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장 두려운게 뭐세요?

앞으로살면서 조회수 : 3,928
작성일 : 2012-07-11 06:00:11

저부터...

 

전 제자신을 사랑하지 않게 될까봐...

모든것에 의욕이 사라지고 욕구도 사라지고 손놓고 싶은 시기가 찾아올까봐..

 

나이가 드니 사실 죽음,귀신 따윈 그렇게 와닿지 않네요

 

오히려 나자신에 대해 더 집중하게 되네요

내나이 41..

아직까진 그래도 외모에 관심많고 예쁜옷 사고싶고 운동해서 몸매 유지하고 싶고,

몸에 좋은먹거리 먹고싶고, 그래도 가끔은 입에서만 즐거운 불량먹거리도 먹고싶고...

 

이러한 소소한 즐거움이 사라지는 그런날이 두렵습니다

아무 의욕도 없는상태라 할까...

 

여러분은 어떠세요?

뭐가 젤 두려우세요?

IP : 211.213.xxx.23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1 6:03 AM (216.40.xxx.106)

    아무래도 자식 키우는 엄마다보니 자식 걱정이구요.

    저는.. 주변에 암으로 고통받다 돌아가시는 경울 많이 봐서,
    죽음 자체보다 그 과정이 겁나요. 주변사람들 힘들게 하다 죽을까봐요.

  • 2. 한마디
    '12.7.11 7:08 AM (110.9.xxx.95)

    사람이 귀신보다 무섭네요.ㅜㅜ

  • 3. ㅇㅎ
    '12.7.11 7:51 AM (211.234.xxx.72) - 삭제된댓글

    맞네요 아무 의욕도 감흥도 없어지면 늙은거랬는데 30대 후반에 벌써 그래요 갈수록 무엇에 흥미를 두고 살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 4. 노년무전
    '12.7.11 7:54 AM (58.143.xxx.63)

    돈 없이 늙는거요..

  • 5. 질병
    '12.7.11 8:46 AM (180.231.xxx.25)

    질병의 고통이 젤 두려워요.

  • 6. ..
    '12.7.11 8:57 AM (218.152.xxx.246)

    원글님의 말씀 와닿네요. 마음에 새겨둡니다.

  • 7. ㅠ.ㅠ
    '12.7.11 9:11 AM (121.134.xxx.89)

    그냥 지금처럼 살고 싶어요 영원히
    조용하고 일상적으로
    이게 깨질까 두려워요

  • 8. 저는
    '12.7.11 9:36 AM (59.10.xxx.69)

    울나라가 더 싫어질까봐 걱정이예요...
    젠장...그네가 대통령되면 정말 폭발할지도 모르겠어요..

  • 9. .....
    '12.7.11 9:51 AM (110.14.xxx.25)

    자식건강과 내건강이요.
    애가 어려서 내건강도 무쟈게 중요.

  • 10. ..
    '12.7.11 10:18 AM (119.201.xxx.143)

    가장 두려운거 ..... 심각한병 들까봐 ...
    윗분 말씀들도 다 일리 있네요

  • 11. 치매...
    '12.7.11 10:45 AM (1.225.xxx.229)

    우리엄마가 치매걸릴까봐...

    내가 나이들어 치매걸릴까봐....

  • 12. 질병과 돈
    '12.7.11 10:59 AM (152.99.xxx.34)

    돈없이 노년맞을까봐. 병으로 너무 아파하면서 죽을까봐
    저도 걱정이 되어요

    지금의 제가 젤 좋은데,.세월은 저를 그냥두지 않겠지요

  • 13. 샬랄라
    '12.7.11 11:31 AM (39.115.xxx.98)

    올해 선거가 잘못되는거요.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 연달아 두 번만 잘하면

    개개인의 많은 걱정들이 사라질 겁니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541714.html

  • 14. 노후
    '12.7.11 2:36 PM (1.249.xxx.72)

    오래살까봐 걱정입니다.
    보험도 많이 들어뒀지만 전 80살이상은 살고 싶지 않아요.
    제가 그 나이가 될때 한국은 10명중 4명이 노인이래요,
    어휴... 생각만 해도 답답...

  • 15. 저두..
    '12.7.11 2:39 PM (220.83.xxx.165)

    치매가 젤 걱정되요. 질병이라면 내가 어떻게 손쓰던가 하는데 치매는 속수무책으로 타인에게 의존해야
    하잖아요.

  • 16. ? ? . .
    '13.2.10 6:03 AM (203.226.xxx.88)

    동감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037 가을이네요 8 ㅎㅎ 2012/07/11 2,091
128036 이촌역 근처 아파트들 어떤가요? 오리 2012/07/11 2,895
128035 남자나이 39, 이제 결혼하면 많이 늦을까요? 16 .. 2012/07/11 5,162
128034 우리집 전세 주고, 더 넓은 평수 전세 살기 5 글이 날라갔.. 2012/07/11 2,985
128033 품앗이로 아이 돌보는 거랑 진상 얌체랑은 다른 문제죠 2 ... 2012/07/11 1,845
128032 뚜껑을 열고 먹을 수 있는 사기 밥그릇(어렸을때 썼었어요.) 6 어렸을땐 2012/07/11 2,693
128031 자꾸 셋째 얘기 하시는 시어머님께 한마디 하고 싶은데... 15 아기엄마 2012/07/11 3,752
128030 원숭이의 모순이네요(펌) 12 ... 2012/07/11 2,202
128029 요즘 아이들이 말하는 엄친아는... 2 2012/07/11 2,533
128028 일주일전 초등학생의 야구공에 맞았어요, 엄마라는 사람은 죽지.. 28 마음다스리기.. 2012/07/11 8,083
128027 고추장떡 뭐가 문제인지.. 3 chelse.. 2012/07/11 1,723
128026 한2년뒤에 외국에 애들데리고 나가 공부하고싶은데요 4 복덩이엄마 2012/07/11 1,775
128025 토요일에 홍천쪽 비 많이올까요~ㅜㅠ 1 2012/07/11 1,406
128024 선물용 양산으로 우산,양산 합기능있는게 나을까요? 2 .. 2012/07/11 1,870
128023 렌치드레싱 어떻게 만들어요? 1 ... 2012/07/11 2,410
128022 스맛폰 배터리 절약 팁 2 dd 2012/07/11 2,863
128021 제주도 유명한 맛집아닌 정말 맛있는집 추천좀 해주세요 24 ^^ 2012/07/11 8,978
128020 저도 아이 스마트폰으로 변경해주는 걸로 고민중인데요... 7 .. 2012/07/11 1,851
128019 지하철 정말 덥고 불쾌해서 못타겠어요 21 불쾌지수 2012/07/11 4,535
128018 5만원이하로 살수있는 선물이 어떤게 있을까요? 3 산이슬 2012/07/11 1,975
128017 부부사이안좋은데 둘째셋째낳는집. 15 ........ 2012/07/11 6,865
128016 최근 이너넷으로 제습기 구입하신 분들 계신가요! 2 습한거싫다 2012/07/11 1,673
128015 가슴 큰 분들 브라 어떤거 구입하시나요? 7 비비비 2012/07/11 2,909
128014 밀가루에 검은벌레말이예요? 1 재활용가능할.. 2012/07/11 3,060
128013 서수민 피디 6 아줌마 2012/07/11 4,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