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저희 시어머님이 수술을 하시는데요
다행히 보험이 가입되어 있어서 수술비 입원비는 다 나온다네요
근데 보험 들어놨다는 얘기를 저희남편한테는 말하면서 저한테는
알리지말라고 했다는데ᆢ아무리 생각해봐도 왜 말못하게 했는지
몰라 여러분들 의견을 듣고싶어서 글올려요
참고로 시어머님 항상 돈 없다는 소리 하시고 저하고 사이는 서먹서먹해요
2년전 시아버님 돌아가시기전에 병원비 천만원 우리가 다계산했구요
본인은 형편이 어려우면서 남들한테 퍼주는 스타일이예요
그래서 저하고 의견 충돌이 많았어요 결혼초에ᆢ
어제오늘 계속 너거한테 부담안줄라했는데 미안하다면서 보험 가입해놨으니 돈걱정 말라는 말씀은 안하시네요
혹시 제가 아직 보험 가입되어 있는거 모르고 있다고 생각하시고 저보고 병원비 계산하라는 뜻일까요? 일단 보험금 수령받는건 시간이 좀걸리니깐
병원비 따로 우리가 계산하고 보험금은 어머님 개인으로 쓰실려고 하는걸까요?
직접 물어보기도 그렇고 보험에 관해서 일체 말을 안하니깐 너무 답답해요
여러분들 생각이 듣고 싶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시어머님의 속마음을 모르겠어요
음ᆢ 조회수 : 1,450
작성일 : 2012-07-10 21:21:12
IP : 218.53.xxx.1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ㅁ
'12.7.10 9:23 PM (211.246.xxx.212)병원비 내라는거죠 뭐..그냥 여쭤보세요 어머니 보험 들어놓으신거있냐고~
2. pp
'12.7.10 11:26 PM (112.151.xxx.134)그냥 신경끊으세요.
시어머니 병원비 문제는 남편이 알아서 처리할 일이쟎아요.
시어머니가 혹시 말 꺼내면 '남편이 알아서 한다고해서
저는 몰라요'라고 넘기시구요.3. 원글
'12.7.11 1:30 AM (218.53.xxx.122)저도 윗분들하고 같은 생각이었는데ᆢ
마음이 이제 좀 편해지는것 같네요
일단 내일 수술부터 잘하시고 해야겠어요
시원한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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