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키로 가까이 살을 뺐어요.

음냐.. 조회수 : 2,238
작성일 : 2012-07-11 15:11:00

몸무게에 신경 쓸 틈이 없이 살다가 어느날 저울에 올라섰는데 정말 [허덕!] 이더군요.

살은 빼야 하는데 살을 빼는 부분에 쓸 신경이나 시간이 없었어요.

그래서 조금 덜 먹고 조금 더 움직이고 좀 느긋하게 생각하고 가자 라고 결심했죠.

 

원래 출퇴근을 걸어서 했는데 이전에는 최단거리로 걸어다니던 것을 일부러 최장거리로 돌아서 다니기 시작했고

먹는 패턴은 비슷하지만 폭식은 안 하기로 했어요.

커피는 하루에 2-3잔..(이건 직장에서 일 하면서 딱 마시게 되는 양이더라구요)

요구르트 만들어두고 시리얼 사다놓고 퇴근하면 무조건 요구르트나 시리얼이라도 먹고 그 뒤에 저녁을 준비해서 먹었어요.  귀찮으면 시리얼로 끝내기도 하고..

식습관은 원래 먹던대로.. 다만 폭식은 줄이기로.. (가끔은 합니다 그래도) 

 

그렇게 해서 한달에 0.5~1키로씩..

사실 저 무게는 밥 한번 폭식하면 확 제위치로 가는 무게라 (주말에 실컷 먹고 구르고 나면 2키로 가까이 늘기도 하더라구요)  줄어도 줄어드는 것 같지가 않았네요.

그런데 그게 1년이 되니까.. 10키로 정도 줄었어요.  따로 운동 한 것 없었고. 굶지도 않았고.. 오히려 점신은 빵빵하게 더 열심히 먹었네요 (주로 국밥으로.ㅋ)

 

워낙 천천히 빼다 보니 솔직이 살 뺀 티가 나는지도 잘 모르겠긴 한데 다만 셀룰라이트들이 거의 사라졌어요.

한번 생기면 살 빼도 안 없어져서 따로 케어를 해야 한다느니 수술을 해야한다느니 소리들을 들었는데

그거 다 거짓말이네요?

 

팔뚝이며 허벅지에 눈에 보일정도로 울퉁불퉁 하던 것들 만지면 암덩어리처럼 울퉁불퉁 만져지던 것들이 거의 다 사라졌습니다.  급작스레 살을 빼는 경우가 아니라 천천히 빼는 살은 셀룰라이트부터 분해되어서 빠지는건가 봐요.

IP : 112.185.xxx.18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045 귀근처에 볼펜심 크기정도의 구멍 9 이제다시 2012/08/14 3,044
    139044 어르신들 보행보조기요 조언절실 2012/08/14 605
    139043 온라인 구입한 브리타정수기필터 가짜같은데,, 9 아린맘 2012/08/14 4,357
    139042 불고기감 어디서 구하나요? 2 불고기감 2012/08/14 934
    139041 선물을 닌자고 레고를 받고 싶다했다는데 저렴한거 뭐 없을까요? 3 아이친구 생.. 2012/08/14 1,144
    139040 인터넷 장보기 냉장식품 유통 믿을만할까요? 1 과연 2012/08/14 614
    139039 그냥 잡답이요... 1 옆집 윗집 2012/08/14 771
    139038 나는 딴따라다...꼭 들으세요 4 지지지 2012/08/14 1,730
    139037 김문수 측, 朴 불법 선거운동 의혹…선관위 제재 요청 3 세우실 2012/08/14 595
    139036 중고 마티즈를 샀는데 일주일만에 고장난 경우.. 5 질문요 2012/08/14 1,279
    139035 동생이 이혼 한다는데.. 12 .. 2012/08/14 7,912
    139034 당산 양평 문래. 여기 살기 어떤가요? 5 Que 2012/08/14 3,945
    139033 10대쇼핑몰 /20대쇼핑몰/ 야상/ 패딩점퍼/ 로즈잉 / 사은품.. 2 2012/08/14 1,473
    139032 싱크대 바꿔 보신 분 추천 좀 부탁드려요. ^^ 1 킹콩과곰돌이.. 2012/08/14 696
    139031 여친 선물할만한 목걸이 추천부탁드려요~ 5 goquit.. 2012/08/14 1,192
    139030 미국 사는 친구가 전라도 고구마순 김치가 먹고 싶다는데요. 4 ........ 2012/08/14 1,951
    139029 박원순 "MB 임기내 끝내려다가 4명 죽어" .. 6 샬랄라 2012/08/14 1,839
    139028 애인이 없는 공백기간을 심하게 못견뎌요... 18 그대없이 2012/08/14 6,713
    139027 우울한 마음에 아무생각없이 낄낄거리면서 볼만한 웹툰 7 부탁드립니다.. 2012/08/14 1,734
    139026 맞벌이가정 어린이집 끝나는시간후 퇴근까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0 ansdj 2012/08/14 2,411
    139025 종신보험..멘붕..보험 잘 아시는분 제것 좀 봐주세요 7 .. 2012/08/14 1,518
    139024 조미료 안쓰는 식당 추천해주세요. 18 입덧 2012/08/14 3,741
    139023 선릉역부근 번역공증하는곳 1 번역공증 2012/08/14 2,186
    139022 진돗개가 위험한가요? 답글 절실합니다. 23 패랭이꽃 2012/08/14 5,047
    139021 외환은행 독도 특판적금 3년 5.05% 4 적금최고 2012/08/14 3,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