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 맞을 어떠누인간이 강아지를 재활용 모으는 쓰레기장 뒤쪽에
묶어두고 버려놓고 간거같아요.
밤새 울고불고 짖어서 새벽 두시에 나가봤더니......
가만 생각해보니 어제 낮부터 지나다니는 개들이 좀 소란스러웠던게
어제나 그전날 묶어둔듯해요.
이거 어디 신고하죠.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동물 구조해주거나
보호해주는데 없나요?..
신고하면 구청에서 데리고 가기는 하는데 동물보호소로 가서 열흘 안에 안락사 당해요.
좋은 일 시키려다가 죽이는 꼴이 되거든요.
구조를 해서 임보하면서 입양 시키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데,
여건이 허락하지 않으면 동물사랑실천협회에 한번 전화해보세요.
동물보호단체 중에 구조해주는 단체는 저기 밖에 없더라구요.
저도 몇달전에
집앞에 버려진 유기견 때문에 고생 많이 했어요.
주인이나 입양아가 안나타나면 안락사나 실험실에 기증된다고 해서
주변에 입양자 찾아 수소문해서
입양할 사람을 찾아 줬거든요.
지금 새주인 만나 사랑 받으며 잘 지내고 있어서 정말 기뻐요.
부산 동물구조협회는 아니지만 전화하면 다 연결해줘요
031-865-2548
031-867-9119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일명 동구협은 개들의 아우슈비츠입니다.
원글님은 구조나 보호를 원한 거지 안락사를 시키는 기관을 찾는 건 아닌 듯 한데요.
동구협에서는 멀쩡한 개도 10일이면 죽어서 나옵니다.
그만큼 관리가 안되는 곳이고 서울 경기 지역의 신고된 유기견들이
안락사를 위해 대기하는 곳인데 거길 소개시켜주시는 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