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인혁인가 안합니다.골든 타임보다가..

에이,,, 조회수 : 1,734
작성일 : 2012-07-10 23:12:38
남편도 외과의입니다.
지금 드라마 정말 재밋네요.
외과부각시켜주고 근데 ..종합병원에 아니면 외과..평생 봉직도 힘들고..
그나마 오지에서 봉직할때...지금 처럼 저런일 있었다며...남편이 뿌듯해 하던때도 있었는데..

결론은..중요한줄 아나....배금주의 사회..물질적 사회에서 우린 밀렸습니다.

외과 계속하다가는..저 의사처럼 사생활도 없고 보장도 되지않고..다른 동기에 비해..패배감느껴...사명감으로만 하긴 힘들어서...

애많고 마누라 무능력해서 신랑 ..다른걸로..개업합니다.돈잘버는...

윤리선생은 월급이라도 똑같지..이건뭐..

그래도 저희가 아무리 뜯어말려도 제 사촌동생도 또..외과의를 선택하여 수련중입니다만..

그 아이가 전문의되는날엔 외과가 더..좋아지길바랍니다.
저희는 못하기도 하고..안하기도 합니다.
IP : 39.121.xxx.2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0 11:25 PM (218.39.xxx.199)

    정말 고생많은 과같아요. 그만큼 제대로 대접을 받아야 좋은 외과의사가 포기하지 않고 그 길을 계속 갈텐데요 . 원글님 남편분 맘고생 몸고생 많으셨겠어요. 드라마에서나 외과가 주류인가봐요 ㅠㅠ

  • 2.
    '12.7.10 11:29 PM (39.121.xxx.225)

    네...물끄러미 드라마 바라보고 있더군요.
    음....솔직히 제가 의사라서 맘놓고 외과의 계속하라고 하고 싶지만 그렇지도 않고 동기들과 너무 차이나니..포기는 했지만..한 일년전에 했어요.
    마음이 아픈가봐요.
    외과 자체는...너무 좋은과고 의사같은 의사라합니다.
    전 싫어요.
    이런 자괴감을 느끼게 하는과니...

  • 3. 대학병원 교수
    '12.7.10 11:29 PM (175.206.xxx.120)

    개업의 보다 박봉에 시간도 없고 매일 일에 쫓기고..
    교수 좋다 하더니 빛 좋은 개살구네요..
    그래도 원글님 남편은 돈잘버는 과로 개업하셨네요
    울 남편은 평생 개업은 안한다고 선언했습니다
    개천용 월급쟁이 의사는 별루에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908 널부러져있는 옷을 보면서 '내가 이 집 종이냐??'했더니 가족 .. 11 집안에서 2012/07/11 4,961
127907 초등생 학생증이 있나요?? 4 오페라구경 2012/07/11 1,302
127906 [원전]EBS '다큐10+', 日 원전사고 후 방사능 오염 조명.. 1 참맛 2012/07/11 1,842
127905 우울하신 분만 보세요 3 배나온기마민.. 2012/07/11 2,965
127904 딸아이는 하고 싶은게 왜 이렇게 많죠? 4 아들과딸 2012/07/11 1,546
127903 초등교사 하고싶다 12 부럽네 2012/07/11 5,646
127902 사과라도 넣어야 하나요? 5 돼지불고기 2012/07/11 1,766
127901 국민 70% "나는 하우스 푸어"… 대출금 부.. 4 참맛 2012/07/11 2,383
127900 은행에 입금할때 타인이 해도 되는거죠 ? 1 ff 2012/07/11 1,338
127899 ywca가사 도우미가 맘에 안드는데.. ㅇㅏ 2012/07/11 1,408
127898 아파트 고민...조언부탁드려요^^ 5 ... 2012/07/11 2,227
127897 가슴 답답하신 분만 보세요 배나온기마민.. 2012/07/11 2,146
127896 중학생 스마트폰 추천해 주세요 2 중딩맘 2012/07/11 1,960
127895 내신 4.5등급으로 수시 써 낼 간호학과 있나요? 4 창피하지만 2012/07/11 5,170
127894 비피해 나는것 아닌지 1 홍수날듯 2012/07/11 1,606
127893 7월 1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7/11 1,117
127892 결혼생활 잘 유지하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남자란 존재에 대해.. 15 미워 2012/07/11 5,805
127891 이 정도 살찐 줄은 몰랐네요(47세..고3엄마) 2 ** 2012/07/11 5,059
127890 은행인터넷으로 몇년전까지 거래내역 알 수 있나요? 4 ... 2012/07/11 13,934
127889 미국 코스코 회원 카드로 한국 코스코에서 살 수 있나요 ? 9 코스코 2012/07/11 4,683
127888 사십대초반인데요...생리후에도 찔끔찔끔...이거 정상인가요? 2 .. 2012/07/11 5,762
127887 빙수용 팥조림 하다가 망했다는 9 어쩌다가 2012/07/11 2,971
127886 외국 교회는 십일조가 없나요? 9 외국 2012/07/11 4,263
127885 동물 사진 ^^ 3 배나온기마민.. 2012/07/11 1,591
127884 친한친구에게 번역부탁 1 모호 2012/07/11 1,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