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 냄새가 너무 많이 나는 집

전세 조회수 : 4,434
작성일 : 2012-07-10 06:30:07

아기 아빠 직장 근처로 전세를 보러 갔는데요

거긴 집이 잘 안 나오는 곳이거든요.. 몇달을 기다려서 원하는 평수가 나왔는데

집에서 십년동안 개를 키웠대요. 집에 들어서자마자 개냄새가 나고

더 걱정되는 건 방 네개 중 한 개를 짐을 넣고 잠그고 가겠대요.

그 방이 원래 개방인가봐요. 옷이 엄청나게 많고 개냄새가 진동을 해요.

개냄새 빠질까요? 경험있는 분 답글 부탁드려요.

IP : 121.88.xxx.21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
    '12.7.10 7:17 AM (210.117.xxx.96)

    도배하기 전 락스로 닦고 해도 한참 동안 개냄새가 안 빠질걸요?
    1년 동안 살면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지나면서 사람들의 체취, 음식 냄새와 식물이 풍기는 향기 등 다른 사람들의 냄새가 개냄새를 희석시키면서 점차 옅어지겠지만 한동안은 꽤 오랫동안(몇년이 될지도) 개냄새로 괴로워야 할 것입니다.
    개가 한쪽다리 들고 집안 구석구석 벽에, 가구에 오줌을 지려 놓거든요.
    웬만하면 다른집을 알아보시는 것이......

  • 2.
    '12.7.10 8:25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개냄새는 도배 장판을 새로 해도 안빠지나요? @_@

  • 3. 음..
    '12.7.10 8:28 AM (39.117.xxx.216)

    도배,장판 새로하시고 락스청소하셔도.
    이미 개냄새가 베여있는 집기류가 통풍도 안되는 곳에 들어가 있으면 냄새 날꺼예요.

  • 4. 무슨 계약을
    '12.7.10 8:38 AM (114.129.xxx.107)

    안된다고 하세요.
    물론 상황마다 다르기야 하겠지만 그렇다면 전세금을 시세보다 왕창 줄여달라거나 님께 유리한 조건이
    있어야 할 듯 합니다.
    살다보면 그 방 한칸땜시 스트레스 작렬일겁니다.
    웬만하면 다른 집 알아보시지요?

  • 5. ...
    '12.7.10 8:52 AM (122.38.xxx.90)

    그런 계약은 안하시는게 좋구요. 개냄새는 정말 안 빠집니다.

  • 6. 만약
    '12.7.10 8:54 AM (1.245.xxx.111)

    세입자가 개키우다가 그렇게 냄새나면 집주인은 손해보상받을수 있을까요?

  • 7. 마릴린
    '12.7.10 9:02 AM (182.219.xxx.124)

    개냄새도 개냄새지만 전세라면서 방을 쓰겠다는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질않네요.

    처음부터 이러저러 말이 나오는 조건이라면 계약하지않는방법이 좋을듯해요.

  • 8. 신중하세요
    '12.7.10 9:23 AM (61.78.xxx.32)

    지금 전세가 없는 지역에 전세가 나와서 급하신 기분은 알겠는데
    그런 집에 들어가면 두고두고 후회하실 거예요..
    조금 더 기다려보세요..

  • 9. 개냄새는 빠진다쳐도
    '12.7.10 10:00 AM (175.253.xxx.184)

    방 하나 짐... 잠금.. 많이 걸리네요. 요즘 짐 보관해주는 서비스 많아요. 언제 필요하다고 가지러 들락거릴지 어떻게 알아요

  • 10. 개 키우는 사람..
    '12.7.10 10:36 AM (218.234.xxx.25)

    락스..이건 살균이지 냄새를 잡아주진 못해요. 주부9단들도 이건 잘 모르시더라구요.

    개 냄새 많이 나는 건, 일단 환기하신 후에 샴푸 푼 물로 걸레 헹군 다음에 구석구석 닦으세요. 방바닥만 닦지 말고 벽, 천정, 문틀까지 정육면체를 다 닦는다고 생각하세요. 바닥 아니고 벽이나 천장은 대충 닦아도 됩니다만 일단 걸레는 지나가야 합니다. (물 바가지에 샴푸 펌핑 한번이면 됩니다)

    바닥과 개의 키 높이 정도 되는 벽면(즉 사람의 종아리 부근)까지는 이 과정을 한 두 세번 더 하세요.
    그런 다음에 환기+시중의 탈취방향제(페브리즈 같은 거요) 두세요.

    모르긴 해도 일주일 동안 매일 샴푸 푼 물로 걸레질 1번만 하셔도 냄새 다 빠져요. (문은 잘 열어두세요)

    그리고요, 짐 하나 넣는 이유로 방을 못 쓴다고 하면 가격은 많이 내려갑니다. 보통 1억 전세이면 8천에 내놔요. 그렇지 않겠다고 하면 솔직히 그 집에 들어가지 마세요. 내 집에 남의 짐 있는 것도 좀 걱정이고요.

  • 11. ....
    '12.7.10 10:55 AM (1.176.xxx.151)

    전세값 낮춰주지 않는다면 그 방 계약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다른 분 말씀처럼 주인이 짐 가지러 온다고 왔다갔다 하면...스트레스고,,
    제가 예민해서 그런지 몰라도 들어가지 못하는 방이 있다고 하면
    왠지 이상할 것 같아요...

    개 냄새가 얼마나 나는지 몰라도 글쎄요 좀 더 기다려보시거나 더 알아보세요...

    개키우는 사람님...어제 팔이에서 락스에 샴푸 섞어 쓰는 글 보고서 바로
    사용하고 있는데 오줌 냄새도 안나도 좋아요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2. 세상
    '12.7.10 2:54 PM (219.250.xxx.153)

    개 냄새는 금방 빠져요,.
    그게 문제가 아니라 무슨 ; 방을 잠그고 가나요..
    생전 듣도보도못한 이상한 계약이네요.
    하지마세요

  • 13. ...
    '12.7.10 4:21 PM (110.14.xxx.164)

    방 하나 안쓰면 당연히 싸게 해주겠지만...
    그 짐에서 개냄새 계속 나기 쉽죠
    집에서도 냄새가 얼마나 빨리 빠질지도 의문이고요

  • 14. 원글
    '12.7.12 8:25 PM (121.88.xxx.216)

    오천만원 싸게 해준대요. 근데 잠긴 방에서 계속 냄새날 거 같아서 안하기로 했어요. 환기도 문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620 위로 좀 해주세요.. 4 ... 2012/07/10 1,218
127619 나는 딴따라다 4회요 Alma 2012/07/10 1,992
127618 여행의 첫번째 준비는 쇼핑~~ 신라면세점의 더 큰할인혜택!! 고고유럽 2012/07/10 2,932
127617 필리피노 이자스민의 거짓말,,, 6 별달별 2012/07/10 2,153
127616 국회 문방위원장 한선교, MBC 파업은 물건너가는가? 4 휴.. 2012/07/10 1,537
127615 영어로 문장 번역 부탁드립니다. 4 영어완전 초.. 2012/07/10 981
127614 아침식사 1 아침식사 2012/07/10 1,252
127613 커피머신 질렀어요~~~ㅋㅋ 9 기분짱 2012/07/10 2,834
127612 아이 둘 이상 있는 전업주부님들, 동네 엄마들 일주일에 몇 번 .. 10 원글 2012/07/10 3,794
127611 월세 어떤가요? 봐주세요. 6 25평 아파.. 2012/07/10 1,938
127610 “박정희는 되는데 전두환은 왜 안 되나?” 2 세우실 2012/07/10 1,120
127609 남편감으로 누가 괜찮을까요 17 락락 2012/07/10 4,289
127608 MSG(인공화학조미료) 알러지라는게 있는건가요? 7 .... 2012/07/10 4,096
127607 오늘 점심 식당에서 본 남녀풍경 31 검은나비 2012/07/10 18,016
127606 시골풍경 여름날의 추억이 생각나서 글써요 3 그리움 2012/07/10 1,264
127605 절약의 비법은 13 절약 2012/07/10 7,605
127604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에 질문하였더니.. 1 학부모 2012/07/10 1,680
127603 자원봉사 하시는분 3 봉사 2012/07/10 1,382
127602 수신이 완료되지 않은 mms를 수신하려고 하니 5 mms문자 2012/07/10 3,465
127601 예비초등아이 전통문화 대장간 책 도착했네요 1 개미따라 2012/07/10 1,089
127600 cj 통신사? 스마트폰 2012/07/10 1,357
127599 이미숙 몸매가 우와~~ 30 2012/07/10 19,181
127598 이불솜.. 베개솜.... 어떻게 버리죠? 4 쓰레기? 2012/07/10 3,225
127597 어머니가 여행가서 사기당한거 같아요 9 배나온기마민.. 2012/07/10 5,049
127596 머리빗의 명품이라고 불리우는 것들은 뭐가 있나요? 13 탈모방지 2012/07/10 6,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