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키로 가까이 살을 뺐어요.

음냐.. 조회수 : 2,270
작성일 : 2012-07-11 15:11:00

몸무게에 신경 쓸 틈이 없이 살다가 어느날 저울에 올라섰는데 정말 [허덕!] 이더군요.

살은 빼야 하는데 살을 빼는 부분에 쓸 신경이나 시간이 없었어요.

그래서 조금 덜 먹고 조금 더 움직이고 좀 느긋하게 생각하고 가자 라고 결심했죠.

 

원래 출퇴근을 걸어서 했는데 이전에는 최단거리로 걸어다니던 것을 일부러 최장거리로 돌아서 다니기 시작했고

먹는 패턴은 비슷하지만 폭식은 안 하기로 했어요.

커피는 하루에 2-3잔..(이건 직장에서 일 하면서 딱 마시게 되는 양이더라구요)

요구르트 만들어두고 시리얼 사다놓고 퇴근하면 무조건 요구르트나 시리얼이라도 먹고 그 뒤에 저녁을 준비해서 먹었어요.  귀찮으면 시리얼로 끝내기도 하고..

식습관은 원래 먹던대로.. 다만 폭식은 줄이기로.. (가끔은 합니다 그래도) 

 

그렇게 해서 한달에 0.5~1키로씩..

사실 저 무게는 밥 한번 폭식하면 확 제위치로 가는 무게라 (주말에 실컷 먹고 구르고 나면 2키로 가까이 늘기도 하더라구요)  줄어도 줄어드는 것 같지가 않았네요.

그런데 그게 1년이 되니까.. 10키로 정도 줄었어요.  따로 운동 한 것 없었고. 굶지도 않았고.. 오히려 점신은 빵빵하게 더 열심히 먹었네요 (주로 국밥으로.ㅋ)

 

워낙 천천히 빼다 보니 솔직이 살 뺀 티가 나는지도 잘 모르겠긴 한데 다만 셀룰라이트들이 거의 사라졌어요.

한번 생기면 살 빼도 안 없어져서 따로 케어를 해야 한다느니 수술을 해야한다느니 소리들을 들었는데

그거 다 거짓말이네요?

 

팔뚝이며 허벅지에 눈에 보일정도로 울퉁불퉁 하던 것들 만지면 암덩어리처럼 울퉁불퉁 만져지던 것들이 거의 다 사라졌습니다.  급작스레 살을 빼는 경우가 아니라 천천히 빼는 살은 셀룰라이트부터 분해되어서 빠지는건가 봐요.

IP : 112.185.xxx.18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761 광록병 확산… 정부 “광우병 악몽 살아날라” 덮기 급급 검역도 .. 녹용 2012/09/24 1,495
    156760 앞집때문에 신경쓰여 죽겠어요 ㅠㅠ 4 무서운 앞집.. 2012/09/24 3,018
    156759 아이들 겨울에도 수영 배우게 할지... 1 수영 2012/09/24 1,673
    156758 [경악] 후쿠시마현 여아 절반이 갑상선 이상.. 39 .. 2012/09/24 5,289
    156757 님들이라면 이 결혼식 가시겠어요? 11 바리스타 2012/09/24 3,250
    156756 아버지과오 고개숙인 박근혜-당내서도 너무늦였다 한숨 4 기린 2012/09/24 1,890
    156755 극중 유지오 외할머니 죽게한 범인은.. 2 드라마 다섯.. 2012/09/24 1,369
    156754 피부관리실 그만두고 싶을때 어떻게 말하면 될까요? 8 어떡하죠 2012/09/24 2,388
    156753 과거가 난잡한 사람일수록 미래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경향이 있죠 6 ㅇㅇ 2012/09/24 1,956
    156752 이래저래 우울하네요 이또한 지나.. 2012/09/24 1,103
    156751 휴롬 추천좀 해주세요 6 휴업 2012/09/24 2,566
    156750 (찾았어요) 가수 좀 찾아주세요 ㅠㅠ 5 까마귀습식 2012/09/24 1,414
    156749 이스라엘 잘 아시는분 1 qq 2012/09/24 1,481
    156748 중2 국어문제 도와주세요 4 몽몽 2012/09/24 1,222
    156747 통진당 무시하면 될것 같지요? 원내 3당이에요. 5 통진당 2012/09/24 1,337
    156746 어떻게 하면 배영을 잘 할 수 있나요? 2 수영 2012/09/24 2,021
    156745 튼튼영어나 윤선생영어 샘들도 1 화이트스카이.. 2012/09/24 2,334
    156744 어른들 잇몸약 1 잇몸 2012/09/24 1,845
    156743 차 시트에 반찬을 쏟았어요 ㅜㅜ 2 우왁 2012/09/24 1,393
    156742 만리장성 쌓았던 사람과 친구될 수 있을까요.? 25 ... 2012/09/24 9,034
    156741 이준기는 정녕 안좋은 점이 없나요? 24 털어먼지만들.. 2012/09/24 4,925
    156740 살속에 뭔가가 있는데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하나요? 4 2012/09/24 3,510
    156739 운전면허 필기시험 보러갈때 여섯살 아이 데리고가도 7 괜찮을까요?.. 2012/09/24 1,290
    156738 대구 인터불고 뷔페? 7 유나01 2012/09/24 5,444
    156737 내년7세 보육료 혜택 없는건가요? 15 2012/09/24 3,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