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장 두려운게 뭐세요?

앞으로살면서 조회수 : 3,646
작성일 : 2012-07-11 06:00:11

저부터...

 

전 제자신을 사랑하지 않게 될까봐...

모든것에 의욕이 사라지고 욕구도 사라지고 손놓고 싶은 시기가 찾아올까봐..

 

나이가 드니 사실 죽음,귀신 따윈 그렇게 와닿지 않네요

 

오히려 나자신에 대해 더 집중하게 되네요

내나이 41..

아직까진 그래도 외모에 관심많고 예쁜옷 사고싶고 운동해서 몸매 유지하고 싶고,

몸에 좋은먹거리 먹고싶고, 그래도 가끔은 입에서만 즐거운 불량먹거리도 먹고싶고...

 

이러한 소소한 즐거움이 사라지는 그런날이 두렵습니다

아무 의욕도 없는상태라 할까...

 

여러분은 어떠세요?

뭐가 젤 두려우세요?

IP : 211.213.xxx.23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1 6:03 AM (216.40.xxx.106)

    아무래도 자식 키우는 엄마다보니 자식 걱정이구요.

    저는.. 주변에 암으로 고통받다 돌아가시는 경울 많이 봐서,
    죽음 자체보다 그 과정이 겁나요. 주변사람들 힘들게 하다 죽을까봐요.

  • 2. 한마디
    '12.7.11 7:08 AM (110.9.xxx.95)

    사람이 귀신보다 무섭네요.ㅜㅜ

  • 3. ㅇㅎ
    '12.7.11 7:51 AM (211.234.xxx.72) - 삭제된댓글

    맞네요 아무 의욕도 감흥도 없어지면 늙은거랬는데 30대 후반에 벌써 그래요 갈수록 무엇에 흥미를 두고 살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 4. 노년무전
    '12.7.11 7:54 AM (58.143.xxx.63)

    돈 없이 늙는거요..

  • 5. 질병
    '12.7.11 8:46 AM (180.231.xxx.25)

    질병의 고통이 젤 두려워요.

  • 6. ..
    '12.7.11 8:57 AM (218.152.xxx.246)

    원글님의 말씀 와닿네요. 마음에 새겨둡니다.

  • 7. ㅠ.ㅠ
    '12.7.11 9:11 AM (121.134.xxx.89)

    그냥 지금처럼 살고 싶어요 영원히
    조용하고 일상적으로
    이게 깨질까 두려워요

  • 8. 저는
    '12.7.11 9:36 AM (59.10.xxx.69)

    울나라가 더 싫어질까봐 걱정이예요...
    젠장...그네가 대통령되면 정말 폭발할지도 모르겠어요..

  • 9. .....
    '12.7.11 9:51 AM (110.14.xxx.25)

    자식건강과 내건강이요.
    애가 어려서 내건강도 무쟈게 중요.

  • 10. ..
    '12.7.11 10:18 AM (119.201.xxx.143)

    가장 두려운거 ..... 심각한병 들까봐 ...
    윗분 말씀들도 다 일리 있네요

  • 11. 치매...
    '12.7.11 10:45 AM (1.225.xxx.229)

    우리엄마가 치매걸릴까봐...

    내가 나이들어 치매걸릴까봐....

  • 12. 질병과 돈
    '12.7.11 10:59 AM (152.99.xxx.34)

    돈없이 노년맞을까봐. 병으로 너무 아파하면서 죽을까봐
    저도 걱정이 되어요

    지금의 제가 젤 좋은데,.세월은 저를 그냥두지 않겠지요

  • 13. 샬랄라
    '12.7.11 11:31 AM (39.115.xxx.98)

    올해 선거가 잘못되는거요.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 연달아 두 번만 잘하면

    개개인의 많은 걱정들이 사라질 겁니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541714.html

  • 14. 노후
    '12.7.11 2:36 PM (1.249.xxx.72)

    오래살까봐 걱정입니다.
    보험도 많이 들어뒀지만 전 80살이상은 살고 싶지 않아요.
    제가 그 나이가 될때 한국은 10명중 4명이 노인이래요,
    어휴... 생각만 해도 답답...

  • 15. 저두..
    '12.7.11 2:39 PM (220.83.xxx.165)

    치매가 젤 걱정되요. 질병이라면 내가 어떻게 손쓰던가 하는데 치매는 속수무책으로 타인에게 의존해야
    하잖아요.

  • 16. ? ? . .
    '13.2.10 6:03 AM (203.226.xxx.88)

    동감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163 14개월 아기 시터이모님이 짜파게티 먹였는데... 21 싱글이 2012/07/12 13,215
127162 SoundDock Portable 있으신분 계신가요? 1 bose 2012/07/12 864
127161 와이셔츠 세탁 목에 때가 그대로네요 2 크린 토피아.. 2012/07/12 2,472
127160 ㅇ아아기옷에 곰팡이 어떡해야 하나요. 도와주세요 4 으아악 2012/07/12 1,235
127159 버스성추행남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1 오잉 2012/07/12 1,576
127158 땅굴파고 숨고싶네요 3 ㅠㅠ 2012/07/12 1,526
127157 통신비 공개 해요 15 통신비 2012/07/12 2,425
127156 박원순, 오세훈의 '세빛둥둥섬' 사형선고 5 샬랄라 2012/07/12 2,309
127155 집에서 퀘퀘한 냄새가 나요 3 nn 2012/07/12 2,483
127154 정선 5일장에서 뭘 사면 좋을까요? 2 곤드레 2012/07/12 1,710
127153 잠자고 있는 십원짜리 어떻게 하시나요 5 김씨 2012/07/12 1,585
127152 여름휴가 시즌.. 기다려지는 건 휴가보다도~~ㅎㅎ 1 미르미루 2012/07/12 1,453
127151 욕실에 사용한 수건 두시나요.. 22 .. 2012/07/12 5,968
127150 냉장고 용량 무조건 큰걸 사시나요? ^**^ 2012/07/12 2,230
127149 양악수술하신분 계세요? 1 꿀벌이 2012/07/12 2,599
127148 정신적 독립...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4 엄마 2012/07/12 2,439
127147 초등 5학년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 5 추천해주세요.. 2012/07/12 1,468
127146 학원비 할인되는 카드 추천부탁드립니다. 8 2012/07/12 2,379
127145 발레고민 11 발레 2012/07/12 3,009
127144 드럼세탁기 중고 사려고하는데 조언좀~~ 9 드럼세탁기 2012/07/12 1,829
127143 “박근혜에 5·16 묻는 건 세종에 이성계 묻는 것” 8 세우실 2012/07/12 1,769
127142 쉬즈찜머가는길가르쳐주세요 상우맘 2012/07/12 1,277
127141 공황장애 걸리신 시어머니.. 2 도움 2012/07/12 3,316
127140 보석함 필요하시는 분들 보세용~^^ 낭만천재 2012/07/12 1,732
127139 전설의 마스카라 --피어리스 피어니 마스카라 어때요? ㅁㄴㅇ 2012/07/12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