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 별로 속상하지 않은데...

__ 조회수 : 1,443
작성일 : 2012-07-11 14:20:17

초등 3학년 아이가 이번에 기말고사 성적이 나왔어요.

성적표가 나온건 아니고 시험지를 나눠주셔서 뭐가 틀렸는지 확인을 했대요.

다른 과목은 다 90점대인데 사회는 80점이에요.

성적보니 아이가 공부할때 딱 이해한 정도의 성적이 나왔구나.싶었어요.

아이가 사회공부하면서도 좀 이해가 안되고 헷갈린다는 말을 많이 했어요.

제 생각엔 2학기때는 좀더 열심히 해야겠구나.정도였어요.

얼마전에 친구랑 통화했는데 자기딸도 사회가 80점 나왔다면서

절더러 너무 실망하지 말고 힘내자고 하고

이웃엄마도 이번 사회시험이 어렵게 나온편이니 실망하지 말라고 합니다.

전 솔직히 실망하지 않았어요.

한번은 실망하지 않았다고 말했더니

어떤 엄마가 당황하면서

"벌써부터 아이를 포기해서 되겠냐"고 하는거에요.

아이를 포기하면 실망하지 않는건가요?

아이가 차근차근 밟아나가면 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졸찌에 제가 아이를

포기한 엄마까지 되어버렸네요.

제 표현방식에 무슨 문제가 있었나요?

IP : 1.236.xxx.7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
    '12.7.11 2:48 PM (59.86.xxx.99)

    괞찮다는데 왜 옆에서 너 불행하지 걱정마 이럴까요.
    참 나 오지랖들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50 피아노 전공하는 건 언제쯤부터 정하고 준비하게 되는 건가요? 1 자유시간 2012/10/15 1,048
164649 오미자액기스가...넘칠라그래요 5 아.까.워ㅜ.. 2012/10/15 1,365
164648 추재엽 고발 재일동포 “고춧가루 고문 장면 아직도 생생” 2 샬랄라 2012/10/15 747
164647 가위 눌리는게 어떤걸 말하는 건가요?ㅠㅠ 8 왜 나는 몰.. 2012/10/15 1,437
164646 [국감]2조 투입 아라뱃길, 고작 10회 운항 '개점휴업' 3 ㅇㅇㅇㅇㅇㅇ.. 2012/10/15 540
164645 정수장학회 비밀회동 대화 취재 ‘도청’ 아니다 1 .. 2012/10/15 699
164644 방금 게장국을 끓였는데 이상한 맛이나요.ㅠㅠ 2 킁킁 2012/10/15 959
164643 4학년부터는 남아들이 공부를 잘해지나요? 21 ㅇㅇ 2012/10/15 3,001
164642 시어머니의 마음을 조금 이해하게 되었어요. 7 이해. 2012/10/15 2,378
164641 아기 키우는것은 언제부터 편해지나요 4 ㅋㅎ 2012/10/15 1,116
164640 저는 용꼬리입니다. 4 울적 2012/10/15 1,540
164639 일요일 점심때 두타 다녀왔는데 너무 좋네요. 쇼핑후기 4 그냥 2012/10/15 2,556
164638 언론사 링크를 바로 거는 것은 저작권법에 안 걸리죠?????? 1 ww 2012/10/15 588
164637 전세계가 한국에서 배우지 말아야 할 한 가지 1 샬랄라 2012/10/15 1,215
164636 김포에서 홍대 가는 길 7 블루 2012/10/15 1,263
164635 제발 광고말고...대구 임플란트 잘하는 치과 조언 부탁드려요.... 2 .... 2012/10/15 2,657
164634 자식 생일도 모르는 부모가 있을수 있나요? 36 정말이지 2012/10/15 6,820
164633 원액기 2 사과 2012/10/15 680
164632 대번에서 성심당까지 어떻게 가나요? 2 대전 사시는.. 2012/10/15 516
164631 국내에 바다+야외수영장 있는 리조트나 호텔 있을까요? 6 방랑자 2012/10/15 1,423
164630 나이들수록 통증에 예민해지는 건? 3 ^^ 2012/10/15 901
164629 시어머니의 의중이 궁금하네요. 12 ga 2012/10/15 3,060
164628 40대 중반 분들 실비보험 다 가지고 계신가요? 7 .. 2012/10/15 1,816
164627 ‘장물’로 박근혜 선거운동 하자는 김재철·이진숙씨 1 샬랄라 2012/10/15 841
164626 안철수의 새 정치의 지향점은 '엘리트주의' 1 시원한 2012/10/15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