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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vlfdygks wjdqh

헐~ 조회수 : 12,483
작성일 : 2012-07-10 21: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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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고3이시면 한약먹기는 늦었구요 홍삼도 늦었어요
약국에 가면 아르기닌 이라고 아미노산 성분의 영양앰플 있어요
고시생들이 시험 막판에 먹는 고농축 영양제예요 원래는 환자들을 위해서 수술수 회복기에 먹도록 나온거예요 체력저하, 무기력증, 정신력저하에 좋아요
주황색 플라스틱 앰플케이스에 들어있는 독일 수입품이 제일 좋았어요
어제 종로에 있는 약국갔다가 물어보니 60개 한상자에 13만원 하더군요
신림동 고시촌에 있는 약국에서는 앰플 하나에 5천원 하는데..후덜덜..
암튼 60개까지 필요없고 20개 소박스로 사서 하루에 하나 막판에는 두개정도 드시면 중요한 시기에 체력 떨어져서 공부 못하진 않을꺼에요
고3 수험생들이 바이오톤도 많이 먹는다고 하던데 그건 6천원이나 하면서 꽃의 화분 성분인것 같은데
별로 소용없는경우가 많아요
그냥 광고발로 유명세 탔죠
아르기닌 성분이 훨씬 좋아요

그리고 1주일에 한번정도 마늘주사 맞으시면 좋구요 어차피 막판에는 다 투자하는거니까요
마늘주사도 병원마다 다른데 보통 5만원 정도에 맞으면 싸게 맞는거고
비싼데는 10만원도 받더군요

만약 고3이 아니라서 시간이 있으시면 홍삼 드세요
이것저것 섞인것은 사실 홍삼보다 캬라멜이라 다른 약용성분도 포함되는거 같은데
저는 어차피 공부할때는 당분이 필요해서 그런지 정관장 홍삼액기스보다 다른거 섞여서 파우치에 들어있는게 더 잘받았어요

...........................

아무 댓글들이 없으시길래 댓글 단건데 도움되는 분들이 많다니..뿌듯^^
종로 약국에 가면 다 있지 않을까요?
저도 어제 약속이 있어서 종로5가 지나가다가 다른약 사면서 문득 물어봤더니 아르기닌도 팔더라구요
어제 제가 물어봤던 종로5가 약국은 아주 큰곳(ex보*약국)은 아닌데도 있었으니 다 있을것 같은데..
약국이름은 모르겠구요

여담인데 종로 대형약국들 진짜 싸더군요 ^^
제가 책상에만 앉아있어서 배에 가스가 차서 독서실에서 공부하기 힘들정도였어요 왜냐면 빵9때문에..
생균 정장제 먹고나서부터 맘놓구 독서실에서 공부했어요
그래서 계속 정장제 먹는데 신림동 약국에서 한병에 3만원 하던거
어제 종로약국에서 한병에 2만원..완전 감동..

아르기닌 제품은 여러종류가 있어요
간장약 종류로 나오기도 하고..(헤포스라고 유리병에 들어있어서 유리병 양쪽 끝을 잘라서 먹는것도 있구요)
그런데 저한테 실험해본 결과 주황색 플라스틱 앰플이 제일 좋은듯..
온누리 약국 체인에서만 파는 글루콤도 있는데 저는 이것도 별로인듯 했어요
오로지 아르기닌만 약발짱!
나이들어서 고시공부하느라 정말 약으로 버텼습니다

60개 들어있는 상자는 흰색이고 포텐시에이터..이렇게 써져있어요 (potenciator )
지금 하나 남아있는거 겉에보니 독일제가 아니라 스페인산 이네요
5000mg 짜리구요

마늘주사도 물어보시는데 그건 병원가면 다 알아요
그냥 동네 내과에 가시면 다 맞을수 있을듯..근데 가끔 수액도 충분하다면서 수액만 맞으라고 하기도 하던데
저는 수액은 별로..
금액도 10만원 받는데도 있으나 5-6만원 정도가 적당한것같아요
조금 용량 적은것도 나오던데 저는 그냥 맞는김에 큰용량으로 맞았어요

IP : 115.90.xxx.15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pguy
    '12.7.10 9:28 PM (118.41.xxx.147)

    여기에 성격 지랄같은데 뚱뚱한아짐도 있네요
    저는 43에 160에 60키로정도입니다 에휴
    성질은 어느 누구하고도 비교가 안될정도로 드럽네요 ㅠㅠ

  • 2. 제 아는
    '12.7.10 9:34 PM (61.76.xxx.120)

    날씬한 아짐이 자기 입으로 성질이 더러워 살이 안 찐다 하더군요.

  • 3. ㅎㅎㅎ
    '12.7.10 9:38 PM (121.130.xxx.7)

    성격 좋고 날씬하다 못해 야리야리하고
    밥도 잘 먹는 저같은 사람도 있다고 전해주시와요 ㅋ

  • 4. ...
    '12.7.10 9:40 PM (211.41.xxx.51)

    근데 어느정도 맞는말인거같아요 성격꼼꼼하고 예민하면 절대 살안쪄요. 하고싶은말 다하고 맘먹은데로 쉽게쉽게 행동하고 될대로되라식인사람들이 대체로 살잘쪄요. 병원에서 항상그러더라고요 ~~ 근데 성질드러워도 지 하고싶은데로 하고사는사람있자나요 그런사람들은 살잘찌는타입이죠.

  • 5. 글쎄요..
    '12.7.10 9:50 PM (1.177.xxx.233) - 삭제된댓글

    위에 점 세개님..
    성격 꼼꼼하고 예민한 것이 어떻게 성질이 드러운건가요?ㅋㅋ

    성질이 드럽다 함은 상대에 대한 배려 없이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이기적인 사람을 말하는 거잖아요..

    정말 성질 드러워도 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람은 살 잘찌는 타입이라고 하셨는데
    말이 앞뒤가 안맞는 거여요.

    지 하고 싶은대로 하는 사람을 바로 성질 드럽다고 하는거고 그런 사람은 살이 잘 찌는 게 맞구요.

    꼼꼼하고 예민할 지언정 남에게 피해안주고 이기적이지 않다면 그건 성질이 드러운 게 아니라
    그냥 다른 것일 뿐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성격 중 하나인거죠.

  • 6. 가지가지해요
    '12.7.10 9:51 PM (211.187.xxx.11)

    마르고날씬하면 성질더러워서그런다하고
    살집있어뚱뚱하면 게을러터져서 그런다하고...

    뚱뚱했다가 살빼서 날씬해진 나는
    게을러터졌다가 성질더러워진 여자?

  • 7. ㅋㅋㅋ
    '12.7.10 9:54 PM (183.96.xxx.217)

    한마디 해주세요.

    그럼 넌 천사인가보다!!

  • 8.
    '12.7.10 9:59 PM (211.36.xxx.233)

    아무래도 깐깐한 사람들이 살은 잘 안쪄요
    자글자글한 성격들이

  • 9. ..
    '12.7.10 10:03 PM (175.127.xxx.138)

    저도그냥 제가 성격 까칠해서 살 안찐다고 말하고 다니네요. ^^
    실제로 예민한 성격이라 살 안찌는것도 어느정도 사실인거 같구요

  • 10. 우리 형님이 왜 거기에..
    '12.7.10 10:04 PM (122.32.xxx.129)

    제가 나이들면서 반곱슬이 점점 심해진다고 했더니 성질이 더러워서 그런 거라고..ㅡ,.ㅡ;;

  • 11. ....
    '12.7.10 11:24 PM (99.187.xxx.8)

    남한테 성질 더럽다고 하는 인간들이 성질이 더러운거지 뚱뚱, 날씬이랑은 상관없어요.
    지성질이 더러운거 모르고 남한테 지적질..
    그런인간들 재수없어요.

  • 12. 그럴땐
    '12.7.11 12:05 AM (24.1.xxx.137)

    먼저 호탕하게 푸하하 웃으며, "성질 더러운 내가 참아야지"

    근데
    " 언니도 한 성질 하는데, 어쩌다 살이 이지경이...."

    라고 해보세요.

    그러다 언니가 화내면 "웃자고 하는소리에 죽자고 달려들면 어쩌냐고.."

  • 13. 대박공주맘
    '12.7.11 7:24 AM (1.241.xxx.29)

    자기가 분명 통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일듯 ㅋㅋ 이런분들 답이 없구요....저런분한테 정신과 치료 권장해 드리고 싶어져요 ㅎㅎㅎ성격 고쳐오라고 ㅋ

  • 14. ,,,,
    '13.5.22 12:56 PM (115.90.xxx.155)

    결혼은 아직 안했지만 3년 넘게 사귄 남친이 네팔인인데 아빠만 초기에 살짝 반대하셨다가 지금은 너무 예뻐하십니다.
    남친이 해외여행이나 출장 다녀오면 부모님 선물은 꼭 챙기고 부모님도 특별한 일 없어도 불러서 맛있는것도 사주시고 그러세요.
    저희 부모님이 좀 특이한 케이스일수도 있으나 능력도 있고 똑똑하고 착한 남친이기 때문에 후진국(?) 출신 외국인이라도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네팔과 인도인을 동급 취급하시면 안돼요. 자세히 보면 외모도 다른데다가 네팔인들도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사람은 워낙 사기꾼 많다고 싫어하는 경우 많답니다.
    남친도 제가 인도인이랑 네팔인이랑 별 차이 없는거 아니냐고 하면 엄청 기분나빠하거든요.

    부모님 세대(50대)에서는 어느정도 남존여비(?) 비스무리한 것도 있어서 부모님 두분다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집안이었음에도 아버님은 석사까지 하시고 어머님은 중학교까지만 다니셨어요.
    하지만 적어도 저희 세대(30대) 이하는 남녀차별 거의 없다고 봅니다.
    남친 친척이나 친구들은 대부분 고등학교까지는 국제학교 보내고 장학금을 받든 사비를 들이든 대학부터는 해외로 유학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였다고 하고요.
    남친 여동생도 여동생은 영국으로 유학갔다가 런던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고 남친은 한국에서 나름 고액연봉 받는 전문직으로 일하고 있고요.(물론 사짜 직업은 아니지만요)
    남친도 한국에서 일하면서 영국 이민비자 받았는데 저랑 사귀게 되면서 그 비자는 포기한게 좀 안타깝긴합니다.
    아마 이후에 또 해외에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나갈것 같긴해요.
    영국이나 미국, 호주로 유학갔다가 그곳에서 정착해서 사는 네팔인들도 많고 울 나라 한인회에 해당하는 커뮤니티도 많은걸로 알아요.
    저는 한국에서 데이트 하면서 남친이 외국인이라서 불편함 느끼는건 없는데 있다고 해도 본인이 극복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님 부모님께서 반대할 것도 문제지만 남친 부모님께서 더 반대가 심할거에요.
    네팔에선 아직도 중매 결혼을 하는 비중이 상당한데다 다른 민족이나 카스트랑 결혼하는건 절대 허용하지 못하는 부모님이 대부분이거든요. 외국인은 더 말할것도 없지요.
    진지하게 교제중이시라면 결혼 문제에 대해선 좀더 신중하게 접근하셔야할겁니다.

  • 15. ..
    '13.5.31 1:11 PM (115.90.xxx.155)

    흠님의 아동 학대에 대한 댓글..
    왜 그러느냐면요.

    습관이라서 그래요.

    원래 아동 학대의 순서가 그렇게 되요.

    아동학대를 하는 부모가 단 하나있는 외동자식을 그렇게 하는 게 아니고요,

    대부분은 3명 이상의 자녀 중 하나를 타겟으로 잡아서 괴롭혀요.
    처음에는 아버지 또는 어머니(주로 어머니)가 주 가해자고요. 다른 한쪽 부모는 말리다가 방관하게 되고,
    나머지 다른 자녀들은 두려움에 방관자가 되었다가 동조자가 되요.
    이 과정이 섬세하게 드러난 문학작품? 르포 작품 두편이

    어둠의 아이 / 데이브 펠쳐 였나... 정확한 작가 이름이 생각이 나지는 않는데 제목은 정확하니 검색해 보시고요.
    사랑받지 못한 어글리 / 콘스탄스 브리스코.

    이 두편 읽어보시면 사람 심리가 어떻게 흘러가나 대충 짐작 하실거예요.

    참 역설적인게, 한명의 희생양이 탄생함으로써 나머지 둘에게는 굉장히 나이스 한 부모가 될 수 있다는 거죠.
    우리 흔히 스트레스 푼다고 하죠. 스트레스를 풀어야 나머지 다른 현실적인 생활을 잘 하잖아요.
    원글님한테 스트레스를 푸니까 나머지 형제들한테는 굉장히 나이스한 부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거죠.

    위로가 된다면,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어느 가정이나 조금씩은 나타나는 현상이고요.
    그 공격의 대상이 꼭 자녀인 것만은 아니고 부모중의 한쪽이 되는 경우도 있고요.

    원래 외부의 적은 그 구성원의 결속을 돈독하게 해 주는 가장 좋은 도구이기도 하니까요.


    슬픈 건, 언니의 그 행태가 나아지느냐, 그건 아니요.

    언니가 나아지려고 해도 그럴 수가 없는 게, 아무리 뼛속 깊이 반성을 해도,
    언니가 아는 관계 맺는 방식이 구성원의 누군가를 갈구고 왕따시킴으로써 나머지 사람들의 결속을 다지는 방법이었기 때문에, 그 외의 방법으로는 관계를 맺을 줄을 몰라서, 원글님보다 더 약한(언니의 입장에서 더나쁜) 대상이 나타나지 않는 한 원글님과의 관계가 나아질 가망성은 없는데,
    지금까지 원글님에 대한 학대의 형태는 원글님을 대체할 누군가가 나타날 가능성은 전혀 없어 보여요.
    굉장히 악질적이고 집요한 학대였기 때문에 원글님에 대해서는 어떤 애정이나 자매애, 심지어 인류애(원글님을 사람으로 보는 것을 의미해요) 조차 완전히 말살시켜야만 가능해지는 어떤 형태였어요. 나보다 어린 존재에 대한 연민과 애정은 인간은 물론 모든 동물의 본능인데, 그 본능조차 넘어서야만 가능한 폭력이고 학대였다는 거 이해하고 인정하죠? 그러니까 원글님 언니 두분의 내면에서 원글님은 사람도 아니고 동생은 더더욱 더 아니예요. 그러므로 한 팀이 될 수 없는 존재고, 결과적으로 원글님과 어떤 인간적인 교류, 최소한 사람과 애완동물간에 오고가는 교류조차도 맺을 수 없는 상태예요.

    그러니 희망, 버리세요.




    자 이제 남은 건,

    이 상황에서 어떡할 것인가, 하는 건데요.

    그건 뭐, 원글님 마음대로 하세요.

    사람이 참 웃긴게요,
    어린시절에 학대받고 자란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존중할 줄 몰라요. 자신이 존중받아 마땅한 존재라는 생각자체를 못하는 거죠.

    학대가 당연한거고, 나중엔 학대를 당하지 않으면 이상하게 느껴지는 지경까지 가요.

    그러니까, 원글님은 지금 형제라서, 가족이니까, 피붙이라서 연을 못끊는다, 그런 건 생각 해 본적 없다, 라고 생각하고 계시겠지만 사실은요,

    폭력의 후유증을 앓느라 그래요. 폭력을 계속 당하고 싶은 상황인거죠. 그 폭력의 피해자 샌드백만이 원글님의 존재이유였고 가치였거든요. 자라는 내내.

    가끔은 웃은 날도 있었다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원래 그래요.
    닭도 모이를 주고 키워야 잡아먹죠. 매일 학대 했다가는 죽어버리잖아요. 학대해도 찍소리도 못하고 분노도 못하고 반항도 못하는 존재를 학대하는 재미는 없거든요. 가끔은 짹 소리 해 줘야 더 가열차게 밟아주는 재미가 있잖아요. 그러니 가끔은 원글님에게 웃어줬을거고, 가끔은 잘해줬을 거예요. 그래야 학대할 때 원글님이 더 비참해지니까요.

    인간이 어디까지 악해지는지 잘 모르겠죠? 뭐,

    아우슈비츠에서 히틀러가 그 모든 사람들을 죽인 건 아니라는 부분을 생각해 보세요. 수용소의 그 많은 독일인 감시 감독자들, 독가스를 충전해 넣은 사람도 있었을 거고, 그 독가스를 발명한 사람도 있었을 거고.... 나쁜짓 하는 사람들 많아요. 사람들은 상상력의 크기만큼 나빠지거든요.

    뭐, 그렇다고요. 원글님 지금 상태가. 스스로는 잘 이해못하시는 모양인데.

  • 16. 정형외과 정보
    '13.10.24 12:57 PM (115.90.xxx.155)

    문득 82 회원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어 포스팅합니다.

    정형외과 많이들 가시죠?
    병원에 있다보면 거의 여자분들 입니다.
    알려드릴게요. 아는만큼만요.





    1. 무릎인공관절 수술
    ㅡ나이 65세 이하는 하지마세요.
    요센 70-80세 거뜬히 삽니다. 인공관절 수명은 15년이 맥스. 보통 10년 봅니다. 삽입한 인공관절이 삭아서 수명이 그런게 아니라 인공관절과 맞닿아있는 허벅지뼈랑 정강이뼈의 접합부위 뼈가 연해지고 무너지기때문에 수명이 있는거에요. 우리몸의 뼈는 약해지는데 삽입된 인공관절은 튼튼하니 점점 무너져내리는거죠. 60세쯤 젊어서 인공관절 수술하시면 15년쯤 지나서 75세쯤 재수술 하실가능성 큽니다. 그러니 몸 건강하고 활동력 있으신데 수술할정도로 무릎연골이 상했다면 어떤방법을 쓰시더라도 되도록이면 수술 늦추세요. 한번만 수술하도록 말이죠.
    ㅡ"무릎" 인공관절 수술할땐 mri 촬영 또는 진단 필요없습니다. 인공관절할정도의 무릎인지 아닌지는 성능좋운 엑스레이 기기만 있어도 진단 가능합니다. 아 요세 맞춤형 무릎 인공관절의 경우 절단각도 재단위해 3d ct 촬영을 하긴 합니다. 그치만 mri촬영은 인공관절수술을 위해선 필요없어요. 병원 수입위한 촬영입니다.
    ㅡ신경차단술 가능한 병원에서 수술하세요. 아무리 마약설분의 강한 약제 섞어만든 무통주사도 신경차단술에 비하면 통증제어 택도없이 안됩니다. 뼈깍는 수술이라 신경차단술해야 어르신들 덜 아프세요. 근데 신경차단술 하는 병원 잘 없죠. 그건 마취과의사 또는 집도의가 해야하는 거거든요. 레지던트도 못하고안해요. 대퇴주변의 신경을 찾아야하는거라 숙련된 의사아님 신경차단술오 통증제어하는게 잘 안되요. 근데 신경차단술하면 수술시간이 20분 정도 더 걸리거든요? 게다가 순익도적고요. 그러니 의사들 에지간함 안할려고 합니다.
    대학병원에서 신경차단술 거의 안하는 이유가 의사들이 안할라고 해서에요. 근데 환자에겐 적은돈으로 정말 큰 효용이 있는거거든요. 되도록 어깨랑 무릎인공관절 글고 주ㅜㄹ기세포 수술하실땐 신경차단술 가능한 병원에서 하세요.




    2. 연골주사
    ㅡ하이히알주사ㅡ라고 하는데 이거 얼굴에도 피부좋으라고 맞죠? 같은재료에요. 근데이건 연골주사가 사실아니에요. 기름칠 해주는주사지. 이거 백날 맞아도 무릎연골깨진거 아픈거 "치료"안됩니다. 그냥 연골이 닳아 뻑뻑한 무릎에 기름칠해서 부드럽게만드는 주사ㅡ라고 생각하세요.




    3. dna 주사 또는 pdrn 주사
    원가가 얼마더라? 5만원도 안되요. . 근데 이 주사 어느 전문병원은 주사 1회당 30만원 어디는 17만원 하죠? 왜 가격차이가 나냐? 물으면 다른약이라고 이게 더 좋은거라고 대답도 합니다. 근데 이 pdrn주사는 사실 회사 한곳에서만 제품 판매합니다. 현금안주면 물건도 안줘요;; 독점이니까요. 그러니 되도록 싼 병원에서 맞아도 되요. 아ㅡ 다른 약제를 섞기도 하는데 같이섞는 약제라봤자 리도카인 트리암 뭐 이런거니 몇백원 안합니다. pdrn이라 해놓고 다른거 놓지않을만큼의 신뢰만 간다면 어디든 싼대서 맞으세요.
    ㅡ무릎연골손상에 좋으라고 재생되라고 맞는 주사이긴한데요 사실 효과는 그냥저냥 입니다. 이거맞아서 연골재생되면 인공관절 안하게요. 대신 무릎연골연화증 환자에겐 좋습니다.
    ㅡ1회차 맞고 4-6주 지나야 효과보고 가장좋은 결과는 1주일에 1회씩 5회이상 맞아야 효과봅니다.
    ㅡ팔꿈치(테니스엘보 골프엘보) 질환이 "1-3개월이상 꾸준한 치료를 받았음에도 안낫는다면" 맞아보세요. 팔꿈치쪽이 무릎보다 보통 더 좋은경과 많습니다.




    3. 영양제
    ㅡ신데렐라주사는 싼게 원가 한 5천원 마늘주사는 한 4천원, 태반주사는 싼건 몇백원 일제는 6천원정도, 백옥주사?이건 원가가 한 15,000원 안됩니다. 여기다 n/s 100 또는 아미노산 제제 등 섞어 맞는거죠. 부르는게 값이라 3만원 부터 5-10만원까지 하고요. 효과는 사람마다 다 달라서 자연분만에 무통마취처럼 효과 짱 잘받는 분도 있고 걍 포도당 맞는 정도의 분도 있습니다.
    ㅡ감기걸리거 몸살기운 있을땐 수액은 어떤거든좋습니다. 흔히아는 노란색 삐콤 영양제는 원가대비 너무 부풀려져 있는 영양제니 이왕이면 아미노산 제제로 맞으세요. atp 미토콘드리아 멀티블루 등이 가격대비 수술후 맞음 기력회복에 도움되는 영양제 및 성분입니다.





    4. 충격파치료
    ㅡ가장 효과 빨리보는 질환: 어깨/고관절 석회. 어깨/무릎인대부분파열. 손목 tfcc질환. 테니스/골프엘보. 족저근막염. 그외 각종 인대 및 건에생긴 염증 및 건초염.
    ㅡ효과 더디거나 다른치료가 더 나은 질환: 오십견. 무릎연골(반월상연골판 손상포함). 손목터널증후근. 목/허리통증.

    ㅡ충격파는 1억 넘는 기기부터 600만원이면 살수 있는 기기까지 가격과 그 성능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고 차이가 큽니다. 일단 충격파치료 받고 멍들었다면 그 기계는 뉴메틱타입=공기압방식 기기이고 효과 떨어집니다. 딴병원가서 치료받으세요. 유명 전문병원블로그에 보면 이 기기가지고 충격파치료라며 1회에 10만원이상 받는데...정말 같은 의료계이지만 너무합니다;: 꼭 어느나라 어느회사 기기인지 확인해보고 치료받으세요. 200병상 이상급 병원에선 스위스 스톨즈 또는 독일 울프 삐에조 사의 충격파 기기정도는 사용합니다. 다 모르시겠으면 뉴메틱방식인지 엘렉트로ㅡ마그네틱 방식의 기기인지만이라도 확인하세요. 엘렉트로마그네틱방식 무조건 좋습니다. 뉴메틱은...개인적으론 마사지기라고 생각합다.







    3. mri
    ㅡmri 한대 운용하는 한달 순 유지비를 상쇄하려면 평균 한달에 100명정도는 촬영해야 합니다. (물론 기기등급 제조사마다 다름) mri있는 병원은 상대적으로 그리고 필연적으로 mri오더 많이 내도록 의사에게 인센티브를 줄수밖에 없습니다. 유지비 분기점만 넘기면 다 순수익이까요. 보통 의사 인센티브가 한달 x건 이상 촬영분부터 건당 8-10만원 줍니다. 당연히 mri 막 밀어팔겠죠.
    ㅡ차라리 믿을만한 동네 영상의학과 가서 찍으세요. 어깨 무릎 디스크 등 기본적인 mri촬영은 1.5T정도 급의 기기면 충분합니다. 저림증상등이 있어 신경손상여부까지 봐야할때나 대학병원의 4.0T mri 기기가 필요한거니 성능좋다고 무조건 비싼게 좋은건 아니에요. 병원서 mri 찍자하면 1.5T 등급ㄴ
    되는지 꼭 확인하세요.
    ㅡ유명체인병원인 tt 병원 모 지점은 수술병원임에도 1.0t Mri 기기 보유했더군요. 그거갖고는 디스크나 보이지 어깨인대손상등은 잘 안보입니다.
    ㅡ급성을 제외하곤 보통 1년정도 유효하니 꼭 촬영후엔 시디 카피해달라하세요. 수술이야기 나오면 그 시디들고 다른병원 가보시구요. 딴병원에서 다시찍어야한다 하면 나와서 다른병원 가시구요;; 1.5이상 기기라면 사실은 비슷합니다. (예외; 신경쪽 질환 의심되거나 근골격계아닌 뇌 관련쪽)
    ㅡ주의; 의외로 많은 의사들이 본인은 mri 판독 잘 못하고=볼줄모르고 영상의학과의 리딩에 의존해 진단내립니다. 척추는 그나마 나은데 어깨 발목쪽은 임상경험 많지않음 자주들 놓칩니다. 그러니 꼭 그쪽 전공한 의사샘 찾아가세요.

    ㅡ무릎 발목은 구조상 인대가 속에 숨어있고 연골판등ㅇ 구조가 안쪽에 위치해 있기에 엑스레이로 진단 가능한 퇴행상관절염빼곤 mri찍어야만이 정확한 진단 가능합니다.
    ㅡ 어깨는 이학적검사와문진으로 50% 초음파로 70%까지 진단가능하며 mri로 확진합니다.
    ㅡ손목 팔꿈치 발바닥 등.. 보통의 흔한 질환은 문진과 이학적 검사로 7-80%진단 가능. 치료경과보면 일시적 심한 염증이 주 원인인지 구조적손상이 통증의 주 원인인지 확인가능.
    ㅡ목 허리. 저림증상이나 극심한 통증 없다면 거의대부분이 안좋은 자세ㅡ일자목 안쪽으로 말린 어깨 굽은허리ㅡ가 원인입니다. 따라서 저림증상 극심통증 없음 엠알아이 찍을필요 없습니다. . 운동ㅡ스트레칭ㅡ배게 높이 조절ㅡ의식적인 바른자세유지 만으로도 증상 많이 나아집니다. 여기에 레이져치료 도수치료 물리치료 그리고 과하지않은 적절한 tpi 주사요법 병행하면 좋습니다





    4. 줄기세포 치료
    ㅡ자기 피 뽑아 줄기세포 추출해 그거 주입하는거. 지방에서 줄기세포 뽑아 주입하는거. 자기 골수에서 뽑아 줄기세포 추출해 주입하는거ㅡ 효과 천차만별에 나이들고 비교적 덜 건강하면 돈버리는 치료입니다. 과연 줄기세포 치료까지 고려해야할 연세 4-50대 환자의 몸에 줄기세포기 얼마나 있을까요??
    ㅡ무릎연골재생에만 사용허락된 카티스템이란 약제는 그나마 효과 균일하고 실제 연골 재생도 됩니다. 논문에는 위에 적은 자가줄기세포와 비교하면 700배?정도 줄기세포수가 많다고 합니다...뭐 세보진 않아서 ㅎ 하지만 환자군 사이에서 효과가 균일합니다. 이게 치료죠.
    ㅡ근데 왜 병원들에서 카티스템이야긴 잘 안하고 위에 자가혈이니 골수니 비맥이 스마트 줄기세포니 하는 치료만 권하냐ㅡ 카티스템은 돈이 안되거든요;;
    ㅡ내피뽑아 원심분리기돌려서 줄기세포 추출하는데 재료값이 얼마나 들까요? 카티스템은 약값만 450만원이 넘습니다. 두 치료 모두 소비자가 내는 돈은 700-1000만원 가량하죠. 그럼 어느치료가 순수익이 많이 날까요? 왜 큰 병원 전문병원일수록 카티스템 권하거나 홍보 안하는지 아시겠죠? 심지어 카티스템수술은 입원기간도 최소2주는 필요합니다. 보통 입원 1주일 넘으면 수익성 거의 제로되는 우리나라 의료수가때문에 큰 병원일수록 보통1주일 전에 퇴원시키는 겁니다.
    ㅡ줄기세포 치료를 고려하시몀 무조건 카티스템치료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ㅡ참고로 둘다 실비보험 적용되나 카티스템이 더 까다로워사 병원 원무과들이 싫어합니다. 서류가 복잡하고 조심해야해서요.






    5. 오십견
    ㅡ단단히 굳은 관절닝 풀어주는 운동 죽어라 열심히 하면 낫습니다. 심해사 팔운동범위가 작아질 정도라면 관절수핵팽창술 이라는 주사 맞고 또 운동합니다. 참고로 스테로이드성분주사 아닙니다.
    ㅡ침을 맞던 마취통증의학과에서 스테로이드주사를 맞던 돗 치료를 하던. 스스로 하루에도 수시로 관절낭 풀어주는 운동 안하면 안낫습니다. 특히 스테로이드주사는 어깨인대 녹일슈 있으니 세번이상 맞지마세요.
    ㅡ오십견주사 놓는데 초음파안쓰고 의사가 주사놓는다면 걍 진통쥬사라고 생각하세요. 유착된 관절낭 유착방지제+리도카인등 섞인 주사액으로 부풀려 떨어트려놓는주사인데 초음파없인 관절강"내" 에다 주사 못놓습니다. 이런주사는 오십견엔 별효과읎어요. 오십견쥬사는 뮤조건 초음파보며 놓는 병원으로 가세요.
    ㅡ암튼 운동만 열심히해도 낫습니다.






    6. 팔꿈치 골프/테니스엘보
    ㅡ일단. 손쓰지 마세요. 팔꿈치는 물론 손도 아껴야 빨이 낫습니다.
    ㅡ치료법은 충격파치료ㅡ고강도레이져치료. 그외 처방약 물리치료 등 병행하면 낫지만 사실 그런건 증상완화지 치료법은 아닙니다.
    ㅡ팔꿈치인대는 약하니 주사는=스테로이드성분주사는 2번이상 맞지마세요. 증상이심하면 인대 녹아버려서 수술해야 합니다.
    ㅡpdrn 주사 효과는 있습니다만 충격파가 가격대비 효율 및 임상경과가 더 좋습니다. 좋은 충격파기기 보유한 병원을 찾으세요.
    ㅡprp 프롤로주사.... 둘다 맞지마세요.







    7. 무릎통증 치료 및 관리
    ㅡ퇴행성관절염: 치료= cure는 없습니다 더 심해지니 않게 관리만 있을뿐. 허벅지강화운동. 살빼기. 무릎 굽히는 동작(등산 가부좌 무릎꿇기 등) 하지말기. 꾸준란 스트레칭. 일자다리 걷은걸음걸이 습관만들어 무릎관절 비대칭적인 하중 줄여주기. 뿌그덕거리면 연골주사=하이히일 주사 맞기.

    ㅡ무릎에서 뚝뚝 소리날때=추벽증후군: 치료는 관절경수술통해 추벽을 구조적으로 제거합니다. 소리만나고 아프지 않다몀 일단 둬도 되나 소리나게하는 원인인 추벽이 주변 연골판과 연골을 자극하 관절염 일으키고 심하면 연골손상도 일으키니 소리기 거슬릴정도라면 미연에 방지책으로 수술통해 제거하는게 낫습니다.

    ㅡ연골판=반월상얀골판 손상: 관절경 수술이 제일의 유일의 치료법입니다. 이거 오래두면 주변 자극해 염증일으켜서 통증유발하고 심하면 관절염으로 발전해 연골손상도 일으킵니다.








    8. prp 또는 프롤로주사
    ㅡ티비 많이나오는 압xx동에 있는 라ㅍㅁㄷ앙x 병원.
    같은 업계사람으로 정말 쪽팔립니다.
    ㅡ일단 prp=내 피 뽑아서 추출해서 다시주입하는 주사. 피알피는 현행법상 돈 받고 치료하면 무조건 불법입니다. 왜냐? 해외학회에서도 아직 정확힌 치료 프로토콜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느병원은 1주일에 한번 Xcc씩 총 4번 맞고 어느병원은 4주에 한번 주시맞고 다 다른겁니다. 어떤게 젤 효과좋은지 아직 정립안되었기에 나라에서도 아직 비급여로도 치료하면 안되는 임의비급여 시술입니다. 이거 맞아효과보셨다면 다른거해도 효과봅니다. 비싼돈주고 맞지마세요. 논문엔 차라리 피뽑아 그대로 주사한것고 비슷한 효과 있다고 할정도오 정립안된 치료법 입니다.
    ㅡ프롤로테라피역시 아직 정립덜된 치룝니다. 이건 합법이에요. 한데 이게 미묘한게 환자마다 효과나 반응이 좀 극과 극. 격차가 큽니다. 심지어 통증도 심해요. 일단 염증반응 일으켜서 미세파열된 인대나 손상된 부분을 "재건 또는 재생" 한다는 컨셉이라. 마치 피부좋게하려 일부러 박피하고 자극줘서 재생유도하는 방식이랄까;; 이주사로 나을거면 다른치료로 해도 덜 고통스럽게 나을수 있습니다.







    9. 척추"시술" 이 관해...
    ㅡ우리나라는 좋은나라라 에지간한 정형외과적 수술 및 처치는 의료보험 적용이 됩니다. 인공관절수술 골절수술 인대재건술 심지어 물리치료는 기본에 6개월에 1번씩 연골주사고 보험적용되는 급여치료 및 수술 이죠.
    ㅡ수술 또는 비수술 전문병원이라 알려진 병원들 볼까요? ㅈㅅ한방병원. tt.... ㅎㅊ........거의 척추를 주로 중점을 두고 진료 수술 치료 합니다. 왜냐? 척추수술은 비급여시술이 많이 개발되었거든요. 아직 보험적용이 안되는 시술이니 가격 매기는건 내맘이란 말입니다.
    ㅡ꼭 수술해야 할분은 해야합니다. 그치만 흔히말하는 비수술=시술= 하루에서 이삼일 입원하고 퇴원가능한 그런 시술들은 안해도 나을수 있습니다.
    ㅡ약해진 디스크 이미 퇴행성으로 퍼석푸삭 탄력잃은 디스크. 그리고 그 위아래로 위치해 디스크를 눌러대는 척추 뼈. 결국 디스크를 빼내지 않는한 눌러대는 뼈가 자극포인트. 이가없음 잇몸이라 했나요. 뼈가 중력으로 디스크를 누르고 눌린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 통증이온다면. 운동하세요. 척추뼈보다 더 단단히 중심잡아줄 기립근 코어근육을 강화하세요.
    ㅡ허리아픈분들은 배근육 없습니다. 근육이 제힘을 못쓰니 인대나 뼈가 몸을 지탱해야하고 하즁받은 뼈는 힘드니 디스크 눌러대죠. 배근육 강화하고 허리기립근 세우고 틈틈리 메달이기 운동등으로 눌러대는 척추뼈를 좀 느슨하기 벌려도주고. 반복하다보면 허리근육 강화됩니다.
    ㅡ이미 푸삭해진 디스크는 재생되지 않지만 더이상 눌리지도 않겠죠. 그냥 걷기운동 말고 "바른자세로 빠른걸음걷기"해야 허리근육 강화됩니다. 느긋하게 두시간산책 매일해야 큰
    효용없단말이죠. 도수치로 이틀에 한번 몇개월 받는거보다 필라테스 자이로토닉등 운동으로 코어근육 강화하는게 척추건강에 좋습니다
    ㅡ 척추 시술로 나을 허리통증이면 운동/스트레칭으로도 나을수 있습니다. 척추는 디스크는 재생하거나 낫는게 아니라 악화되지않게 "관리"하는 겁니다.
    ㅡ단. 수술해야할 질환은 꼭 하세요. ㅈㅅ한방병원에서도 조용히 핌스든 척추시술 다 합니다. 수술/시술 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어요. 단 이 경우에도 하고난뒤 꼭 운동통해 코어근육 강화안하면 통증 3년내 재발할 가능성 높습니다.






    10. 의사를 믿으시나요?
    ㅡ진단명 잘 안알려주고. 가능한 치료법이나 치료단계 안알려주는 의사는 믿지마세요. 귀찮아서든 몰라서든.
    ㅡ기본적으로 전문병원 봉직의는 실적에 쪼입니다. mri 촬영건수 ct 촬영건수 수술건수... 네트워크나 체인있는 병원에 가실땐 무조건 그곳에서 "오래"진료하신분 찾아가세요. 워닉 뜨네기 의사 명함위해 들리는 의사가 많으니 오래 있으신 분이 그나마 좀 검증된 의사입니다.
    ㅡ코디 상담원 의견은 듣되 결정은 항상 의사면담할때 하시고 나중에 반복하거나 바뀌면 항의하세요. 코디 상담실장 파워 엄청납니다. 수술 비급여치료대 금액의 X% 가져가는 코디도 있습니다. 월 천 그냥 가져가요. 의사 진료볼때 가족과 상의하려하니 치료법 수술법 진단명 수술명 종이에 적어달라하시고. 나중에 수술직전에 뭐가 추가되거나 바뀌면 꼭 의사면담 다시 요청하세요.
    ㅡ의외로 로컬에서 개원한 재야의 고수들이 많습니다. 동네에 적어도 한두병원의원 그래요. 잘 찾아보세요. 사실 진단만 정확하다면 치료방법은 똑같습니다(나라법에 합법인 치료법 약이 정해져있다시피 한게 우리나라입니다. 효과좋아도 인정못받늠 사용못해요). 그럼 어디서 잘고치고 명의가 구분될까요?
    ㅡ정확한진단. 을 위한 최소수준 이상의 진단기기. 엑스레이 엠알아이 초음파. 석회도 안보이는 엑스레이기기 사용하는 곳도 있습니다.
    ㅡ정확한진단. 을 읽어내는 의사. 엠알판독못하는 의사 많습니다.
    ㅡ그리고 진단에따른 올바른 치료. 를 가능케하는 적정수준 이상의 기기. 충격파기기. 관절경기기. c arm 레이저 기기 물리치료기기.



    치료가 과해도 "치료"는 됩니다.
    진단이 틀리면 치료가 될수도 안될수도 있습니다.
    뭐든 일주일에 2-3번 두달-세달이상 치료 꾸준히 받고 의사 지시사항(운동하세요 스트레칭하세요) 나름 잘 지켰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다른 병원 의사 만나러 가세요.

  • 17. .....수능정보
    '13.12.16 2:21 PM (115.90.xxx.155)

    큰아이가 고등학교 입학하자마자 부터
    갑자기 발등으로 떨어진 급박함? 입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함께 대입성공의 조건중 하나는
    엄마의 정보력이라는 말에 중압감도 많이 느꼈죠.
    입시설명회도 여기저기 다녀보고 인터넷도 뒤져보고 학교엄마들 모임에도 다녀보고요.
    (진학사나 메가스터디 같이 큰 입시 설명회는 인터넷 각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습니다.또 각 대학 설명회 역시 인터넷으로 홈페이지 방문해서 들으시면 됩니다. 학원설명회에선 학원을 다니지않으니 어떤 커리로 학업을 진행해가야 하는지를 듣고 체크했습니다.입시전문가라는 몇몇분은 분당에서나 강남에서나 몇번들으니 토씨하나 안 틀리고 같은 말만 반복 하시더군요. 참 힘 드시겠다 싶었어요.)
    비록 sky는 아니지만 올해 수능을 치루고 서울에 있는 학교 중 한 곳에 문과 논술전형으로 경영학과 수시합격 했습니다.
    더 좋은 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키신 분들은 우습다 하실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제가 82쿡 자게에서 얻었던 소중했던 정보와 마음의 의지들을 이제 대입을 눈앞에 두고 걱정되시는 다른 분들께 조금 갚아보려 합니다.


    제 아이는 고등학교땐 학원을 거의 다니지 않고 인강을 주로 듣고 공부했습니다.(경제적 부담도 되었고요)
    참, 수학(공부방)만 수능3주전까지 다녔어요.중학교때는 수학성적이 형편없었는데 중2때부터 쭈욱 공부방 (시간제약없이 언제든가서 공부하고 물어볼 수있는곳) 을 다니면서 고등학교 들어와서는 제일 잘하는 과목이 수학이 되었어요. 가장 안정적인 백분위 높은 1등급이었고 모의고사땐 100점도 받아봤구요. 정석기본(?유형), 알피엠, 개념원리 모든 각시리즈(3?~4권 됨)를 통해 기본만 확실히 했어도 심화부분이 해결이 되더군요. 심지어 교내수학경시대회 수상까지 했답니다. 아이가 하는 말이 유명한 @@학원 다닐때 에이급, 최상위 수학 풀어도 반은 알고 반은 모르고 진도 계속 나갔는데 공부방에서 기본서로 꼼꼼히 공부하고나니 다른 어려운 심화 문제들도 해결이 되더라고 하네요.
    수능에서 가장 중요한건 기출문제이니 여러번 반복해서 기출 풀었어요.


    고1,2때 치는 모의고사와 고3때 6월 9월, 그리고 수능때 치는 시험은 문제를 출제하는 기관이 다르답니다.
    모의고사는 교육청에서 출제하는 것이고
    수능및 고3때 6월 9월 문제는 평가원에서 출제해요.
    이 평가원 출제진들이 사관학교및 경찰학교 시험 문제들도 출제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재수생들은 사관학교및 경찰학교 기출문제까지 5개년정도를 모두 돌리더군요.
    메가스터디 인강사이트 가시면 딱15분 영단어 란 프로그램이 있는데, 수준별로 나누어서 평가원 출제진들이
    내는(수능및 사관학교 기출포함) 모든 영단어를 암기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요.기종에 맞는 pmp가 있어야한다는게 단점이긴 한데 우리아이는 pmp에 다운받아서 등하교시에, 잠깐 시간될때 짬짬이 요긴하게 도움이 되었답니다.
    (컴퓨터에 다운받을수도 있긴한데 아무래도 컴퓨터는 다른곳으로 새기 쉬워서 비추네요.)
    수학같은 경우는 3점4점짜리 기출문제만 모아놓은 마플 이란 문제집도 있습니다.


    ebs교재중에서 수능특강은 기본, 수능완성은 심화 라고 하네요.
    이건 그해 수능이 끝나고 나면 더 이상 출판되지않는 책이니 미리 구해두었다가(3개년정도) 풀어보면 좋습니다.
    ebs파이널은 개인적으로 비추하네요. 시간재어서 풀어보기에도 맞지않다고 합니다.가장 마지막엔 ebs봉투모의고사를 사서 풀었습니다.
    ㅡ앞에 앉아있는 고3딸 말하기를 1등급나오는 아이라면 수능기출 시간재어서 열심히 풀게하라네요.듣기영역빼고 30-40분내에 풀어야된답니다.많이 들으셨겠지만 영어상위권은 독해의 빈칸추론에서 결정돼요.평가원하고 서울시교육청 들어가시면 수능기출문제 ,모의고사 기출문제 해설지까지 올라와있어요.고3 수능기출끝나면 사설모의고사 빈칸문제 돌리고요. 대성 마이맥 이명학선생님,고정재 선생님 인강도 좋습니다.강남 학원가에서도 아주 유명하신분들이고요. 이명학 평가원구문독해 신택스1.0 도 추천합니다.
    우리아이는 이명학 강의(리드앤로직,강대영어..)를 커리대로 다 돌렸습니다.(강남과 분당에선 현강 대기자가 엄청나요. 올해도 겨울특강 100명 모집이 10분만에 끝났다고 고등맘들이 그러네요) 고정재는 ebs변형, 빈칸(수능기밀유출,GMN2.0)을 잘해준다고 합니다. 아이말이 내신에서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그러네요.
    이명학은 인강을 듣고, 고3이 되어서 고정재 현강을수능직전 4개월정도 들었는데(현강을 들으니 듣고싶은 인강을 요청하면 무료로 잠깐 들을 수 있게도 해주신다고 하네요.) 현강과 인강의 차이점은 일단 단어시험이네요. 혼자서는 단어를 날마다 꾸준히 하기가 쉽지않은데 현강들으러 가니 매번 시험을 치고 문자로 결과 통보해주더군요. 현강을 찍어서 편집해서 인강을 보내는건 질적으로도 차이가 없답니다.농담이나 그런것들을 편집해서 인강에선 빠지는거죠. 이명학 파이널 강의는 꼭 들어야한다고 그러네요. 파이널에서 이명학이 말하기를 수능때는 불의의 사고로 듣기 음질이 나쁠수도 있고 지나가는 개가 미친듯이 짖을수도 있고 ,날아다니는 새가 하필 창문에 붙어 생쇼를 벌일 수도 있다. 이 모든걸 감안하고 대비해서 듣기 연습... 그래서 듣기 MP3에 온갖 효과음?이 다 들어간 걸로 훈련? 받았다네요^^; )


    고등학교 들어가니 갑자기 내신 국어성적이 확 떨어지더군요.모의는 1등급이나 내신 국어성적이 안나와서 학원설명회후 강사선생님께 시험지를 들고 가서 문의하니 국어는 절대로 성적이 쉽게 안오른다고. 그동안 왜 학원을 안보냈냐고 하시더군요.ㅠㅠ 학교시험이 끝나면 아이가 국어선생님찾아가서 늘 질문했어요. 그러던 중 한번은 선생님께서 국어를 문제 푼 후 답만 맞추지말고 해설지를 꼼꼼히 읽으라고 하시더군요. 정답을 맞춘것도 독해가 틀렸는데 오해해서 정답을 맞췄을수도 있으 니ㅡㅡ;; 해설지를 꼼꼼히 분석해서 출제자의 의도를 보라고 했어요. 그 이후 성적이 오르기 시작했답니다. 물론 수업시간에도 선생님의 관심과 시선이 집중되어 있어서 꼬박꼬박 졸수도 없으니 일석이조 효과였던 셈이죠. 그리고 그후, 여기에서 다시 최상위권으로 가기 위해서는 /해설지는 절대 보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선생님께 하는 질문은 정말 몰라서 하는게 아니라네요. 나 스스로 생각하기 귀찮고,책 보며 답 찾기 귀찮아서 쉽게 물어보고 정답만 알아간다는 거죠. 틀린 문제를 늘 머리속에 담아두고 혼자 곰곰히 생각 해 보라고 합니다. 왜 내가 고른것이 정답이 아니었는가? 를요. 어차피 헷갈리는 두개중 하나 찍은건데 출제자의 의도대로 매력적 오답에 넘어 간 거니까요.
    수능기출 다 돌린후에는 사설문제집(특히 대성모의고사가 문제가 더럽다네요. 상위권아이들도 멘붕한다고. 그런데 이젠 이런 문제를 접해야 할때랍니다.시뮬 사설모의고사 추천받았습니다.)을 사서 절대로 해설지를 보지말고 스스로 고민하고 찾아보고 생각해서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랍니다. 언어의 기술(수만휘에서 유명하신 분이죠. 두더지닷컴, 다음카페 기술자 언어이해 이라는 인강및 사이트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어요.)도 세번정도 돌렸고 대성마이맥의 김동욱(문법/언어의 법칙,이것이 국어다) 박광일(문학/훈련도감) 인강 들었어요.(함재홍 선생님 문학 인강이 그렇게 좋다는데 막상 올해는 인강이 없어져버려서 못들었어요. 혹시 내년에 그분 강의 생기면 살펴보시기를요.) 한번도 학원을 다니지 않았지만 이번 수능에서 국어는 100점을 받았답니다.
    ㅡㅡㅡㅡ 해설지 보는 방법은 영어도 같습니다.


    제 아이 같은 경우, 매우 성실한 아이임에도 불구하고(크리스마스, 추석, 설날 할것 없이 일요일은 물론 매일 학교에서 밤10시까지 야자했음) 인강을 1년 프리패스로 끊어주었더니 제대로 돈값을 못했어요.(2학년때요ㅠㅠ)
    아무래도 기한이 1년 무기한이다보니 자꾸 미뤄지는듯요.. 돈이 조금 더 들어도 필요한 강의 선택해서
    단과로 끊어서 듣는것이 더 유용할것 같습니다.
    논술은 메가스터디 권대승 선생님의 삼단논법및 기출이 도움 많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 제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조사 한 바에 의하면 ebs 이영일 선생님 강의도 훌륭하다고 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논술은 글짓기가 아닌 독해에 가깝습니다. 국어 성적이 나쁘면 논술(독해, 논리적 분석및 쓰기)도 잘 못하고 영어 역시 힘들다고 하네요.
    만약 논술전형을 지원하실거면 만약 상경계열 학과 지원 하실거면 수리논술도 챙겨야 합니다.
    고려대가 수리논술이 중요하다고 다 알려져 있죠.. 올해는 문제는 그리 어렵지 않았으나 시간이 부족해서 다 못 풀고 나온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10분만 더 있었어도 다 풀었는데 하며 속상해했죠..ㅠㅠ 시간체크 꼭 하세요.
    모든 논술의 기본은 연세대 논술이라고 합니다.
    연세대 논술을 잘 할 수 있게 되면 다른 학교논술들도 쉬워 진다고 하네요.연세대 논술부터 기본으로 시작하세요.
    연세대 논술역시 기출문제및 모범답안 모두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이대인문,경희대,외대 논술은 영어지문이 나옵니다.그러나 그리 어려운 정도는 아니라고 하네요.
    시립대는 작년까지는 영어지문 나왔는데 올해는 안나왔다 하고요,
    서강대나 한양대는 수리 논술이 꽤 어렵게 출제됩니다.(홈페이지 가셔서 기출문제및 모범답안 챙겨보세요)
    중앙대는 논술이 가장 명확하게 오픈 되어 있습니다.채점기준까지 모두 오픈합니다.(홈페이지 참조)
    성대는 5월에 논술 모의고사 있어요.홈페이지가셔서 신청하시면 채점해서 피드백해줍니다.
    참!! 논술은 첨삭이 중요하니 고3이 되면 학원을 다니게 될텐데 이때는 유명대형학원으로 할것인가?
    소수 정예 학원으로 갈것인가를 생각해보시고 결정해야 해요.
    저도 한때는 강남의 유명논술학원?을 멀더라도 염두에 두었는데,자세히 알아보니
    대형논술학원은 강의하시는 분 따로, 아이가 쓴 논술을 첨삭하시는 분이 각 각 따로 더군요.
    가장 좋은것은 강의하시는 분이 직접 첨삭해주시는것이겠지만 여건상 어렵겠죠.
    찾아보시면 유명학원에서 독립하거나 혹은 작은학원에서 실력있는 원장선생님이 소수로 직강하시고
    첨삭 해 주는곳도 있습니다.
    어떤 쪽이 내아이에게 더 유리할지 살펴보시고 학원을 선택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고1,2때부터 짬짬히 인강으로 논술의 기초를 다져놓으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제아이는 고2 겨울방학때부터 인강으로 시작하니 많이 바쁘더군요.


    참, 김봉소 이감국어 실전모의고사도 문제가 좋습니다.시간나면 풀려보세요.
    이분은 강남에서 현강만 하시는것 같던데 현수강생들한테도 문제집관리를 꼼꼼히 하셔서 유출 하시지 않는듯 해요.
    지금 이감 모의고사 a,b형 한권씩만 시판되고 있는데 시중서점에서는 구할 수 없었고 인터넷에선 구매가능했어요.


    오르비에서 나온 세듀 모의고사와 포카칩 모의고사도 거의 평가원급이라고 문제가 좋다고 하네요.
    기출 다 끝난 후 서점에서 사다 풀었습니다.
    영어와 수학은 감을 잃지않기 위해 날마다 매일매일 빠트리지않고 하는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전교1등하는 반친구를 지켜보니 학교시험기간중 내일 시험과목이 아닌데도 수학,영어를 하더랍니다. 감을 잃지않기 위해서요.)


    사탐은 고2겨울방학때부터 했더니 조금 시간이 빠듯했습니다.
    고3땐 막상 너무 바빠서 이것저것 붙들고 있을 시간이 없더군요.
    사탐 2과목을 무엇으로 정할까? 고민이 되실겁니다.
    사탐은 100점 득점을 목표로 공부해야 합니다. 올해 수능에서 사탐과목중 한국사,세계사,경제는 1등급컷이 50점 만점이었답니다. 세계지리와 사회문화는 2점짜리 한개 틀리면 2등급, 3점짜리 한개 틀렸으면 바로 3등급이었지요.
    그중에서도 같은 50점 만점에 1등급 이지만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지에 따라서 백분위점수가 차이나기도 합니다. 정시에서 사탐은 주로 두과목 백분위합을 반영하는곳이 많은데 같은 50점만점 이지만 한국사는 백분위 96,한국지리는 100, 세계지리는 99,세계사 97,경제96,사문 98.... 정시에서는 단 1점으로도 당락이 갈리고 수시에서도 사탐포함되고 등급외 백분위도 쓰는 학교라면(예를 들어 서강대 우선선발 국영수 등급 합4,혹은 백분위 284, 이대 우선선발 국영수사(두과목평균반영) 4과목 중 3과목 합 등급합4, 혹은 백분위 284, 중앙대 우선선발 국영수사(두과목평균 반영) 4과목중 3과목의 등급 합4,혹은 백분위 289 ) 1,2점 차이로 등급컷에 걸려 2등급이 된다해도 백분위로 우선선발 조건을 충족 할수도 있는데, 같은 만점을 받고도 어떤 과목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백분위 1,2점 차이로 우선선발에 들지못한다면 엄청난 경쟁률에 빠지게 되죠. 정시는 물론이고요.
    그럼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되느냐.... 그건 그해 수능의 난이도가 어떻게 될지 모르므로 운이라고 할 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ㅠㅠ. 확실한것은 한국사는 서울대를 목표로 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의 필수과목이므로 서울대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면 꼭 피해야 할 과목이라는것이죠. 세계사,세계지리는 선택인원도 적거니와 세계사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과목이므로 1등급을 받으려면 아주 완벽하게 꼼꼼히 공부를 해야 되는 과목입니다..
    학교에서 사탐 모든과목을 배우지는 않으니 학교커리큘럼을 확인 해보시고 내아이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중에서 성적이 잘나오는 과목이 좋습니다. 2학년과 3학년 1학기때 배우는 과목이 내신과 수능이 동시에 준비되므로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선택하는 과목이 1등급을 받기에 유리합니다.(생활과 윤리,사회문화,한국지리/ 수능후 또는 모의고사후 교육청이나 평가원에 가면 매시험 과목별 시험응시인원이 나와있습니다)
    윤리와 사상을 선택하면 논술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작년까지는 윤리 한과목이었던것이 올해 두과목 선택으로 바뀌면서 윤리는 윤리와 사상, 생활과 윤리 두과목으로 세분화되었어요.한국지리는 경제지리가 합해져서 공부 할 양이 많아졌습니다.법과정치는 법과사회,정치 두과목이 합해졌고요,
    아이가 좋아하는 과목이며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 양이 적은 과목으로 변별력 있게 깊이 공부할수 있는 과목,많은 아이들이 선택하는 과목이며 바닥을 깔아주는?(죄송 ㅠㅠ) 공부 안하는 아이들이 많이 선택할 과목이 1등급을 받기에 유리합니다.
    무엇이 내아이에게 가장 유리할지 전략적으로 따져서 선택하세요. 제아이는 이투스 최진기 선생님 인강을 선택했습니다. 최진기 선생님 강의는 오마이스쿨에 무료강의도 많은데 어른들이 듣기에 좋은 강의도 많습니다.
    한국사는 비상에듀의 강민성 선생님이 유명하시다고 하네요. 강민성 선생님은 강의도 훌륭하시지만 인강비조차 경제적부담이 되는 학생들을 위해 1년 전강의 프리패스를 십만원대에 가능하도록 여러강사님들을 설득하여 힘을 모아 성사시켰다고 하더군요.(올해초 2014수능까지는 잠깐동안 한정판매 했었는데 2015 수능에도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내아이의 진학 목표 정하기가 너무 난감하다 하시면
    진학사에 아이이름으로 가입하셔서 내신및 모의성적 입력 하세요.
    학교마다 수준차가 있으니 내신으로 정하기는 학업우수자전형외에는 애매한 면이 있지요.
    진학사 입력하면 내아이의 성적으로 가능한 학교들이 뜬답니다.
    어차피 고3되어서 수시원서 내려면 진학사에 가입해야 하고,
    또 정시 쓸때는 내신까지 다 입력해서 진학사정도는 넣어봐야 하니까요.


    제가 알기로는 상위권 대학일수록 내신의 변별력이 거의 없습니다.
    국영수 수능이지요(이과는 수학과 과탐)- 수시에서 사탐은 국영수중 한과목과 대신 해주는 학교도 있어요. 예를 들어 올해 성대는 국영수사(상위1과목) 중에서 3과목이 합계 4등급이 우선선발 조건이었죠. 사탐은 상위1과목반영하는 학교도 있고 두과목 평균내어서 반영하는 학교도 있고 연고대처럼 국영수만 반영하는 곳도 있습니다. 만약 국영수중 한과목이 힘들면 사탐으로 공략하는것도 한 방법이죠. 그리고 정시에서는 사탐도 중요해지므로 이래저래 사탐을 너무 늦게 시작하면 후회할 수도 있답니다.)
    각 대학입학처에서 나온 설명회나 유튜브같은데 각 대학이 올려놓은 설명회 자료 찾아보면
    학교 관계자가 내신은 상관 없다고 거의 차이두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내신등급도 2점 몇등급,3점 몇등급이 아니라 그냥 딱 잘라서 2등급, 3등급으로 한다고 합니다.2점대초반이나 후반이나 같은 등급인거죠. 1등급과 2등급 연세대 학생부급간 점수차이 0.25 점, 고려대 0.1점/
    2등급과 3등급 학생부 급간점수차이 연세대 0.25점, 고려대 0.2점. 연고대 모두 내신 5등급까지는 학생부급간차이가 1점밖에 안됩니다. 인서울 상위권 학교들이 대부분 3등급,혹은 4,5등급까지도 크게 변별력 없습니다. 그러니 수능이 중요한거지요. 내신 2등급은 어느학교지원가능하고 내신 몇등급까지는 어느학교 갈 수있다는 얘기는 내신등급에 제한이 있단 이야기가 아니라 수능이 가장 중요한데, 뽑고나니 합격한 아이들의 아이들의 내신 평균등급이 그렇더라는 겁니다.(진학사에서 수시때 몇만원짜리 결제하면 해당지망대학교,학과의 합,불자의 내신등급을 볼 수 있어요.)
    비평준화 학교나 특목고의 경우 그리고 지역별, 학교별 수준차이가 엄연히 존재하고 대학에서도 이것을 알고 반영하는거지요. 그래서 진학을 결정할때 학업우수자전형이 아니라면 내신이 아닌 모의등급을 기준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 학교 성적표에 나오는 내신 등급을 쓰는게 아니라 각대학별로 내신반영 비율이 달라서
    /학생부 대학별 환산점수 프로그램/이란걸 돌려서 확인해봐야 해요.대학별 반영비율에 따라서 차이가 좀 많이 났어요. )


    그러나!! 흔히들 말하는 중경외시 넘어가면 내신의 변별력은 많이 생긴다고 하네요.
    예를 들어 올해 수시1차로 수능전 10월5일 연대논술이 있었습니다.
    서울대에 우수한 아이들을 뺏기지 않겠다고 수능전 논술시험을 미리 쳐서 선수를 치는거지요^^;
    이날 그외 다른학교들도 논술이 있었습니다.(고서성한중경외시 서울캠은 없었어요.)
    그런 학교들의 경우는 내신의 변별력이 매우 크다고 하네요.
    모의고사 우수한 학생들이 수시목표를 수능전에 그학교에 두긴 어렵다고 보는거라네요.(수능잘보면 바로 납치!!)
    지역마다, 혹은 학교마다 편차가 커서 내신이 전교권인데도 모의등급은 1등급이 안나오는 아이들이 타겟이라고 합니다.
    (만약 내신이 3등급 넘어가는데 모의는 잘 나오는 아이라면 건대 같은학교는 수시1차에 지원하면 오히려 불리 할 수도 있답니다. 이런 경우가 수시에서는 불합격하고 정시로는 합격인 대표적 케이스라고요. 물론 수시선발 기준이 내신 몇%,수능 몇% 라고 입시안에 나와 있긴 하지만 정작 무엇이 당락을 가르는지 확인할 수 없는게 현실이죠... 이건 비싼 돈내고 유명 입시컨설턴트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입시설명회에 가면 대부분 입시전문가가 나와서 맨 처음 이렇게 말할겁니다.
    여러분 자녀분들이 진학 할 대입의 전형이 모두 몇개인지 아시나요? 무려 3천 4백몇가지입니다. 그래서 너무 복잡하다고 교육부에서 줄이라고 대학에 압력을 넣었습니다.그래서 많이 줄이고 줄여서 3천1백 몇가지가 되었습니다!!ㅠㅠ
    이말 한마디에 엄마들은 입시에 대한 무지와 두려운 중압감에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그러나 한 2년 부지런히 입시설명회 다니고나서 정신을 차려보니
    제 아이의 입시전형은 3천몇백가지가 아니고 딱 두가지더군요.
    수시와 정시, 그리고 수시라면 일반전형(논술)과 입학사정관 이요.
    입학사정관 중에서도 전교1,2등 근처에도 못가봤으니 학교생활 우수자전형 제외, 농어촌 전형제외, 특성화고졸 제외,과학인재제외, 특수교육대성자전형제외, 어학특기가전형(외고나 해외파가 유리하겠죠ㅠ) 제외,제외,제외....
    해당 되는건 입학사정관전형중에는 형제가 셋이라 사회배려자전형중에 다자녀전형과 교내상 몇개와 반장몇번 해본걸로
    리더쉽전형에 해당하는것뿐이었어요.
    다자녀전형은 있는 학교도 있고 없는 학교도 있어요. 사배자전형중 다자녀에 해당하는 인원을 몇명을 선발하는지 또 내가 지망하고자 하는 학과에 배정된 인원은 몇명인지를 반드시 대학입학처에 전화해서 확인해야 되는데 선발하지 않는곳도 있고 또 선발한다고는 하나 학부에 1~2명 배정이니 거의 하늘에 별따기가 따로 없다네요.
    리더쉽전형은 그외 별다른 스펙이 준비되어 있지가 않고, 또 자소서나 선생님 추천서를 준비해야되니 각 대학교마다 원하는 자소서도 모두 다르답니다.합격하고 싶다면 하나 쓴 자소서로 여러 학교에 낼수가 없다는 거죠. 입사관전형이면 입사관 전형만, 논술 전형이면 논술 전형만 한가지전형에 올인 하는것이 현실적이게 되는거지요.
    결국 수시에서 내아이가 지원 할 전형은 3천몇백가지도 아니고 딱 한가지, 일반전형인 논술전형뿐이었어요.
    대부분의 중,상위권 아이들이 선택하는 길이기도 하구요.그리고 그만큼 경쟁률은 치열합니다.
    (물론 이것은 내아이의 경우고, 다른분들은 애아이에게 맞는 입사관 전형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입사관전형이 준비하기엔 복잡하지만 서류한가지가 늘때마다 경쟁률은 그만큼 낮아집니다.수시 추합도 살펴보니(연고대는 수시추가합격자현황을 홈페이지에 첨부파일로 공지해놨어요.) 논술전형보다는 학업우수자전형이나 특기자전형같은 입학사정관전형이 압도적으로 많이 되더군요.)


    수시를 목표로 공부할거냐, 정시를 목표로 공부할거냐 이야기 합니다.
    수시가 정시에서는 꿈도 못 꿀 학교를 간다니 수시로 가야겠다고도 합니다.
    제생각에는 다들 아시겠지만 정시를 목표로 공부하되(수능이 무엇보다 제일 중요하므로!!) 수시로 지원해서 합격하면
    제일 이상적인것 같습니다. 수시마저도 수능최저학력이 기본이니까요.
    정말 꼭 가고 싶은 학교가 정해져있다면 수시에서 여섯장의 수시카드를 다 쓰지말고 정시에서 한번 더 지원해서 합격기회를 노려야 되고요.


    문이과 선택할때도 그렇습니다.
    대부분의 학교는 고2로 진학하면서부터 고1 학년말즈음 결정을 하게 되는데
    그놈의 입시설명회를 다녀보자면 하나같이 인서울대학가고 싶으면 이과를 가야 된다고 말합니다.
    왜나면, 대학의 학과는 문이과 인원배정이 거의 비슷한데 학생들은 이과에 비해 문과인원이 압도적으로 몇배가 많다고요.
    이과를 가야 인서울 대학 가기가 쉽다고 하니 내아이가 문과성향인걸 뻔히 알면서도 마음이 흔들립니다.
    더구나 수학성적이 가장 나은 아이라 이과로 가서도 잘 따라갈것 같은 생각에 더 욕심이 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과를 선택했지요. 수학성적이 좋고 이과가 대학을 잘 갈 수 있다는 말 한마디에요.
    학교에서 대학탐방을 가는데 아이가 대학홈페이지를 여기저기 둘러보면서도 학과선택을 못하더군요...
    엄마가 이과,저과 추천해줘도 절래절래 고개를 흔듭니다.
    결국 아이가 선택한 학과가 수학과 였어요.(참고로 이번에 보니 이과중에서도 수학과는 컷트라인도 아주 높더군요..ㅋ)
    "네가 그렇게 수학을 좋아했어??" 했더니
    "아니, 그나마 내가 할 만 한게 저 과 밖에 없어서..."대답합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더군요...
    결국 가장 마지막날 오후에 부랴부랴 학교로 달려가 선생님께 사정해서 다시 문과로 바꾸었습니다.
    이과는 수학이 아닌 과학(특히 물리)를 좋아하고 잘하는 아이가 선택하는게 좋다고 합니다.(좋아하지는 않지만 공부한것 대비 성적이 잘 나온다면 그쪽으로 감각이 있고 잘하는거랍니다.)
    수학은 이과뿐 아니라 문과 역시 매우 중요한 과목인거죠.(국영수는 정시에서 표준점수를 쓰게 되는데 같은 점수여도 가장 표준점수 높고 차이가 확 나는 과목이 수학입니다.변별력이 있는거지요)
    수시 합격후 아이가 말하더군요.
    "엄마, 내가 이과로 갔었어도 이만큼 해냈을까?".......!
    저처럼 어리석게 이과를 선택해야 인서울 대학가기 쉽다는 입시전문가의 말에 휘둘리지말고
    아이의 성향을 존중해야한다는 기본중의 기본을 잊지 않기를 감히 한마디 보탭니다.^^;;;


    참, 빠뜨릴 번 했네요.
    점 보는 이야기요~^^;;;
    고등 올라가서 엄마들 모임에 가니 재미삼아 심심찮게 점집 이야기를 하더군요.
    전화로 보는곳도 있고, 사진으로 보는곳도 있고 심지어 6개월정도 기다려야 볼 수 있다는, 도저히 넘볼수 없던 학교,학과까지 쪽집게처럼 맞췄다는 유명점집까지요.
    저는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는 의심이 많은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서 절대 사이비종교같은데는 빠지지않을 확신이 있었답니다^^; 점집 역시 마찬 가지였지요.
    그런데 아이가 고3이 되면서 82에서 사주 이야기, 유명 점집 이야기를 보고 조금씩 흔들렸습니다.
    사주는 미신이 아니고 통계라잖어...
    나중에 원서 쓸때 지망학과라도 아이 사주와 맞는 데를 쓰면 좋겠다 싶어서 이곳에서 직업운 을 잘 맞춘다며 가장 평판이 좋았던곳중 한곳인 ㄴ ㅎ ㅈ 을 찾아갔습니다. 물론 한달 예약대기 였구요.
    그곳에서 실망스럽게도 거의 악담..을 듣고 왔습니다.
    학교까지 찍어서 두곳을 이야기 하더군요. 그 학교 이상 수준은 절대 못간다고요.
    아이가 3년동안 시험운이 없으니 재수해도 삼수해도 안된다고 딱 잘라 말하더군요.
    그럼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방법이 없냐고 물었더니 사주가 그런 걸 어쩌냐고 방법이 없다고 냉정히 말합니다.
    저, 비싼 돈내고 근심거리만 이고지고 돌아와서 며칠동안 잠을 못잤어요.
    아이에겐 시험운이 아주 좋다 하더라고 말해줬지만요. 수능이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날 컨디션과 시험운도 중요하고
    수시 역시 실력 플러스 행운의 여신의 입김이 살짝 필요한거라서요. '
    수시 원서 쓸때도 사주 본 그 말이 떠올라서 자꾸 손이 오그라 들었습니다.
    (학과 선택 역시 그동안 학교에서 적성검사를 통해 엄마가 알고 있던 아이의 강점 그대로 나오더군요.)
    그러나 걱정 했던것과는 달리 수능도 약간의 아쉬움은 있지만 나름 잘 쳐 주었고,
    수시에서도 물론 약간의 아쉬움은 있지만 흔히 말하는 두손가락으로 꼽으면 남는 인서울의 어느 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했고요. 아이의 미래를 두고 점이나 사주 보러 가는 일, 이제는 절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고1,2학년때는 늘 국영수 1등급을 받던 아이가 3학년이 되니 영어가 흔들리더군요.
    올해는 a,b형으로 나뉘어서 그런점도 있겠지만 어차피 상위권 학교를 목표로 한다면 1등급이 안정적으로 나와야 하는지라
    영어에 좀 더 신경을 썼더니 다음번 모의고사땐 국어가 흔들리더군요.
    6월,9월 점 점 더 성적이 나빠졌습니다.
    9월 모의고사보다 수능성적이 더 잘나오는 경우는 약 15% 정도뿐,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더 못본다고들 하지요.
    그러나 내아이가 그 15% 안에 들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힘들어할때마다 오르비에서 9평때보다 수능때 성적이 향샹한 사례를 찾아서 보여주었답니다.
    10월 모의고사, 의미 없다고는 하지만 국어2점짜리 하나만 틀리고 다 맞췄습니다.
    그리고 수능!! 몹시도 흔들렸던 9평 모의고사때보다 아주 잘 해 주었답니다. 3년동안 쭉 시험운 없다는 사주의 그 아이가요^^ 아이가 고3이 되어 6월 재수생들과 치른 시험에서 흔들렸다 하더라도 절대로 실망하지 마세요^^


    수능정보는 오르비와 파파안달부르스 다음카페에 가셔도 정보가 많습니다.
    그래도 82 자게에 물어보는게 제일 직빵?이었답니다^^;;


    @@ 참, 수시논술 보러 갈때 신분증지참에 관한 이야기 추가합니다.
    아이가 12월생이라 고3인 상반기 몇월달쯤에 주민등록증 만들라고 통지서 온거, 평일날 시간내기도 번거롭고
    방학때는 아침일찍 학교독서실 가서 밤10시 귀가하는 일상흐름을 깨트리는것이 싫어서 수능 후 만들어야겠다고 그냥 구석에 보관해두고 잊고 있었더랍니다. 그런데 수시논술 보러갈때 유의사항을 보니 신분증에 학생증이 포함 안되네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만기가 끝나지않은 여권, 학생부,청소년증, 주민등록발급신청서 가 신분증에 포함된다는군요.
    고려대나 성대같은경우는 학생증 안됨!!이라고 분명히 명시해 놨고요.
    ...학생증을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없는건 상식이었던건지, 나만 몰랐던건지, 왜 학교에서도 미리 공지해주지않는지요..ㅠㅠ
    생일이 늦는 아이들은 미리 생각 안하실 수도 있는데 주민등록증발급통지서 나오면 만드셔야 해요.(2주정도 소요됨. 신청후 요청하면 주민등록발급신청서 발행해줌(사진추가지참)) 아님 여권의 유효기간을 미리 연장해서 챙겨두시던가요..!!


    몇달전만 했더라도 저 역시 너무 정보에 목말라 했을때라 몇마디 오지랍있게 생각나는대로 끄적여 봅니다.
    너무 상세하게 문제집이며 인강사이트및 강사 이름이 거론되어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어디까지나 제아이와의 경험에서 나온 개인적 의견입니다.
    혹시 문제가 되면 삭제하지요..


    여기에서 조언을 많이 얻었고 힘도 되고 의지도 되었답니다.
    참, 수능 땐 약국에서 파는 포도당 캔디도 챙겨 먹였죠^^(심리적으로도 안정을 주는듯 했어요)
    수능3주전, 영양제 주사 맞히러 갔더니 의사선생님이 뇌를 많이 쓰는 수험생한테는 차라리 비타민 B를 사 먹이는게 훨씬 더 좋다고 하더군요.


    저의 오지랍글이 그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었기를요~~^^;
    (**** 참고로 문과 논술전형 수시 기준으로 이글은 작성되었으며
    어디까지나 개인적 경험과 듣고, 보고, 알게 된 매우 사적인 견해입니다.
    많은 분들이 참고로 하신다니, 제가 아는대로 적은것이기는 하지만, 간혹 잘못 알고 있어서 오류가 있지는 않았을까 싶어
    걱정되네요. 혹시 잘못 적어 놓은 것이 있으면 바르게 알고 계시는 분이 정정 해 주세요.)

  • 18. ...
    '13.12.19 1:17 PM (115.90.xxx.155)

    교수...리플
    05년에 임용되었는데요, 저희 평범해요
    교수라서 부자인 게 아니라 본가가 부자인 사람이 교수가 되었나보죠

    제 남편은 이과 쪽인데 월급 외에 논문실적(편수, 수준 고려)이나 연구비 따 오는 실적에 따라 월급외에 인센티브 받긴 해요 (이게 좀 커요)
    또 학과장이나 보직 맡으면 추가적으로 조금 더 나오고 영어로 수업해도 조금 더 나오긴 합니다
    이런 사정 때문에 같은 호봉의 교수들이라도 조금씩 연봉이 다르긴 합니다
    참, 그리고 요즘은 연구비도 투명하게 운영되어요
    30년 전만 해도 연구비를 교수들이 회계자료 없이 감사도 없이맘대로 썼대요
    그러다가 점점 투명하게 바뀌었죠
    지금은 기계 산거 연구실 소모품 산거 다 영수증 첨부하고 감사받아요

    그리고 예전에는 돈 많은 집에서 유학도 보내고 했지만 90학번대서부터는 꼭 집이 부유하지 않더라고 찢어지게 가난하지 않음 대학원 졸업하고 유학 많이 갔구요
    요즘은 국내대학에서 박사학위 받고 외국에 포닥다녀온 사람들 중에서 교수되는 분들도 많이 생겼구요
    특히 이과 쪽은요
    문과, 의대는 어떨련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뒷돈 주고 교수 되는 거 거의 불가능합니다
    특히나 수도권에 있는 대학은요
    논문실적이 SCI급으로 해서 다 점수화되어 1차에서 다 걸러집니다
    객관화되어 있습니다
    단 이런 경우가 있더군요
    A라는 교수가 지원자 B의 지도교수 C와 너무 사이가 안 좋다거나 해서 죽도록 반대하면 B 실적이 좋아도 안 뽑혀요
    또 학교에 **대파와 비**파로 나뉘어져 있을 때에는 서로 1차에서 걸려진 자기네 파 사람 뽑으려다 아예 나가리 시키기도 하고 의외의 제 3자가 되는 경우도 간혹 있어요

    어쨌든 과거에 비해 요즘 교수되는 젊은 분들은 집이 부유하진 않아요, 평범한 분들 많습니다

  • 19. 4억
    '14.2.10 9:41 AM (115.90.xxx.155)

    사억 혼수라구요?
    이글 베스트감인뎅


    2. ㅇㅇ'14.2.9 2:28 PM (14.32.xxx.247) 일기는 일기장에...


    3. ㅏㅕㅓ'14.2.9 2:43 PM (108.14.xxx.230) 신부가 많이 쳐지나요?


    4. 참 잘했어요'14.2.9 2:49 PM (116.39.xxx.87) 푹 쉬세요~


    5. 123'14.2.9 2:49 PM (203.226.xxx.10) 신부가 어디 한군데 모자라겠죠


    6. ㅎㅎㅎ'14.2.9 2:50 PM (58.236.xxx.108) 4억혼수 수고했네


    7. ???'14.2.9 2:50 PM (175.209.xxx.70) 나랑 남편 살집 가구를 왜 시어머니 취향에 맞춰요? 나 대신 신혼집에 살아주나?


    8. ...'14.2.9 2:51 PM (183.98.xxx.7) 62평 아파트라니 4억대.. 뭐 그런가보다 하지만
    시어머니도 아니고 시누이 차를 해줘요?
    시누이가 남편 업어 키우기라도 했나보죠. ㅎ


    9. 무슨말씀'14.2.9 2:52 PM (175.118.xxx.248) 본인 능력대로 ᆞ부모 능력대로라고 하지만
    이건 아니네요.
    아무리 자랑하고 싶고 철이 없어도ᆢ
    조금만 주위를 둘러보세요.


    10. 글쓴'14.2.9 2:54 PM (175.223.xxx.106) 그렇게해주길 원하시데요 솔직히 저는 가구며 뭐...뱃속의 아기도 너므 의외라 어머니들 하시는 일로 다 맡겨뒀어요 나쁜말로 저희 엄마 계산에 빠름분이신데 지금 시엄마 하자는대로 다 해주는게 나을거라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했져


    11. ㅎㄷ'14.2.9 2:55 PM (175.198.xxx.223) 근데 부잣집에 시집가는데 혼수 사억한게 뭐가 문제라고 댓글들은 한심해하나요?
    끼리끼리 사는갑다 하세요


    12. 글쓴'14.2.9 2:55 PM (175.223.xxx.106) 집은 해운대 마린이예요 집값 만만찬죠 결혼전부터 남편 혼자 살던 집이라 정확힌 몰라도..아...결헌하기 싫었는데 ㅠㅠㅠㅠㅠ 연애만 하면서 살고싶었는데 ㅠㅜ 후회막심이예요 진짜 미혼분들 피임잘하세요


    13. ㅎㅎ'14.2.9 2:56 PM (182.52.xxx.68) 이럴때 뇌가 청순하다고 하는거죠?


    14. ...'14.2.9 2:57 PM (118.219.xxx.178) 시댁에서 바라고 친정형편된다면 할수도있죠~
    그런데 이렇게 바라고 자기맘대로하는 시어머니....절대 좋고 고상한분 아닙니다
    이미지 메이킹에 능한분이시구요...님은 사회생활안해보신분이고...에효
    이제 님 시어머니무수리 생활 시작되신거에요
    경험담이에요....ㅠㅠ


    15. ???'14.2.9 2:57 PM (175.209.xxx.70) 나중에 유산 받을꺼 생각하면 4억..싸게 했네요


    16. 글쓴'14.2.9 2:57 PM (175.223.xxx.106) 직업상...저희는.직업이랄게 없잖아요 전문직도 아니고 솔직히 말하면 그냥 돈 좀 있는 집에서 태어난거말곤 무능력자 근데 남편은 아부지일도우면서.잘하고 있고 곧 물려받을거니 저보단 훨 낫긴 하죠 뭐..제가 처지는거 맞네요 그래서 울 엄마도 걍 혼수 바리바리 해줬나봐요 신행비도 저희쪽애서 완불했어요 엄마가 그래버리더라구요


    17. 원글님 이해되는데'14.2.9 2:58 PM (14.39.xxx.11) 악플 많이 달리겠네요...


    18. ㅁㅁㅁㅁㅁ'14.2.9 2:58 PM (122.32.xxx.12) 나중에 블로그에서 봐요 ㅋㅋㅋ
    그냥 일이 이렇게된가 그런가 보다하고 해야지 어쩌겠어요


    19. 부럽네요'14.2.9 2:59 PM (39.121.xxx.22) 남편전문직에 시댁잘살고
    님도 이쁘시죠??
    이런분들 일생이 순탇하던데요


    20. ,,'14.2.9 2:59 PM (175.209.xxx.64) 전 이런글에 여자가 쳐져서 많이해갔네하는게 젤 웃겨요
    혼수도 당연히 집값에 비례하게해애가야죠
    집값이 비싸면 당연히 많이 해가야죠
    남자집은 어디서 돈 뚝 떨어지나요?
    남자가 비싼집 해오면 능력있고 여자가 비싼 혼수해가면 모지란거에요?
    다 친정능력있어서 해주는건데 뭐가 문제에요
    남자집안 부자면 님 시집 잘가는거죠
    집값에 비하면 4억이 많은돈은 아니잖아요


    21. 괜찮은조건'14.2.9 2:59 PM (112.154.xxx.154) 할만하네요. 시내버스 외아들이면 그거 현금장사로 어머어마합니다.
    친정어머니말씀이 맞아요. 그냥 해달라는대로 채워가면 되는 자리에요.


    22. ...'14.2.9 2:59 PM (118.219.xxx.178) 그리고 자기네집 경제상황과 상관없이님 친정에도 계속 바라실거에요
    자기네가 뭐하나해주면 친정에서도 그에 상응하는걸 해주기 바랄거에요...
    아니라면 정말 다행이구요.. 눈치빠르게 대응 잘하세요!!!


    23. 글쓴'14.2.9 2:59 PM (175.223.xxx.106) 그리고 제거 지금 제네시스 타는데 시어머니가 사업하는 집 사람들은 국산차 그렇다고 차 비꿔오는게 낫지 않겟냐고 하시네요 이게 뭔...시어머니도.우리 엄마도 대단합니다 진짜


    24. 저런'14.2.9 3:00 PM (114.93.xxx.247) 위로드려요.
    결혼할때 그리 해가면 얼마나 만만히 볼까 걱정되네요.


    25. ...'14.2.9 3:01 PM (118.38.xxx.141) 이건 간다, ㅋㅋㅋㅋ


    26. ...'14.2.9 3:05 PM (39.116.xxx.177) 부잣집딸이 부잣집에 시집가는데 뭐가 한심하고 웃긴가요?
    그냥 다른 부류의 사람들 혼수수준인거죠..
    남자도 60평대 아파트 했다잖아요!!!
    뭐 다들 똑같이 서민으로 살아야한다고 생각하시는분들보면 좀 웃겨요..


    27. 악플들 무시하세요'14.2.9 3:05 PM (39.121.xxx.22) 친정엄마가 그냥 저리 나서서 해주는거 아니에요
    무슨 여자가 혼수 몇억해감 다 모지리인줄 아네요
    친정부자고 남편전문직에 훨씬비싼 아파트까지 남자쪽에서 해오는건데
    4억혼수면 많이 해가는것도 아닌데 닷글들이 참...
    그리구 지금 임신중이신데 무슨 일을 해요??
    편하게 사세요
    어차피 딸은 친정유산도 보모님사후아들하고 같이 받긴 힘들더라구요
    결혼할때 받는게 다일수도 있던데요


    28. 레이첼'14.2.9 3:06 PM (223.62.xxx.48) 버스집 아들이면 우리 해태아녀?


    29. 저도'14.2.9 3:06 PM (139.193.xxx.187) 럭셔리 블로그 운영 추천이요..
    애기 낳으면 친정엄마가 베이비씨터도 붙여 주시겠네요.


    30. 음...'14.2.9 3:07 PM (112.171.xxx.174) 집안끼리 유유상종이라 더 좋으실 것 같네요.


    31. 저도'14.2.9 3:07 PM (180.224.xxx.4) 기브 앤 테이크로 보면 적절하다 싶지만

    이건 간다. ㅋㅋㅋㅋ 2


    32. ..'14.2.9 3:08 PM (175.209.xxx.64) 여기에 여자가 모지리네 한심하다고 댓글다는 님들은
    세상사람들이 전부 예단 천만원하고 혼수는 몇천만원만 해가야하나요?
    사는 경제적 수준이 다른데 그럼 혼수도 당연히 더 비싸죠
    2억짜리 전세에 4억혼수를 해가면 그게 웃긴거죠
    비싼집에 비싼혼수 친정이 부자라 알아서 해줬다는데 뭐가 이상하다는건지..
    그리고 남편집이 돈 훨 많이 들었으니 이원글님이 손해날꺼하나없어요


    33. 그나저나'14.2.9 3:10 PM (112.171.xxx.174) 이 글을 올리신 이유는 뭔가요?
    누가 혼수비용을 물어 봤나요..??


    34. ㅎㄷ'14.2.9 3:10 PM (175.198.xxx.223) 그러게요 가난뱅이 열폭 너무 많네요


    35. ㅋㅋㅋ'14.2.9 3:10 PM (122.36.xxx.73) 이런팔자도 있군요.시내버스회사면 준재벌은 되죠? 그러니 어머니가 그냥 막그냥 돈으로 바르시네요..


    36. 또'14.2.9 3:12 PM (210.216.xxx.223) 심심한가벼. 175. 223/

    아이고 제발 요주의 인물들 몇몇은 좀 기억하세요들,낚이지 말고요..!!!


    37. 흠..'14.2.9 3:14 PM (119.64.xxx.40) 댓글들 참 날카롭네요. 원글님 면전에 대고도 그렇게 비비꼬며 쏘아붙일 수 있으세요?
    집이 부자인데 그럼 2천만원 들고 들어가나요... 본인이 주체가 못되고 두 어머니들 하시는거 지켜보면서
    이래저래 심란해 보이는 사람인데 부모덕보느라 부럽다 이런댓글 꼭 남겨야 하나... 그냥 창 닫고 다른 글이나
    보면 되죠. 이 글 전혀 자랑글로 안보여요... 자존감이 많이 낮아지신게 글에서 풍겨나와요.


    38. ㅇㅇ'14.2.9 3:14 PM (39.7.xxx.36) 웬지 모르게 원글님 씁쓸함이 느껴지네요 원글님 어떻게보면 돈 걱정 안해도 되는 정말 좋은 환경이신데 뭐라도 자기 힘으로 배우고 경제생활 하시고 그러세요. 지금은 꼭 친정 시댁 어른들 입맛에 맞춰 웃고있는 인형 같이 보여요.


    39. 글쓴'14.2.9 3:15 PM (175.223.xxx.106) 근데요 이런 글은 올리면 안되는 이유가 있나요? 살림살이 팍팍한 이야기 비하는 절대 아니지만 그런 이야기들도 올라오고 총담동 며느리 되는 법 이야기도 올라오는 곳인데..


    40. ㅎㄷ'14.2.9 3:17 PM (175.198.xxx.223) 다 좋은데 하고싶지 않은 결혼 돈들여 하시는게 좀 불안합니다.


    41. 글쓴'14.2.9 3:18 PM (175.223.xxx.106) 제 글 요지는 사실은 그거였어요 제가 혼수를 덜해간다 많이 해간다가 아니라 어쩌다 연애하다보니 남자가 그랬고 엄마가 그만큼 해가는게 당연한거라해서 혼수 준비 몇달했는대 천만원 일억이 너무너무 쑴풍쑴풍 들어가니까 아 내가 뭔 결혼을 한거야????대체???? 하다가 끝나서 후련하다 이 말이었어요 내가 너무 많이 해간다 이런 글도 아니엇고요..


    42. 속상함...'14.2.9 3:18 PM (119.202.xxx.205) 이해해요.
    이렇게 되었으니, 아기 잘 키우시고 주어진 상황에서 최대한 즐겁게 사세요.
    내가 속상하지 않고 기꺼운 마음에서 우러나는 거면, 남들이 뭐라해도 별 상관 없습니다.
    님 인생이에요...


    43. 잘사십죠~~~'14.2.9 3:22 PM (1.240.xxx.189) 친정엄마도 지금 4억투자해서 ....외아들이겠다 모든 시댁재산 물려받을거 아시는거죠..
    전문직 직업보다 지금 남편이 훨 낫겠는데요?ㅎㅎㅎ


    44. 아...'14.2.9 3:22 PM (112.171.xxx.174) 네.....


    45. 어익후'14.2.9 3:22 PM (211.234.xxx.211) 나 4억들여서 돈 있는집에
    시집가는 돈있는 집 딸이야
    ㅋㅋㅋ
    하는 글에 댓글도 참 많군요


    46. 원글님이 이런 글을 쓴 건'14.2.9 3:23 PM (180.224.xxx.4) 잘못 없어요.
    내 속 이야기 하는 곳인데 돈 많은 사람은 하지 말란 법 없지요.
    그만한 재력가진 집안끼리 그 정도 금액 오가는 거, 뭐 누가 뭐랄 것도 없구요.
    원글님의 행복하지 않은 '듯'한 결혼이 잘못일까 걱정이지요.


    47. ..'14.2.9 3:23 PM (218.144.xxx.230) 그냥 지나가려다가
    "버스집 아들이면 우리 해태아녀?" 이댓글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씁니다.

    시댁에서 해준집이 해운대마린시티60평대라면서요.그러면 4억대정도
    혼수해갈수 있지요. 친정엄마도 해줄만하니까 해준것아닌가요.
    돈있으면 더 해갈수 있고 없으면 못해갈수 있고
    자식인데 해줄수능력있는 부모가 좋고 본인복인데요.
    좋아하니까 사랑도 하고 임신도 했을것이고..
    왜 혼수4억에 대해서 비난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남자가 집 4억짜리 넘게 해오면 모지리인가요.
    자신 능력것하는것인데 왜 욕먹을 일인지...


    48. ....'14.2.9 3:24 PM (211.111.xxx.53) 해운대라니 부산인가요? 부산 사람을 아는데 그 언니도 화끈한 면이 좀 있긴해요 ㅎ


    49. ㅎㄷ'14.2.9 3:26 PM (175.198.xxx.223) 39.119.xxx.21 황당.. 당신인생을 탓해야죠 맨날 님보다 못한 지지리 궁상 남편 바람난 얘기 시모 구박 불행한팔자 얘기들으면서 얼마나 마음의 안정을 얻으셨나요


    50. ㅇㄷ'14.2.9 3:30 PM (203.152.xxx.219) 근데 이게 문제가.. 혹시라도 이혼이라도 하게 되면 원글님은 그 혼수중에 건질돈이 거의 없다는거죠.
    그냥 처분하기 골치아픈 비싼 중고품만 잔뜩 생긴거고...
    그래서 머리좋은 사람들은 만에 하나에 대처하기 위해,
    차라리 내가 집을 하고 혼수를 상대에게 하는게 나은것이죠.
    저도 외동딸이 있는데 지금부터 부르짖고 있는게 꼭 집은 저희가 해주고 남자쪽에게 혼수 해오게 할
    생각이예요. 살다보면 변수도 생기기 마련이니깐요.


    51. ...'14.2.9 3:31 PM (203.142.xxx.164) 기둥뿌리 는 안전 한가요??
    그만큼 쓸만한 이유와 여력이 있다면야 이런 부류도 있어야죠뭐~
    그래야 경제도 돌아갈테니........


    52. 결혼식 잘하고'14.2.9 3:32 PM (112.152.xxx.173) 행복하게 잘 살 일만 남았네요
    결혼 축하해요


    53. 윗님'14.2.9 3:32 PM (39.116.xxx.177) 이제 혼수하고 결혼준비하는 사람들한테 이혼얘기 하고싶어요???


    54. @@'14.2.9 3:32 PM (119.67.xxx.75) 4억이 아니라 40억,400억을 한대도 뭐라하고 싶지 않아요. 그 능력이 부러울 뿐이죠.
    근데 내용을 들여다 보니 님이 좀 안 됐네요.
    시가 어른도 친정 어머니도 본받을 만한 성품은 아니신 듯 해요. 양가 그 만한 재력에 인격까지 갖추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55. 편견일까?'14.2.9 3:33 PM (39.116.xxx.177) 정말 이런 편견가지싫은데요..
    82만 봐도 없이 사는 사람들은 심보자체가 꼬인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열폭이라는거 정말 무섭네요.
    빚내서 결혼하는것도 아닌데 왜들 이러는건지..


    56. 아고'14.2.9 3:34 PM (59.86.xxx.201) 돈떨어지면 어쩌실라고요?
    돈으로 쳐발라서 시집가시나보네요.
    아이생겨서 어쩔 수 없이 결혼한다는 신랑
    과연 무대책으로 결혼해서 결과가 어찌 나올 지 심히 걱정


    57. ㅁㅁㅁㅁㅁ'14.2.9 3:36 PM (122.32.xxx.12) 아이구 윗님아
    아무리그래도 하나 있는딸 결혼하면서 변수가 있다고 나는 우리딸 무조건 집 하고 남자는 혼수 하라고 할꺼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은 진짜 또 첨 보내요

    어찌 딸 결혼에 이혼할꺼다라는 가정을 달고 사는지 헉스럽네요


    58. ㅇㅇ'14.2.9 3:39 PM (222.107.xxx.79) 그냥 다 같이 몇천대 혼수 해가고
    다같이 몇백대 생활비 쓰면서
    다같이 아둥바둥 살아야 하나요
    제주변에도 몇억대 혼수해간 친구들 꽤 있고
    편하게 잘 살아요
    드라마처럼 준재벌남자가 쥐뿔도없는 가난한 여자랑
    결혼해야 진정한 사랑이라고 할런지 원


    59. 원글'14.2.9 3:44 PM (175.223.xxx.106) 위에 돈으로 처발라서 시집간다는 분..아기때문에 님편이 저랑 결혼란다는 분 그건 아니고여 애 생겼을때 사실 나는 엄마 자격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고민 했을때 무조건 낳자고 너네둘다 먹고살려줄수있다고 한거 남편이구요 남편 지근 서름 저 스물여덞..남자쪽이 그만큼 해오니까 저희엄마도 이정도 하는거 당연하다는거고요 근데 저믄 자신이 없어요 무섭거든요


    60. ㅋㅋㅋ'14.2.9 3:44 PM (39.120.xxx.193) 결혼 축하해요.
    음 그런데 전 원글님이 왜 제네시스를 탔고 시어른들이
    그차가 별로라고 하신지 알것 같아요.
    다른 분들은 모르시겠어요?
    제네시스 요며칠 ㅎㅎ


    61. 원글'14.2.9 3:47 PM (175.223.xxx.106) 그리도 저희엄마는 집값만큼 시댁에 보내겠단 생각이예요 혼수 사억이라도 집값에서 남으니까 다른 어쩐걸류도다 채누겠다네요 니가 직장이 있는것도 아니고 하니까 그래애 무시를 안당한데요 저희오빠들도 다 그래서 돈 주네요 비상금 가지고 있으라고 불안해요 저는 여기 혹시 마린사는 분 안계신가요? ㅠㅠ


    62. ... 제네시스라면'14.2.9 3:48 PM (39.112.xxx.168) 혹시 요며칠 현대차 에어백 글 집중적으로 올리시는... 분?


    63. 원글님도 귀엽네요.'14.2.9 3:48 PM (1.236.xxx.57) 성격 좋아보여요. 잘 사세요.

    혼수 예단 얘기에 액수 맞추고 신경쓰고 실망하는 얘기만 있다가 신선한 내용이라 재미도 있구요.
    두 집이 비슷하면 실랑이 하지 않고 비슷하게 쏘는 게 맞죠.
    있으면 좀 쓰면서 사는 것도 맞고.
    없는 사람들이 깜놀해서 그래요.
    저도 없는 사람입니다. ^^


    64. ㅇㅇㅇㅇㅇㅇㅇㅇ'14.2.9 3:50 PM (203.226.xxx.109) 해운대 마린시티 육십평대면 수십억은 하는데 혼수 사억 했다고 여자가 모자란다고 하는 사람은 뭐죠?;;


    65. ㅇㅎ'14.2.9 3:55 PM (1.241.xxx.106) 행복하게 잘사셨음 좋겠어요 쓰신 글로만 봐선 약간 모자라보이시긴 해요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글을 좀 바보처럼 쓰셨어요 컨셉인 것 같네요


    66. 흠.'14.2.9 3:56 PM (121.187.xxx.63) 토닥토닥...

    그래도 이왕 이렇게 된거 잘 사세요..
    생긴 아이 팽개치지 않고 결혼하자고 한 남편, 괜찮아 보이네요..
    그정도 여유가 있으면 맘없는 여자는 얼마든지 정리할텐데
    더구나 망설이는 여자 다독여가며 결혼할 생각했으면 정말 원글님 생각하나봐요..

    그러니, 알콜달콩 사세요..
    결혼 축하해요..^^;;


    67. ^^'14.2.9 3:57 PM (110.14.xxx.141) 결혼하신거 잘 사셔야지요. 이쁜아가 낳고 세식구
    행복하게요. 불안한 이유가 신랑집이 돈이 많아 무시당하실까봐 그런건지 결혼준비가 안된상태에서 임신해 결혼한것이 불안한것인지...
    모든이유를 떠나서 이왕하신거 불안한 맘 떨치시고 행복하세요~~


    68. 동동주 '14.2.9 4:01 PM (211.199.xxx.150) 해운대 마린시티 60평대 시가가 대충 7억에서 10억 선이지 싶은데 ..남자가 집을 마련했으면 혼수는 여자가

    해가야죠 뭐..

    여유있는 집에서 혼수 4억 한다는데 뭔 말이 많을까 싶네요....


    69. 뭐'14.2.9 4:05 PM (119.64.xxx.204) 여자가 집사가는 경우도 많은데요뭘.


    70. 열폭'14.2.9 4:08 PM (175.116.xxx.127) 찌질이가 왜 이리 많은 가요? 수중에 돈 없으면 분식집에서 떡볶이 먹고 돈 많으면 달팽이 먹는거지요.
    옷도 몇 천원짜리 부터 몇 천만원 짜리까지 다양한 세상이에요. 그리고 상대가 부유층이면 그 수준에 맞게 혼수 하는게 당연한 거에요.사실 서민층이 결혼에 쓰는 비용도 형편 감안하면 사실 과소비 아니던가요?


    71. ....'14.2.9 4:10 PM (119.200.xxx.236) 62평 아파트에 비하면....뭐.... 그 정도는 해야죠.;;;;;;;;;;;;;;;;


    72. 부럽네요'14.2.9 4:10 PM (58.236.xxx.201) 혼수 4억 척해줄정도의 부잣집따님이시군요
    남편집도 그에 못지 않고요
    이쁜자식 낳아서 잘키우세요~~

    제가 만일 며느리를 들인다면,,억척스럽게 돈벌어 사는 여자들보다 어릴때부터 곱게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고 자란 여자를 더 선호할것 같아요. 아하핳
    그냥 지금까지의 가치관같은게 흐틀러지고 인생 뭐 있나? 싶고,만사가 귀찬고......
    에고고 흠냐~우울증인가;;;;


    73. 원글님'14.2.9 4:14 PM (175.116.xxx.127) 이미 결정된 결혼입니다.지혜롭게 잘 사시고 순산하세요.


    74. ㅁㅁㅁㅁ'14.2.9 4:19 PM (218.148.xxx.46) 한심한 열폭 찌질이들 많네요 괜히 욕하는 사람들 진짜 한심합니다.

    결혼 축하드립니다 원글님^^


    75. 제이'14.2.9 4:20 PM (175.223.xxx.48) 혼수 4억 ..허허


    76. 초승달님'14.2.9 4:20 PM (175.117.xxx.50) 원글님 답글 달아놓은거 읽어보니 악플달려도 화안낼것 같으니 악플달지 마세요.ㅎㅎ

    행복하게 잘사세요.


    77. 솔직히'14.2.9 4:21 PM (14.52.xxx.59) 님은 4억했지만 남자는 그 몇배 했겠는데요?
    그리고 전문직보다 시내버스 외아들이 낫습니다 ㅎㅎㅎ
    예쁜 애기 낳고 행복하게 사세요


    78. ...'14.2.9 4:26 PM (211.36.xxx.137) 다 사실이라고 치고 축하하구요^^
    신상을 상당히 자세히 밝히셨어요.
    부산지역에 버스 회사가 몇개나 있을것 같나요?
    그리고 버스는 정부나 시에서 상당액의 지원을 받습니다.
    운행하는 모든 노선에서 수익이 나는건 아니니까요.
    직원들은 임금과 복지로 고통을 호소하고 회사는 경영난을 호소합니다.
    돈을 벌고 쓰는건 나쁜게 아니죠.
    그런데 조용한 결혼식을 하는 분들이 있으세요.
    대표적으로 공직에 계신 분들이 그렇고요.
    수십억짜리 아파트..
    낚시가 아니라면 생각하는 머리라도 있으시길바랍니다.


    79. ...'14.2.9 4:28 PM (211.36.xxx.137) 버스회사해서 부자된 분들은 있어도 돈 많이 벌었다고 자랑하는 곳은 한곳도 없어요.
    아직 식도 안올린 철없는 예비며느리가 하고 있네요.


    80. ㅇㄷ'14.2.9 4:29 PM (203.152.xxx.219) 저도 결혼생활 23년이지만 두쌍중 한쌍 이혼한다는데
    무작정 이혼 절대 안할꺼라는 생각은 안합니다.
    저같은 생각 가진 딸엄마들 꽤 있을껄요? 아직 결혼도 안했지만 결혼하려면 멀었지만
    그래도 늘 생각은 갖고 있는거죠. 유비무환이랄까..
    결혼 하는 분앞에서 이혼 얘기한다고 이혼하라고 하는건 아닙니다.
    왤케 꼬아서 듣는지..
    집에 보태고 집에 대한 지분을 가지는게 낫지 않았을까 아쉽다는거죠..


    81. 시내버스'14.2.9 4:29 PM (76.126.xxx.233) 집 아들이 예전같이 시내버스가 자기 소유 회사가 아니라 조합이라 대표이사라도 월급 받고 생활해요.
    현찰 다 가지고 가는것도 아니에요.
    친척 이름대면 알만한 시내버스집 며느리인데 생각만큼 부자 아니라고 속았다고 하네요.


    82. ..'14.2.9 4:36 PM (1.237.xxx.227) 시어머니는 얼마나 부잣집 딸에 공부는 어디까지 했을지 궁금하네요.........
    그냥 남편 잘만난건가..


    83. 나나'14.2.9 4:37 PM (39.7.xxx.248) 헐 시누 차 까지요? 냄새가 좀..
    윗분 댓글 처럼 집에대한 지분을 갖고 있으면 모를까

    사실 혼수 4억은 잘살면 뭐 괜찮으나 잘못되면 공중에

    그대로 뜨는 거죠 차라리 집에 돈을 보태는게 더 나았을

    텐데 공동명의로 하구요 ..이미 다 끝났으니 뭐 여튼 잘

    사셔야..


    84. 결혼 축하해요'14.2.9 4:44 PM (211.36.xxx.31) 부잣집 외아들이면 재산도 많이 물려받을거고
    원글님네도 4억 혼수 해갈 형편이면 그럴수도 있죠

    빚내고 무리해서 하는 거라면 문제가 되지만..
    근데 시댁이 사업한다 부자다 정도도 아니고
    버스회사라고 밝히면 ㅎㅎ
    낚시 아니면 원글님 경솔하신듯


    85. 부산식?'14.2.9 4:46 PM (175.195.xxx.27) 부간사람이라니까 느낌 확 오네요..부산이 좀 그런 경우 있어요..좀 사고방식이 그렇달까? 제주변도 이런식으로 거의 결혼했는데 몇몇 댓글분들의 우려와 달리 다 잘먹고 잘살아요..ㅎㅎ 시부모님들도 처음 화끈하게 바라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혼수니까 그런다 생각하셔요..근데 원글님은 남편도 전문직이었으면 하는 미련이 남는듯? 보통 저런 혼수는 전문직에 들어가잖아요..원글님도 주변 보는게 많을테니..아마도 전문직이면 집까지 해가도 되는데 그쵸? 근데 살다보니 시댁 부잔거 좋아요..찐하게 연애하고 그사람이랑 결혼하는것도 행복한거죠뭐..요즘은 부산도 변했을줄 알았는데 이십년전 우리랑 어찌나 똑같은지 웃고갑니다..잘사세요


    86. 잘살길'14.2.9 4:54 PM (124.50.xxx.60) 덜컹 임신부터해 양가 어른들씁씁하겠는데 잘사세요


    87. 그닥 많이 해 가는것도 아니네요?'14.2.9 4:57 PM (125.182.xxx.63) 근데 정말 4억 아깝다....그래도 부잣집 아들 잡았으니 원글님은 남는장사라도 했지요.
    나는 없는집 아들..ㅜㅜ...잡아서 그정도 가져갔어요. 혼수는 적게 대신에 부동산으로 쥐고 가져갔어요.
    이쁘게 살림하세요. 부럽긴 합니다...4억짜리 혼수..흗ㄷㄷㄷ 하겠어요.
    82에 이정도 돈자랑 하는 분 처음보긴해요..
    이런 세상도 있구나 싶어요.
    원글님도 부잣집 따님이시네요. 자기몫 가져간 건데요. 뭐...


    88. 우아 !!!'14.2.9 5:06 PM (122.34.xxx.34) 베스트글 진짜 금방 갔어요 ~
    귀가 솔깃한 세속적인 제목에 댓글 이 많고
    원글님의 계속 적인 피드백이 있으니 이런 결과가....
    여튼 잘사세요
    근데 댓글 다는 말투가 좀 연세 있으신분 같아요
    부잣집 이쁘고 어린 28살 아가씨가 느물느물 노련하시네요 ㅋㅋㅋ
    남편분 중퇴에도 쿨하고 혼전 임신에도 호탕하시고
    친척 회사에서 300이나 버신다면서 왜 오빠들 돈까지 받아다 변변한 직장도 없는데
    커버해야 한다고 비하하세요 ? 28에 300벌면 엄청 잘버는 거예요


    89. 흠'14.2.9 5:11 PM (115.136.xxx.24) 청순하시네요.

    잘 사세요.


    90. 백치'14.2.9 5:20 PM (39.112.xxx.168) 글에서 묻어나오는 느낌을 봐도 그렇고, 맞춤법도 그렇고.. 백치미가 뚝뚝 묻어나는듯. 여기말로(저도 경상도) 낭창~ 하다는 말 자주들으시죠?

    아무튼 행복하게 사세요--


    91. 열폭녀'14.2.9 5:36 PM (175.253.xxx.127) 저 열폭 좀 할께요 ㅋㅋ 생산직 오퍼레이터 아버지 밑에서 태어나 중고등학교 때 미친 듯 공부해 서울대 들어 갔으나 갖은 알바해가며 겨우 대학 다님. 같은 대학교에서 만난 cc 와 결혼했으나 반지하 원룸에서 결혼 생활 시작( 남편도 가난한 홀어머니 외아들). 결혼할 때 친정어머니가 커피스푼 한세트 혼수로 사주심... 대기업 입사하여 아이 키우며 mba 졸업... 너무 쫒기듯 살아서 만성 위염과 두통에 시달림... 서울에서 아파트 하나 장만하는게 쉽지 않네요. 님의 인생이 부러워요.


    92. 브랜드'14.2.9 5:53 PM (211.202.xxx.102) 이왕 판 벌리신 것 이태리헝가리 가구 브랜드. 가방 밍크 브랜드도 공개하시지요...
    그거이 궁금합니다.


    93. ㅋㅋㅋ'14.2.9 6:31 PM (211.36.xxx.100) 여기는 여자가 많이 해가면 모자라고, 속물이 되더라구요 ㅋㅋ 많이 남는 장사해야 순수한거예욬ㅋㅋㅋㅋㅋ 몸만가면 더좋구요~그러면서 허구헌날 블로거 투어하면서 부러워하고 ㅋㅋㅋㅋ 아마 환경이 받쳐줬으면 결혼 잘해서 영유엄브하면서 돈쓰는 자랑하고 살고 있었을텐데 ㅋ


    94. ㅋㅋㅋ'14.2.9 6:34 PM (211.36.xxx.100) 솔직히 이렇게 자세히쓰는거 보면 낚시 같지만, 댓글은 더한심.


    95. 4억. 많지만 그리 과한 것은 아니예요.'14.2.9 6:46 PM (222.233.xxx.95) 저 결혼할 때 2억정도 들었어요. 당연히 신랑 전문직 아니고, 그냥 월급쟁이.
    부모님이 좀 사시는 바람에 외제차 전시장같은 아파트에 사네요.
    그당시 제가 인센티브 빼고 년 사천정도 버니까 뭐, 이정도 해도 되겠다 싶었어요.
    요즘 처자들 결혼할 때보니까 좀 사는 집들 기본으로 2억정도씩은 해가더군요.
    시모 모피랑 악어백이랑 다이아브로치 정도 하는데만 삼천넘게 들어가고,
    가구 채우고, 외제차 가져가고,
    호텔예식하고 하면 그냥 2억은 순식간에 훅- 하고 나가요.

    사람은 자기랑 비슷해보이거나 나보다 나은 거 없는데
    친정부모님이나 신랑이나 시댁 덕 보는 여자
    그리고 내 아이한테는 못해주는데 저 여자는 자기 아이한테 해주는 거 보면
    속된 말로 눈깔이 뒤집히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막말수준의 폭언을 쏟아내고(그 말을 시모가 쏟아냈더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에 한참 웃었어요.)
    한귀로 흘려듣고 넘기세요.
    행복하게 살 사기면 됩니다.
    님네는 출발부터가 남들 20년 뼈빠지게 고생하고 간신히 안정권으로 올려놓은 수준에서
    시작하는 거니까 잘 사십쇼. ^^


    96. ..'14.2.9 6:48 PM (211.36.xxx.231) 혼수 금액이야 사억 아니라 십억 이십 억을 들여도
    할 만해 하시는 거니 남이 뭐라하겠어요. 그런데
    모조리 시어머니 취향이라니 깜놀했어요. 시누이 차 해 준거에 국산차는 좀 그렇다는 대목도 그렇고 결혼 생활하면서 시집의 위세로 인한 나쁜 물 안드시기만 바랄 뿐입니다. 결혼의 기초이자 전제가 두 사람의 독립이라는 걸 모르는 분들의 결합같아 위태롭게 느껴지네요. 어른 공경은 당연하지만 특히 시집과 매사 연대돼 있다고 느끼고 순종을 당연하게 여기면 결혼 만족도가 그만큼 낮아집니다. 그찮아도 갈 길이 많은 두 사람의 결속력도 외풍에 흔들리기 쉬워요. 좋은 게 좋은 거다란 생각만 하고 있으면 장기적으로 낭패보는 예가 허다합니다.
    요리를 결정하는 건 도구가 아니라 주방장의 솜씨죠. 도구를 갖춘 건 부차적인 문제고 재료와 솜씨가 중요합니다. 자기 결정에 의한 성인 간 결합이 아니라 몸만 큰 아이들이 결국 휘둘린다는 느낌..원글님이 씁쓸해하는 게 그런 과정에서 나온 듯한데 맞나요?
    그 씁쓸한 느낌 간직하시고 어떻게 하면 좋았을까 생각해 보세요. 결혼 예비 학교, 예비 서적이란 것도 있어서 심적 준비ㅡ 혼수 준비 아닙니다ㅡ 를 해 주기도 하더군요. 그런 프로그램들 내용 알아보시고, 나는 내 혼사의 과정 중 뭐가 맘에 안 들어서 기분이 안 좋아진 걸까 정확히 깨닫고/ 온전한 해결책을 떠올릴 때까지 생각해 보세요.
    감정이란 일종의 신호죠. 뭔가 바로 잡을 방법이 나올 수 있습니다. 원글님 주변의 부모님들은 조언을 해줄 위치는 아니신 듯 하니 적절한 분들을 찾아 상담해보는 것도 좋아요.
    원글님과 원글님 신랑을 위한 최적의 맞춤 결혼을 위해서는 남들 하자는 대로/ 하는 대로 끌려가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적기에 강단이 필요해요.


    97. ..'14.2.9 6:48 PM (182.219.xxx.92) 대학등록금 없어 학자금받아 고생고생하며 부모공양하는자 많고 어떤이는 단독일백만원이 없어 전전긍긍합니다. 공간채울려 사억을..... 헐


    98. 부럽다'14.2.9 6:52 PM (223.62.xxx.58) 전4억 혼수 해가도 못갈자리네요. 부잣집 딸은 부잣집 아들 만나고, 부자고 똑똑한 여자는 부자고 똑똑한 남자 만나는게 세상진리예요.


    99. ..'14.2.9 7:10 PM (211.36.xxx.231) 원글님 시집 어른들에 종속돼 결혼 생활 할 거 같은데 혼자 힘으로 벗어나기 역부족이면 신랑이랑 기독교( 천주+ 개신교) 로 들어가세요. 기독교가 한국화돼서 그렇지 원래 성경은 첫 부분부터 " ..이러므로 남자가 그 '부모를 떠나' 여자와 한 몸되는 것" 이 결혼이라고 분명히 못 박습니다. 외도는 절대악이고 심지어 결혼 첫 일년 간은 남자에게 어떤 사회적 의무도 지우지 말며- 군대도 안 보냅니다- 오직 아내를 기쁘게 하는 데만 쓰도록 하라고 하는 대목도 있어요. 물론 옛날 법인데 결혼 후 첫 일년이 이후의 결혼 생활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기초를 다지는 시기인가 생각하면 -울나라는 시집살이 1년 후 분가하라는 관습이 한동안 있었어요. 첫 1년의 의미는 상호 작용의 지도를 형성하는 의미가 있다고 보이네요. 그 지도를 그리는 형태가 한국적으로 부모 종속이 되면 정작 두 사람의 결속력은 떨어집니다ㅡ
    독립 문제로 심적 어려움을 겪을 일이 많아 보이는데 그럴 땐 원글님 편들어주는 분이 신이라고 생각하면 의지처가 되지 않을까 해서 적어보네요. 여성 비하한다고 종교를 폄하하기도 합니다만 제일 만족스럽게 여성과 결혼 보호를 잘 해주는 때는 역시 '건전하게' 교리를 적용할 때더군요. 지금은 안 들리실 수 있지만 불만스럽거나 힘든 것이 느껴질 때마다 의지처가 있다는 걸 기억해두시면 힘이 되지 않을까 싶어 댓글 남깁니다.


    100. 부럽네요..'14.2.9 7:18 PM (124.195.xxx.111) 시내버스 회사가 그리 알짜회사인지 몰랐네요..
    채시라랑 결혼한 김태욱인가도 대구에서 시내버스해서 부자집 아들이라고 하던데...

    우리 할아버지는 택시회사 하셨는데, 늘 서민으로만 사셨고, 기사들 월급날만 되면 노심초사 하셔서, 힘들게 회사 헐값에 넘기셨는데....


    101. ......'14.2.9 7:21 PM (58.233.xxx.66) 원글님의 제일 큰 걱정은... 하기 싫은 결혼인데 임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다...................... 이거죠?????????????


    102. ..'14.2.9 7:26 PM (211.36.xxx.231) 자꾸 댓글 달아 죄송합니다만 윗님들이 거의 주변적인 사항만 이야기하고 정작 중요하게 드러난 문제는 말씀들을 안해 주셔서 안타까운 마음에 한 번 더 달아요..그저 나는 자라면서 못 보고 체험 못했지만 이런 것도 있다, 란 것만 기억해두셔도 용기를 낼 때 도움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갓 결혼한 새 신랑의 1 순위 의무는 어떤 사회적 의무가 아니고
    부모를 떠나 집에 있으면서 아내를 기쁘게 하는 1년, 이라는 문화와, 시집 비위를 맞추고 남편 뒷바라지가 일생 부담으로 떨어지는 문화의 만족도와 지향점은 다를 수밖에 없겠죠.
    여자 팔자, 혹은 내 운명이 이런 거려니 하지만 마시고
    적극적으로 결혼이 긍정적인 체험이 되도록 노력해 보시라고 히고 싶네요. 저에겐 원글님의 씁쓸함이 더 크게 와 닿았어요^^~


    103. 흠...'14.2.9 7:32 PM (58.127.xxx.110) 그래서 뭐 어쩌라고요? 라는 식의 댓글이 달리기 딱 좋은 글이네요.
    혼수를 마련하면서 겪는 고민을 상담하는 글도 아니고
    하소연하는 글도 아니고 그냥 '혼수 4억 들였다' 이거잖아요.
    쉽게 말해서 단순 자랑글. 욕 먹을 거 어느 정도는 각오하고 올리신 거 아니에요?
    축하하는 반응이 있으면 그 반대되는 반응도 당연히 있을 테고요.
    아무튼 태교 잘 하시고 잘 사시길 바랍니다.


    104. 뭐....'14.2.9 7:37 PM (211.108.xxx.182) 혼수야 4천을 해가던 4억을 해가던 10억을 해가던 내능력 부모능력 따라 틀리죠 뭐.
    그런데 강남도 아니고 해운대 60평이면 7-8억일텐데 저라면 1억만 하고 3억은 보태서 70평 갔을듯...
    물론 지분만큼 공동명의하고....


    105. 원글'14.2.9 7:46 PM (175.223.xxx.106) 남들이 보기엔 너무 행복한 ㄱ고민이고 제 일하는 친구들도 니가 최고다 그냥 그렇게 살아라 그렇게 하는데 아..
    그래 나는 뭐 그냥 그렇게 사는구나..싶어서 씁쓸해요 그냥..오빠들도 다 결혼했는데 여섯이서 동생아 아가씨 그렇게 사는게 여자인생 최고예요 시부모님이 관심가지는거 당연한거예요 그런 이야기하고요 잘모르겠어요 전 아무것도..


    106. 원글'14.2.9 7:48 PM (175.223.xxx.106) 그리고 솔직히 백치니 뇌가 청순하니 그런 말 듣기 싫지만 그렇다는 말 들어본적 종종 있어요 제가 그런가봐요


    107. 흠...'14.2.9 7:50 PM (58.127.xxx.110) 원글님, 댓글의 얘기를 본문에 쓰셨으면 욕을 덜 드셨을 텐데요..
    문제는 원글님의 인생을 살아본 적이 별로 없다는 것이군요.
    개 미용 배우고 싶으면 몰래라도 배우지 그러셨어요. 돈은 펑펑 쓰셨다면서요.
    그 돈으로 몰래 미용학원 등록하고 집에는 다른 볼일 있다고 둘러대도 되었을 거 같은데 말입니다.
    지금 결혼도 부모님과 상황에 쫒겨 하시는 게 괴롭다는 말씀이신 거 같네요.
    결혼식장을 박차고 뛰쳐나오거나 파혼할 생각이 없으시다면
    결혼하고 나서라도 본인의 삶을 살아보세요.
    당장은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데 주력하셔야겠지만 배우고 싶은 것도 배우시고
    주변의 다른 잘난 사람들과의 비교도 그만두시고요.
    님 정도 환경이라면 대개는 부러워할만해요.
    제가 보기엔 하고 싶은 거 배우세요. 그걸로 자신의 일을 가질 수 있게 되면
    진짜 풍요로운 삶을 사실 수 있을 거예요. 화이팅!


    108. 우와'14.2.9 7:51 PM (124.61.xxx.59) 오빠 셋이 다 서울대 입학이라니!!!! 부산에서 모르는 분이 없겠어요. @@
    뭐하러 여기에다 글 올려서 휴일에 욕 먹으세요.
    댓글보니 낚시인가도 싶지만, 사실이라면 고민하지 말고 그냥 누려~~~~ (개콘버전)


    109. 흠'14.2.9 7:51 PM (1.177.xxx.116) 시댁 버스회사하고 외아들과 혼전임신으로 결혼했고 마린에 살며 친정아버지가 의사인 부대미대출신..

    원글님! 전 이게 낚시일 거라고 믿습니다만 만약 진실이라면..정말 겁없으시네요.
    당장 지우세요. 신상 까발려지고 집안에 알려지기 시간 문제예요..세상에..


    110. 흠...'14.2.9 7:54 PM (58.127.xxx.110) 음... 윗분 흠님 말씀 들으니 그럴 수도 있겠군요.
    우선 수정 들어가서 본문만 다 지우고 저장하세요.
    댓글은 찬찬히 보시고요.


    111. 아아'14.2.9 8:01 PM (121.162.xxx.151) 다 좋은데 시누 자동차까지 해가는건 좀 너무 했다싶어요. 저같으면 막 신랑한테 화냈을듯.


    112. 존심'14.2.9 8:03 PM (175.210.xxx.133) 댓글놀이가 4억보다 더 재미있나보네...


    113. 아...나네요.'14.2.9 8:09 PM (125.182.xxx.63) 원글님...^^

    세월 가는대로 딸려가는게 속상한지요. 근데 그게 편한거에요. 그냥 흐르는대로 따라가세요....
    뭔가 이루지못한게 속상하지요. 부모가 딸 힘들어하는건 눈뜨고 못봐주겟고, 그저 이쁘게 이쁘게 키워서 결혼시켜놓는게 최고인줄 알구요.

    신혼집도 시어머니취향으로만 해놓고 ,님의 심정 반영은 한개도 없구요. 결혼도 다 남의 손으로 거쳐가고 님은 그냥 딸려가는 기분이고요.
    다들 님을 그냥 아무것도 못하는 여자애로 보는게지요.

    가족끼리 이쁘게 사세요....


    114. ...'14.2.9 8:10 PM (112.161.xxx.97) 28살 아가씨가 언니야들이라니...
    60 다돼가는 울 엄마가 젊은애들 얘기할때 귀엽다고 생각해서 쓰시는 말투인데..음...


    115. 원글'14.2.9 8:12 PM (175.223.xxx.106) 덧글보고 무서워서 지우긴 했는데 저희 아부지 의사아닌데요;;;그리고 부산미대안나왔어요 부산에 국립대 부산대만 있는거아니잖아요 ㅠㅠ


    116. 원글'14.2.9 8:18 PM (175.223.xxx.106) 그리고 저희집은 마린아니예요 남편집이 마린이죵..에휴


    117. ....'14.2.9 8:19 PM (211.202.xxx.227) 이쁠 때 결혼하시네요. 결혼 축하요~~.

    먹고사는 문제만 해결돼도 일이든 취미든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요.
    지금은 신혼생활 즐기시고 아이 키우는 데 집중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아이 클 때까지는 할 일만 하고 살아도 하루가 후딱 지나가요.

    자기 일은 할 기회가 생길 때 그때 하면 되죠 뭐.
    자기를 탐구하고 세상 일에 관심 갖고 살다 보면 곧 그렇게 될 거예요. ^^


    118. ...'14.2.9 8:24 PM (203.226.xxx.109) 으잉 근데 해운대 마린시티 60평대가 7~8억밖에 안해요? 전 부산 살지 않아 잘 모르지만 한창 해운대에 콘도대신으로 아파트 사놓는사람들 기사 나고 했을때 생각보다 많이 비싸다 생각했는데


    119. 원글'14.2.9 8:27 PM (175.223.xxx.106) 제가 좀 저희집 신상에 대해서 너무 상세하게 적었다고 지우라는 분들이 있어서 지웠구요 125.182님이 하시는 말이 다 제 마음이구요 언니야 호칭에 대해선 여기 부산에서는 언니들보고 언니야언니야 하거든요 그리구 ㅈ글쎄 저는 잘모르겠는데요 집안마다 사정이 다른거 알겠고 제가 생각이 되게 일차원적인것도 모르진.않았지만 여기서 한번더 알고갑니다 언니들 그리고 연세를 모르니 좋은 말씀해주신 사모님들 감사합니다


    120. ...'14.2.9 8:28 PM (39.7.xxx.245) 뭐...요새 벌이 절대 예전같지 않은 전문직보단
    지금 결혼하는 사람이 더 나아요.
    (낚시 아니란 전제 하에 댓글 답니다.)

    뭔지 모를 쓸쓸함이 느껴지는 글이라,
    한참 예쁠 때 결혼하는 건 정말 잘하는게 맞고
    행복하게 사시라고 몇 줄 남깁니다.


    121. 원글'14.2.9 8:28 PM (175.223.xxx.106) 오빠들이 너무 잘난 사람들이라서서 저한테는 어릴때부터 별 기대도 없었고 그냥 떠밀려가듯 사는구나 싶어 쓴 글이었어요 죄송해요


    122. 좋겠다'14.2.9 8:31 PM (211.210.xxx.118) 부모 잘만나서.

    정말 좋겠다.
    부모 잘만나서.
    정말 좋겠다.


    123. ...'14.2.9 8:59 PM (112.161.xxx.97) 부산말 잘 모르면서 댓글 달아서 미안해요~ㅜㅜ
    아무튼 결혼하는데 별 걸리는거 없이 물흐르듯 잘 진행됐잖아요. 그런 결혼이 결혼 후에도 잘 살더라구요.
    아가 태교 잘하시고 결혼 축하해요~


    124. 축하해요.'14.2.9 9:41 PM (118.44.xxx.111) 인생뭐있나요. 애도 생기고 결혼생활에 안정되면 더 좋을거예요.


    125. ㅇㅇ'14.2.9 9:48 PM (124.53.xxx.26) 원글 꼬인데 없이 귀엽구만요. 82에서 선호하는 모자람없이 좋은 환경에서 자란 꼬인 것 없는 인성 아니에요??


    126. 로맨스™'14.2.9 10:04 PM (14.52.xxx.119) 행복하게 사세요. 댓글이나 주위 이야기 신경쓰지 마시고요.


    127. flutysmile'14.2.9 10:09 PM (211.210.xxx.67) 양치질 하다 말고 나와서 댓글 달아요 ㅍㅎㅎ

    맘이 싱숭생숭 하죠??
    내가 잘 살 수 있을까.. 엄마로선 잘 해낼 수 있을까...

    지금은 호르몬 영향으로 감정 기복이 클거예요.
    아무것도 아닌일에 슬프고 서글프고 그러다가 폭풍 눈물 뿌아앙~~~~~===333

    근데 하루 이틀 지나고 태동 느끼면...
    아..... 이래서 열달이구나. 내 아가가 이렇게 소중하게 내 뱃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는구나 할거예요.

    지금은 결혼준비다 뭐다 너무 정신없고 공허한 마음이겠지만
    남들보다 조금 빨리 부부에서 부모가 된거쟎아요~
    그러니 뭐든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세요.

    님이 미술 공부 한게 아이에겐 얼마나 큰 축복인데요~~
    함께 코끼리도 그릴 수 있고 하다못해 동그라미 하나도 아티클하게~~ ㅋㅋㅋㅋㅋ

    부모니께서 그리 혼수 해주실 수 있는것도 감사한거예요.
    저 가는 지역 카페엔 여관에서 9개월 동안 있었던 부부도 있어요. 나중엔 고시원으로 이사갔구요.

    남편에게도 얼마나 고마워요~~
    나랑 아이 모른채 하지않고 책임져 주겠다는게 듬직함이 느껴지는데요??
    이제 아빠가 될 사람이니 더 높여주세요.
    나중에 아빠같은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말 할 정도로요..
    그런 가정은 정말 마음이 부자인 집이예요~ 아빠로서도 인생은 최고로 성공한거구요~~

    임신중에도 힘들겠지만 아이 낳고 일년동안은 미친* 처럼 변할거예요.
    쑥과 마늘만 먹고 동굴에서 지내는 곰이 되어야 하거든요 ㅍㅎㅎㅎ
    남편이 잘 참아줘야해요. 내 남편은 묵언수행을 했더랬죠 ㅋㅋㅋ

    그 시간동안만 슬기롭게 잘 대처하면 부부관계는 더 깊어질거구
    시부모님의 부담스러운 관심은 아이에게 돌려져 있을거예요.

    너무너무 축하해요^^


    (근데.... 관리비 대박 나와서 여름엔 집에 안들어간다는;;;;)


    128. ㄹㄹ'14.2.9 10:43 PM (62.134.xxx.16) 비상식적이고 비합리적인 대한민국...ㅉㅉ
    참 멍청해보여요, 다들


    129. 아니'14.2.9 10:56 PM (59.19.xxx.132) 도대체 무슨 말이 하고 싶은건지 원글 댓글 다 봐도 모르겠네요. 4억에 떠밀려가는 게시글 같아요;;


    130. 힘 내요'14.2.9 10:58 PM (1.230.xxx.51) 저도 98년도에 결혼할 때 혼수니 예단이니 등등해서 2억 가까이 들었어요. 뭐 받는만큼 넣는 거죠. 받는 건 잘 챙겨받고 해가는 건 허투루 해갈 수는 없는 거잖아요.
    엄마가 다 생각이 있으셔서 그런 거고 해줄만 해서 해주시는거니 달리 생각지 마시구요. 남자분과 가치관이 비슷하고 성격이 잘 맞으면 무리없이 잘 살 수 있을 거에요. 그래도 원글님은 연애했으니 서로 성격은 잘 맞는 거겠네요. 맞선으로 결혼한 저에 비하면 신혼때 어색함 같은 것도 없을 것 같고...
    너무 우울해하지 말고 가급적 좋은 것만 생각해요. 지금은 상황도 정신없고 애 가져서 몸도 찌부드드하고 그래서 더 부정적으로 생각되고 그럴 거에요.
    아이 일찌감치 키워놓고서 슬슬 취미생활 시작해도 되고 뭔가 진득이 배울 수도 있어요. 결혼한다고 원글님 인생이 이대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인 거에요. 향후 몇 년은 육아 때문에 정신없긴 하겠지만요.
    힘내시고, 좋은 거 잘 챙겨드시고 순산하세요!


    131. ㅊㅎㅊㅎ'14.2.9 10:58 PM (49.1.xxx.27) 예쁜아기 순산하세요 결혼도 축하드리구요 원글님 예쁘고 심플하고 성격 좋을 것 같아 잘 살겠어요
    여기 의사만들기 의사수입에 목숨건 아줌마들 이런 여자의 삶 보고 무슨생각들려나..
    배아파서 응급실 갈 분들 많아보이네 ㅎㅎㅎㅎ
    있는집에서 있는집으로 가서 있는 돈으로 좀 쓰고 살겠다는데

    그런데요 원글님 남편분 사업 물려 받으면 원글님 가정의 수입도 중요한데
    버스기사님들 적당한 월급과 복지 좀 챙겨주시면서 사시면 더 복받을 것 같네요
    원글님 결혼 축하드려요 ㅊㅎㅊㅎ


    132. ..'14.2.9 11:15 PM (211.206.xxx.53) 돈있는 분들 씀씀이야 일반인들과 다르다는 거 일찍 알고 있던지라 그런가 부다 하는데. 제목이 좀 그래요.
    '혼수 사억들었어요 ㅎㅎ....' 솔직히 처음 읽었을땐 '혼수를 분수에 맞지 않게 넘 많이 하게 되어서 불만이라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원글님 글 읽고 나니, 이게 뭐지 '나 있는 집이라 있는 집에 시집가니 이 만큼 했다 뭐 이런 내용' 이렇게 보이구요. 그 밑에 줄 달린 댓글들... 잘 사는 애가 시집가면서 이 정도 하면서 가는 거 당연한데 자격지심에 울컥하는 사람들 정말 싫다 이런 내용들.......
    자본주의 비극이다 싶어요.
    이곳 회원분들은 여유 있는 분들도 있고 어려운 분들도 있고... 좀 섞여 있던데 서로서로 상처들 주는 댓글들 삼가 했으면 싶어요.


    133. 힘 내요'14.2.9 11:19 PM (1.230.xxx.51) 나 있는 집이라 이만큼 했다로는 안읽혔고, 어쩌다보니 이만큼 했는데 왜 이만큼까지나 해야되는지 기분이 이상하다, 그리고 결혼 자신 없는데 아기부터 생겨서 결혼하는 것도 그렇고, 내 인생은 이렇게 흘러가는 건가 싶어서 좀 그렇다...이런 글로 읽혔는데요;;; 흐음;;;;;


    134. ..'14.2.9 11:34 PM (211.206.xxx.53) 그냥 낚시글이다에 한표할래요


    135. 지나가다'14.2.9 11:53 PM (183.103.xxx.106) 대충글 읽어봤는데요 마린 62평 10억 넘지 않을까요?


    136. ㅁㅇㄹ'14.2.10 12:55 AM (222.104.xxx.110) 진짜 버스 기사들 불쌍하다..
    버스기사들 복지나 수당 제대로 챙기면서 저럴 거 같지 않음

    다 우리 세금 지원 들어가는데 - _ -요거 저장해놔야지 (근데 낚실거 같음)


    137. 글쓴'14.2.10 1:31 AM (211.35.xxx.242) 맘껏 저장하세요;;그게 그래야한다면야 뭐..저는 사실 그쪽 사업애 대해서는.몰라요 그티만 이 글에 버스기사혹사시켜 너거들은 잘먹고 잘산다 이렇개 얘기가 흘러가는건 좀 이상한거같니요 그리도 짧은 소견이지만 그랬다먄 버스기사님들 당장에 파업나요;;;


    138. 원글님 백치 아니네요.'14.2.10 2:35 AM (162.227.xxx.40) 저는 결혼생활 15년 지나고 나서야... '내가 없네' 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
    원글님은 아직 어리고, 또 결혼도 시작하지 않은 시점에서 벌써...
    '내 인생이 내 것이 아니고, 내 주변인들의 조정대로 나는 이리 끌려 다니고, 저리 끌려다니는 존재에 불과하구나'
    라는 것을 깨닫고, 그것에 대한 씁쓸함을 느낄만큼 현명하니까요.

    아기 낳기전에 고민 더 많이 하시고, 아기만은 본인이 원하는대로, 키우실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아기 가진거 축하 드려요.

    그리고, 결혼은 제2의 탄생이라고들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결혼하셔서 남편분이랑 둘이 좀 더 많이 대화하시고, 그리고 본인들이 원하는 삶의 방향을 정하시고, 원하시는 삶을 사실 수 있기를 기원할게요.

    축하 드려요.


    139. 축하 해요.'14.2.10 6:00 AM (50.164.xxx.24) 제목 보고는 어느 친정 엄마의 속풀인가 하고 들어 왔다가... 시집 가는 여자의 글이라, 밥맛...했다가.. 댓글 죽죽 보면서, 아~ 귀엽다...로 생각이 바뀌네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어쩌다 보니 등 떠밀려 4억이라는 혼수... 얼떨떨 하기도 하고, 내 뜻/의지가 아닌데 싶기도 하고... 그렇지만, 어른들 말씀 따르는 수 밖에 없는 것 같고....

    저는 원글님이랑 완전 다른 삶을 살고 있어요. 행복 하지만, 한번씩 원글님 같은 삶이 부럽기도 해요.

    어떤 결혼식을 했건, 행복 하시고요. 아기 낳고, 아기는 원글님 뜻 대로 휘둘리지 마시고 키우세요. 요즘은 젊은 사람들이 더 낫다고...이런 말 많이 듣게끔 차근 차근 준비 잘 하시고요. 저는 부산 출신이지만, 먼 땅에서 살아요. 부산 이라니까, 마구 반갑네요. 2년 전, 부산 갔었는데, 거기 해운대에 있던 멋진 건물이 그 마린 아파트 인가요? 부러워요!!!


    140. 부산 국립대'14.2.10 6:10 AM (1.252.xxx.245) 부산대, 부경대, 해양대
    미대 있는 곳은 부산대뿐 아닌가요??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요...


    141. ..'14.2.10 6:42 AM (223.62.xxx.88) 저도 예전에 부산은 아니고
    다른지역에 버스회사 아들 만난 적 있어요.
    저흰 20살에 친구로 만났다가 ... 20살부터 외제차 차길래 그냥 좀 사는 앤줄 알았는데 모 지역 버스회사 ..운영하는 집이더라고요.
    너무 사랑한다 생각되서 어린 나이에 결혼하고 함께 유학가려했으나 혼수 예단 리스트에서... 3억 넘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저는 그때 석사과정 마지막 학기였고.. 학교는 스카이였고 외동딸에 강남에서 그냥 무난하게 사는 정도?

    저희도... 수입밍크에 그땐 콜롬보, 시누 벌킨(한 8년 됐어요), 그림이 혼수리스트에 있었어요.
    3억 넘는 금액 예단으로 해가는 문제를 떠나
    바로 유학갈 애들인데 복층 집..에 시부모님이랑 함께 꼭 살아야했고 무엇보다 저는 유학가서도 랭귀지하고 내조만 하길 원했고.. 박사과정 입학 이런걸 반대했어요. 그리고 반드시 교회를 다녀야한다는 조건이.. 붙더라고요. (전 천주교 입니다)

    저희 아빠는 제가 능력을 갖고 떳떳히 살길 원했는데 그 상황을 보더니 정말 사랑하냐 하더군요. 혼수리스트는 그냥 해주면 되지만 자신을 숙여가며 살지 않아도 그집만큼은 아니지만.. 왠만큼 누리고 살만큼은 아빠가 다 만들어 준다고. 잘생각하라고.

    뭐 다른 일들도 있었지만 결국 준비 과정에서 접었고 힘들게 정리했어요. 아직도 그 친구 생각하면 맘은 아프지만 제 능력껏 살수 있고 제가 원하는 일 할수 있는 지금이 행복한 것 같아요.

    저는 그냥.. 몇년 후에 박사학위도 받고 원하는 일하고 집안은 평범하지만 연봉 1억 넘는..(연봉이 1억 넘어도 세금 떼고나니 한달에 천만수입은 아니더군요 ㅋㅋ) 시부모님들이 제 능력 인정해주는.. 그런 결혼해서 알콩 달콩하게 살아요.

    글쓴이 분과 저랑 상황이 조금 다르지만 내가 선택한 길이 나를 행복하게 해준다는 각오만 있으면 얼마든지.. 뭐가됐건 누리고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무엇보다 감사한건 저나 글쓴이 님이나 이런 선택을 행복하게 할수있도록 안팎으로 지원해주시는 부모님이 있다는거.. 너무 감사할일이라 생각해요.

    믿어주시고 밀어주시는 부모님 생각하시며
    좋은 일만 생각하세요! ^^


    142. 88'14.2.10 7:58 AM (124.52.xxx.4) 원글을 지웠다고 해도 댓글에 신상이 다 드러나네요.
    제가 다 위태위태...
    원글님 행복하게 잘 사시구요.
    감출건 감추세요. 어쩌시려고....


    143. 오프라'14.2.10 8:26 AM (211.246.xxx.205) 그 정도면 잘사는 축 치고는 평범하네요
    제 근처 얘기로는 의사 사위본다고 혼수 외 10억 지참금 시댁에 보냈다고 들었어요
    그 얘기가 10년도 넘은 일이라 지금은 더 올랐을 거예요


    144. 구름'14.2.10 8:30 AM (115.137.xxx.87) 결혼 축하드려요 ~~~

    댓글은 안읽었지만
    남자 62평 집에 원글님 혼수라면 과한거 아니예요.
    근데, 여기 이런저런 아줌마들 있는곳에 이런글 올리시는것 보면 원글님 심리상태가 쫌 알쏭달쏭해 보여요.
    다른 사람들 이목 신경쓰지 마시고 행복해지셨음 좋겠어요.
    남편분이랑 맞춰서 알콩달콩 잘 사세요~~~~


    145. ...'14.2.10 9:18 AM (203.249.xxx.21) 헉....
    원글님 어머니께서
    돈은 걱정없이 많으시니
    이것 저것 신경전하기도 싫고, 그냥 돈 써서 되는 거면 해버리자 하는 마음으로 통크게 다 맞춰주신 것 같네요.
    ;;;
    4억 유산 미리 줬다 생각하면 되는 일이기도 할 것 같고.
    어차피 시댁 돈도 다 받을테니,..뭐.

    뭔가 나와는 다른 세상이지만 그냥 별로 욕하거나 뭐라하고 싶은 생각도 안드네요.

    착한 분인것같은데
    행복한 결혼생활하시기 바래요.


    146. 시크릿'14.2.10 9:34 AM (14.47.xxx.123) ᆢ
    자기가 벌어 한것도 없고
    친정부모님덕에 다했고
    시댁에서 10 억넘는집 해주면
    4억혼수 적절 하네요
    빈몸으로 가서 남의재산 꼴깍할순없는거잖아요
    참 늘어진 팔자네요

  • 20. 모네
    '17.11.8 2:06 PM (113.30.xxx.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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