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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때부터 영어, 수학 학원 안 보내고 외고나 과고 보낼수 있을까요??

***** 조회수 : 2,136
작성일 : 2012-07-10 19:11:41

제 아이가

공부를 너무 못해서 학원 안 보내면 수학도 점수가 안나오고요

초6인데 사회, 과학이 어렵다고 80점도 간신히 나오니

이제 사회, 과학도 학습지 또는 과외 하고 싶은가 봐요

미치겠어요

돈도 아깝구요

스스로 외우고 또 외워서 점수를 받으면 될텐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수학 과외샘은 시켜서 점수가 좀 나와 주니

외고에 보내겠다고 욕심을 부리는데

전 아이가 미덥지가 않아요

지금껏 키워 와서 그런지...

초등 때는 공부 안해도 점수 나와 주어야 외고 서울대 꿈꿀수 있다고 보거든요

제가 그랬는데...(자랑질 아닙니다.)

제 아이는 공부를 너무 힘들게 하니 제가 너무 힘들고

아이도 불쌍하답니다.

시력은 벌써 -7디옵터라서 조금만 해도 눈이 힘든가 봐요

하긴 어미는 공부 잘했어도 잘 못 풀려 못 살고 있으니

공부가 다라고도 못하지만

저랑 비슷하게 한 친구들 거개가 잘 살고 있거든요

어찌 됐건 아이가 너무 힘들게 공부하니

이렇게 힘들게 해서 간신히 중간 하려면

차라리 대학 안 가고 일찍부터 돈을 벌게 하면 어떨가 싶기도 해요

그런데...'

고줄 학력으로 평범한 두뇌의 아이가 뭘 해서 돈을 벌지도 참...답답하네요

IP : 14.53.xxx.6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10 8:32 PM (1.224.xxx.77)

    외고 입학이 문제가 아니라.. 가서 문제에요.. 영어 유치원 출신에 초, 중등 내내 어학원서.. 프리토킹 하는 아이도.. 외고가서는 성적이.. 중간만 나와도.. 좋겠다.. 이러고 있더라구요.. 텝스 안본다 해도.. 애들 이미 다 점수 따고 들어오구요.. 그리고.. 저도 학원서 근무했지만.. 솔직히.. 정말.. 특급 아이들 아니라.. 중상위 정도만 되도.. 외고반에 집어 넣어요.. 아니요.. 중위권이면 외고만.. 중상위만 되도.. 과고반.. 준과고반 이런식으로 이름지어서 넣어요.. 왜냐면.. 학부모님들이.. 그걸 좋아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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