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이 지금 중3입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나면 고등학교 원서를 서야 하는데....
가까운 곳에 바로 일반고가 있고 학교장 전형 일반고가 두군데 있는데요..
이 학교장 전형 일반고가 특목고는 아닌데 공부잘하는 아이들이 거의 오는 학교 입니다.
내신은 지역 특별 전형이 있어서 내신 40%까지는 써줍니다.
그러니 일단 저희 아이도 갈 수는 있는 곳이죠.
하지만 거의 전교에서 20등안에 들어가는 아이들이 가는 곳이예요.
그런데 가까운 일반고는 너무 수업 분위기가 안좋고 공부 잘하는 몇몇 아이들을 빼고는
공부를 안하는 분위기에다가 여학생들은 죄다 화장 떡칠에...
남학생들은 어른들 보는 앞에서도 담배를 들고 지나가고...(차마 앞에서는 못피니)
그러니 보내기가 참 꺼려집니다.
그런데 학교장 전형고에 가면 내신이 힘들다는 거는 알지만
공부분위기 좋은 이곳에 보내고 싶은데...
엄마의 욕심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