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마다 주여 비명 지르는 교회는 무슨 교회인가요?

음? 조회수 : 2,985
작성일 : 2012-07-10 21:50:03

여기 경기 외곽이구요.

작은 신도시 같은 전원적인  동네예요. 

동네에 작은 교회가 있어요.

크지 않고 마당도 예쁘고 전원 주택같이 꾸민 교회요.

가끔씩 마당에서 주민들은 위한 음악회도 열고 나름 이미지좋은 교회인데

 

겨울에는 몰라요. 창문을 닫고 사니까

여름 밤만 되면 하루도 안빼놓고 주여~ 하며 울부짖는 소리가...

이 조용한 마을에 죽을듯 주여를 외치는 소리가 울려퍼지는데.

너무 소름끼쳐요. 무섭고

우리 아파트하고 꽤 떨어져 있는데

지금도  고문당해 고통스럽게  소리지르는 것처럼 사람들이 주여 주여 소리지르는데

이건 도대체 교회가 맞나요?

 

이사온지 3년...3년동안  여름밤 내내 듣는 저 소리  너무 싫어요.

 

IP : 119.196.xxx.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ly
    '12.7.10 9:53 PM (211.36.xxx.233)

    정떨어지네요.무섭구

  • 2. ...
    '12.7.10 9:54 PM (211.41.xxx.51)

    나도 기독교 신자지만 그 울부짖는소리랑 방언은 아직도 무섭긔...이해안되긔...

  • 3. 피해가 명백하니
    '12.7.10 10:16 PM (123.228.xxx.164)

    경찰에 신고해보세요.

  • 4. 기독교속 쿤달리니
    '12.7.10 10:23 PM (175.117.xxx.102)

    http://blog.daum.net/jncwk/13746084

  • 5. 사람이
    '12.7.10 10:29 PM (125.135.xxx.76)

    아프리카 원시부족의 종교 행사도 그러잖아요...
    무당도 그런거 하고...
    사람이 원래 그런걸 하면 기분이 좋아지나봐요..
    에전에 교회 다닐때 따라 해봤는데 기분이 개운해졌어요...
    온몸과 뇌 마음을 스트레칭 한것 같아요..
    아프리카 원시부족이나 무당이 하면 미신이고 미개한거고
    교회에서 하면 신성한거고...
    그런 차이는 있지만..
    어쨌던 사람은 그런 의식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 6. 무서워
    '12.7.10 10:53 PM (122.37.xxx.56)

    그런 기도를 하더군요..
    윗분 말씀처럼 통성기도...... 아 무서워 죽을 뻔했어요.ㅠ.ㅠ
    전 천주교이고... 고등학교 들어갈때까지도 천주교와 교회의 차이를 크게 생각 안했어요.
    한뿌리인데.....라고만 생각했지요.
    기독교 고등학교에 배정받고 전 기도회에 안갔지만 다 들리기도 했고 다 같이 예배볼때도 그런걸 볼 수 있었어요.
    막 울고 방언이라고 이상한 말 하고 소리지르고 울고..... 기도하다가 기절하고...아우....
    같은 성당 다니던 호기심이 무척 많던 친구는 궁금해서 기도에 쫓아갔다가....자율학습 안하려고...ㅋ
    막 울면서 나오더라구요.
    지금도 생각하면 무섭고 이상해요...

  • 7. ...
    '12.7.10 10:55 PM (222.98.xxx.123)

    순복음교회같은데요...

  • 8. 포로리2
    '12.7.11 12:07 AM (211.246.xxx.245)

    심정적으로 그만큼 절박해서 그러는 사람도 있고, 그게 습관이 된 사람들도 있어요. 일종의 종교적 카타르시스죠. 다들 멀쩡하신 분들이니 무서워하실 것까지야 없구요^^ 다만 너무 민폐다 싶으시면 경찰에 신고하든지 몇 번 민원 넣으세요^^ 의외로 소리 지르는 입장에선 잘 몰라요~ 자기 목소리가 얼마나 큰지..-_-;; 그 쪽에서 먼저 배려해야 하는데, 잘 모르면 민원 넣어야죠.

  • 9. 으헉
    '12.7.11 12:20 AM (121.166.xxx.233)

    대학때 교회관련 동아리방에서그런 소리 났었는데
    통성기도 하는 소리라던데요.
    듣는 사람은 오싹하죠ㅠㅠ.. 괴로우시겠어요.

  • 10. ..............
    '12.7.11 1:52 AM (188.154.xxx.236)

    흔한 한국의 교회...죠 ^^

  • 11. 우유좋아
    '12.7.11 10:15 AM (115.136.xxx.238)

    저희집 근처에 대형 감리교회가 있는데, 그런 통성기도소리가 자주 들려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277 남편쪽에 아들이 많고 제쪽도 아들이 많으면 아들이 태어날 확률 .. 7 .. 2012/11/05 2,212
175276 檢, ‘중수부 폐지’ 일선 검사의견 묻는다 1 .. 2012/11/05 1,362
175275 노량진에서 사올반한 먹거리가 있을까요?! .. 2012/11/05 1,361
175274 해도해도 너무하네요..임신한 강아지 유기견 6 ㅠㅠ 2012/11/05 2,161
175273 할머니용 고급스런 천가방 7 추천부탁해요.. 2012/11/05 4,359
175272 니콘 fm2 카메라 적정한 가격이 얼마정도 일까요 1 카메라 2012/11/05 2,176
175271 튼튼한 철재랙 추천해 주세요. 1 정리정돈 2012/11/05 1,326
175270 추운겨울을 위한 이불 추천부탁드려요 3 겨울이불 2012/11/05 2,886
175269 케이윌 미국K-pop차트 1위소식에 슬퍼지는 나.... 5 어흑 2012/11/05 3,568
175268 스커트 좀 봐주세요 7 고민 2012/11/05 1,493
175267 패딩좀 봐주세요~~ 12 패딩~ 2012/11/05 3,382
175266 가게나 주택에 전기히터 쓰시는 분 계세요? 추워요 2012/11/05 1,572
175265 봉은사 다닐만 한가요? 2 ... 2012/11/05 2,220
175264 제주도 여행 후기^^ 6 제주도 2012/11/05 3,364
175263 이불은 어떤 브랜드가 좋나요? 3 ... 2012/11/05 2,535
175262 새누리, 대기업 경제범죄 국민참여재판 추진(종합) 3 세우실 2012/11/05 1,156
175261 고음불가 안철수 4 ㅋㅋㅋ 2012/11/05 1,612
175260 서른다섯살인데 절에 다녀도되겠죠? 8 불자 2012/11/05 2,036
175259 15인 정도 홈파티 - 추천해 주세요... 11 커피 좋아 2012/11/05 2,609
175258 시댁근처에 사는거 말이예요 .. 6 생각... 2012/11/05 4,882
175257 제발 생각 좀 하며 스마트폰 사주시길... 9 에궁.. 2012/11/05 3,702
175256 보풀제거기 괜찮은가요? 7 2012/11/05 2,763
175255 피아노 운반비 얼마나 들까요? 1 방에서 거실.. 2012/11/05 1,801
175254 안철수 "정치개혁 없는 단일화 국민 설득 어려워" 27 징하다 2012/11/05 2,410
175253 이벤트회사에서 와서 학교운동회 해주는게 사제지간의 교감이 없어서.. 4 .. 2012/11/05 1,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