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친구들은 다들 아이둘씩 낳았어요..

... 조회수 : 1,726
작성일 : 2012-07-11 10:35:10

친하게 지내는 친구 몇있는데.. 다들.. 아이 둘씩 낳았어요..(둘째 가지고 싶은데 안생겨못낳은 친구하나 있구요)

 

이유가 친구 모임에 외동딸인 친구가 있어요.(선영이라할게요)

 

그아이가 항상 하는말이.. 딱 고등학생때 까지..좋았고.. 그이후로는 외동인게 너무너무 싫다는거예요.

그래서 결혼도 6남매인 남편과결혼했어요.

 

아이 하나낳으니 더 싫더래요..(주위에 여동생이 조카챙기는거 좋아보였다고...자매가 더욱 부럽다더군요)

부모님이 아프시니 또 부담부담..경제적 부담이 아니라..마음이 훨씬 더 쓰이는거죠..형제누구하나있었음 심적위로가 될거같다고....간호를 해도 번갈아 가면서 할수있고.. 그냥 온전히 가족끼리만 나눌수 있는 교감같은게 없다고..

 

 

 

 

 

그래서 그친구말듣고 아이 하나면 큰일이겠다 싶어 다들 둘째 낳았는데...

 

지금 한창 육아 힘드니.. 다들.. 그친구만 아니었어도.. 하나만 낳을걸 ...선영이 때문에 인생 망친거 같어...그때 선영이 말을 듣는게 아니었어 그러구들 있네요..ㅎㅎ

IP : 218.38.xxx.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7.11 10:38 AM (203.152.xxx.218)

    제 얘기를 들으시지 ㅠㅠ
    저는 하나 있는 남동생때문에 평생이 괴롭습니다. ㅠ
    얘만 없으면 제 인생이 활짝 필것 같은데

    부모님 치닥거리야 그러려니 하겠는데;;
    그 하나 있는 남동생 사고 뒤치닥거리까지 제몫 ㅠ

  • 2. ......
    '12.7.11 10:59 AM (211.208.xxx.97)

    큰언니, 작은언니 모두 둘씩인데
    저보고 너는 꼭 하나만 낳으라고...

    뭣 모를 때는 둘은 낳아야 하지 않나? 싶었는데
    하나 낳고 너무너무 힘들어서 끝냈어요.
    낳아보니 둘 키울 그릇도 안되고, 능력도 없구요.

    아들이 중3인데,
    가끔 남의집 예쁜? 딸 보면 부럽기는 하지만 그때뿐.
    후회는 없네요.

    키워줄 것도 아니면서 더 낳으라고 하는 사람은 전부 남이거나 시댁.

  • 3. 아줌마
    '12.7.11 11:16 AM (58.227.xxx.188)

    벌갈아 잘 해주면 좋을텐데...살다보면 형제도 내맘 같지 않아서요.

    그냥 자기 판단에 맡겨야지 애 낳는걸 누구 말 듣고 결정하는건 어리석다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747 어린 사람들과 한솥밥 2 --- 2012/07/18 1,667
130746 기내반입 캐리어에 일회용렌즈 넣어도 되나요 8 도움 2012/07/18 11,318
130745 재산다툼·납치·살해…박근혜 삼남매 살벌하고 잔혹한 가족사 9 샬랄라 2012/07/18 3,750
130744 어플 추천해 주세요^^ 긍정이필요해.. 2012/07/18 1,045
130743 월남쌈 안찢어지게 싸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ㅜㅜ 7 단팥빵 2012/07/18 4,361
130742 영어 잘하시는 분들 좀 봐주실수있나요? 7 라이팅 2012/07/18 1,832
130741 성범죄자 신상공개 사이트 열람기 7 .. 2012/07/18 2,861
130740 이거 대체 어찌 자르고 어찌 해먹는건가요? 8 단호박 2012/07/18 2,297
130739 엄지발가락 옆뼈가 튀어나오는게 무지외반증인가요? 6 안돼는데ᆢ 2012/07/18 4,892
130738 남자 키 안보는분 계신가요? 13 ... 2012/07/18 3,216
130737 남편 생일인데, 직장에 뭐 갖다주면 좋아할까요? 18 ㅇㅇ 2012/07/18 3,307
130736 1시간헬스한다면... 10 502호 2012/07/18 3,266
130735 무통치료치과 추천해주세요ㅠㅠ 1 bloom 2012/07/18 1,096
130734 헤어지자고 다투다 뺨 얻어맞고 피멍들었어요 19 고민녀 2012/07/18 14,932
130733 왜 자기들이 도와주지도 않을거면서 이래라 저래란지.. 4 ... 2012/07/18 1,806
130732 mb에 이어 공주님도 댓글퀸 되셨네요 4 ㅋㅋ 2012/07/18 1,632
130731 어느 김치가 맛있나요? 7 김치 2012/07/18 2,333
130730 스마트 키가 작동이 잘 안되요 1 ㅇㅇ 2012/07/18 8,376
130729 개수대에 참외싹이 났어요;;;;;;;;; 6 ㅏㅏㅏ 2012/07/18 3,411
130728 제가 아랫니 2개가 살짝 겹쳐졌었거든요 신기한 경험.. 2012/07/18 1,276
130727 소음인 튼실 하체에 맞는 속옷 추천 부탁드려요 gk 2012/07/18 1,333
130726 현 중1,외고 입시 문의드립니다 5 Sue or.. 2012/07/18 1,782
130725 하지원, 김소연 연기 정말 잘하지 않나요!? 15 네가 좋다... 2012/07/18 3,754
130724 [생]문재인 결선수용 후 경선판세_커널촛불] 사월의눈동자.. 2012/07/18 1,111
130723 달라졌어요 시어머니 36 한숨나옴 2012/07/18 16,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