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 별로 속상하지 않은데...

__ 조회수 : 1,411
작성일 : 2012-07-11 14:20:17

초등 3학년 아이가 이번에 기말고사 성적이 나왔어요.

성적표가 나온건 아니고 시험지를 나눠주셔서 뭐가 틀렸는지 확인을 했대요.

다른 과목은 다 90점대인데 사회는 80점이에요.

성적보니 아이가 공부할때 딱 이해한 정도의 성적이 나왔구나.싶었어요.

아이가 사회공부하면서도 좀 이해가 안되고 헷갈린다는 말을 많이 했어요.

제 생각엔 2학기때는 좀더 열심히 해야겠구나.정도였어요.

얼마전에 친구랑 통화했는데 자기딸도 사회가 80점 나왔다면서

절더러 너무 실망하지 말고 힘내자고 하고

이웃엄마도 이번 사회시험이 어렵게 나온편이니 실망하지 말라고 합니다.

전 솔직히 실망하지 않았어요.

한번은 실망하지 않았다고 말했더니

어떤 엄마가 당황하면서

"벌써부터 아이를 포기해서 되겠냐"고 하는거에요.

아이를 포기하면 실망하지 않는건가요?

아이가 차근차근 밟아나가면 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졸찌에 제가 아이를

포기한 엄마까지 되어버렸네요.

제 표현방식에 무슨 문제가 있었나요?

IP : 1.236.xxx.7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
    '12.7.11 2:48 PM (59.86.xxx.99)

    괞찮다는데 왜 옆에서 너 불행하지 걱정마 이럴까요.
    참 나 오지랖들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737 유럽 여행시에 얼음물요(아들 동반시 주의사항) 여쭙니다. 11 궁금 2012/08/02 3,365
134736 아기고양이 가족을 찾아요 2 아기고양이 2012/08/02 1,061
134735 스마트폰으로 게임하면서 운전하는 사람봤어요. 5 황당한일 2012/08/02 890
134734 헉.. 부모 ebs 보는데요 3 2012/08/02 2,796
134733 매직스티키 써보신분 1 청소 2012/08/02 540
134732 대기업 때려치고 가업 물려받겠다는 남친 15 고민 2012/08/02 6,332
134731 급!! 지하철역근처 갈만한곳 추천해 주세요^^ 3 ^^ 2012/08/02 1,241
134730 취미에 미쳐 사는 남편 어떠세요? 25 더운데미쵸 2012/08/02 5,544
134729 여수 엑스포요..저렴하게 다녀오세요.. 8 ........ 2012/08/02 1,724
134728 중학생 영어 교과서 씨디는 어디서 구하나요? 4 얼음동동감주.. 2012/08/02 753
134727 선수들의 눈물,나의딸의눈물,나의눈물 그리고 우리의 눈물 boston.. 2012/08/02 616
134726 올림픽 방송 원자현이요 6 마봉춘 2012/08/02 2,011
134725 크리스탈 라이트 1 맛있당 2012/08/02 2,261
134724 임경선 책... 엄마와 연애할때. 3 앙이뽕 2012/08/02 1,544
134723 현미밥이 안맞는 사람도 있을까요? 6 ??? 2012/08/02 3,281
134722 요즘 청소 꼬박꼬박하세요? 23 .. 2012/08/02 4,544
134721 아이스에이지 7살이 봐도 재미있을까요?? 7 .... 2012/08/02 1,285
134720 상암동에 게이트 볼장이 있나요? 2 .... 2012/08/02 507
134719 근데 장례에 대한 제 생각이 특이한가요? 7 나님 2012/08/02 2,186
134718 손학규는 어떤 사람이에요? 14 그립다 2012/08/02 1,980
134717 생리때 종아리가 아픈데.. 6 짜증 2012/08/02 2,388
134716 메달 몇 갠지 설명하는 사람 1 마봉춘 2012/08/02 788
134715 잠실에.... 1 잠잘 만한 .. 2012/08/02 912
134714 8월 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8/02 620
134713 확인하고 가세요 여수엑스포 2012/08/02 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