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 고민..

조회수 : 1,742
작성일 : 2012-07-11 14:57:14

저희 딸이 지금 중3입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나면 고등학교 원서를 서야 하는데....

가까운 곳에 바로 일반고가 있고 학교장 전형 일반고가 두군데 있는데요..

이 학교장 전형 일반고가  특목고는 아닌데 공부잘하는 아이들이 거의 오는 학교 입니다.

내신은 지역 특별 전형이 있어서 내신 40%까지는 써줍니다.

그러니 일단 저희 아이도 갈 수는 있는 곳이죠.

하지만 거의 전교에서 20등안에 들어가는 아이들이 가는 곳이예요.

그런데 가까운 일반고는 너무 수업 분위기가 안좋고 공부 잘하는 몇몇 아이들을 빼고는

공부를 안하는 분위기에다가 여학생들은 죄다 화장 떡칠에...

남학생들은 어른들 보는 앞에서도 담배를 들고 지나가고...(차마 앞에서는 못피니)

그러니 보내기가 참 꺼려집니다.

그런데 학교장 전형고에 가면 내신이 힘들다는 거는 알지만

공부분위기 좋은 이곳에 보내고 싶은데...

엄마의 욕심이겠죠?

 

 

IP : 121.144.xxx.2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1 3:03 PM (14.46.xxx.190)

    요즘 수시로도 대학 많이 가는데 내신 바닥깔면 힘들죠..--

  • 2. 학교장 전형 일반고가
    '12.7.11 3:14 PM (14.52.xxx.59)

    뭔지 모르겠어요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의 어느 학교인가요?
    전형이 따로 있다면 이미 일반고가 아닌데요 ㅠㅠ

  • 3. ;;;;
    '12.7.11 3:23 PM (125.181.xxx.2)

    학교장 전형 일반고가 뭔가요? 저도 중3 엄마인데 잘 모르겠어요.

  • 4. 해맑은웃음70
    '12.7.11 3:25 PM (121.144.xxx.234)

    부산 기장에 있는 장안고예요. 과학중점학교이고요.
    그러니까 기장을 제외한 부산 지역 학생들은 내신이 적어도 5%안에 들어야 들어올 수 있는 학교예요.
    몇년전만 해도 그리 높지 않았는데 요근래 많이 높아졌죠.
    고등학교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부산에서 특목고, 외고 포함하고도 10위 안에 드는 학교예요.

  • 5. 과학중점학교는
    '12.7.11 3:35 PM (14.52.xxx.59)

    문과 갈거면 갈 필요도 없구요
    과학중점반만 잘한다고 알고있어요

  • 6. ....
    '12.7.11 3:48 PM (115.143.xxx.253)

    중학교때 전교 10%안에만 들어오는 자율고에 입학해서 다니고 있어요.

    당연히 공부 분위기 좋구 아이들도 소위 전교에서 노는애 한명없이 인성이나 이런것들도 괜찮다네요.

    공부도 다른애들이 열심히 하니 탄력받아 엄청 열심히 하네요.정신력부터 다져지고 그러나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부모입장에서 편하지가 않아요.

    친구 아들과 저희애가 동등한 학교서 전교 순위를 다퉜는데 그앤 신설일반고 가서 내신1등급이지만 아이가 점점 해이 해지고 주말에도 놀궁리만 한다 걱정을 하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최상위권이니 모의고사는 국영수 1.1.2.등급찍긴해요.

    반면 우리애는 내신 3~4 등급에 모의고사는 같은 1.1.2 .정도인데 이런애들이 반에서 과반이 넘는다네요

    결론은 대학입시에 어떤 결과를 가져 올진 모르지만 일반고 간 상위권은 수월하게 공부하는 듯해 부럽고

    여기는 힘들게 하는데 공부량은 많으니 그것이 곧 실력이 되지 않을까 기대감이 있구요(여기 와서 주말에도 맘편히 쉰적이 없네요)

    결국 일반고 가서 분위기 타서 공부 안하게 되는 단점. 우수한 아이들 있는곳에 가서 모의고사는 잘나오나
    내신 부담감이 있구요. 저도 보내놓고 아직도 하는 고민입니다.

    그래도 전교 10%내외에 아이성향이 성실하면 어디가든 잘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189 글 내려요 10 행복한 오늘.. 2012/09/06 1,833
150188 글내려요 32 나님 2012/09/06 8,310
150187 독재자가 믿는 구석 샬랄라 2012/09/06 1,082
150186 새벽 두시반 내 카스에 단 댓글이.. 8 .... 2012/09/06 3,250
150185 보일러교체 3 보일러 2012/09/06 1,491
150184 영어 초보 아이들한테 좋은 책이나 비디오가 뭐가 있을까요? 2 영어 2012/09/06 1,478
150183 새누리당 당선된 김형태 - 고환 꺼내라 3 제수씨 성폭.. 2012/09/06 2,125
150182 9월 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9/06 1,126
150181 [서울 집회] 9월 7일 (금) 서울역 광장 촛불집회 6시 5 그립다 2012/09/06 1,510
150180 도시락 통에 담지않고 싸 갈수 있는 대용식 뭐있을까요? 11 고교생엄마 2012/09/06 2,252
150179 흉악범들 사형대신 무기징역으로, 그리고 교화주장 하는 정치인.... 3 2012/09/06 1,051
150178 세탁기 켜놓구 왔는데 2 세탁기 2012/09/06 1,401
150177 정상어학원을 정상적으로 2 여신 2012/09/06 2,703
150176 가구수평맞출때 뭘 깔아야하죠?? 2 @@@ 2012/09/06 2,494
150175 유아원(놀이학교) 적응못하는 37개월 아이 어쩌면 좋나요? 4 고민고민 2012/09/06 2,683
150174 질문있어요??? 국민연금이요.. 비취향 2012/09/06 1,366
150173 안철수, 포스코 스톡옵션 행사...수억 원 남겨 14 dd 2012/09/06 2,280
150172 초등 3학년 여아 두신 어머니들 이쯤 가슴 몽우리가 정상인가요?.. 6 ,, 2012/09/06 59,033
150171 오늘 CGV에서 1시이전 영화 보실 분! 5 딱한장 2012/09/06 1,431
150170 아무것도 되질않아요... 너무 원하는데... 5 Nothin.. 2012/09/06 2,097
150169 진상손님 13 중국집 2012/09/06 3,341
150168 차창 밖으로 손이나 머리 내밀고 다니는 사람들..! 4 으..상상하.. 2012/09/06 1,312
150167 광폭(狂暴) 행보 샬랄라 2012/09/06 940
150166 스마트폰 문자 궁금.. 2012/09/06 801
150165 여당의 ‘방송장악’ 속내 드러낸 KBS 이사장 선임 샬랄라 2012/09/06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