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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아이"라고 쓰는 것

집집 조회수 : 4,721
작성일 : 2012-07-10 10:21:09
요즘 인테리어 구경하는 데 재미들려서 여기저기 블로그나 카페를 많이 찾아보고 있어요.
현실은 시궁창이지만 그래도 꿈이라도 꾸자하는 마음인것이죠.ㅎㅎ
그런데 유독 그런 블로그나 카페에서는 인테리어 소품을 '아이'라고 지칭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 아이'가 어쩌고, '이 아이'는 어렵게 구해온 '아이'라고..뭐 그런 식..
심지어는 음식에까지...@.@
음식을 아이라고 표현하면 먹을 때 죄책감 안느낄까요?
이런 블로그 말투도 분야별로 다른가봐요.
주로 인테리어나 요리 블로그에 이런 표현들이 많더라고요.
또 이런 식의 글도 자주 보는데요.
예를 들어 닉네임이 집집이라 한다면 "오늘 집집이는 000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000을 정말 좋아하는 집집이." 이런 식이죠.
왜 이러는 걸까요?
IP : 59.7.xxx.17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나온기마민족
    '12.7.10 10:23 AM (211.215.xxx.231)

    제일 무서운 건.. 빵집가서

    이 아이 저 아이 업어왔다고 하는 블러거들 보면 소름이 ^^:::

  • 2. jk
    '12.7.10 10:24 AM (115.138.xxx.67)

    물건에

    "이 색휘는~~"
    "이 쥐색히나 쓰는 쓰레기같은 건"

    이런식으로 욕하는것보다야 낫지 않나효????

    시적표현 의인화라고 생각하고 읽으시면 되잖슴???????????????

  • 3. ...
    '12.7.10 10:24 AM (222.232.xxx.178)

    그러게요 ,,왜 이러는 걸까요? 2222222222222

  • 4. 배나온기마민족
    '12.7.10 10:24 AM (211.215.xxx.231)

    그것도 이빨자욱 선명한 빵사진 올리면서.. 이 아이는 너무 맛있어... 윽...

  • 5. 먹는 건..
    '12.7.10 10:25 AM (218.234.xxx.25)

    먹는 것에 얘, 쟤 붙이는 건 좀 이상하고 소품이나 가구 등에 붙이는 건 이해합니다.
    아낀다 그거지요. 그래서 '이것, 저것' 이라고 사물화하지 못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 개인적으로는 얘, 쟤 라는 말을 물건에 쓰면 오글거려 합니다만..

  • 6. ㅋㅋㅋ
    '12.7.10 10:26 AM (59.86.xxx.99)

    저도 처음 봤을때 뭐야 이거 그랬었는데
    자꾸 보다보니 이젠 적응이 되네요 ㅋ

  • 7. ...
    '12.7.10 10:27 AM (222.232.xxx.178)

    시집보낸다는 말도 쓰던데요... 모든물건에 의인법을 ㅋㅋㅋㅋㅋ

  • 8. 비르
    '12.7.10 10:27 AM (114.207.xxx.35)

    전 어디선가 옥이가 옥이가 하면서 자신을 지칭하던데..정말 애도 아니고 나이먹은 아줌마가 ..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싫으면 패쓰해야죠.

  • 9. ;;
    '12.7.10 10:28 AM (121.145.xxx.84)

    요아이 데꼬 왔습니다

    이런표현 진짜 거슬려서 그런블로그나 싸이트 안봐요

  • 10. 집집
    '12.7.10 10:30 AM (59.7.xxx.179)

    근데 저는 사물도 좀 오글거려요.
    예전엔 강아지를 강쥐라고 하는 거 정말 오글거렸는데 요새는 그 유행이 좀 시들하고 개님이라고 부르더라고요.
    근데 그건 또 안 오글거리고 웃겨서 그냥 봅니다.ㅎㅎㅎ
    보통 장롱이나 서랍장더러 "이 아이"라고 하지는 않으니까 아끼고 예뻐해서 "아이"라고 하는 것 까진 애교로 넘기는 게 낫겠네요.ㅎㅎ
    근데 오글거리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사물은 그렇다치고 음식에까지..더군다나 자기가 만든 음식에까지 아이라고 표현한다면 자기가 만들고 자기가 아이라고 부르는 그 음식을 먹는다는 게 좀 뜨악해요.ㅎ

  • 11. 집집
    '12.7.10 10:31 AM (59.7.xxx.179)

    아!! 시집 보낸다,입양보낸다..이것도 진짜 많이 봤네요
    그냥 '**님께 보내드렸어요."라고 하면 될것을 시집보냈다고 쓰네요. 그럼 친정인가요?
    음...

  • 12. ..
    '12.7.10 10:31 AM (221.144.xxx.34)

    저도 이 표현 거슬려요.
    자주 가는 그릇싸이트에도 설명에 요아인 어떻고 저 아인 어떻고.
    그릇은 예쁜데. 뭐랄까. 확 격 떨어져보인달까?

  • 13. ㅋㅋ
    '12.7.10 10:32 AM (59.86.xxx.99)

    음식에 아이라고 하면 ...설명할때 이아이 너무 달고 시고 고소하고 맛있어요 깊은맛이 최고
    이아이 한번 드셔보세요. 강추..뭐 이런식으로 하나요?
    음식한테 아이란 표현은 좀 엽기네요 생각해보니 ㅋㅋ

  • 14. ㅋㅋㅋㅋ
    '12.7.10 10:33 AM (121.140.xxx.149)

    요즘 쇼핑몰에서는 모든 옷들이 다 '아이'죠ㅋㅋㅋ

    무식해보여요.

  • 15. ㅇㅇ
    '12.7.10 10:34 AM (121.130.xxx.157)

    쇼핑몰에서 자주 보는거 같아요..
    요아이 이아이 ㅋㅋㅋ

    저는 신랑을 줄여서 랑이라고 하는것도 좀 오글거려요..

  • 16. .....
    '12.7.10 10:34 AM (222.232.xxx.178)

    전 먹어줘야해여.. 먹어줘야 할꺼 같아서.. 이런 표현도 좀 이상하더라고요.

  • 17. 이제는
    '12.7.10 10:35 AM (111.118.xxx.20)

    하도 많이들 쓰니, 그러려니 해요.

    그런데, 정작 문제는 어느새 저도 쓰고 있다는 거...ㅜ.ㅜ
    전 물건은 아니고, 아이 공부 봐 줄 때, 유사문제 차이점 설명해 주다가 얘는 어떻고, 쟤는 어떻고 그러고 있더군요.
    화들짝 놀라 다른 말로 바꾸니, 오히려 어색했던 경험이 있어요.

  • 18. 물건은
    '12.7.10 10:37 AM (211.215.xxx.84)

    물건은 괜찮은데 먹는 것에 '아이'란 표현은 징그럽네요.
    식인종같아요

  • 19. 집집
    '12.7.10 10:42 AM (59.7.xxx.179)

    요즘 블로그를 많이 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체험단같은 걸 해서 그런지 포스트들도 막 무슨 광고처럼 오글거리게 쓰네요.
    그런데 또 진짜 광고보다 더 오글거려요.
    그냥 담백하고 진중하게 쓰는 글은 보기 힘드네요.
    정치나 경제에 관련된 글도 요새는 좀 유머있게(애둘러 말하면), 욕이나 비속어 한 두마디 섞어가면서 가볍게 써야 호응이 생기는 때인가봐요.

  • 20. ...
    '12.7.10 10:43 AM (211.40.xxx.126)

    정말 너무 싫어요.한심해보이고

  • 21. 요즘..
    '12.7.10 10:47 AM (218.234.xxx.25)

    그레이 아나토미 시리즈를 독파하고 있는데요, 거기서도 본인이 본인 이름 부르는 거 가지고 웃겨 하는 에피소드가 나오더라구요. 메레디스나 이지, 조지 등이 환자가 (중년 부인임) 계속 "제시카는~"이러면서 자기 이름 넣어서 말하니까 그거 따라하면서 킬킬대고 웃는 거.

  • 22. 집집
    '12.7.10 10:47 AM (59.7.xxx.179)

    그러나 또 실제로 사물을 '아이'라고 표현하시는 분들은 이런 글도 잘 안 읽으실테고 또 보신다고 해서 고친다거나 덧글을 달지는 않으실테니 그냥 읽는 제가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냥 책을 읽어야겠어요.

  • 23. 아아
    '12.7.10 10:54 AM (114.207.xxx.35)

    그냥 영어로 it 이라는 표현이 편하겠어요.
    사람이나 물건이나 모두 잇

  • 24. ......
    '12.7.10 11:02 AM (118.219.xxx.141)

    애완견보고 아이라고 그러는것도 이상해요저번에 어떤분이 아이라고 올려서 아이얘긴줄알고 읽었는데 이상해서 식겁했다가 알고보니 애완견얘기더라구요 그냥 사람에게만 아이라고 했으면 좋겠어요 물건도 동물도 아이라고 그러면 이상해요

  • 25. 저도 별로예요.
    '12.7.10 11:17 AM (203.236.xxx.21)

    손발 오그라듬

  • 26. 그냥
    '12.7.10 11:17 AM (125.191.xxx.39)

    개인 취향이죠;;;;;;;;
    뭘 이렇게 심각하게들...

  • 27. ......
    '12.7.10 11:42 AM (118.219.xxx.141)

    예전에 지하철에서 어떤 할머니가 애완견을 데리고 타면서 계속 아기야 어쩌구저쩌구 그랬는데 그 칸에 있던사람들이 전부 지하철이 설때마다 다 나가거나 다른칸으로 가보리고 그 할머니 혼자 그 칸에 타고 갔어요 저도 역에 설때 다른칸으로 가서 그 칸을 구경했는데 다 다른데로 가버리더라구요 다 미쳤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때 경의선 생긴지 얼마 안돼서 사람이 별로 안타던 시기였어요 그 할머니가 내가 옮긴칸으로 올까봐 얼마나 무서웠든지

  • 28. ..
    '12.7.10 1:35 PM (203.100.xxx.141)

    저도 그런 표현 싫어요.

  • 29. **
    '12.7.10 1:37 PM (119.67.xxx.4)

    저도 정말 싫어요.. 변정수도 홈쇼핑에서 ㅅ항상 이아이 이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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