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다다음주에 동네 할머니들이랑 버스 대절해서
여수엑스포에 가시기로 했답니다.
저희 친정마을 할머니들이 거의 대부분이 한글을 못 읽으시고
평생 일만 하신 분인데
그중에 그나마 저희 엄마가 한글도 깨치시고 한자도 좀 읽으셔서 식자 대접?을 받고 계신데
여수에 가면 아마도 엄마가 일행들을 인솔하고 다니셔야 할 분위기 같아요.
그런데 저희 엄마도 평생 일만 하신 시골분이시거든요.
뭘 모르니 저더러 좀 알아보라고 하시는데
전 거기 가보지도 않아서요...
할머니들이 가 보실만한 구경 좋은 코스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할머니들은 신나는 체험보다는 눈이 호강스러운 그런 걸 좋아하시더라구요.
조언 주시는 분들 복 받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