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있으신가요?

햇볕쬐자. 조회수 : 864
작성일 : 2012-07-10 15:00:14
초딩아들래미가 혼자 무서워서 못 자겠다고 해서 저랑 거실에서 잡니다.
남편은 혼자 안방에서 자고요.
오늘 새벽에 있었던 일인데요....자다가 초인종 소리에 깨서 현관모니터를 보니 1층출입문에서
나는 소리더군요.
모니터를 보려니 잘 보이지도 않고, 시계를 보니 두 시가 좀 안 되었더군요.
초인종 소리는 자꾸 나는데...제가 겁이 많아서 누구시냐고 물어보질 못 하겠더군요.
얼른 안방으로 들어가서 남편을 깨워서 밖으로 나오니 모니터 화면은 벌써 꺼져있고
1층으로 내려가 보려니 넘 무섭고, 남편이 술 먹고 호수를 잘 못 누른것 같다고 하는데도 어찌나
무섭고 가슴이 두근거리던지....
술을 먹었으면 곱게 먹고 들어갈 것이지 새벽에 남의 집 초인종은 왜 눌러서 사람을 놀래키는지...
제가 요즘 미스테리글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별 상상이 다 되면서 너무 무서운거에요.
결국...자는 아들래미 깨워서 안방으로 들어가서 잤네요.

술 먹고 새벽에 남의 집 초인종 잘 못 누르는 인간들 가끔 있나요?
IP : 121.155.xxx.2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햇볕쬐자.
    '12.7.10 3:06 PM (121.155.xxx.249)

    저희집앞 현관이라면 바로 나가서 확인이라도 했을텐데...
    1층에서 벨을 누르니...왠지 오싹하더라구요.
    윗님은 윗층분이셨군요...그래도 당행이라고 생각되는건 뭔지...ㅎㅎ

  • 2. 새벽 2시에..
    '12.7.10 3:08 PM (218.234.xxx.25)

    새벽 2시에 남의 집 현관 쾅쾅 두들기기도 해요. 우리 윗집 아저씨.. 술이 떡이 되셔가지고는 도어락 안열리니까 문 열라고 소리소리 지르면서 쾅쾅쾅.. 진짜 가슴이 벌렁벌렁했어요. (전 윗집 아저씨인줄도 몰랐어요. 엄마가 윗집 산다고, 엘리베이터에서 봤다고 하셔서 그런갑다 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064 밥만 먹으면 너무 졸려요~~왜 이럴까요? 8 해롱해롱 2012/08/11 19,608
138063 서울/경기도 사는 분들 지금 안 덥지 않나요? 10 ... 2012/08/11 1,855
138062 코스트코잘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려요.(상봉점) 7 사랑이2 2012/08/11 2,579
138061 장동건이나 고소영은 실물도 그렇게 대박인가요??? 22 ^^ 2012/08/11 18,570
138060 [펌] 다른 각도에서 본 박주영 슛.gif 13 축구 2012/08/11 3,682
138059 중국 수영 선수 쑨양 .. 누나 있어요 ?????? 5 냠냠 2012/08/11 2,725
138058 부자들은 부러워요. 1 곰녀 2012/08/11 1,931
138057 수영강습시.. 3 ,,, 2012/08/11 1,356
138056 천관산 계곡.... 1 투민맘 2012/08/11 1,587
138055 예전 일을 다시 꾼걸까요? ........ 2012/08/11 521
138054 새벽에 축구보면서 마음 조렸네요 1 ... 2012/08/11 733
138053 다리에 피멍이 들었는데요... 1 병원? 2012/08/11 1,139
138052 기성용 너무 매력있지 않나요? 26 eee 2012/08/11 6,286
138051 친구와 운동하다가 다친경우 5 속상해 2012/08/11 1,489
138050 “박근혜가 무죄면 정봉주도 무죄” 2 호박덩쿨 2012/08/11 1,019
138049 잡월드 VS 키자니아 5 오잉꼬잉 2012/08/11 2,095
138048 리듬체조는 어느 정도 재력이 있어야 시킬 수 있나요? 6 지원 2012/08/11 3,861
138047 아데노이드 비대증 아시나요..? 4 아이고 2012/08/11 2,362
138046 날씨 정말 선선해졌네요. 5 여름 2012/08/11 1,258
138045 인터넷으로 1 침대 2012/08/11 496
138044 응답하라 1997 질문요!! 6 미우 2012/08/11 1,800
138043 리듬체조 아시아 최초 올림픽 결선진출도 조작이죠. 33 언플녀 2012/08/11 5,443
138042 님들은 기분 우울할때 뭐하세요 14 기분 2012/08/11 3,595
138041 제가 그동안 82에 썼다가 삭제한 글을 구글에서 찾아보려면 어떻.. 2 ..... 2012/08/11 1,531
138040 한국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보신분 없으실까요 10 ... 2012/08/11 2,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