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점대 아이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초3수학 조회수 : 1,664
작성일 : 2012-07-11 15:04:47
공부못하는 초3 남자아이인데요...
사고력이나 이해력이 전체적으로 떨어져서
이것저것 안해본거없이 좋다는건 다 시도해보고있어요

초2때 저랑 매일 공부할때는
단원평가 60-70점대 받았는데
사이가 너무 나빠지고 저도 가르치다 진이 빠져서
초3 올라가면서 수학과외를 하고있어요
근데 1학기 내내 20-30점대네요

초3 올라가는 겨울방학부터 2학년 복습했고
1학기꺼 개념위주 쉬운거 풀었고
학기중에는 난이도 높지않는 문제집을 어렵게어렵게 풀어갔어
단원평가 점수가 하도 안나와서 과외할때도 진도 많이 앞서지않고 학교진도 맞춰서 교과서 풀고 문제집 푸는 식으로 했구요

한학기 이렇게 지나고나니...도대체 감이 안잡히네요
뭐가 문제인지
1학기 내용을 다합하면 3번이상 반복한건데...
교과서만 2번 이상 푼것같아요
연산부분은 그럭저럭 하는데 그외의 부분이 엉망이거든요
이번 여름방학에 또 복습하자니 이건 아닌것같고
또 복습한다고 나아질것같지가 않거든요
어떻게해야할까요

제 욕심으로는 가장 쉬운 단계의 사고력 문제집을 해보면 어떨까하는데...
과외샘은 1학기 복습을 그냥 하자고 하세요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할것같은데 넘 무리일까요
도와주세요TT

IP : 14.32.xxx.2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1 3:26 PM (121.184.xxx.70)

    사고력문제집은 재고해 보세요.
    20.30점대의 점수라면 기본 이해를 하고있지 못한것 같은데 사고력문제집을 푼다고 달라질 것은 없어보여요.오히려 수학을 잘하는 아이들이 그 문제집을 풀어야 효과가 있는듯 하구요.

    그정도 반복을 하고도 나온 점수를 보니 과외보다는 원글님이 다시 잡고 해보는 편이 어떨까요..
    수업을 듣고 이해를 잘 못하는 것인가요. 엄마가 함께 방법을 찾아보야할 듯하고...
    교과서 위주로 복습과 사고력은 문제집이 아니라 책읽기를 꾸준히 해야하겠네요.
    전반적인 이해력을 높이려면 독서만한 것이 없는데 아이의 관심과 수준에 맞는 책을 읽혀 보세요.

  • 2. ....
    '12.7.11 3:29 PM (218.233.xxx.208)

    문제집 사시지 마시구요,
    수학 익힘책 한권 더 사서...아님 두권...
    익힘책에 나온 기본 개념 확실히 정리하고 넘어가세요.
    익힘책만 완벽해도 80점은 넘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연산이 어느정도 되어 있는지 체크해 보시고
    꾸준히 연산 시키셔야 해요.
    초등 수학은 연산과 분수만 제대로 알면 더이상 할게 없다 생각하는 아짐입니다.

  • 3. ....
    '12.7.11 3:45 PM (118.37.xxx.143)

    쉬운 문제라도 매일매일 꾸준히 풀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 4. 초3맘
    '12.7.11 3:46 PM (182.212.xxx.69)

    그래요. 수학책, 수학 익힘 마스터하세요. 기본이 안된 듯 한데 ..
    진도가 조금 나가더라도 아이가 완전히 개념파악될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문제를 여러번 읽혀 보세요. 틀리면 또 소리내서 읽히구요..
    그러면서 울 아이는 풀이과정에 뭐가 틀렸는지 찾아내더군요.

  • 5. 원글
    '12.7.11 3:55 PM (14.32.xxx.225)

    조언 감사합니다
    근데 교과서는 잘 푸는편이에요...
    교과서랑 익힘책은 2번이상 풀었어요
    시험은 교과서 수준으로 나오지않으니깐 아이가 손도 못대는것같아요
    공부 잘하는걸 바라는게 아닌데...한숨만 나오네요

  • 6. 과외선생
    '12.7.11 4:18 PM (118.37.xxx.144)

    사고력이나 이해력을 강화하려면 읽기에 공들여보세요.
    문제가 서술형일 경우 의외로 아이들이 문제가 요구하는 게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을 보지 못하고 속단하긴 힘듭니다만 말씀하신 것으로만 보아선 독서력을 강화하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 7. 음...
    '12.7.11 5:12 PM (123.111.xxx.244)

    저도 학교 가셔서 시험문제 보고 오심이 좋을듯해요.
    그리고...
    다른 과목들은 어떤가요?
    유독 수학만 성적이 안 나오는 건지요?

  • 8. 여름이야기
    '12.7.11 6:06 PM (122.37.xxx.52)

    교과서나 기본 문제집에서 어떤 문제를 보든 망설임 없이 빨리 풀어낼 수 있을 정도가 되도록 푸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개인차가 있으니 몇회독이냐는 별 상관없죠. 사실 누구라도 완전 마스터하기에는 2번이나 3번만으로는 부족하거든요. 아직은 산수의 규칙을 배우는 단계니까 사고력보다 암기력이 중요하죠. 문제를 외우다시피 하면 어려운 응용 문제 말고는 다 풀 수 있을 거에요. 결론은 반복학습이네요.
    아드님께 상을 많이 주세요. 한번 못한다 생각이 든 과목은 자신감도 잃어버리고 싫어하게 되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손을 못 쓰게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150 압력솥1.8L 4인분 밥 가능할까요? 직구사이트도 알려주세요. .. 5 2가지질문 .. 2012/08/20 2,313
141149 장남,홀시어머님과 같이 사는 것.. 3 현명이 2012/08/20 2,818
141148 아파트 전기계량기는 어디에 설치?확인할수있나요? 2 zzz 2012/08/20 10,532
141147 박정희의 새마을운동이 일제의 농촌 진흥운동을 모방한거였군요.. 4 친일잔재 2012/08/20 1,235
141146 82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ㄱㅂㄱ ㅇㅂㅎ ㅇㅁㅈ ㅈㅌㅇ ㅅㅇ 1 연예계 2012/08/20 4,429
141145 '절도혐의' 벗은 최윤영...그는 '엄마'였다 23 도토리 2012/08/20 15,501
141144 아버지에게 엄청나게 맞았습니다.... 20 죽고 싶은 2012/08/20 9,155
141143 띠어리 상설 어디있나요? 2 김말이 2012/08/20 7,444
141142 정우택을 검색했는데, 김병일 사망 글 보고 ㅇㅇ 2012/08/20 1,678
141141 만화방 라면끓이는 비법 공개 36 나님 2012/08/20 16,922
141140 밑에 남편이 바람폈다는글-증거자료 올립니다 한번 봐주세요 14 ... 2012/08/20 6,151
141139 남편이 바람핀 사실을 알게됬어요 52 .... 2012/08/20 25,095
141138 연세 있지만 나이값 못하시는 분들 특징 6 ㅋㅋ 2012/08/20 4,023
141137 제가 대구에 살고 있어요. 51 ........ 2012/08/20 11,243
141136 도와주세요.호두정과 때문에요 1 호두정과 2012/08/20 1,069
141135 강병규랑 이병헌은 왜 앙숙이 된건가요? 32 ... 2012/08/20 15,935
141134 넝쿨당은 김남주였네요/며느리하나가 집안을 살리는 내용 9 넝쿨당 2012/08/20 5,115
141133 (19) 남편의 이상한 잠버릇 때문에 미치겠어요 ㅜㅜ 14 /// 2012/08/20 10,664
141132 아빠를 안보고 살아야 할까요.. 5 정말 2012/08/20 1,944
141131 이민정씨가 힐링캠프에 어떤 이슈로 나왔던 거예요?? 4 예전 힐링캠.. 2012/08/20 3,112
141130 서울 시내 호텔 부페 혼자... 8 ..... 2012/08/20 3,594
141129 통진당 백승우의 글--- 커피셔틀과 권력남용--- 어느 것이 나.. 8 커피셔틀 2012/08/20 1,605
141128 개콘 멘붕스쿨의 서태훈은 누구를 패러디한건가요 2 개콘팬 2012/08/20 4,143
141127 아이들에게 공연관람 예절 좀 가르치셨으면 좋겠어요.. 3 음... 2012/08/20 1,209
141126 유치원 물놀이~~ 10 물놀이 2012/08/20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