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님이 어제 드라마 다보셨을까요?
어제 첫장면은 장신영앞에서 밀항하는척하고 배타고있는척하다가
물에 빠져서 다시 항구로 돌아온씬이 아닌가요?
원글님이 이해를 못하시고 글을 쓰셔서 추적자가 정말 짜증나는 드라마가 되버린 것같아서요
보신분들 이게 맞지 않나요?
원글님이 어제 드라마 다보셨을까요?
어제 첫장면은 장신영앞에서 밀항하는척하고 배타고있는척하다가
물에 빠져서 다시 항구로 돌아온씬이 아닌가요?
원글님이 이해를 못하시고 글을 쓰셔서 추적자가 정말 짜증나는 드라마가 되버린 것같아서요
보신분들 이게 맞지 않나요?
저두 첫장면 봤을때는 짜증이 밀려왔지요.
그 짜증나는 상황이 이제나 저제나 나올까 엄청 짜증냈었지요.
거의 막판에 혜라와 전화로 3가지 담판할때에야 아,, 꼼수였구나 해서 안심.
그때부터 확 재미있어지더라구요.
아 계속 백홍석이 밀리는 입장이니 그럴수도 있는데요 어제씬은 백홍석이
복수하기 위해 물에빠져서 항구로 돌아온거지 당하는장면이 아닌데 글쓰신분이
이해를 못하고 쓰신 것같아서요
그러니까요....
어제 도입부는 선거 당일이고 그 이후에는 선거 전날부터 카운트 다운 들어가며 드라마가 전개되고 있어서
첫 장면이 뒤에 나오는 장면의 복선이라는 것을 모르고 보셨나봐요.
전 하나도 짜증 안나고 이제 드디어 백홍석의 추적이 시작 되는구나 하며 봤는데요...
바다로 들어가는 장면이 아니고, 선거 당일새벽에 밀항배에서 빠져나와 바다에서 육지로 나오는 장면이었어요..
그후에 이발소로..
차타고 가는데, 조형사는 피흘리는 장면..회견장에 강동윤 나타나는 장면..
이러니까 짜증 게이지 급 상승..
드라마보며 혈압 오를 것 있냐 싶어서 빅에 가서 공유가 개구리 왕눈이처럼 귀염떠는 것이나 보자 했지요.
감정이입은 아니지만, 너무 당하는 것 보면 스트레스 받아서 보기 싫어지는 것은 맞아요.
오늘은 또 볼 수 있겠네요. 이발소 장면이 나왔다니까..
저도 짜증난다고 댓글 달았구요, 지금도 추적자 생각만 하면 짜증이 확 밀려와요.
강자와 약자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나쁜 짓 한 사람들은 지들끼리 패권 다툼하며 피해자를 끝까지 이용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려고 하잖아요..
뭐 하나 속 시원하게 해결되는 건 없고 번번히 눈 앞에서 절호의 기회를 잃어버리니 솔직히 짜증나요.
드라마 자체보다 현실과 감정이입돼서 더욱더 짜증납니다.
전 어제 기자 회견장에 강동윤이 나타나 국민과의 약속 어쩌고 할때 "개** 말은 잘하네" 하고 진짜로 말해버렸어요. 옆에 있던 남편이 깜짝놀라며 드라마에 너무 몰입하지 말라고...
짜증이라기 보다는
현실과 너무 흡사해서
화가 났어요
그래도 역시 흥미진진 했구요
현실에선 추적자 김상중 대사에도 있듯이
바퀴에 깔려서 죽는 벌레라 할지라도
드라마니까
어떻든 사람이 이겼으면 좋겠어요
고도의 반전을 기대했었는데, 결국 조형사를 피범벅 만들어 인질극 만드는 그 상황에
뭔가 맥이 빠져버리는 느낌이었어요. 조금 더 수준높은 스토리를 기대했던거죠.
어제 그 글 초반에 댓글 달았는데요,
글 올려진 시간을 보시면 이해 되실거예요.
황반장때문에 조형사 뒤쳐져서 사고 당하고,
연락받은 백홍석이 검사한테 전화하는 그부분쯤 이었거든요.
워찌나 짜증나고 열이 받던지....
물론 뒤에 풀리긴 했지만.
암튼 글 올려진 것은 드라마 시작부분이어서 그랬어요..
백홍석이 밀항하거나 자살할거라고 생각한 사람이 어딨겠어요....
그냥 과정에서 너무너무 시청자 속을 뒤집으니까 그렇죠..
모든 드라마가 결국엔 비밀이 폭로되고 권선징악이 되지만
그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속썩지요... 악한쪽이 수백번 이겨먹다가 마지막에 딱 한번 지니까요..;;
이번엔 진짜 너무 심할 정도로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네요..아휴
진짜 마지막회 10여분 남겨놓고서야 복수해줄건가..
현실은 더 심합니다
권력있는 자들과 재벌들의 횡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