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양이는 숫컷입니다
올해 이미 두 부인에게 8마리의 새끼를 낳은 우리 고양이가
새끼를 안 낳은 고양이에게 유난히 잘 해 주고 같이 다니더니
요 며칠 같이 다니는 고양이가 바꿨어요
새로운 고양이에게 맘을 주네요
마누라가 4마리...
마당에서 밥을 주는데 자기 여인들과는 밥을 나눠먹어요..
대신 자기가 제일 맘이가는 고양이는 아무때나 와서 먹구가도 으르렁 안대는데
자기 여인들이라고 해도 그게 아니면 허락없이 밥을 먹으면 으르렁 댑니다..
그래서 다른 고양이가 우리 고양이 찾는 소리가 막 들려요
작년에 아기때 로드캐스팅 했는데 어느새 커서 숫컷이 되었네요
이뿐것이 아침되면 식구 중 한사람이라도 봐야 자러가요...
나올때까지 현관문앞에서 쪼구리구 자다가 식구 보면 지 집으러 자러 갑니다..
그러니 이뿔 수 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