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배.. 한마디 할까요,그냥 둘까요..

.. 조회수 : 2,666
작성일 : 2012-07-10 17:10:45

문자한통 없이 택배를 경비실에 두고 가는데요.

제겐 아무 연락없이 택배완료라고 뜨고 전 밤늦게 경비실 아저씨의 호출을 받아요.

택배찾아가라고요.

대부분 제가 직접 수령하는데요,

없는날은 보통 다른 기사분들은 문자로 경비실 맡겼다고 연락을 주거나

어떤 분은 전화를 해서 안계시나보다고 경비실에 놓고 가겠다고 하세요.

그런데 이 분만 유독 아무 연락 없이 경비실에 맡겨버리니 제가 왔는지 안왔는지 알 수가 없어요.

오늘은 제가 없었던게 맞는데

저번엔 제가 집에 있었는데도 경비실에 두고 가버렸더라구요.

그닥 비싼 물건도 아니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오늘 외출했다가 돌아와서 조회해 보니 역시나 택배배달 완료가 떠있네요.

일주일동안 기다린 해외배송건이라 매일 조회해 봤거든요.

아마 경비실에 있겠죠.

이분 전화번호도 뜨고 회사도 뜨는데 계속 이분이 그러네요.

제가 다음부터는 연락문자라도 한통 부탁한다고 하는게 나을까요...

그냥 둬야 할까요?

날덥고 힘들게 일하시는건 알겠는데

저희동네 경비실은 택배 물건을 경비실 밖에 두는지라 좀 불안하기도 하거든요.

살짝 고민되네요.

 

 

IP : 180.71.xxx.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항의는 하겠어요
    '12.7.10 5:12 PM (112.168.xxx.63)

    적어도 배송 문자라도 남겨야죠.

    그보다 더한 힘든 일도 많아요
    솔직히 82에선 택배기사 무지 챙겨줘야 하는 것처럼 싸고 도는 것 같지만요.

  • 2. 혹시
    '12.7.10 5:14 PM (121.160.xxx.196)

    집앞까지 갔다가 허탕치고 내려간것은 아닐까요?? 그래서 경비실에 맡기고.

  • 3. 나비
    '12.7.10 5:19 PM (203.226.xxx.71)

    저희는 문자주는사람도있고 안주는사람도 있어요...문자주면 좋지만,제가 없을때 문자안주고경비실에 맡겼다고 불만은없는데....

  • 4. 그냥 두세요
    '12.7.10 5:21 PM (221.140.xxx.171)

    저도 그런 경우 몇 번 있는데,
    그 분들 박봉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땀 뻘뻘 무거운것 들고 다닌것 보면
    내가 참자. 그래도 내가 복받은 사람이다 그럽니다.
    원글님 복 받으실거니, 꼭 참아주세요.

  • 5. ....
    '12.7.10 5:25 PM (218.234.xxx.74)

    화요일이 택배기사님들 젤 바쁜 날이에요. 주말에 주문받은 걸 업체들이 월요일에 몰아서 발송하거든요. 그래서 화요일에는 택배가 늦게 오는 날도 많고 사고도 많죠.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받을 수 있게 주문하는 것도 택배 잘 받는 요령이랄까... 같은 분이 여러 번 그러신다면 다음 번엔 문자 한 통 보내셔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 6. 한마디 하셔야죠
    '12.7.10 5:35 PM (59.86.xxx.99)

    문자로 앞으로 연락달라고 하세요.

  • 7. ..
    '12.7.10 5:36 PM (58.141.xxx.6)

    저도 그런경우 있어서 전화했어요
    전화해서 뭐 따지고그럴 것도 아니고 아저씨 저 집에 있었는데 경비실에 맡기고 가셔서요
    맡기실꺼면 문자라도 주세요 이렇게 웃으면서 말씀드렸더니 알겠다고 그러고 연락하시더라구요

  • 8. ...
    '12.7.10 5:57 PM (203.226.xxx.123)

    가벼운 건 그러려니 하는데..
    전에 조립가구를 시켜놓고
    배송날짜 확인해서 죙일 집에 있었는데
    연락 한통 없이 경비실에 두고 가셨더라구요;

    그 무거운 걸 이고지고 올라오다 보니
    정말 욕나오더라는...ㅠㅠ

  • 9.
    '12.7.10 7:02 PM (211.36.xxx.248)

    박봉에 차안에서 김밥이나 컵라연드시구
    퇴근도 늦고 밤늦게까지하시는거보면
    서운한일도참게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574 교수님 우체국 소액환 선물 어때요? 3 *** 2012/09/12 2,141
151573 KT 도 070 전화번호 사용하나요? 1 KT 2012/09/12 1,063
151572 9시뉴스에 어떻게나올까요 6 ,,, 2012/09/12 1,377
151571 박찬일 셰프를 만날 수 있는 기회... 쥴라이 2012/09/12 814
151570 코스트코 구매대행 싸이트 이용하시는분 1 .. 2012/09/12 854
151569 민주당경선 전화왔어요~~ 3 ㅎㅎㅎ 2012/09/12 1,159
151568 초등수영 개인강습에 대해 여쭙니다 8 갸우뚱 2012/09/12 1,611
151567 확실히 여성들이 개념이 없긴 없네요.. 23 .. 2012/09/12 3,569
151566 정준길 태운 택시 기사 분 정말 용감하시네요.. 38 2012/09/12 10,487
151565 멘토가 필요해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2 일신우일신 2012/09/12 1,195
151564 얼마전 포도잼에 관해 올라왔는데 해봤더니.. 포도잼 2012/09/12 1,030
151563 마트에서 있었던 일 2 마트에서 2012/09/12 1,605
151562 창업으로 악세사리 가게 어떨까요? 1 전업 2012/09/12 1,805
151561 선배님들..고민상담이예요 3 ㅠ.ㅠ 2012/09/12 792
151560 생방송 정준길 .. 2012/09/12 1,035
151559 3개월됬어요 2 입사 2012/09/12 855
151558 일 해야하는데..1997때문에... 2 미추어버리겠.. 2012/09/12 1,307
151557 안철수 원장의 오늘 발언이 미묘하군요 7 !!! 2012/09/12 3,151
151556 루이뷔통 몸통소재는 뭐에요? 가죽 아닌가요? 10 -- 2012/09/12 3,113
151555 넛맥은 어디에 쓸까요. 15 닭장 2012/09/12 2,119
151554 국민연금, 맥쿼리와 결탁 의혹있다 4 세우실 2012/09/12 1,154
151553 갑자기 와이파이가 안 잡히는데 .. 1 ?? 2012/09/12 692
151552 "혼자 살기 무서워요"… 서울시 '여성 지킴이.. 샬랄라 2012/09/12 1,064
151551 커피 드리퍼랑 여과지를 살려는데 어쩜 다 일본산인지... 5 아악 2012/09/12 2,167
151550 커피머신 살까말까 고민중입니다. 24 초록물고기 2012/09/12 3,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