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사이안좋은데 둘째셋째낳는집.

........ 조회수 : 6,305
작성일 : 2012-07-11 12:19:14

저밑에 이상한글이라고해서 읽었더니 부부사이안좋은데 같이 사는집이상하다는 글을읽고보니

 

저는 같이사는건 뭐 그렇다쳐도 둘째 셋째 다낳고도 사이안좋은집은 정말이해가안되요

왜그렇게 아이를 낳는건지..

그리고 왜그렇게 싸우는건지.

남의집일이라 속사정잘모르지만... 그래놓고 여자도 둘째가져야한다하고

낳고나면 또연속..

 

참..알수없는일들이 많네요

 

지금도 친구가전화와서 남편욕을 있는데로 하며 사네못사네하더니 결론은 둘째가 안생기네 이러네요

참...알수없네요..?

IP : 14.33.xxx.14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11 12:21 PM (59.86.xxx.99)

    결혼생활 안해보셨나요?
    부부사이 안좋다고 마냥 안좋나요?
    싸웠다 풀어졌다 싸웠다 풀어졌다 그러는거죠.
    그렇게 그렇게 살다가 서로 포기할건 포기하고 맞출건 맞추게 되고 그러는거지
    부부사이 안좋다고 애낳는거 무슨 이상한 동물보듯이 그러는 님이 더 이해안되네요.

  • 2. 아 글쎼
    '12.7.11 12:21 PM (211.234.xxx.157)

    남이사 뭘하든 님 인생이나 좀 잘 사세요

  • 3. 뽀하하
    '12.7.11 12:22 PM (211.246.xxx.166)

    제친구는 남편과ㅠ사이 안좋으니 자식이라도 욕심이.나는것 같던데요...애들이 많으면 그래도 커가는거 보면서 안외로우니까.

  • 4. 그냥
    '12.7.11 12:28 PM (111.118.xxx.47)

    그러려니 하심이 좋을 듯 한데요?
    남 사정을 우리가 일일이 어떻게 알겠어요.

    언젠가 해외뉴스 보니, 어디서 삼십년 가까이 한마디도 안 하고 산 부부가 있었어요.
    꼭 필요한 말은 자식들 통하거나 단문 메모를 남기거나 이런 식이었다던가 그랬는데...
    그 부부가 자식이 아홉인가 그랬어요.

    그 중 대화하던 시절에 나은 자식은 둘인가 그렇고, 나머지는 말 한마디도 안 한 기간에 낳은 자식이라고 그러더군요.

    남의 집 사정을 남이 어떻게 알겠어요?

  • 5. 싸웠다 풀어졌다..
    '12.7.11 12:42 PM (218.234.xxx.25)

    정말 남편하고, 아내하고 헤어질 작정인데 임신한다 이런 거 봤는데 좀 황당하긴 했어요.
    일상적인 부부싸움을 남들이 볼 때 심각하게 받아들인 거 말고요..

    - 이혼하겠다고 1년 넘게 말하는 부부를 아는데(남편, 아내 둘 다) 그러다 어느날 둘째를 임신했어요.
    주변에서는 둘 사이가 좋아지려나 보다 하고 생각. 그런데 둘째 아이 1살 때 결국 이혼하네요.
    여자는 아이 포기. (남자가 아이 안주겠다 그런 건 아니고..
    여자가 남자하고 띠동갑인가 그래서 나이가 많이 어렸어요. 서른이 안된 상태)

  • 6. 쥑인다살린다하면서도
    '12.7.11 12:52 PM (14.37.xxx.216)

    부부니까..결국 잠자리는 할거고.. 피임에 실패한 동물적 본능? 아닐까요...

  • 7. ..
    '12.7.11 12:56 PM (59.15.xxx.184)

    일더하기일은 둘이란 수학 공식으로 풀릴 문제같음 왜 부부갈등이 있겠어요

    좋으면 살고 싫으면 헤어지는 게 울 나라 결혼도 아니고

    헤어지려해도 현실적으로 걸리는 것들이 넘 많고

    걍 살자니 내 맘 못 다독이겠고 ...

    뭐라도 한 끈 만들어 살아봐야지 하지만 또 그게 맘대로 안되고 ..

  • 8. 일년에 한 두 번 자도
    '12.7.11 12:57 PM (220.126.xxx.121)

    애가 들어서는 집이 있어요. 여자가 다산성인 체질이요.

  • 9. 그런집이 꽤 많죠
    '12.7.11 1:01 PM (211.201.xxx.162)

    남편 친한 친구가 와이프랑 이혼하겠다 노래를 부르고, 와이프도 내가 미쳤지 이결혼 왜했는지 모르겠다...
    그러고 둘이 서로 못잡아먹어서 난리더니
    애 둘 낳더라구요...
    울 남편이랑 사이 나쁘다면서 아기만 잘 가지네~ 그랬더니
    딱 한번에 이렇게 애가 들어서냐고... 억울하다고... 그러더라구요...
    윗분들 말씀대로 부부사이니 사이 나쁘다가도 어느날 삐리리~~~하면서 통하는 날이 있긴 하겠죠.
    그럴때 임신이 잘 되나 보더라구요,
    우리 부부는 사이 완전 좋은데도 임신 안되서 속상한데...ㅜㅜ

  • 10. 다른건
    '12.7.11 1:07 PM (203.142.xxx.231)

    몰라도 둘째 세째 낳으면 남편의 사랑을 더 받을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여자들도 많아요. 금보라씨도 그래서 아들 셋을 낳은거라고 전에 방송 나와서 하던데요.
    남편의 관심을 더 받을수 있지 않을까.. 뭐 이런 생각

  • 11. 원래
    '12.7.11 1:19 PM (24.19.xxx.7)

    원래 애들 줄줄 생기면은 시댁에서도 꼼짝 못하고 남편도 설설기던데요.
    저희도 애가 많은 편인데 애가 많고 워낙에 바쁘고 끼니도 제대로 못 챙겨 먹을 수준이니
    시댁에서도 아무런 간섭 안하구요,
    저희 남편도 맨날 싸워대었는데 애들이 워낙에 많으니 싸울 기력도 없고
    남편도 애들 케어하느라 정신 없어요
    저희도 진짜 많이 싸웠었는데 셋째 낳고 나서부터는 싸울 시간도 없네요

  • 12. ..
    '12.7.11 1:23 PM (72.213.xxx.130)

    아내 생각에 애가 생기면 임신 기간엔 좀 잘해주겠지 싶은 기대
    그리고 아기가 태어나면 마음이 달라지고 기뻐하는 분위기 기대
    혹시 복덩이가 아닐까 싶어서 다시 부부관계가 좋아질 기대

    하지만
    현실적으로 통계가 보여주는 결과는
    부부불화 사이에서 고통받는 자식들의 불행한 성장
    엄마의 화풀이 대상
    첫째의 동생들에게 대한 책임감 증가 및
    차별과 편애로 인한 애정결핍

    결론은 본능과 부모자세 부재로 인한 불행의 대물림일뿐...

  • 13. ..
    '12.7.11 1:37 PM (147.46.xxx.47)

    저희집도 그래요.제가 제 발등을 찍고..전 반대로 여기저기 애 낳지말라고 오지랖부리네요.
    암튼 저도 제 인생이나 잘 살려구요.근데 진짜 둘이든 셋이든 체력되는분들만 낳으시길..
    남들 이목땜에 남편 사탕발림에 넘어가 낳으면 저처럼 망합니다ㅠㅠㅠㅠ

  • 14. 123
    '12.7.11 2:44 PM (211.181.xxx.55)

    저희 아버지 말씀인데..
    너무자주하는거보다
    가~~~~~끔 가뭄에콩나듯하면 그게 확률이 높다고 하더군요...

  • 15. 정말 모르시나요..?
    '12.7.11 3:22 PM (110.70.xxx.157)

    부부사이 안좋아도 섹스는 합니다. 설령 섹스리스라도 일년에 한번은 할걸요? 그때 생기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099 윗뱃살과 아랫뱃살 둘다 통통하면 2 뱃살이 2012/07/18 2,305
129098 이름 7개, 부인 6명, 승려 목사 ‘최태민 미스터리’ 3 참맛 2012/07/18 3,581
129097 남편이 2년후쯤부터 시댁에 월 100만원씩 드리자고 하네요. 11 wisdom.. 2012/07/18 6,009
129096 침구 추천해주세요~ .. 2012/07/18 628
129095 혹시 해외여행 다녀오면 아기 어린이집에 선물 돌리나요? 2 궁금 2012/07/18 1,103
129094 각시탈 보다 웃긴점 2 목단이 2012/07/18 1,751
129093 상도동 어린아이들 키우기에 어떤가요? 3 이사고민 2012/07/18 1,707
129092 북한에 낚였어요 3 zzz 2012/07/18 1,754
129091 남고생 학부모님들, 야식 어떻게 해주세요? 3 .. 2012/07/18 1,787
129090 코렐 접시 좀 골라주세요... 4 금강아지 2012/07/18 1,501
129089 결혼생활 참 더럽네요 30 루저 2012/07/18 19,696
129088 장기기증 서약했어요 2 ** 2012/07/18 809
129087 회사 면접볼떄요 3 면접 2012/07/18 1,016
129086 윗배가 찌면 정말 뱃살 찐 거겠죠? 3 남자처럼 2012/07/18 2,328
129085 미혼 산부인과 검진 병원 추천부탁드려요 뮤뮤 2012/07/18 677
129084 임신중 문상 가면 안되는가요? 2 조문 2012/07/18 3,535
129083 답답한 오빠네 17 어휴 2012/07/18 5,486
129082 저희 엄마(60세)가 쓰실 노트북 추천 좀 해주세요 4 노트북 2012/07/18 1,295
129081 어제 들은 고1 남학생들 싸움 얘기 1 ㅇㅇ 2012/07/18 1,995
129080 30대 녀의 이직고민 3 고민있어요 2012/07/18 3,069
129079 싱크대 개수대 볼 어떤거 쓰세요? 4 ,,,, 2012/07/18 1,471
129078 하얀 피부엔 어떤 머리색이 어울리나요? 4 ... 2012/07/18 3,701
129077 사기혐의 피소된 이자스민 의원에게 고소한 교민이 보낸 편지 개누리 2012/07/18 1,306
129076 어떤 차가 우리 형편에 맞을까요? 4 천개의바람 2012/07/18 1,348
129075 옥션에서 제주 리조트 땡처리하네여!!! 2 마노맘 2012/07/18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