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걍 김치랑 돼지고기, 멸치가루 한숟갈 넣고 푹 익혀요.
김치가 맛있게 잘된 거라 이렇게만 해도 제입엔 맛있고 8살 딸도 맛있다며 잘 먹어요.
문제는 남편.
찌개는 매콤한 맛으로 먹는 건데 맵지가 않고 그냥 돼지고기국 같대요.
매콤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청량고추를 좀 넣어야 하나요?
아님 김치 자체가 많이 맵지 않으면 매운 김치찌개는 못하는 건가요?
달랑 세식구에 다들 많이 먹지도 않고, 입맛따라 해주기도 힘들고, 힘드네요.
아 네식구네요. 올해 식구 하나 추가되서 얘 뒷바라지 하기도 힘들어요(5개월 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