어요 10 ,.,,. 2012/08/30 9,299
146015 이런날씨,저녁모임 옷차림 고민돼요 3 ㅕㅕㅕ 2012/08/30 1,971
146014 어제 각시탈 잡혔던 게 계속 생각나요ㅠㅠ 3 아... 2012/08/30 1,426
146013 신사동근처 맛집 어딘가요? 식당추천 2012/08/30 492
146012 중학생 운동화 자주 바꿔주세요? 3 ... 2012/08/30 1,276
146011 왕따에 대한 kbs윗대가리들의 관점 1 kbs 2012/08/30 1,017
146010 고클린 이라는 프로그램 좋네요 2 신기 2012/08/30 1,748
146009 책가방 선택 부탁드립니다.(사진있어요) 11 초등고학년 .. 2012/08/30 1,867
146008 홍사덕의 '유신 옹호' 발언 파문 확산 2 샬랄라 2012/08/30 915
146007 차이윈님 퍼펙트 치즈케익 레시피 가지고 계신분~~~ 8 ........ 2012/08/30 2,360
146006 보험쪽에서 자꾸 오라고 하는데 이거 어찌 거절하나요? 4 으아,,, 2012/08/30 1,545
146005 김웅용에 대한 MBC스페샬이 1 졸리 2012/08/30 1,444
146004 차를 지상에 대는게 좋을까요? 2 이번에는 2012/08/30 1,105
146003 봉주 18회 다운받으세요. 3 ... 2012/08/30 1,167
146002 실리트 냄비 세트 5 사까마까 2012/08/30 4,430
146001 스티브 잡스 본명이 스티븐 폴 잡스라는데 3 모르는 거 .. 2012/08/30 1,935
146000 메이센 영어하는 유치원보내시는분? 4 교재가격이... 2012/08/30 3,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