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마다 주여 비명 지르는 교회는 무슨 교회인가요?

음? 조회수 : 2,944
작성일 : 2012-07-10 21:50:03

여기 경기 외곽이구요.

작은 신도시 같은 전원적인  동네예요. 

동네에 작은 교회가 있어요.

크지 않고 마당도 예쁘고 전원 주택같이 꾸민 교회요.

가끔씩 마당에서 주민들은 위한 음악회도 열고 나름 이미지좋은 교회인데

 

겨울에는 몰라요. 창문을 닫고 사니까

여름 밤만 되면 하루도 안빼놓고 주여~ 하며 울부짖는 소리가...

이 조용한 마을에 죽을듯 주여를 외치는 소리가 울려퍼지는데.

너무 소름끼쳐요. 무섭고

우리 아파트하고 꽤 떨어져 있는데

지금도  고문당해 고통스럽게  소리지르는 것처럼 사람들이 주여 주여 소리지르는데

이건 도대체 교회가 맞나요?

 

이사온지 3년...3년동안  여름밤 내내 듣는 저 소리  너무 싫어요.

 

IP : 119.196.xxx.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ly
    '12.7.10 9:53 PM (211.36.xxx.233)

    정떨어지네요.무섭구

  • 2. ...
    '12.7.10 9:54 PM (211.41.xxx.51)

    나도 기독교 신자지만 그 울부짖는소리랑 방언은 아직도 무섭긔...이해안되긔...

  • 3. 피해가 명백하니
    '12.7.10 10:16 PM (123.228.xxx.164)

    경찰에 신고해보세요.

  • 4. 기독교속 쿤달리니
    '12.7.10 10:23 PM (175.117.xxx.102)

    http://blog.daum.net/jncwk/13746084

  • 5. 사람이
    '12.7.10 10:29 PM (125.135.xxx.76)

    아프리카 원시부족의 종교 행사도 그러잖아요...
    무당도 그런거 하고...
    사람이 원래 그런걸 하면 기분이 좋아지나봐요..
    에전에 교회 다닐때 따라 해봤는데 기분이 개운해졌어요...
    온몸과 뇌 마음을 스트레칭 한것 같아요..
    아프리카 원시부족이나 무당이 하면 미신이고 미개한거고
    교회에서 하면 신성한거고...
    그런 차이는 있지만..
    어쨌던 사람은 그런 의식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 6. 무서워
    '12.7.10 10:53 PM (122.37.xxx.56)

    그런 기도를 하더군요..
    윗분 말씀처럼 통성기도...... 아 무서워 죽을 뻔했어요.ㅠ.ㅠ
    전 천주교이고... 고등학교 들어갈때까지도 천주교와 교회의 차이를 크게 생각 안했어요.
    한뿌리인데.....라고만 생각했지요.
    기독교 고등학교에 배정받고 전 기도회에 안갔지만 다 들리기도 했고 다 같이 예배볼때도 그런걸 볼 수 있었어요.
    막 울고 방언이라고 이상한 말 하고 소리지르고 울고..... 기도하다가 기절하고...아우....
    같은 성당 다니던 호기심이 무척 많던 친구는 궁금해서 기도에 쫓아갔다가....자율학습 안하려고...ㅋ
    막 울면서 나오더라구요.
    지금도 생각하면 무섭고 이상해요...

  • 7. ...
    '12.7.10 10:55 PM (222.98.xxx.123)

    순복음교회같은데요...

  • 8. 포로리2
    '12.7.11 12:07 AM (211.246.xxx.245)

    심정적으로 그만큼 절박해서 그러는 사람도 있고, 그게 습관이 된 사람들도 있어요. 일종의 종교적 카타르시스죠. 다들 멀쩡하신 분들이니 무서워하실 것까지야 없구요^^ 다만 너무 민폐다 싶으시면 경찰에 신고하든지 몇 번 민원 넣으세요^^ 의외로 소리 지르는 입장에선 잘 몰라요~ 자기 목소리가 얼마나 큰지..-_-;; 그 쪽에서 먼저 배려해야 하는데, 잘 모르면 민원 넣어야죠.

  • 9. 으헉
    '12.7.11 12:20 AM (121.166.xxx.233)

    대학때 교회관련 동아리방에서그런 소리 났었는데
    통성기도 하는 소리라던데요.
    듣는 사람은 오싹하죠ㅠㅠ.. 괴로우시겠어요.

  • 10. ..............
    '12.7.11 1:52 AM (188.154.xxx.236)

    흔한 한국의 교회...죠 ^^

  • 11. 우유좋아
    '12.7.11 10:15 AM (115.136.xxx.238)

    저희집 근처에 대형 감리교회가 있는데, 그런 통성기도소리가 자주 들려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552 지인의 아이가 오케스트라와 협주해요. 4 축의금 2012/07/18 2,044
130551 알파걸은 왜 알파직장인이 안되나요 pa// 2012/07/18 1,261
130550 리코더 추천좀 어떤거 사야되나요? 4 살빼자^^ 2012/07/18 2,502
130549 "필름 끊겨서" 성추행 의사 무죄 주장 세우실 2012/07/18 1,024
130548 우리 애의 사소한 궁금증 1 ?? 2012/07/18 1,208
130547 코브라를 지렁이 다루듯 하네요ㅎㄷㄷ(펌) 1 ... 2012/07/18 1,066
130546 어제 정명화,정경화 승승장구를 보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37 정트리오 2012/07/18 13,799
130545 리딩타운과 정상어학원중.. 영어 2012/07/18 2,034
130544 어린이집에서 인기많고 사회성좋은애들은 쭉 이어지나요 4 비내린오후 2012/07/18 2,143
130543 MBC노조 완전히 망햇네요 5 ... 2012/07/18 4,112
130542 공유 좋게 봤는데......흠... 50 실망이네요 2012/07/18 16,019
130541 중2아이 수학 공부법 좀 봐주세요. 3 고민엄마 2012/07/18 1,811
130540 초등 4 , 수학학원 선생님이요, 45-46세 정도 괜찮으실까요.. 1 걱정걱정 2012/07/18 1,216
130539 영어로 나오는 영화, 한글자막 없는건 없는거지요? 1 한글자막 2012/07/18 1,144
130538 가쓰오부시 원양산이라는게 뭐죠? 3 2012/07/18 2,176
130537 발상의전환 님 완전 미인이시네요!! 3 우와! 2012/07/18 3,226
130536 수건 삶고나서 더 뻣뻣해졌는데.. 어떻게 방법좀 없을까요?? 6 나름좋은거샀.. 2012/07/18 2,493
130535 아이들에게 보여줄만한 미국 시트콤 뭐가 좋을까요? 6 초등 2012/07/18 1,524
130534 사놓은지 2년 넘은 썬크림... 개봉 안했는데 사용하면 안되나요.. 2 불고기 2012/07/18 2,070
130533 고기, 생선 반찬 뭐뭐 해주세요? 식단 2012/07/18 1,008
130532 한달에 대출이자 60씩 내는거 힘들까요?? 5 .. 2012/07/18 3,498
130531 말을 해 ♥체스♥ 2012/07/18 739
130530 달달한 화장지 1 화장지 2012/07/18 1,094
130529 배란기때도 몸이 붓고그러나요?? 6 밤팅이 2012/07/18 7,900
130528 서울시내 맛난 설렁탕집 추천 부탁드려요 1 가이드 2012/07/18 1,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