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위가 많이 약합니다. 위하수도 심하고 몸무게는 40kgㅠㅠ
위내경도 2년전에 해서 또 해볼려구요.
그래도 쓰리거나 배가 아프지는 않았는데 어느날부터 좀 아프기도해서 혈액종합검사 했는데
헬리코박터 수치가 좀 낮게 나왔네요.
하루는 통증이 좀 있어서 검색해보다 급한대로 감자가 있어서 강판에 갈아서 중탕으로
약간 미지근하게 마셨는데 신기하게 속이 훨씬 편안한거예요.
저 작심삼일 잘하는데요 그 뒤로 거의 3주째 아침저녁으로 갈아마시고 있어요.
아침에는 한살림 양배추가루 약간 타서 같이 마셔주고 밤에는 그냥 마시구요.
몇년 전에 양배추즙 딱 한번 갈아마신 기억이 있네요. 속이 차기도 했고 가스가 차서 불편했어요.
그런데 감자즙은 가스도 안차고 부기도 빠지고 대소변양도 많아지고 변비가 시원스레 해결되었네요.(죄송)
그래서 계속 마셔볼까 하는데 정말 정말 귀찮네요. 밤에는 몇번 포기할뻔 하기도 했고요ㅠㅠ
강판에 어찌 갈기는 해보겠는데 체에 받쳐 짜고 손으로 누르고 하는게 힘드네요.
녹즙기 그린피스??인가 하는 제품 써보신분 계시면 후기좀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휴롬 쓰시는 분들 감자즙 갈면 녹말까지 쭉 잘 짜주나요.
더위에 귀찮으셔도 부탁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