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키로 가까이 살을 뺐어요.

음냐.. 조회수 : 2,423
작성일 : 2012-07-11 15:11:00

몸무게에 신경 쓸 틈이 없이 살다가 어느날 저울에 올라섰는데 정말 [허덕!] 이더군요.

살은 빼야 하는데 살을 빼는 부분에 쓸 신경이나 시간이 없었어요.

그래서 조금 덜 먹고 조금 더 움직이고 좀 느긋하게 생각하고 가자 라고 결심했죠.

 

원래 출퇴근을 걸어서 했는데 이전에는 최단거리로 걸어다니던 것을 일부러 최장거리로 돌아서 다니기 시작했고

먹는 패턴은 비슷하지만 폭식은 안 하기로 했어요.

커피는 하루에 2-3잔..(이건 직장에서 일 하면서 딱 마시게 되는 양이더라구요)

요구르트 만들어두고 시리얼 사다놓고 퇴근하면 무조건 요구르트나 시리얼이라도 먹고 그 뒤에 저녁을 준비해서 먹었어요.  귀찮으면 시리얼로 끝내기도 하고..

식습관은 원래 먹던대로.. 다만 폭식은 줄이기로.. (가끔은 합니다 그래도) 

 

그렇게 해서 한달에 0.5~1키로씩..

사실 저 무게는 밥 한번 폭식하면 확 제위치로 가는 무게라 (주말에 실컷 먹고 구르고 나면 2키로 가까이 늘기도 하더라구요)  줄어도 줄어드는 것 같지가 않았네요.

그런데 그게 1년이 되니까.. 10키로 정도 줄었어요.  따로 운동 한 것 없었고. 굶지도 않았고.. 오히려 점신은 빵빵하게 더 열심히 먹었네요 (주로 국밥으로.ㅋ)

 

워낙 천천히 빼다 보니 솔직이 살 뺀 티가 나는지도 잘 모르겠긴 한데 다만 셀룰라이트들이 거의 사라졌어요.

한번 생기면 살 빼도 안 없어져서 따로 케어를 해야 한다느니 수술을 해야한다느니 소리들을 들었는데

그거 다 거짓말이네요?

 

팔뚝이며 허벅지에 눈에 보일정도로 울퉁불퉁 하던 것들 만지면 암덩어리처럼 울퉁불퉁 만져지던 것들이 거의 다 사라졌습니다.  급작스레 살을 빼는 경우가 아니라 천천히 빼는 살은 셀룰라이트부터 분해되어서 빠지는건가 봐요.

IP : 112.185.xxx.18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051 한누리 뜻이 뭘까요? 3 한누리? 2012/10/03 5,048
    161050 영어에세이 원어민에게 교정받을 수 있는 방법있을까요? 4 영어 2012/10/03 1,724
    161049 샵밥 구매시 1 직구 2012/10/03 1,703
    161048 민주당 김용익 “안철수 보도, MBC와 기자 사과하고 책임 져야.. 4 샬랄라 2012/10/03 2,191
    161047 혼자여행-전주한옥마을 여행가려고 하는데 8 전주 2012/10/03 4,998
    161046 놀러와 방송 들국화 공연 보셨어요? 2 놀러와 2012/10/03 1,777
    161045 박근혜 후보의 코스프레 / 진중권 7 샬랄라 2012/10/03 2,095
    161044 달인 문재인님 송편떡볶이 만드십니다.. 1 달인 2012/10/03 2,415
    161043 일산의 뚝딱게장집 아시는분~ 성석동.식사동, 어디가 원조인가요?.. 3 부자맘 2012/10/03 2,127
    161042 논문 원저자도 “안철수 표절 아니다”…‘묻지마 검증’ 비판 4 샬랄라 2012/10/03 2,128
    161041 창피하지만 해석부탁드려요 1 부탁 2012/10/03 1,211
    161040 암흑의 목욕탕 방법없을까요? 3 어둠속의멜로.. 2012/10/03 1,564
    161039 외국인 상사 처음 만날때. 도와주세요 1 혀꼬인기린 2012/10/03 1,386
    161038 명절에 부추전 꼭 해야하나요? 23 궁금 2012/10/03 4,971
    161037 무료 보긴줄 알고 가입했다가 덜컥 유료가입 5 도와주세요 2012/10/03 1,229
    161036 <문재인, 비서실은 親盧 중심으로> 18 미쳤네 2012/10/03 1,940
    161035 노벨상 수상자도 표기 오류있네요..ㅋㅋ .. 2012/10/03 841
    161034 동서, 차라리 오지마. 17 ... 2012/10/03 16,072
    161033 대학생 딸아이가 아이폰을 잃어버렸는데요. 21 핸드폰 2012/10/03 3,599
    161032 이번 추석에 너무 친척분들에게 노처녀딸 결혼한다고 소문내서 민.. 8 노처녀탈출 2012/10/03 3,303
    161031 새누리 현영희씨 불구속되는걸 보니 하지원씨도 6 죄가분명 2012/10/03 2,249
    161030 이사중인데 짐들에 상처가 많이났어요 어찌해야할지.. 2 속상 2012/10/03 1,281
    161029 이런질문 이상하지만, 전업이신 분들은 이혼후에 혼자설 능력이 충.. 28 .. 2012/10/03 8,890
    161028 불산의 위험성 1 2012/10/03 2,763
    161027 김수영씨라는 용감한 여성의 얘기가 다 100% 사실인가요? 7 지금 방송하.. 2012/10/03 5,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