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케이티엔 이라는 전화번호부책에 상호등록하신분 있으세요?

바보 조회수 : 1,182
작성일 : 2012-07-10 11:45:58

학원을 하고요 114 무료안내 서비스는 바로 신청했는데

전화번호부에서 전화가 왔더라고요

전 거기 등록이 되야 114안내도 되는줄로 착각하고

(학원개원하고 너무 정신이 없어서 114안내신청한것도 생각을 못한거죠)

4만원 정도 들여서 상호등록을 했는데 그후로 툭하면 전화가 와서 박스광고하라고하고....

솔직히 요즘 누가 전화번호부 찾나요 114에 물어보지...

필요없다고 계속 그랬는데 얼마전에는 1년 연장하라고 전화가왔어요

그러면서 또 박스광고 내라 그러길래 큰소리로 단호하게 안한다고 했거든요

근데 뭐라고 정신없이 말을 쏟아내고는 그럼 1년 연장하는거 고객님 핸드폰으로 결재하겠습니다 그러더라구요

당연 상호등록 연장인줄알고 그러라고 했는데(이때까지도 저는 바보같이 전화번호부에 등록이되야 114안내를 해준다고 착각하고 연장한거였구요)

 

어제 또 박스광고하라고 전화가왔길래(지난번에 전화왔을때 다시는 전화하지 말라고 강력히 얘기했는데)

제가 좀 따졌죠 그리고 얘기끝에 내가 계약한게 도대체 뭐냐?는 말까지 했는데

허걱~~ 제간 신청했는줄도 모르는 빨간 줄광고를 냈다는거예요

그런적없다그랬더니 자기가 권해서 제가 승락했다고...

 

날도 더운데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한적없으니 해지하고 환불하라고 했지만 말이 통할리 없고

 

저 너무 화가나요

돈보다 그런식으로 정신 쏙빼놓고 아무거나 가입시키는거 너무 얄밉네요

물론 꼼꼼히 확인못한 제 잘못도 있는데

어째든 영업방식이 너무 나쁘잖아요

 

혹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면 어떻게 되나요?

물론 녹취록이 있을테니 별소용 없겠지만 겁이라도 주고싶어서요  아시는분 없으세요?

이딴걸로 스트레스 받았더나 뒷목이..ㅠㅠ

 

IP : 1.246.xxx.10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맘 푸세요!!!
    '12.7.10 1:04 PM (114.205.xxx.93)

    그거 어디에 대고 하소연하셔도 아마 소용없을듯 싶어요
    녹취록 들어보면 분명 예 라든가 그러라든가 하는 부분이 있어서요

    케이티가 직접하는거 아니구요
    그냥 아류라 생각하심 될걸요

    예전처럼 케이티에서 114번호 등재해주고 하는거 없구요
    개인들이 텔레마케터 고용해서 이런식으로 어리버리 상담하고는
    속여서 돈 결재하게 만들죠

    저두 징글징글하게 그런 전화 많이 받아요
    근데 첫마디가 뭔줄아세요

    고객님..예전에 하시던 그대로 전화번호부에 등록시켜드리면 되는거죠

    이러면 대부분 사람들이 네 그러죠
    그럼 상황은 끝나구요

    제 주변 가게하시는 분들 이런식으로 당하는 경우..넘 많아요

    저의 대응법...

    제가 이전에 뭔 계약을 했던가요?
    고객님..114에 상호 등록하셨쟎아요
    아..그거..공짜인거죠
    아뇨...1년에 5만원 내셔야 하는데요
    전 돈없어서 못내요

    이러구 곧장 끊어버려요

    정말 정말 화나는게 없는 서민들 등쳐먹고 배부르게 살겠단 생각하는 것들요
    가게하다보니 어찌 그리 많은지
    정말 정신 똑바로 차려야 된다니까요

    앞으로는 그런 전화오면 상대해주지 말고 그냥 끊으세요
    그게 사기안당하는 방법인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615 고소영은 진짜 전생에 나라를 구한듯요 34 마저마저 2012/07/10 21,072
127614 잡월드 다녀 오신 분.. 1 도움 부탁드.. 2012/07/10 4,610
127613 마흔넘게 살아오면서 외모가 부러운 연예인 두명 10 여태까지 2012/07/10 5,510
127612 워터픽을 산 김에 여기저기 쏴보다가.. 6 유레카..!.. 2012/07/10 4,396
127611 치과치료하고 입안을 어떻게??? ... 2012/07/10 851
127610 사직서면 사직서지 사직 결의서는 또 뭐래? 별달별 2012/07/10 1,209
127609 대구 수성구에 손뜨개질 배울곳 어디 없을까요? 3 손뜨게질 2012/07/10 1,755
127608 위로 좀 해주세요.. 4 ... 2012/07/10 1,194
127607 나는 딴따라다 4회요 Alma 2012/07/10 1,975
127606 여행의 첫번째 준비는 쇼핑~~ 신라면세점의 더 큰할인혜택!! 고고유럽 2012/07/10 2,904
127605 필리피노 이자스민의 거짓말,,, 6 별달별 2012/07/10 2,132
127604 국회 문방위원장 한선교, MBC 파업은 물건너가는가? 4 휴.. 2012/07/10 1,517
127603 영어로 문장 번역 부탁드립니다. 4 영어완전 초.. 2012/07/10 966
127602 아침식사 1 아침식사 2012/07/10 1,235
127601 커피머신 질렀어요~~~ㅋㅋ 9 기분짱 2012/07/10 2,821
127600 아이 둘 이상 있는 전업주부님들, 동네 엄마들 일주일에 몇 번 .. 10 원글 2012/07/10 3,777
127599 월세 어떤가요? 봐주세요. 6 25평 아파.. 2012/07/10 1,925
127598 “박정희는 되는데 전두환은 왜 안 되나?” 2 세우실 2012/07/10 1,103
127597 남편감으로 누가 괜찮을까요 17 락락 2012/07/10 4,271
127596 MSG(인공화학조미료) 알러지라는게 있는건가요? 7 .... 2012/07/10 4,069
127595 오늘 점심 식당에서 본 남녀풍경 31 검은나비 2012/07/10 18,003
127594 시골풍경 여름날의 추억이 생각나서 글써요 3 그리움 2012/07/10 1,248
127593 절약의 비법은 13 절약 2012/07/10 7,594
127592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에 질문하였더니.. 1 학부모 2012/07/10 1,664
127591 자원봉사 하시는분 3 봉사 2012/07/10 1,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