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빛만 봐도 안다

ㅡㅡ 조회수 : 3,530
작성일 : 2012-07-10 11:22:03

어제 모임에서 앞에 앉은 사람이랑 대화 중에 눈빛이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었어요

쌍거풀 수술을 티나게 크게 한 눈 인데 더구나 대화중에 거의

눈을 깜빡이지도 않더라구요

 

쳐다보며 말을 하는데그 눈빛에 뭔가 제 눈 주위가 묵직해지고신경이 쓰이더군요

그런데 그 사람이 자기는 남의 눈을 들여다 보면 보인다네요

신기......

자기 엄마가 어릴때부터 그런쪽으로 조심해야 된다면서

물 한그릇이라도 놓고 빌면 바로 올 수 있다고...

 

그래서 제가 나한텐 뭐가 보이냐고 물었더니 말하면 안된다네요

지기가 한 말 그대로 된다면서

 

옆에 있던 친구가 알려고 하지마라

나는 이런 말 들으면 무섭다고 하는 바람에 대화가 끊겼네요

 

그런데 살짝 궁금하네요

IP : 1.252.xxx.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7.10 11:28 AM (1.245.xxx.199)

    그 사람이 님의 과거사에 대해 님 자신보다 잘 알리 없고요
    미래는 정해지지 않아서 그 누구도 모르는 거에요
    보이긴 뭐가 보이겠어요. 자기 수준에서 보는거지 혹은 진짜 빙의된 자라서 귀신이 보는건데
    그 귀신도 사람 죽은 넋이구 그 전엔 사람이었다는 건데 결국 지 수준만큼 남을 보는 건 똑같죠
    그 귀신이 알아봤자 뭘 어떻게 할 거냐구요
    님 인생에 아무 상관없는걸 ^^

  • 2. ㅡㅡ
    '12.7.10 11:37 AM (1.252.xxx.64)

    시원한 댓글입니다

    제가 요즘 마음이 안정이 안되네요
    그래서 그런 말에 혹 하나 봅니다

  • 3. 에효
    '12.7.10 11:49 AM (118.41.xxx.147)

    저도 가끔 사람에게서 현상에서 이상한것을 볼때가 있어요
    그런데 그런말안해요
    이상하게 나를 쳐다볼것 다 아는데 왜 그런말을해요
    보여도 말안합니다
    다 보이지도않구요

  • 4.
    '12.7.10 12:06 PM (118.41.xxx.147)

    뻥치지마님이 쓴 사촌네는 그럴수잇는 거랍니다
    님은 그게 그냥 하는것이거니하겠지만 좀 살아보면 그런사람도 잇다는것을 알거에요

    원글님이 쓰신거랑 많이 다르네요

  • 5. ^^
    '12.7.10 1:31 PM (218.55.xxx.204)

    그런데 어떤 민속학자분 말씀이 ...
    제대로 신내림을 받은 정통 무속인은 우리나라에 4분밖에 없데요.
    바꿔 말하면 나머지는 잡신수준...
    그리고 자기가 신내림 받았다고 착각하는 정신병자도 요새는 많아요
    세상이 살기가 각박해지고 가족조차 믿고 살기 힘든 현실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오만가지 희귀한 정신질환이 또 새로이 등장해서
    주변에 저런 사람이 많은것도 신기라기 보다는 일종의 정신적 공황이예요
    사람의 심리상태는 수천가지 갈래로 갈라져 복잡하거든요
    실제 정통무당 4인들은 남의 불행을 예언하기 보다는
    예수나 부처의 가르침처럼 살신성인과 검소한 삶...탐욕을 부리지 말라고 강도한데요

  • 6. ^^
    '12.7.10 1:32 PM (218.55.xxx.204)

    강조한데요...댓글 수정 없어 엄청 불편하네요

  • 7. 오만과편견777
    '12.7.10 2:19 PM (211.246.xxx.174)

    다음에 만나면 난 -코 끝만 봐도 안다-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581 수신이 완료되지 않은 mms를 수신하려고 하니 5 mms문자 2012/07/10 3,451
127580 예비초등아이 전통문화 대장간 책 도착했네요 1 개미따라 2012/07/10 1,072
127579 cj 통신사? 스마트폰 2012/07/10 1,340
127578 이미숙 몸매가 우와~~ 30 2012/07/10 19,169
127577 이불솜.. 베개솜.... 어떻게 버리죠? 4 쓰레기? 2012/07/10 3,215
127576 어머니가 여행가서 사기당한거 같아요 9 배나온기마민.. 2012/07/10 5,033
127575 머리빗의 명품이라고 불리우는 것들은 뭐가 있나요? 13 탈모방지 2012/07/10 6,839
127574 라면. 이거 뭡니까?? 6 ?? 2012/07/10 2,906
127573 이런 경우 있으신가요? 2 햇볕쬐자. 2012/07/10 947
127572 나이들면 티나는곳 21 나이듦 2012/07/10 5,688
127571 크록스 사이즈요~~~ 4 편한게짱 2012/07/10 2,831
127570 초등교과서어디서사나요? 1 날개 2012/07/10 1,134
127569 간만에 유머하나 갑니다~ ㅎㅎㅎ 수민맘1 2012/07/10 1,684
127568 선배님들! 출산전에 꼭 사야할게 있을까요? 10 예비엄마 2012/07/10 1,489
127567 어학원에서 이런 경우 컴플레인이 가능할까요? 1 어떡할까요 2012/07/10 989
127566 집에서 밥해먹는게 귀찮긴한데 좋으네요 4 ... 2012/07/10 2,372
127565 KBS파업 끝내고 복귀 후 뭐 좀 달라진 것 같은가요? 3 KBS? 2012/07/10 1,257
127564 박근혜의 ‘화장발’ 6 샬랄라 2012/07/10 3,036
127563 인터넷면세점 구입시.. 3 면세점.. 2012/07/10 1,561
127562 여러분 웹툰 뭐보세요~?추천좀 해줘요우~!!! 38 온주희 2012/07/10 3,094
127561 남편 도시락 싸주시는 분 계세요? 24 ... 2012/07/10 4,241
127560 워터픽 두 제품 중 선택의 고민에 있어요.. 1 써보신분 2012/07/10 1,305
127559 예비신부인데용 살림 장만 관련 (그릇, 냄비) 질문드릴게용 ^_.. 10 12월예신 2012/07/10 2,781
127558 여러분 앞에 항상 벽이 생기나요? 먼가가 계속 당신을 괴롭히나요.. 수민맘1 2012/07/10 961
127557 장마라 그런지 날씨가 들쑥날쑥 된다!! 2012/07/10 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