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응급실
'12.7.10 7:47 PM
(175.206.xxx.120)
많이 힘들어요
그만큼 줘도 한다는 사람 많지 않아요..
2. ᆢ
'12.7.10 7:49 PM
(112.163.xxx.10)
중고등때 남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대학가면 더하고 그정도 받아야 한다고 봐요
부럽긴 부럽네요
3. ....
'12.7.10 7:50 PM
(110.14.xxx.164)
그만큼 노력한거니까...
지방이 더 세다더군요
실수령액 2000받는 사람도 봤어요
4. 원글
'12.7.10 7:51 PM
(114.201.xxx.75)
아...걍 감정에 휩싸여서 막 적다보니 ㅋㅋ후배신랑이 의사에용~
5. ㄹㄹㄹㄹ
'12.7.10 7:51 PM
(1.240.xxx.245)
부럽네요,,,,그러니 다들 돈싸들고라도 의사사위볼라구 하죠...
그리고 의사 아무나 하나요? 저만큼 줘도 의사면허가 있고 머리가 있어야 하지..
힘들고 안힘들고를 떠나서...ㅎㅎㅎ
6. 돈으로 따질게 아니라
'12.7.10 7:53 PM
(121.130.xxx.228)
응급실은 정말 사람이 피폐해지는곳임
오래있을 곳이 아니고 순환적으로 거쳐가야죠
돈 많이 주는게 장땡이 아니고 거기 닥터들은 진짜 스트레스 폭발지경이에요
참고 참고 하는거죠
사람이 지속적으로 그런 자극에 노출되고 험한걸 자꾸 보다봄
성격에 크게 영향을 미치죠
돈많이 준다고 속도 모르는 사람들 밖에서 떠드는데
그런 이야긴 안하는게 좋습니다
7. 저는
'12.7.10 7:57 PM
(14.40.xxx.61)
저거 받아도 그 일 안 할 듯...
남편들 불쌍
8. 응급실
'12.7.10 7:57 PM
(39.121.xxx.58)
울 남편 예전에 잠시 응급실 알바 뛰었었어요.
밤에만요..돈 많이 줘요..
근데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해요.
호출오면 바로 뛰어나가야해서 육체적으로 힘든것 + 정신적으로 정말 정말 정말
힘들어하더라구요.
오래하진않았는데 그때 이후에 정말 그 분들보면 존경스러워요.
9. ...
'12.7.10 8:01 PM
(116.123.xxx.133)
응급실에만 있지 않죠 보통은 로테이션 해요.
그리고 의사 라도 다 같은 의사 아닙니다. 전공마다 월급 천차만별이고요.
시댁이 중산층 이상 되어야....
평균수명이 긴 요즘 세상에, 시댁이 노후 대책없고 돈도 없으면
줄줄 세는 주머니 입니다.
여자는 의사 만나면 그냥 만나나요. 아파트며, 자동차며, 혼수며 돈 엄청 들여 시집갈텐데...
제가 아는 집도, 장가올때 남자가 몸만 왔네요 (시댁은 엄청 가난함....)
줄줄 세는 바가지..
10. ...
'12.7.10 8:02 PM
(116.123.xxx.133)
의사가 뭐가 좋앙? 님,
그래도 50에 명예퇴직해서 갈곳없는 사람보다는 의사가 낫죠.
11. 착한이들
'12.7.10 8:04 PM
(210.205.xxx.25)
이 글 베스트에 간다에 몇표 거실래요?
12. ㅎㅎ
'12.7.10 8:07 PM
(39.121.xxx.58)
베스트까지는 안갈것같다..에 한표요^^
13. ?..
'12.7.10 8:08 PM
(211.222.xxx.122)
로테이션 하는건 인턴일때고 응급의학과로 전공 정한레지던트때부턴 응급실 근무죠
위에 어느 분 잘못 알고 계셔서....
정말 다른 과도 다 마찬가지지만 응급의학과는 너무 힘든 과 맞아요
진료 뿐만 아니라
요새는 오밤중에 와서 행패 부리는 건달들도 많다잖아요
의사가 깡패한테 맞기도 하고 그래요
14. 며칠전
'12.7.10 8:21 PM
(223.62.xxx.243)
뉴스 못보셨나요? 응급실에 치료중인 상황에 쫓아와서 칼로 사람 찔러죽인 사건이요.
응급실에 경찰이 상시 배치되어 있어야 될텐데..
15. littleconan
'12.7.10 8:30 PM
(211.246.xxx.104)
생각보다 적네요 두배는 더 줘야 된다고 봐요
16. 복단이
'12.7.10 8:35 PM
(211.243.xxx.202)
회사 동료가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랑 결혼했는데, 24시간 근무 후에 48시간 휴식 준다던데요. 무조건 하루 꼬박 일하고 이틀 쉬고 이런 식으로...
17. ,,,
'12.7.10 8:36 PM
(119.71.xxx.179)
아픈사람 보고사는 스트레스 장난아닐듯합니다--. 집근처에 종합병원있어서, 지나가다 아픈사람들 보는것도 참 기운빠지더라고요
18. 응급실 의사는
'12.7.10 8:43 PM
(180.66.xxx.102)
그보다 더 줘야 한다고 봅니다.
다른 전문직은 개인적으로 좀 시간을 자유롭게 쉬기도 하고..여차하면 하루 제끼기도 하고 그러는데.
의사는 그야말로 몸으로 때우는 노동 근로자 전문직이라고 봐요.
여기도 보면 의사가 바람 피우는 확률도 좀 높고 보면 엉뚱한 행동도 많이 하는 것 보는데, 스트레스가 워낙 많은 직업이다보니 아무래도 그런 영향을 받을 것 같아요.
19. 글쎄요...
'12.7.10 8:45 PM
(180.229.xxx.17)
저렇게 월급이 높은 이유는..
지방인 점, 밤샘 당직인 점이 크고, 또 한 편으로는 저보다 덜 주어서는 지방 응급실에서 일을 안 하려고 하기 때문이죠..
차라리 덜 받더라도 낮근무 하는 스트레스가 적은 곳에서 일하고 싶지요...
응급실이 워낙 스트레스가 극심한 곳이라..
목숨이 경각에 달린 환자도 스트레스인 데다가,
옆에 죽어 넘어가는 사람이 있어도, 그래서 그 환자 보느라고 의사가 정신이 없어도,
내 발톱에 가시가, 내 복통이, 내 두통이 더 아프다고 당장 자기를 치료해 달라고 난리치는 환자, 보호자도 힘들구요...
20. 한마디
'12.7.10 8:56 PM
(110.9.xxx.95)
오래는 못한다는거...체력적으로..
21. 응급실
'12.7.10 9:01 PM
(138.124.xxx.169)
인데 천오백 넘 적은거 아닌가요..
부러울 일은 아닌듯...
22. .....
'12.7.10 9:07 PM
(182.208.xxx.16)
시간당 최저임금이 오천원도 안되는 나라라서
아무리 힘든일을 하고 중요한 일을 한다고 해도 월급이 천오백이라고 하면 헉소리를 낼수 밖에 없는 거죠.
아마 어떤 나라보다 인건비를 똥값으로 생각하는 노동을 천시하는 가장 후진 국가가 우리나라일겁니다.
노동 그 자체를 천시하니 일반 근로자 대우가 그 모양 그꼴이고 그러다보니 의사가 천오백 번다고 하면 눈이 돌아가는 거죠.
그래서 전망도 불투명하고 망하는 의사가 많다는 데도 의대로 몰리는 겁니다.
스트레스요... 가진 것 없어 자살하는 사람 스트레스 만할까요. 자살율 최고 출산율 최저 그것이 우리나라 현실입니다.
망한 의사도 마찬가지겠지만 일반 서민들은 정말 힘듭니다.
23. .....
'12.7.10 9:19 PM
(182.208.xxx.16)
참고로 말씀드리면 근로자 월평균 급여가 250만원에서 300만원입니다.
그런데 이게 통계의 함정이 있어서 한달에 200만원도 못받는 근로자가 전체근로자의 50%를 넘습니다.
통계에는 5인이하 근로자는 제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최근 조사에서 보면
4인가족 기준 월 삼백정도 소득이면 인간다운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하네요.
즉 4인가족의 소득이 삼백도 안되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물론 월 평균 오백은 우습고 천도 우숩게 여기는 여기 기조에는 좀 반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응급실 의사 월급 천오백을 많다고 비난하는 조중동식 이야기는 아닙니다.
의사 같은 전문직들 월급이 낮아진다고 일반 근로자 월급이 높아지는 것도 아니니까요.
단지 현실이 그렇다는 겁니다. 왜 원글님처럼 의사를 부러워하는 가에 대한 거죠.
24. 하얀보석
'12.7.10 9:35 PM
(58.126.xxx.243)
의사들 연금 퇴직금 없고 아이들 학비 보조금 전혀 없고 50대 이후 병원에 남아 있기도 불편하고 연봉 협상 해야되고 그닥 많이 받는거 아니예요.해마다 쏟아져 나오는 의대생들 취업 걱정도 하구요.그래도 의사라 주위에 기대치는 높고 머 현실적으로 보면 그들도 좋은 시절 가고 개업의는 또다른 고민 그냥 장사라 합니다 자기들 끼리 오늘 손님 몇명 받았냐고.....
25. 하얀보석
'12.7.10 9:43 PM
(58.126.xxx.243)
저 아는 의사 원글 정도의 월급인데 그부인 만나면 월급 적고 언제 그만 둘지 몰라 불안 하다고 연봉이 3년째 그대로 라고 올려달라하면 나가라할까봐 말 못한다고....의사 남편 보고 공부해서 주식 부업으로 하라는 바가지까지....
26. ..............................
'12.7.11 1:22 AM
(115.21.xxx.42)
아마 그 월급 .퇴직금 .보험금등 다 합친 금액일걸요
따지고보면 많은거 아님
27. 글쎄요
'12.7.11 1:49 AM
(218.148.xxx.50)
의사들과 일해본 비 의료인으로서,
그들의 쩌는 선민의식과 실제 병원 내에 존재하는 카스트 제도 맨 위에서 군림하는 특권까지 고려해보면
의사 월급 지금 정도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법조계 특정 로펌을 뺀 대 다수의 변호사 노임이 근 10년간 동결된 상태로 쭉 가듯 그런 식으로 가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을합니다.
물론, 환자 입장에서 하나라도 그들에게 더 배려하려는 의사분들도 몇 있었지만
그 중 다수는 현행 의료 보험제도 수가 하에서 본인들이 국민을 위해 희생한다고 생각하고, 실적에 시달리고,비교적 비싼 검사를 적극 권유하라고 하는 명령을 하고 그대로 실행을 하는, 직업 의식은 없고 암기만 잘해서 의대 가서 의사된 케이스들이라서요.
타 업종의 노동의 댓가는 도맷금으로 넘기면서
진입장벽이 높은 특수 업계에서의 전문가로 인정받는 점을 개인의 탐욕에 과다하게 이용하는 케이스들을 너무 많이 봐서....지금 임금이 낮다는 것에 대해서는 별로 동의하고 싶지 않네요. 실제 그렇게 생각도 안하구요.
(만만한 직장, 직업이 얼마나 남았습니까? 다 힘들어요.)
28. 그건
'12.7.11 1:51 AM
(1.177.xxx.54)
많죠.
우리나라 임금을 바탕으로 생각해보면 아무리 힘든일이라고 해도 많은거죠.
다만..제가 그냥 막연하게 생각하던 의사라는 직업은 나쁘진 않았거든요.
그런데 얼마전에 우리애가 교통사고때문에 응급실 가게 되었는데. 그때 느꼈던게..
아하..의사라는 직업이 좋은 직업군은 아니였구나..최소한 응급실만큼은 정신없는공간이고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는 의사들의 차림새.바쁜 일들.그안에 나쁜 균들 다 참아가면 일해야 하는...
더불어 간호사도 힘든직업이라 생각했던게.우리애 일주일간 입원했던 경험에서 봤던겁니다.
의대를 기를 쓰고 보내는 이유도 잘 모르겠구요.
우리애 담당 30후반 의사쌤보니깐..머리도 안감아서 떡져있고 비듬도 가득보이고.
여튼 계속 바빠보였어요..숨은 쉬고 있나 싶은 느낌.
저는 무엇보다 일주일간 그렇게 병원에 있어본적이 없어서요.
정말 병원이란 공간에서 일한다는게 힘든거구나.이런공간이였구나..나름 멘붕까지 왔다눈.
그래서 의사나 간호사란 직업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긴 했네요.
그럼에도..더 어려운 일을 하면서 훨씬 적은 임금을 받고 사는 많은 서민들이 많기에 이 돈이 적다고 도저히 말은 못하겠네요.
29. ...
'12.7.11 2:06 AM
(218.148.xxx.50)
딴지 걸 요량은 아니지만,
자기 분야에 나름 애정을 갖고 석사나 박사까지 공부한 사람들 중 토나오게 공부 안하는 사람이 어딨으며,
종합 병원 의사들 (교수들) 밤 10시까지 일하고 어쩌고를 얘기하면서 희생한다 어쩐다 하는데
왠만한 직장인들 중 그만큼 일 안하는 사람은 어딨습니까? 왠만한 대기업들 그 이상의 업무 강도를 가지고, 짤리녜 마녜 하는 위기의식을 거의 매일 느끼면서 근무하는데요...
머리 좋고, 고등학교까지의 공부 끝발나게 잘한것에 대한 이의는 없습니다만,
진입하기 힘든 상위 시스템에 진입한 후
소통불가, 공감불가의 상태로 변한 대다수의 그들을 보면 그닷 부럽지도 않고 돈 더 받아야 한다는 것엔 코웃음만 칠 밖에요.
아, 가족과 친척 대다수가 의사입니다. 내 주변 사람들이 아니라서 부러워 깐 건 아니라고 얘기하고 싶어서 사족답니다.
30. ...
'12.7.11 2:13 AM
(218.148.xxx.50)
다른건 모르겠지만,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하는 협업자로서의 의사들 대다수의 프로젝트 진행 능력과 태도는 정말 꽝이었습니다.
그들이 받은 교육이 그들을 그렇게 만든건지, 진료만 하면돼. 라는 생각이 그렇게 만든건지. 본인들 스스로 자기 자신을 너무 대단하게 생각하는 그 특권의식이 그렇게 만든건지는 모르겠지만
'왜 이 돈을 주고 너희에게 일을 의뢰해야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엔 충분하더군요.
얘기가 살짝 샜지만,
'그들 스스로들 대단하게 생각하는거 만큼 대단하지 않으며 받는 돈은 사회 전반을 생각할 때 지금도 많다'
그리고 임금이 물가 상승 대비 월등히 더 높아지는 건 좀 우스우며 낮아져도 된다. 고 생각합니다.
31. paran5
'12.7.11 8:03 AM
(152.149.xxx.115)
의사 연봉 9,200만원 너무 많아요
32. 나참
'12.7.11 8:08 AM
(1.240.xxx.245)
여기 똑똑한 분들 많네~참...
사람 목숨을 살리는 일인데...돈이 많다느니....전 의사 너무 존경스럽던대요...
33. **
'12.7.11 9:33 AM
(121.146.xxx.157)
살면서 이런저런일로 응급실엘 몇번 갔었어요. 주로 야밤에,,,
응급을 다투는 여러환자가 죽겠다고 득이닥쳐 응급실이 아수라장이 되어서
침착하게 대처함을 물론이고,
따뜻한 맘 담아 곧 괜찮아진다고 위로하는 목소리를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넘 감동받아 이 직업이 돈 때문에 할수만은 없는 직업이구나 싶어요.
34. jk
'12.7.11 10:07 AM
(115.138.xxx.67)
너님들 참 주제파악 못하네요.........
공부를 많이 해서 많이 받아도 된다구요?
말같은 소리를 하세욧!!!!!!!!!!!!!!!!!!!!!!!!!!!!!!!!!!!!!!
저것보다 훨씬 더 많이 공부한 공돌이들 유학까지 가서 박사학위까지 받아온 공돌이도 저거 절반도 못받는데 무슨 개소리를 씨부리는것임미?
그만큼 중요한 일을 해서 많이 받는게 아니라
더불어서 일이 힘든건 너님들이 생각하는 그런 문제가 아님..
의사 인력자체가 부족하고(의대정원 10년전부터 동결)
그렇기에 사람구하기가 힘들어서 그리고 병원에서도 고의적으로 많이 뽑지를 않아서 돈을 많이 줘야 하는것임... 어쨌던 의사의 수급 부족때문임... 일부러 자기네들 밥그릇을 위해서 적게 배출하고 있음.
지금 가장 중요한건 의대정원을 늘려야 하는건데 그것도 의사들 반대로 제대로 못하고 있죠.
하여간에 너님들의 천박한 사고방식과 노예근성은 정말 쩐다는.... 쯧쯧쯧..
35. jk
'12.7.11 10:09 AM
(115.138.xxx.67)
그리고 일이 힘들거나 중요도로 따지면 경찰과 소방공무원이 훨씬 더 많이 받아야죠...
너님들은 어쩜 그렇게 사고방식이 노예근성에 찌들어서는 천박하기 그지없음?
참 신기하다능...
36. 오랜만에
'12.7.11 10:51 AM
(112.153.xxx.36)
jk님 의견에 공감.
일이 힘들거나 중요도로 따지면 경찰이나 소방공무원이 훨씬 더 많이 받아야죠.2222222 노예근성 쩔고2222222
특히 소방공무원은 목숨걸고 생명을 구하는 일을 하고 늘 대기 상태에 시도때도 없이 출동하고 때로 일하다 사망까지 하는데...
37. YJS
'12.7.11 11:10 AM
(218.39.xxx.170)
저 친한 언니도 응급실 전문의인데요.. 대학병원급은 아니라 그런가 월 800정도 (세후)되더라구요.
생각보다 많이 안받는다 생각은 들었는데..대학병원에서 근무하다 너무 힘들어서 준종합병원으로 옮겼대요. 월급은 깎였지만 훨씬 마음 편하고 환자도 적고 편하다네요.
38. ㅋ
'12.7.11 11:45 AM
(161.122.xxx.107)
응급실 근무에 지방이니까 더 벌겠죠. 지방에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 구하기 무척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의사가 무슨 만인을 위해 봉사하는 직업이라고 착각하시는 모양인데 의사는 그냥 직업의 한 종류입니다.
다른 직업 사람이 돈을 많이 벌던 적게벌던 그게 왜 열받을 일인지 모르겠네요. 월급의사가 아니면 자영업 의사인데, 그 자영업의사 맘에 안들면 가지 마셔요~ 돈 덜 벌게.
사과파는 사람이 돈 많이번다, 아니 사과 맛도없던데 왜 그럴수가 있냐 화내지 말고 사과 사먹지 마셔요. 그럼되잖아요. 옆집에 가서 바나나 사 드시던지.
월급의사가 돈 많이 번다, 아니 그게 왜 화낼일이죠 ? 월급이야 병원에서 주는 거고 그 사람 일한만큼 받는 건데 ? 그 사람이 일을 얼마나 하는지 옆에서 붙어앉아 본것도 아니고, 병원에서 판단에서 월급 주는 거잖아요.
의사는 그냥 직업입니다. 다른 사람들하고 똑같아요. 여기서 변호사 월급 많다고 화내는 사람은 못본것 같은데 이상하네요.
39. 졸리
'12.7.11 11:59 AM
(121.130.xxx.127)
저거 오래못해요
해봤자 일이년하겠죠
그리고 요사이 소송도 많아요
병원에서 커버안해줘요
대부분 낮에 일하는의사들 특히 서울은 정말로 많이 낮아졌어요
약국들 의사 앵벌이로 돈버는 아심 놀랄겁니다
한달 고혈압약 30개 집어주는가격이 약값빼고 만원입니다
그런것에 분노 좀 하세요
무슨 약싸는걸로 그렇게 받는지요
약사와 제약회사로 건강보혐료 다 빠져나갑니다
책임은 하나도 없구요
40. 졸리
'12.7.11 12:01 PM
(121.130.xxx.127)
건강보험공단 직원이 만이천명입니다
평균연봉이 오천오백입니다
보험복지부직원과 산하단체직원이(심평원포함) 만육천명입니다
평균연봉이 육천입니다
41. 진홍주
'12.7.11 12:18 PM
(221.154.xxx.185)
월급 많이 받아도 아깝지 않은 분들이 의사네요
의사 만들어지는시간이 10년이예요...인턴 월급 보셨나요
생각보다 작아서 놀랬어요....그런 기간 거쳐서 저정도 받는데
더 줘도 아깝지 않아요...거기다 응급센타면,.,,그 난리법석
시장통에 잠이나 제대로 자고 밥은 제대로 먹고 진료하는지 걱정될정도고요
그렇게 적게받다,,,이제 목돈으로 월급 제대로 받아 집안 가정경제에
보탬이 될려고하니 장가가서 속상하다는 글에도 공감하고요.....대학 등록금
상위 탑에 드는게 의대예요,,,6년간의 학비 장난아니니....부모 등골 휘청휘청
하죠
의사도 어찌됬던 피를 다루는 생명을 다루는 분이네요....사명감으로 하던
돈벌이로 하던...아쉬운건 우리들이고요
42. 에휴
'12.7.11 12:38 PM
(218.55.xxx.129)
저, 댓글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공부 많이 하고 그 머리에 그 노력에 그 정도 월급도 적다니요.
위에 JK님 올리신 말처럼 스카이 나와서 유학가서 석사 박사 해도 월에 오백도 못 받는 사람 적지 않아요.
그 사람들이 지방대 의대 나온 사람보다 머리가 나쁘고 공부와 노력을 안한 사람은 아니잖아요.
교수나 연구원이 되면 한달에 오백 받기가 쉬운 줄 아나요? 아니거든요.
목숨을 다루는 직업이니 대우해야 한다. 맞는 말이죠. 그렇다면 자기 목숨 걸고 다른 사람 돕는 직업은요?
경찰, 소방관, 119대원들이 의사들 받는 돈 반이나 받을 것 같나요? 돈 많이 벌겠다고 의사한다면 그거
잘못된 거 아녜요? 사람 목숨에 대한 경외심, 봉사심 그런 거 있어야죠. 제 동생이 의사지만 레지들도 부서따라 월급이 달라요. 흉부외과 같은 경우는 다른 과보다 두 배이상 준다고 해도 사람이 없어서 못 구한다더군요. 힘들고 스트레스가 심하니까 그렇겠죠. 대우는 해주는 게 옳겠지만 솔직히 의사들 버는 돈 많아요. 물론 응급실 의사들 같은 경우 오래 하지도 못하고 일이 고된 것도 사실이지만 우리나라 구조상 전체적으로 뭐가 잘못돼 있긴 한 거죠. 의사들 늘려야 한다는 의견, 저는 전적으로 동의해요.
의사들의 선민의식도 좀 짜증스러운 게 사실이구요. 목숨 다루는 일, 정말로 중하고 값으로 따질 수 없는 거지만 정말로 그런 마음으로 의료에 임하는 의사들이 몇 되나 싶습니다.
43. ***
'12.7.11 12:53 PM
(114.203.xxx.197)
-
삭제된댓글
위에 어는 분 말씀하시는 것 처럼
까시려면 부모 잘 만나 임대사업과 같은 불로소득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을 까야지
자기 노력해서 자기가 일해서 근로소득 올리는 직장인이나 자영업의 한 가지인 사람들 수입을 깝니까?
그리고 자기 직업을 선택할때에 자기 적성, 사회적인 인식 기타등등을 고려하면서
수입 전혀 고려하지 않고 고르시는 분들 계신가요?
우리나라 구조상 뭔가 잘못되어 있는 것은 맞기는 맞네요.
44. ***
'12.7.11 12:54 PM
(114.203.xxx.197)
-
삭제된댓글
착한아들님 이기셨습니다.
베스트글에 올랐어요.
45. 재눈에는
'12.7.11 12:58 PM
(124.5.xxx.34)
동네나 구에서 인지도 있는 입소문난 한의원이 제일인것 같아요.
입소문만 들어오다 오늘 첨 방문 결국 약 지었습니다.
파리 날리는 한의원과 자동 굴러가는 돈 찍는 방아소리 연신 들리는 한의원
다 이유가 있는것 같네요. 좀 더 젊었으면 의학도의 길에
욕심 내보았을텐데... 아쉽다는 ㅎㅎ
사람 마음 피폐해지는건 맞을것 같습니다. 인체나 사람마음 적당히 순응하며
평안해야 해요. 너무 자극적인 환경은 안좋은건 맞습니다.
46. ***
'12.7.11 1:03 PM
(114.203.xxx.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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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연구원, 소방관, 경찰, 119대원, 특전사 군인 등등
많이 오래 배우고 힘든 일 하시는 다른 직종들 많지요.
그렇다면 그 분들 처우, 대우를 잘 해주자는 생각으로 생각을 모아야지
어찌 얄미운 의사들 수입 줄이는 것으로 생각이 모아집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연봉 수십억의 CEO들,
한 건당 수임료 수백에 성공보수(의사는 수술 성공했다고 더 받는 것 없음.)까지 받는 변호사,
편당 출연료 수천씩 받고 CF 한편에 수억 우스운 연예인들,
숫자놀음으로 수십억 우스운 펀드 매니저등 이런 직종의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47. ***
'12.7.11 1:06 PM
(114.203.xxx.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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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숫자 늘여서 누구나 맘만 먹으면 의사되는 세상이 되면
또, 의사 저것들 공부 못해도 되는 직업군에 돈도 못 버는 것들이
이라면서 우습게 보실 거면서...
48. ***
'12.7.11 1:11 PM
(114.203.xxx.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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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으로 이 세상이 공평한 세상은 아닙니다.
부자 부모 만나서 편히 잘 사는 사람들 세고 셌어요.
하지만 그래도 부모와는 상관없이 형편이 안좋은 아이들이
중산층으로의 수입을 올릴 수 있게 해 주는 통로가
이제까지 전문직이었어요.
재미교포들이 주류사회에 진출하기 쉽지 않아도
그래도 그 2세들이 전문직을 가짐으로서
부모보다 나은 삶을 살게 되는 길이 되잖습니까?
그런 직업의 수입에 대해서 (사실 좀 산다하는 나라 의사들의 수입에 비하면 얼척없어요.)
아니꼽게 생각하시는 것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49. 딴건몰라도
'12.7.11 1:13 PM
(155.230.xxx.55)
위의 ;;;님
"의사 대우 안 해주고 일반 직장인 취급하게 되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인재들은 의사 안 하려고 하겠죠."
-->
그나마 나은 직종이 의사라 여전히 인재들은 몰리고 있어요~
아니 예전보다 더 몰리고있죠~
50. ***
'12.7.11 1:17 PM
(114.203.xxx.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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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건몰라도님.
진심으로 그 인재들이 뭘 몰라서 의대를 가는 경우도 있고요.
요즘은 안타깝게도 좀 산다는 아이들이 의대를 많이 가기 때문에
(공부 잘하는데 부모의 경제적인 뒷바라지가 중요한 시대이므로...
이 점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
생각보다 다양한 의사의 길을 생각하고 있더군요.
그냥 의사는 명예직 정도로 생각하는 아이들도 꽤 있답니다.
51. ...
'12.7.11 1:26 PM
(180.228.xxx.121)
하다 못해 은행 지잠장까지도 연봉 1억2천~1억 5천 받는 세상인데 의사 월급 1500만원이 뭐가
많나요?
52. ***
'12.7.11 1:26 PM
(114.203.xxx.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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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원 출범시 의대에서 반발이 일어났었는데,
그 반발의 이유가 여럿 있겠지만,
의전원 되면 경제적으로 힘든 애들이
그나마 중산층 진입의 사다리가 되었던 의사되는 길이 더 좁아지고,
이는 공정하지 않다는 이유도 있었더랬습니다.
53. ***
'12.7.11 1:31 PM
(114.203.xxx.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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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일천한 인생경험으로 비춰봤을때,
그래도 의사및 전문직이 비교적 제일 공정한 룰이 적용되는 곳이예요.
물론 다른 세상사와 마찬가지로 이 바닥도 100퍼센트 공정하지는 않지만요.
일단 직업을 물려줄 수 없어요.
자기 부모가 세계최고의 날고 기는 의사라고 하더라도
그 면허증 물려받을 수 없지요.
그 면허증 살 수도 없습니다.
자기가 운이 좋아 부자 부모를 뒀어도
의대 못가면 소용없습니다.
54. ㅜㅜ
'12.7.11 2:00 PM
(182.209.xxx.100)
응급의학과 전문의 아내입니다
저희 신랑은 수도권쪽이라 1500보다는 한참 아래이지만..
월급이 얼마냐를 떠나서..
밤에 1시간도 못자고 환자진료 하며
식사 시간도 따로 없어 당직실에서 컵라면으로 끼니 떼우고
밤에 취객과 조폭들 안하무인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별의별 욕 다 들으면서 일합니다
웃긴건 응급실 과장에게는 세상에 있는 욕 없는 욕 다 하면서 경찰관 출동하면 바로 꼬리 내리면서 선생님 선생님 한다는군요
왜 환자나 보호자들은 외래보는 의사에게는 깍뜻하게 예의 다 지키면서
유독 응급실 의사에게는 지나가는 개에게만도 못하게 구시나요?
저희 신랑 레지던트 수련할 때 조폭들이 떼로 몰려와서 자기네 두목 먼저 치료 안해 준다고 등에 정말 칼 꽂으려 했구요
10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밤마다 목숨 내놓고 환자 봅니다
아침에 퀑한 눈으로 퇴근해서 밤새 엄한 꼴 당한거 얘기하면서 이젠 면역돼서 괜찮딘고 허허 웃는거 보면서 저 많이 울었네요
차라리 돈 적게 멀어도 되니 그냥 조용한 동네 가서 의원 개원해서 감기환자보고 비타민 주사 놔 주면서 그나마 편하게 일하라 여러번 권유도 했구요
어차피 저희 신랑은 힘든 환자 중환자 보는 거 좋아해서 개원 안 할테지만..
다른 과보다 응급실 의사들 힘들게 일하고 있다는 거 조금만 알아주셨음 하네요
그리고 응급실 의사에게 반감가지고 계신분들
밤마다 자기 목숨 걸고 일할 자신 있으신지 묻고 싶네요
55. 딴건몰라도
'12.7.11 2:05 PM
(155.230.xxx.55)
;;;님에 동의하지 않는다는게 아니에요.
제가 예전부터 의아해 하던 건, 의사인 친구들이 하나같이 자기 소득에 대해 드러내놓고 불만을 토로하며 미국 얘기를 하더라는거죠. 제 기준으로는 아주 고소득인데도 말이죠. 그게 제 친구 몇에 국한된게 아니고 이런 게시판에서도 종종 봤거든요.
여튼 제 말씀은 이러니저러니해도 현재 의사들 소득은 고소득이 맞으며 타 직종들은 더욱더 힘들어지고 있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인재들이 알아서 더 몰리고 있다는 뜻이었어요. 저희때(20년전)만 하더라도 인재들이 고루고루 몰렸거든요. 그 사람들중 다수가 다시 방향을 의/법으로 전환하거나 자기자리에서 뭔갈 해나가거나, 아니면.........가끔 그때 낚였던 것에 대해 후회하거나 하지요.
저 위, 은행지점장 얘기 쓴 분... 은행지점장은 보통 몇살에 되나요. 그리고 세전/세후 차이는요. 게다가 은행지점장에게 왜 '하다못해'라는 수사를 붙이는지요-.-
56. ....
'12.7.11 2:32 PM
(121.147.xxx.151)
***님;;;님 말씀 모두 옳아요.
제 주변에도 아이들 모두 의사 만들려고 몇 년씩 재수 시켜서 돈 싸질머지고라도
의대 보내고 싶어하는데 못합니다.
연예인들은 자기 자식 푸쉬해 줄 수 있잖아요.
요리선생님들 자기 자식에게 전수해 줄 수 있는데
의사는 그럴 수 없다는 거 본인이 "공부"를 안하면 어쩔 수 없다는 거
최소 의대까지 갈 실력이 못되면 아무리 날고 기는 아버지도 못해준다는 거
그래서 요즘 체대 나와서 스포츠의학과 이딴 걸로 의사 비슷하게 가려고 보내는 분들도 있더군요.
아무리해도 의대는 안되니 의학자 붙은 걸로 보내서 아버지 병원에 쑤셔 넣어 볼까 하는 ~~
로스쿨. 의학전문대학원 그게 바로 좋은 아버지 직업 물려 주고 싶어도
못물려주는 심정 헤아리고 돈 싸질머지고 의사 변호사 못만드는 부모들 위해 만든 대학원이잖아요.
57. ㅠ.ㅠ
'12.7.11 2:43 PM
(220.117.xxx.148)
응급실 의사 힘든직업입니다.
저도 주변에서 응급실 당직 서면서 조폭들한테 협박받은 얘기,
취객한테 뺨맞은 얘기 자주 들었습니다.
월급 1500...개인적으로는 그런 의사들에게 적정한 보수라 생각합니다.
퇴직금도 인센티브도 없다는 것 알고 있고, 그 자격증 위해 돈도,에너지도,공부도 많이 쏟아부었구요.
어쨌든 아주아주 힘든 직업인 건 맞는 거 같아요.
잠시..추적자의 박근형 얘기가 떠오르던걸요?
재벌에 대한 이중적인 시선요...막 욕해대면서도 자식이 거기 들어갔다하면 자랑스럽게 얘기한다는...
의사에 대한 우리의 시선도 대충 그런 것 같아요.
의사 욕하고, 하는 일에 비해 돈 많이 번다는 삐딱한 시선과 함께... 공부 잘했는데 에잇,의대나 갔었으면...하는 생각, 아들이나 딸래미 의대 합격했다하면 자랑스러워하고, 누가 의대 다닌다면 눈빛이 달라진다는...
제 친척들 중 의사가 많아서 다양한 경력과 집안의 의사들을 보다보니 나 자신도 매우 이중적인
시선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58. 심평원과 건보공단은 더 많네요
'12.7.11 2:50 PM
(183.106.xxx.23)
건강보험공단 직원이 만이천명입니다
평균연봉이 오천오백입니다
보험복지부직원과 산하단체직원이(심평원포함) 만육천명입니다
평균연봉이 육천입니다 -------------------------------------------2222222222222222222222
그건 주당 시간별로 따지고,퇴직금에 사원복지,업무스트레스,공부량에 비하면 너무 많이 받지 않니요?
59. 열받아서
'12.7.11 3:57 PM
(175.211.xxx.21)
부러우면 그냥 부럽다고 하세요.
그리고 부러우면 의대 들어가지 그러셨어요.
솔직히 실력이 안돼서 못 들어간 거잖아요.
의사들 중고등학교 때 빡세게 공부해서 의대 6년에 인턴, 레지던트... 요즘은 펠로우까지... 몇년을 공부해야 하는지 아세요?
물론 그 후로도 계속 공부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직업이에요.
펠로우 과정까지 월급 얼마나 되는지는 아세요?
인턴, 레지던트 할 때는요... 한달에 1, 2번 토요일 오후에 퇴근해서 일요일 새벽에 다시 출근이에요.
나머지는 24시간 병원에서 콜 대기 상태로 쭉 근무예요.
물론 일부 과는 예외겠지만요.
맨날 퀭한 얼굴로 끼니도 제대로 못 챙겨 먹고 다니는 거 옆에서 보면 정말 눈물 나와요.
오죽하면 환자가 자기 드레싱 한번 안 해줘도 좋으니 좀 씻고 오라고 말할까요.
그렇게 10년 넘게 죽을 고생해야 겨우 제대로 된 월급 받는 거예요.
남들은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놀러다니고 할 시간에, 한참 즐기고 싶을 청춘 포기하고 얻는 보상이라고요.
그리고 그 후라고 편한 것도 아니에요.
월급의사는 환자 놔두고 병원 오래 비울 수 없으니 남들 가는 해외 여행 한번 제대로 못가요.
위에 여러 분들 말씀하셨듯이 자기 능력으로 열심히 일하는 전문직은 그만 까세요.
그래봤자 부자들 보기에는 고만고만한 놈들끼리 치고받고 싸우는 걸로 밖에 안 보여요.
진짜 서민들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게 누군지를 생각하셔야죠.
없는 사람들이 그나마 성공할 수 있는 길까지 막아버리고 싶으세요?
60. ???
'12.7.11 4:41 PM
(1.241.xxx.21)
응급의학 전문의 월급 1500이 뭐가 많다 그러세요?
솔직히 적어보이는데...ㅜㅜ
못해도 2~3천은 받아야죠. 의사를 아무나 하는것도 아니고
돈 많이 벌어서 부러울거 같으면
의사보다 몇배에서 몇십배 훨씬 더 많이버는 연예인이나 운동선수가 최골텐데요;
61. 못할짓
'12.7.11 4:59 PM
(210.205.xxx.246)
응급실 당직은 세상에서 못할 3d 직업
여기 글 읽거나 쓰고 있는 사람들 하라고하면 하루도 못해요.
얌전한 사람들이 병원에 칼맞아 오겠어요?
그런 깡패들이나 과격한 사람들이 의사라고 가만 둘줄 아세요?
제 남편도 인턴 레지 시절 링거폴대 맞아 기절해도 고소도 못하게 바빠 그냥 있어요.
제가 봐선 응급당직 의사들 페이 3천씩 주고 거기 일하는 간호사들도 돈 천씩 줘야해요.
룸싸롱서 술 쳐 먹는 고위 간부들, 아가씨 팁으로 기백씩 쓰는 사람들, 요런 사람들이 쓰고 버는 돈들이 돈지랄이지 힘든일 사명감으로 해내는 응급실, 이하 스텝들 대단한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