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재테크

재테크 조회수 : 1,925
작성일 : 2012-07-11 09:27:52

(재테크란 말 별로 안 좋아하는데 다른 용어가 특별히 생각안나서 썼습니다.)

저도 이런 분야에 무지한 편이라서 여기저기 정보 찾아보고 하는데

워낙 방향들이 달라서 자문을 구하고 싶습니다

 

부모님 70대 초반, 60대 후반이시구요

현재 시내쪽에 가까운 강북에 38평 아파트 한채, 같은 지역에 그냥 단독주택 1채 가지고 계십니다.

빚은 3-4000만원 정도 있으시고(전세금) 현금 보유는 거의 없거나 1-2000만원 정도 있으신거 같아요

아파트는 현재 거주중이시고, 위치가 나쁘지 않은 아파트인데 단지가 200가구밖에 안돼서

금액은 3억대중반이구요.

또 개인주택은 예전에 지은 집이라서 땅 16평에 건물이 꽉 차게 12평 지은 단독인데 지금 세주고 있습니다.

근데 이 주택이 있는 지역을 재개발 추진 한다고 작년부터 준비중인거 같더라구요

(그 땅은 평당 1800만원에서 2000만원 정도 하는거 같습니다.지하철역에서도 3분거리정도 되고

편의시설에도 가깝긴 합니다.)

 

제가 궁금한건...

엄마는 그 집을 가지고 있다 재개발 되면 저희들중 누구한테라도 주고 싶다 하셨는데

저희는 부모님 가지고 계신거 절대 생각없고(형제들이 다 자기 밥멀이는 하고

회사도 그냥저냥 잘 다닙니다.)

그냥 지금부터라도 일 그만두시고 현금화 시키셔서 쓰시라고 아무리 얘길 해도

말을 안들으세요

저는 요즘 하도 집값때문에 말도 많고 평수도 작아서 별로인거 같거든요

그래서 그 집을 팔고 현금 가지고 계시다 부동산 가격 좀 떨어지면 세를 받을수 있는

집을 사시는게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예요

물론 아파트가 아니고 땅인데다가 지금 전세도 들어가 있고

부모님께서 크게는 못 버셔도 아직까지 일을 하고 계셔서 당장 현금이 필요하진 않지만요

 

원래는 아버지 사업하시다 진 빚을 꽤 많이(5억넘게) 가지고 있었는데

가지고 있던 단독주택집이 역세권에서 가까워서 평당 3500만원 정도 주고 팔아서 빚도 갚고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대출도 갚고 지금의 단독주택 사니까 대충 금액이 맞았어요

 

부모님은 아무래도 예전분이시니 그래도 집이나 땅이다 ..라고 계속 주장하시는데

전 지금 재개발때문에 산다는 사람 있을때 팔아서 현금 가지고 있다가

다른 걸 샀으면 싶은데

앞으로 부동산이 어떻게 될까요?

(물론 부동산 시세 떨어지는건 확실한거 같고,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원룸 같은건 어떨까 싶어서요)

 

IP : 121.160.xxx.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1 9:30 AM (163.152.xxx.40)

    어느 동네인지 모르겠지만
    요즘 옆에서 재개발 진행되는 걸 보니.. 돈이 안 되더라구요
    원글님 의견대로 팔거나 현금청산해서 그 돈 갖고 그냥 노후자금으로 쓰시는 게 어떨런지요

  • 2. 하크아리미
    '15.11.2 4:54 PM (58.226.xxx.197)

    http://korea-fp.com/S016/page

    여기 재무설계사이트 괜찮더라구요
    재무상태 진단 테스트도 혼자서 해볼 수 있고
    나에게 맞는 재무설계도 따로 받아볼 수 있어서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후기도 있고 재테크 노하우 글도 있으니
    재테크에 관심있다면 참고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789 말숙이좀 안나오면 안될까요? 38 넝쿨당에서 .. 2012/07/22 14,169
130788 아래층에서 담배 피네..어후...확! 8 미챠 2012/07/22 2,014
130787 세광이 연기 괜찬지 않나요?^^ 3 ... 2012/07/22 2,085
130786 '사람이 먼저인 세상이...' 김상중씨가 사인을 했는데 5 dd 2012/07/22 2,979
130785 김남주 지금 들고 있는 가방이요 d 2012/07/22 1,428
130784 너무 늙은 내 얼굴..가관도 아니네.. 1 -_- 2012/07/22 2,913
130783 날씨도 더운데 머하고 계세요? 초코민트얌 2012/07/22 919
130782 결혼한 여자가 남자들과 연락하는거.. 16 nonema.. 2012/07/22 5,797
130781 이명박의 일본식 이름이 뭐져? 6 ㅠㅠ 2012/07/22 2,266
130780 수영장 정보 부탁드립니다 1 덕두원 2012/07/22 780
130779 결혼하면 이럴때 어떻게 하나요? 1 .... 2012/07/22 1,241
130778 꼭 답해주세요-잠실사시는분 3 잠실문의 2012/07/22 1,641
130777 고구마 줄기를 다듬다가 손이 시커매졌어요. 8 흑흑 2012/07/22 2,565
130776 노래 다운 사이트 추천해주세요. 1 음악 2012/07/22 939
130775 엘지 정수기 써보시거나 아시는분~ 1 ... 2012/07/22 1,361
130774 스마트폰 충전해서쓰시나오 밧데리교체로쓰시나요 2 2012/07/22 1,564
130773 좋은 가죽의 지갑을 사고 싶어요. 6 추천부탁 2012/07/22 3,703
130772 남편명의 재산? 9 소나기 2012/07/22 3,410
130771 이런 증상은 방광염인가요? 6 n,n 2012/07/22 3,101
130770 오늘 나가수는 김원희특집이냐? 3 에구 2012/07/22 3,768
130769 만약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면 회사 출근은 7 궁금 2012/07/22 5,239
130768 1박2일...음향사고인가요?? 울 TV고장인가??? 3 2012/07/22 2,050
130767 지금 1박2일 소리가 이상하지않나요? 7 나야나 2012/07/22 1,703
130766 아는사람은 다 아는 요즘 82상황 17 .. 2012/07/22 4,853
130765 프리미엄 애슐* 대단하네요 6 그냥 2012/07/22 4,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