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장 두려운게 뭐세요?

앞으로살면서 조회수 : 3,955
작성일 : 2012-07-11 06:00:11

저부터...

 

전 제자신을 사랑하지 않게 될까봐...

모든것에 의욕이 사라지고 욕구도 사라지고 손놓고 싶은 시기가 찾아올까봐..

 

나이가 드니 사실 죽음,귀신 따윈 그렇게 와닿지 않네요

 

오히려 나자신에 대해 더 집중하게 되네요

내나이 41..

아직까진 그래도 외모에 관심많고 예쁜옷 사고싶고 운동해서 몸매 유지하고 싶고,

몸에 좋은먹거리 먹고싶고, 그래도 가끔은 입에서만 즐거운 불량먹거리도 먹고싶고...

 

이러한 소소한 즐거움이 사라지는 그런날이 두렵습니다

아무 의욕도 없는상태라 할까...

 

여러분은 어떠세요?

뭐가 젤 두려우세요?

IP : 211.213.xxx.23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1 6:03 AM (216.40.xxx.106)

    아무래도 자식 키우는 엄마다보니 자식 걱정이구요.

    저는.. 주변에 암으로 고통받다 돌아가시는 경울 많이 봐서,
    죽음 자체보다 그 과정이 겁나요. 주변사람들 힘들게 하다 죽을까봐요.

  • 2. 한마디
    '12.7.11 7:08 AM (110.9.xxx.95)

    사람이 귀신보다 무섭네요.ㅜㅜ

  • 3. ㅇㅎ
    '12.7.11 7:51 AM (211.234.xxx.72) - 삭제된댓글

    맞네요 아무 의욕도 감흥도 없어지면 늙은거랬는데 30대 후반에 벌써 그래요 갈수록 무엇에 흥미를 두고 살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 4. 노년무전
    '12.7.11 7:54 AM (58.143.xxx.63)

    돈 없이 늙는거요..

  • 5. 질병
    '12.7.11 8:46 AM (180.231.xxx.25)

    질병의 고통이 젤 두려워요.

  • 6. ..
    '12.7.11 8:57 AM (218.152.xxx.246)

    원글님의 말씀 와닿네요. 마음에 새겨둡니다.

  • 7. ㅠ.ㅠ
    '12.7.11 9:11 AM (121.134.xxx.89)

    그냥 지금처럼 살고 싶어요 영원히
    조용하고 일상적으로
    이게 깨질까 두려워요

  • 8. 저는
    '12.7.11 9:36 AM (59.10.xxx.69)

    울나라가 더 싫어질까봐 걱정이예요...
    젠장...그네가 대통령되면 정말 폭발할지도 모르겠어요..

  • 9. .....
    '12.7.11 9:51 AM (110.14.xxx.25)

    자식건강과 내건강이요.
    애가 어려서 내건강도 무쟈게 중요.

  • 10. ..
    '12.7.11 10:18 AM (119.201.xxx.143)

    가장 두려운거 ..... 심각한병 들까봐 ...
    윗분 말씀들도 다 일리 있네요

  • 11. 치매...
    '12.7.11 10:45 AM (1.225.xxx.229)

    우리엄마가 치매걸릴까봐...

    내가 나이들어 치매걸릴까봐....

  • 12. 질병과 돈
    '12.7.11 10:59 AM (152.99.xxx.34)

    돈없이 노년맞을까봐. 병으로 너무 아파하면서 죽을까봐
    저도 걱정이 되어요

    지금의 제가 젤 좋은데,.세월은 저를 그냥두지 않겠지요

  • 13. 샬랄라
    '12.7.11 11:31 AM (39.115.xxx.98)

    올해 선거가 잘못되는거요.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 연달아 두 번만 잘하면

    개개인의 많은 걱정들이 사라질 겁니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541714.html

  • 14. 노후
    '12.7.11 2:36 PM (1.249.xxx.72)

    오래살까봐 걱정입니다.
    보험도 많이 들어뒀지만 전 80살이상은 살고 싶지 않아요.
    제가 그 나이가 될때 한국은 10명중 4명이 노인이래요,
    어휴... 생각만 해도 답답...

  • 15. 저두..
    '12.7.11 2:39 PM (220.83.xxx.165)

    치매가 젤 걱정되요. 질병이라면 내가 어떻게 손쓰던가 하는데 치매는 속수무책으로 타인에게 의존해야
    하잖아요.

  • 16. ? ? . .
    '13.2.10 6:03 AM (203.226.xxx.88)

    동감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17 막 쓰기 좋으면서 음질도 좋은 이어폰 추천 부탁드려요 2 이어폰 2012/11/01 1,294
174116 기초영어공부 3 .. 2012/11/01 1,539
174115 차를 보내고도 이렇게 마음이 아플수 있다는걸 첨 알았네요 8 친구 2012/11/01 2,018
174114 롯데백화점 상품권행사하나요? 1 알뜰해볼까 2012/11/01 1,382
174113 부산사시는 분들.. 치과 추천 부탁해요 6 최선을다하자.. 2012/11/01 2,469
174112 혼자 살면서 해먹는 것들 8 어푸어푸 2012/11/01 2,137
174111 저장합니다의 진화 2 오우~ 2012/11/01 1,426
174110 아들 남편과 친구처럼 지내고 싶어요. 어찌생각.... 2012/11/01 1,072
174109 확끈하게나오네요..목을 쳐라 언능. .. 2012/11/01 1,018
174108 층간소음 심한 윗집 이사갔는데.. 4 눈물 2012/11/01 3,406
174107 해열제 포함된 약, 얼마 후에 효과가 나타나나요? 2 감기 2012/11/01 1,184
174106 PD수첩 사과방송 사과하라 판결! 2 도리돌돌 2012/11/01 965
174105 전기장판 밑에 매트 깔아도 되나요? 땡글이 2012/11/01 1,400
174104 교사는 3D업종이죠. 14 chizzc.. 2012/11/01 3,683
174103 겨울에 흰바지 입는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10 Happy 2012/11/01 4,047
174102 안타까운 남매 1 가을 2012/11/01 1,393
174101 문안의 토론회를 보고싶습니다. 7 캡슐 2012/11/01 1,023
174100 아이와 교사 서로 뺨때린 사건보면서.. 12 ........ 2012/11/01 3,461
174099 외국여자배우들은 나이가들어도 6 ㄴㅁ 2012/11/01 2,033
174098 카톡 친구리스트 질문드려요 2 단추 2012/11/01 1,319
174097 37세 아줌마 심리학과 대학원 가는 것 어떨까요? 36 심리 2012/11/01 20,975
174096 학예회때 아이가할게없어요, 엄마랑 책읽는거 어때요? 18 ^^ 2012/11/01 3,300
174095 남자들이 바람피우는대상 4 ㄴㄴ 2012/11/01 3,959
174094 경찰서에 간식 뭐가 좋을까요~? 6 ^^;; 2012/11/01 1,520
174093 영국 2 남산동 2012/11/01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