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마다 주여 비명 지르는 교회는 무슨 교회인가요?

음? 조회수 : 2,866
작성일 : 2012-07-10 21:50:03

여기 경기 외곽이구요.

작은 신도시 같은 전원적인  동네예요. 

동네에 작은 교회가 있어요.

크지 않고 마당도 예쁘고 전원 주택같이 꾸민 교회요.

가끔씩 마당에서 주민들은 위한 음악회도 열고 나름 이미지좋은 교회인데

 

겨울에는 몰라요. 창문을 닫고 사니까

여름 밤만 되면 하루도 안빼놓고 주여~ 하며 울부짖는 소리가...

이 조용한 마을에 죽을듯 주여를 외치는 소리가 울려퍼지는데.

너무 소름끼쳐요. 무섭고

우리 아파트하고 꽤 떨어져 있는데

지금도  고문당해 고통스럽게  소리지르는 것처럼 사람들이 주여 주여 소리지르는데

이건 도대체 교회가 맞나요?

 

이사온지 3년...3년동안  여름밤 내내 듣는 저 소리  너무 싫어요.

 

IP : 119.196.xxx.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ly
    '12.7.10 9:53 PM (211.36.xxx.233)

    정떨어지네요.무섭구

  • 2. ...
    '12.7.10 9:54 PM (211.41.xxx.51)

    나도 기독교 신자지만 그 울부짖는소리랑 방언은 아직도 무섭긔...이해안되긔...

  • 3. 피해가 명백하니
    '12.7.10 10:16 PM (123.228.xxx.164)

    경찰에 신고해보세요.

  • 4. 기독교속 쿤달리니
    '12.7.10 10:23 PM (175.117.xxx.102)

    http://blog.daum.net/jncwk/13746084

  • 5. 사람이
    '12.7.10 10:29 PM (125.135.xxx.76)

    아프리카 원시부족의 종교 행사도 그러잖아요...
    무당도 그런거 하고...
    사람이 원래 그런걸 하면 기분이 좋아지나봐요..
    에전에 교회 다닐때 따라 해봤는데 기분이 개운해졌어요...
    온몸과 뇌 마음을 스트레칭 한것 같아요..
    아프리카 원시부족이나 무당이 하면 미신이고 미개한거고
    교회에서 하면 신성한거고...
    그런 차이는 있지만..
    어쨌던 사람은 그런 의식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 6. 무서워
    '12.7.10 10:53 PM (122.37.xxx.56)

    그런 기도를 하더군요..
    윗분 말씀처럼 통성기도...... 아 무서워 죽을 뻔했어요.ㅠ.ㅠ
    전 천주교이고... 고등학교 들어갈때까지도 천주교와 교회의 차이를 크게 생각 안했어요.
    한뿌리인데.....라고만 생각했지요.
    기독교 고등학교에 배정받고 전 기도회에 안갔지만 다 들리기도 했고 다 같이 예배볼때도 그런걸 볼 수 있었어요.
    막 울고 방언이라고 이상한 말 하고 소리지르고 울고..... 기도하다가 기절하고...아우....
    같은 성당 다니던 호기심이 무척 많던 친구는 궁금해서 기도에 쫓아갔다가....자율학습 안하려고...ㅋ
    막 울면서 나오더라구요.
    지금도 생각하면 무섭고 이상해요...

  • 7. ...
    '12.7.10 10:55 PM (222.98.xxx.123)

    순복음교회같은데요...

  • 8. 포로리2
    '12.7.11 12:07 AM (211.246.xxx.245)

    심정적으로 그만큼 절박해서 그러는 사람도 있고, 그게 습관이 된 사람들도 있어요. 일종의 종교적 카타르시스죠. 다들 멀쩡하신 분들이니 무서워하실 것까지야 없구요^^ 다만 너무 민폐다 싶으시면 경찰에 신고하든지 몇 번 민원 넣으세요^^ 의외로 소리 지르는 입장에선 잘 몰라요~ 자기 목소리가 얼마나 큰지..-_-;; 그 쪽에서 먼저 배려해야 하는데, 잘 모르면 민원 넣어야죠.

  • 9. 으헉
    '12.7.11 12:20 AM (121.166.xxx.233)

    대학때 교회관련 동아리방에서그런 소리 났었는데
    통성기도 하는 소리라던데요.
    듣는 사람은 오싹하죠ㅠㅠ.. 괴로우시겠어요.

  • 10. ..............
    '12.7.11 1:52 AM (188.154.xxx.236)

    흔한 한국의 교회...죠 ^^

  • 11. 우유좋아
    '12.7.11 10:15 AM (115.136.xxx.238)

    저희집 근처에 대형 감리교회가 있는데, 그런 통성기도소리가 자주 들려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582 경기 거주 42살, 남편이 문재인이 과반되는 이유 말해주네요 51 40대 생각.. 2012/09/14 8,680
152581 페이스북에서 메일 온 것 좀 봐주세요 2 이게뭔고 2012/09/14 1,924
152580 주택가입구에 생긴 술집.... 어찌할까요?.. 2012/09/14 1,030
152579 우리나라 자살율 줄이려면 어찌해야할까요? 12 인세인 2012/09/14 1,597
152578 희망이 모락모락~~ 좋은 세상이 오는 소리!! 희망 2012/09/14 720
152577 채홍사때 잡혀갔던 사람들 커밍아웃은 안하는지 4 .... 2012/09/14 1,855
152576 朴캠프에 인디밴드·야구팬들이 화났다, 왜? 2 세우실 2012/09/14 1,379
152575 갤3 받았는데 통화가 안되네요!!!ㅜㅜ 6 도와주세요!.. 2012/09/14 2,638
152574 일요일도 다니는일 해보신분,..판패직요 ........ 2012/09/14 698
152573 레지던트 이블(스포 ) 12 깜짝 2012/09/14 2,325
152572 그날인 강아지 미용가능한가요? 5 시츄주인 2012/09/14 1,040
152571 달빛 춤추는 몰디브? 기사 왜 쏟아지나 했더니… 1 샬랄라 2012/09/14 2,067
152570 33평형 아파트에 적당한 카페트 사이즈는? 4 몰라서..... 2012/09/14 4,623
152569 아메리칸사이코 3 봤어요 2012/09/14 1,189
152568 감자치즈전 정말 맛있더라구요. 7 오 감자~~.. 2012/09/14 3,666
152567 3시간째 연락도 없이 안들어오는 초4 혼내줄까요 말까요? 14 ㅍㅍ 2012/09/14 2,937
152566 북한산성 맛집 알려주세요. 1 가을산행 2012/09/14 1,911
152565 우리남편 이정도면 대한민국 평균은 되는건가요? 7 가을잠 2012/09/14 1,959
152564 엄마라면 이걸 먹어..! 5 이해력부족?.. 2012/09/14 2,996
152563 피에타 보고왔어요...... 10 ㅠ,ㅠ 2012/09/14 2,529
152562 여자가 여우같다는건 어떤사람일때 그런말을 쓰는걸까요 4 ........ 2012/09/14 12,703
152561 화장품 어디꺼 써야 될까요? 일본산 원료 때문에.. 3 애미시스트 2012/09/14 1,460
152560 똥줄 타는 일본......... 2 .... 2012/09/14 2,607
152559 이민정 코수술 3 화이트스카이.. 2012/09/14 10,656
152558 크리스찬 베일 좋아하는 분 계시죠?^^ 7 너란 남자 2012/09/14 2,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