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곗돈 관리 고민이네요

곗돈 조회수 : 2,913
작성일 : 2012-07-11 09:57:32

고등학교 친구 4명이서 계를 20여년 했습니다.

그동안 별 탈없이 잘 지냈구요...

한친구가 몇년전  지방으로 이사를 가서 자주 못보게 되었지요...

물론 곗돈도 1년치를 미뤘다가 년말에 한꺼번에 주곤합니다.

1년에 1번정도 만남니다.~~

저희는 1년에 2~3번 곗돈으로 밥을 먹습니다. 나머지 개인돈으로 먹구요...

그런데 지방으로 이사간 친구가 4명이 다 모일때만 곗돈을 쓰자 ...

"나 없을때 쓰지마~"~ 이러더군요...

나머지 친구들은 똑 부러지게 말하는 성격이 아니라 그냥 멍~~ 하게 있다가

현재는 곗돈을 아예 쓰지도 못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다들 남편에 월급쟁이다 보니 곗돈으로 한번씩 맛있는거 사먹고 행복해 했거든요~~

마음은 다들 좋지않죠...

생일이 있는달에는 다들 아쉬워 합니다.

다들 이런말을 듣고 나니 만나도 괜시리 어색하더라구요~~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은 방법인지 모르겠어요....

우리가 곗돈을 쓰면 쓴돈만큼의 M분의 1을 줘야할지 어떻게 대처하는게 서로 상처안받고 잘 지낼수 있을꺄요??

IP : 59.28.xxx.8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1 10:00 AM (121.160.xxx.196)

    그 친구 없이 모였을때 곗돈 쓰는것도 계산이 안맞죠.

  • 2. 곗돈
    '12.7.11 10:03 AM (59.28.xxx.85)

    저희들도 그 친구가 정산을 원하면 해주고 싶어요~~
    그친구는 정산도 원하지 않고 쓴돈만큼 주는것도 원하지 않고 오직 같이 있을때만 쓰자고 그러네요ㅠㅠ

  • 3. 그럼
    '12.7.11 10:05 AM (124.49.xxx.162)

    그 목돈은 그냥 묶어두시고 새로운 곗돈부터는 내지 말라고 하시고 님 셋 친구들은 모였을때마다 곗돈 형식으로 맛있는 거 사 드세요
    그리고 그 친구 올라오면 그간 모인 곗돈의 이자와 그달 내던 곗돈을 네명이 모아서 좀 좋은 데 가서 드시구요

  • 4. 그냥
    '12.7.11 10:11 AM (112.168.xxx.63)

    현실에 맞게 정리하세요.
    나머지 사람이 그 친구 하나한테 맞출수도 없잖아요.
    냉정하게 정리 하셔야죠.

    그럼님 말씀대로 하시거나 어떤 정리가 필요한데요.

  • 5. 종이
    '12.7.11 10:21 AM (125.176.xxx.60) - 삭제된댓글

    3명이서만 하는 곗돈을 따로 모으세요

    금액에 부담이 된다면 기존 4명 모임 곗돈을 줄이시고..

    제가 지금 그렇게 하고 있답니다

    나름 괜찮아요..

    오랜시간 같이해온 모임이니 깨지 마시구요...

  • 6. ...
    '12.7.11 10:25 AM (110.14.xxx.164)

    그 친구가 빠질거 아니면 ... 못오는거 미안해 해야할텐대...
    정 그러면 곗돈액수를 줄이고 만날때마다 식사비는 따로 내세요

  • 7. ...
    '12.7.11 10:25 AM (110.14.xxx.164)

    우리 경운
    못나오는 사람은 식대뺀 나머지 금액만 받아요

  • 8. 우리도 20년
    '12.7.11 10:55 AM (211.40.xxx.228)

    우리도 20년차인데요..
    우리도 다른동네 간친구가 7년전에 1명 작년에 1명생겼어요.
    그땐 계비가 2만원이었는데..
    지금은 순수모금(나중에 여행가려고) 2만원에 밥값만원해서 3만원 걷어요
    다른지역 친구는 월2만원내구..

    밥값이 좀 넘기도 하지만..그안에서 하려고 노력중이고..(다른지역 친구도 적은금액은 양해한다고 했고)
    차값은 모이는 친구들이 돌아가면서 내구요..

    님들도 못오는 친구와 끝까지 갈생각이라면 모인친구들만 밥값을 따로내야 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158 땅굴파고 숨고싶네요 3 ㅠㅠ 2012/07/12 1,526
127157 통신비 공개 해요 15 통신비 2012/07/12 2,425
127156 박원순, 오세훈의 '세빛둥둥섬' 사형선고 5 샬랄라 2012/07/12 2,309
127155 집에서 퀘퀘한 냄새가 나요 3 nn 2012/07/12 2,483
127154 정선 5일장에서 뭘 사면 좋을까요? 2 곤드레 2012/07/12 1,710
127153 잠자고 있는 십원짜리 어떻게 하시나요 5 김씨 2012/07/12 1,585
127152 여름휴가 시즌.. 기다려지는 건 휴가보다도~~ㅎㅎ 1 미르미루 2012/07/12 1,453
127151 욕실에 사용한 수건 두시나요.. 22 .. 2012/07/12 5,968
127150 냉장고 용량 무조건 큰걸 사시나요? ^**^ 2012/07/12 2,230
127149 양악수술하신분 계세요? 1 꿀벌이 2012/07/12 2,598
127148 정신적 독립...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4 엄마 2012/07/12 2,439
127147 초등 5학년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 5 추천해주세요.. 2012/07/12 1,468
127146 학원비 할인되는 카드 추천부탁드립니다. 8 2012/07/12 2,379
127145 발레고민 11 발레 2012/07/12 3,009
127144 드럼세탁기 중고 사려고하는데 조언좀~~ 9 드럼세탁기 2012/07/12 1,829
127143 “박근혜에 5·16 묻는 건 세종에 이성계 묻는 것” 8 세우실 2012/07/12 1,769
127142 쉬즈찜머가는길가르쳐주세요 상우맘 2012/07/12 1,277
127141 공황장애 걸리신 시어머니.. 2 도움 2012/07/12 3,316
127140 보석함 필요하시는 분들 보세용~^^ 낭만천재 2012/07/12 1,732
127139 전설의 마스카라 --피어리스 피어니 마스카라 어때요? ㅁㄴㅇ 2012/07/12 1,714
127138 토렌토 질문좀 할게요 5 사용법 2012/07/12 1,326
127137 웅진 스토리빔 쓰시는 집 있나요? 4 옛날이야기 2012/07/12 1,878
127136 아파트 전세..강북과 일산중에 어디가 더 나을까요? 9 어디가? 2012/07/12 2,446
127135 초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은 뭐가 있을까요? 5 음식 2012/07/12 3,671
127134 세부 여행에서 임페리얼과 샹그릴라... 13 요술공주 2012/07/12 3,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