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친구들은 다들 아이둘씩 낳았어요..

...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12-07-11 10:35:10

친하게 지내는 친구 몇있는데.. 다들.. 아이 둘씩 낳았어요..(둘째 가지고 싶은데 안생겨못낳은 친구하나 있구요)

 

이유가 친구 모임에 외동딸인 친구가 있어요.(선영이라할게요)

 

그아이가 항상 하는말이.. 딱 고등학생때 까지..좋았고.. 그이후로는 외동인게 너무너무 싫다는거예요.

그래서 결혼도 6남매인 남편과결혼했어요.

 

아이 하나낳으니 더 싫더래요..(주위에 여동생이 조카챙기는거 좋아보였다고...자매가 더욱 부럽다더군요)

부모님이 아프시니 또 부담부담..경제적 부담이 아니라..마음이 훨씬 더 쓰이는거죠..형제누구하나있었음 심적위로가 될거같다고....간호를 해도 번갈아 가면서 할수있고.. 그냥 온전히 가족끼리만 나눌수 있는 교감같은게 없다고..

 

 

 

 

 

그래서 그친구말듣고 아이 하나면 큰일이겠다 싶어 다들 둘째 낳았는데...

 

지금 한창 육아 힘드니.. 다들.. 그친구만 아니었어도.. 하나만 낳을걸 ...선영이 때문에 인생 망친거 같어...그때 선영이 말을 듣는게 아니었어 그러구들 있네요..ㅎㅎ

IP : 218.38.xxx.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7.11 10:38 AM (203.152.xxx.218)

    제 얘기를 들으시지 ㅠㅠ
    저는 하나 있는 남동생때문에 평생이 괴롭습니다. ㅠ
    얘만 없으면 제 인생이 활짝 필것 같은데

    부모님 치닥거리야 그러려니 하겠는데;;
    그 하나 있는 남동생 사고 뒤치닥거리까지 제몫 ㅠ

  • 2. ......
    '12.7.11 10:59 AM (211.208.xxx.97)

    큰언니, 작은언니 모두 둘씩인데
    저보고 너는 꼭 하나만 낳으라고...

    뭣 모를 때는 둘은 낳아야 하지 않나? 싶었는데
    하나 낳고 너무너무 힘들어서 끝냈어요.
    낳아보니 둘 키울 그릇도 안되고, 능력도 없구요.

    아들이 중3인데,
    가끔 남의집 예쁜? 딸 보면 부럽기는 하지만 그때뿐.
    후회는 없네요.

    키워줄 것도 아니면서 더 낳으라고 하는 사람은 전부 남이거나 시댁.

  • 3. 아줌마
    '12.7.11 11:16 AM (58.227.xxx.188)

    벌갈아 잘 해주면 좋을텐데...살다보면 형제도 내맘 같지 않아서요.

    그냥 자기 판단에 맡겨야지 애 낳는걸 누구 말 듣고 결정하는건 어리석다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952 헬스pt를 하고 있는데 아침 7시에 단둘이 pt받아도 괜찮을까요.. 3 고민 2012/07/11 4,908
127951 로봇 청소기. 사용어떤가요?? 3 청소기 2012/07/11 1,351
127950 미국 시민권 있으면 좋은게 뭔가요..? 25 오렌 2012/07/11 18,795
127949 신혜라가 조형사차로 민것 3 추적자 2012/07/11 2,777
127948 경춘선타고 .. 이 더위에 어디가서 놀수있을까요? 아가들이랑 추천부탁드려.. 2012/07/11 982
127947 면생리대 구입갯수 좀 봐주세요 5 궁금 2012/07/11 2,147
127946 추적자 2 궁금 궁금 .. 2012/07/11 1,832
127945 마작대자리 샀는데 1 플라스틱인가.. 2012/07/11 5,854
127944 아직도 지독한 남아 선호 사상이 ? 1 ... 2012/07/11 1,544
127943 양양 쏠비치 가려는데 예약은 어디서 하나요 5 양양 2012/07/11 2,613
127942 넝굴당의 말숙이방 장식소품.. 궁금해요 2012/07/11 1,191
127941 칼로리낮은 샐러드 드레싱좀 알려주세요 5 쉽게후딱 2012/07/11 6,042
127940 남 얘기가 아닐겁니다. 우리아이도 그러겠죠 10 우리아이도... 2012/07/11 3,571
127939 이 남자 왜 이런데요? 10 어려워 2012/07/11 3,392
127938 솔리컷 2 궁금 2012/07/11 1,331
127937 밥상머리에서 장난감 갖고 노는 아이 3 고민 2012/07/11 1,489
127936 맞벌이 가정 4세아이 수면시간 언제인가요? 12 어린이집가자.. 2012/07/11 6,674
127935 빌리부트 4 또 도전 2012/07/11 1,830
127934 존박이 쓰는 1인1식찬기 어디껀지 알 수 있을까요? 18 그릇 2012/07/11 5,502
127933 가장 재밌었던 추리소설은 ? 9 www 2012/07/11 2,778
127932 객관적으로 딸이 좋네요. 28 요즘보니 2012/07/11 3,630
127931 매실짱아치 2 후리지아향기.. 2012/07/11 1,869
127930 '성노예' 표현 쓴 클린턴 "모든 문서에 '위안부' 금지" 3 우린? 2012/07/11 2,178
127929 초등 방과후 컴퓨터교실 운영으로 월 1억 번다는 집... 15 월 1억 @.. 2012/07/11 4,190
127928 가을이네요 8 ㅎㅎ 2012/07/11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