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널부러져있는 옷을 보면서 '내가 이 집 종이냐??'했더니 가족 반응이 웃겨요

집안에서 조회수 : 4,914
작성일 : 2012-07-11 09:08:54

집안일을 가족 사랑해서 하는게 아니고 남의 돈 받고 일하는 종이라고 생각하느냐고..

헐!!!!!!!!!!!

 

화장실 문 앞에 남편 어제 입었던 티셔츠, 바지, 속옷이 한 짐 널부러져 있더라구요.

화장실도 좁아서 한 발짝만 가면 세탁기위에 빨래통 있어요.

그걸 못하네요.  다 들. 

 

 

IP : 121.160.xxx.1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흐흐흐
    '12.7.11 9:14 AM (114.207.xxx.35)

    세칵기까지의 거리가 너무나 먼 길인가 봅니다.
    화장실문앞에 바구니를 옮겨 놓으면 되잖아요.
    출근후에 세탁기위로 옮기면 되고요.

  • 2. 흐흐흐흐
    '12.7.11 9:14 AM (114.207.xxx.35)

    아..항상 오타..세탁기라고 읽어주세요.

  • 3. ...
    '12.7.11 9:16 AM (211.40.xxx.126)

    그정도 일은 스스로하게 하세요.

  • 4. 구체적으로 지시하세요
    '12.7.11 9:20 AM (1.245.xxx.199)

    옷을 빨래통에 넣으라고

  • 5. 구체적으로 지시하세요
    '12.7.11 9:21 AM (1.245.xxx.199)

    자꾸 종이니 뭐니하면서 님이 직접 갖다 넣으면
    그냥 잔소리는 귀로 흘리면 되고 일은 안 해요 ㅎㅎ

  • 6.
    '12.7.11 9:27 AM (125.191.xxx.39)

    가족 사랑하면 무수리처럼 부려도 되냐고 하시죠.그게 사랑이냐고.222222222222

    그리고 너희들이 가족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요일마다 집안일 전담 마크해보라고 하세요.
    너무 편하게 키우셨네요.
    원글님이 무덤 파셨어요!!

  • 7. ,,
    '12.7.11 9:43 AM (121.184.xxx.70)

    한발짝만 더 옮겨서 사랑을 실천해달라 하세요^^

  • 8. 빨아주지 마세요
    '12.7.11 9:53 AM (221.155.xxx.107)

    빨래통에 있는옷만 빨겠다 선언하세요.
    그럼 알아서 넣습니다.

    저 식구들이 양말 뒤집어놓는것 때문에 항상 화가 났는데
    뒤집힌 그대로 빨아서 그대로 개어 놓습니다.
    그랬더니 알아서 뒤집어서 벗어놓지 않더군요.
    신을때 다시 뒤집어서 신는게 불편하니까요.

    사람은 누구나 이기적이라 자기 불편하면 알아서 고칩니다.

  • 9. 슈나언니
    '12.7.11 10:08 AM (125.152.xxx.161)

    와이프는 가족사랑해서 내팽개쳐진 옷까지 주워 빨고 말리고 서랍에 넣어주면
    가족사랑하는 남편은 뭐를 했냐고 묻고 싶네요.
    옷 내팽개치는게 사랑 표현인가요?
    사랑은 서로 주는거지 받기만 하는게 아닙니다.

  • 10. ^^
    '12.7.11 10:28 AM (125.139.xxx.61)

    목욕탕 바로 옆에 세탁 바구니 있어요..옷 종류별로 넣으라고 3단 바구니 사다 뒀는데 빨래는 항상 그세탁 바구니 아래 널부러져 있네요
    정말 말안들어 가출하고 싶다니까요

  • 11. 그러면
    '12.7.11 10:41 AM (1.225.xxx.229)

    나를 사랑하는 가족만 세탁물을 바구니에 넣어달라고 하세요...

    빨래를 마구던지는 가족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줄로 알겠다고...

    사랑은 오고가는것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663 82 밥차의 위엄! 3 점 둘 2012/07/18 2,891
130662 드디어 제 옷장속 옷 일습에 아주 만족하는 날이 왔어요 왔어~~.. 12 폴라포 2012/07/18 3,976
130661 검찰, 박지원 19일 소환 통보…민주통합 반발 3 세우실 2012/07/18 1,601
130660 동물도 옻 탐 하나요? 2012/07/18 1,504
130659 섬유유연제 꼭써야하나요? 3 순이 2012/07/18 2,317
130658 우리 엄마를 먹지마세요ㅠ 31 복날 2012/07/18 5,802
130657 다발성골수종에 대해서 아시나요? 2 약고민 2012/07/18 3,468
130656 공정무역커피 드셔보셨나요? 6 아이짜 2012/07/18 1,746
130655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죽 레시피좀 알려 주세요 ,,, 2012/07/18 1,213
130654 떡, 쿠키, 제빵등 배울수있는곳 3 ^^ 2012/07/18 1,399
130653 가능한 유기농 먹어야하는것은? 9 사과엄마 2012/07/18 2,142
130652 인성이훌륭한부모님을두신분. 2 마음의짐 2012/07/18 1,749
130651 영어공부 시작 할껀데 도움주세요! 3 공부하자! 2012/07/18 1,371
130650 중학생 렌즈끼는거 5 궁금이 2012/07/18 2,418
130649 나꼼수 호외 듣는 중인데....... 5 ㅡ,.ㅡ^ 2012/07/18 2,304
130648 20년 전에 공동묘지 계약하신분 계실까요?? 3 묘지 2012/07/18 1,636
130647 만ㄷㄹㄴ백 좀 봐주세요~/미드나잇인파리 보고왔어요 5 82언니동생.. 2012/07/18 1,884
130646 여름 시작한지 오래된것 같은데 겨우 초복이라니 ㅠㅠ 2 넘 길다 여.. 2012/07/18 1,116
130645 신장결절 어디로 가야 되나요? 2 궁금 2012/07/18 6,334
130644 나꼼수 호외 7호 버스 갑니다~ 4 바람이분다 2012/07/18 1,316
130643 와~서울 해 쨍쨍난다~다른곳은 어때요? 5 날씨이상 2012/07/18 1,242
130642 베이지 프릴 브라우스와 어떤색 어떤옷을 코디해야하나요? 5 옷코디 2012/07/18 1,311
130641 홈플서 만 얼마 하는 그늘막 사신분 계세요? 2 웃자맘 2012/07/18 1,334
130640 드라마 추적자와 노무현 그리고 사람사는 세상 2 진주모래 2012/07/18 1,480
130639 없던 물혹이 1년만에 생길수도 있나요 ..?? 2 ........ 2012/07/18 2,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