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농장 개들의 사랑과 전쟁 보셨나요? ㅋㅋ

웃긴 강쥐들 조회수 : 3,469
작성일 : 2012-07-09 22:42:21

주말에 아이들이 동물을 좋아해서 동물농장 꼭 보는데요

이번에 나온 개들의 사랑과 전쟁 보면서 배꼽 뺐네요

어느집 가게에서 키우는 암컷 강아지가 그동네 수컷 강아지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매번 그 강아지를 찾아갔는데

수컷 강아지는 좀 튕겼나봐요

그러다 어느날 그 수컷과 똑~같이 생긴 ( 정말 이부분에서 배꼽 뺐어요) 어디서 똑~같은 종의

수컷 강아지를 데려와 같이 사는거에요

튕겼던 수컷개는 난리가났죠

매일 찾아와 두 수컷은 으르렁대고 싸우기 일쑤~

암컷 개는 중간에서 즐기며 지냈는데~~~~~~~~~~~~ 두둥

그 암컷이 데려온 이름모를 수컷개가 알고보니 임신중인 다른 암컷의 지아비였단것이죠~

임신해서 배 불뚝 나온채로 본부인이 그 둘을 만난 순간

바람핀 수컷개는 정말 사람처럼 눈치를 보며 쩔쩔매대요

주인이 임신한 본부인 데려가니 뒤꽁무니를 쫄쫄 따라가대요..오라고도 안하는데 머리 숙인채로 ㅋㅋ

눈맞아서 몇달 살던 암컷 개는 그 광경을 지켜보며 짖어대고

임신한 본부인 따라간 바람난 개는 그집에서도 눈치보며 꼬리 내린채로 ㅋㅋㅋ

얼마나 사람같던지~~~~~~~ 보면서 배꼽 뺐네요

IP : 119.70.xxx.20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
    '12.7.9 10:46 PM (121.165.xxx.157)

    상상이 마구 되서 넘 웃김 ㅋㅋㅋ

  • 2. ㅎㅎ
    '12.7.9 10:50 PM (1.225.xxx.73)

    울집도 일요일 아침에 이거보구 넘 웃었네요
    완전 막장드라마던데요 ㅋㅋ
    개나 사람이나.. 한편의 단막극이였어요

  • 3. 원글
    '12.7.9 11:04 PM (119.70.xxx.201)

    맞다..임신한 본부인 따라 갔는데 으르렁 대니 바람난 수컷 개는 눈치보며 몇날 몇일을 자동차 밑에서
    눈치보며 기어들어가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 4. ㅎㅎ
    '12.7.9 11:10 PM (14.52.xxx.59)

    신둉엽은 뭐라던가요??

  • 5. ...
    '12.7.9 11:20 PM (124.50.xxx.21)

    저도 그거보면서 얼마나 웃었는지요^~^개나 바람피는 놈들이나 숫컷들은 다 똑같네,하며 한참웃었어요.

  • 6. 패랭이꽃
    '12.7.10 12:01 AM (186.136.xxx.153)

    저도 어제 그거 보고 엄청 웃었네요.
    그리고 사이 사이 나오는 멘트들도 어쩜 그리 적절하게 잘 만들었는지
    카라 한승연 멘트도 넘 웃겼고
    강아지들도 다 표정이 있더라고요.

  • 7. ㅇㅇ
    '12.7.10 12:09 AM (180.68.xxx.122)

    저번에 애정촌도 재미있었요 .개들이 막 도시락도 먹고 ㅋㅋ

  • 8. 진짜임
    '12.7.10 12:40 AM (39.112.xxx.100)

    저 어릴 때 하얀 믹스견을 키웠었는데요
    이 넘이 진돗개 같기도 하고 하여튼 외모와 체력이 출중했더랬어요.
    동네 암캐라는 암캐는 다 건드리고...^^;
    그 때는 변두리 동네는 개들을 묶지 않고 많이 키웠었어요.
    어떤집에 새로운 암캐가 들어오면 우리 개는 그 날로 집에 들어오지 않고
    그 집을 기웃기웃 거리며 호시탐탐 기회를 보다가....
    어떨 때는 새벽에 들어오다가 우리 가족과 딱 마주치면
    눈치를 실실 살피면서 고개를 주억거리며
    아주 부끄러워하며 들어오곤 했어요.
    개도 분명 체면과 염치가 있는 것 같아요!

  • 9. 정말
    '12.7.10 10:14 AM (220.118.xxx.97)

    저두 강아지 키우는데 대박이었어요.
    완전 몰입해서 박수치면서 봤네요.
    사람과 어찌 그리 똑같나요.

  • 10. 넘 웃겨서
    '12.7.10 10:43 AM (110.44.xxx.109)

    정말 정말 소리내서 웃으면서 봣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883 의료실비 어디꺼 하셧어요??? 10 만두1 2012/07/11 2,113
127882 백지영 이마에 뭐 넣었어요? 1 ........ 2012/07/11 3,334
127881 ebs 달라졌어요 보고 울었어요 4 irom 2012/07/11 3,691
127880 "~모두 고르세요"는 꼭 두개 이상은 아니네요.. 3 초등국어문제.. 2012/07/11 1,178
127879 이상득 구속 뭔 꿍꿍이일까요 11 쇼? 2012/07/11 2,805
127878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 2012/07/11 1,007
127877 제친구들은 다들 아이둘씩 낳았어요.. 3 ... 2012/07/11 1,720
127876 tv에 지구절경기행 어디방송에서 하는거죠? mbc 인가요? 1 tv 2012/07/11 1,118
127875 반려견 천연 귀세정제 파는곳좀... 11 귓병 2012/07/11 1,549
127874 무염 아몬드 어디서 사나요? 1 ... 2012/07/11 1,670
127873 김포신도시 이사 4 김포 2012/07/11 1,949
127872 핸펀 대 핸펀 국제전화 1 무식녀 2012/07/11 993
127871 컴퓨터 소리가 안나요.. 2 아로 2012/07/11 856
127870 넥센 타이어 다니시는 분 계세요? 고민고민 2012/07/11 2,242
127869 마른 홍고추를 소량 구입하려면.. 5 필요 2012/07/11 1,560
127868 인천송도 해송고와 연수구 연수여고 18 중3엄마 2012/07/11 4,199
127867 남탓 하는 사람 어떻게 대해야 해요? 2 2012/07/11 4,616
127866 검찰의 공작정치 3 코미디 2012/07/11 1,307
127865 남편한테 각서받았는데, 공증받아두면 효력있나요? 4 흠.. 2012/07/11 3,095
127864 현직 대통령 친형 헌정사상 첫 구속 3 세우실 2012/07/11 2,409
127863 저희 남편같은 분들 많으신가요? 36 궁금 2012/07/11 10,208
127862 언니재주 3 2012/07/11 1,456
127861 (급질) USB에 저장한 공인인증서가안보이네요 ㅠㅠ 2 ? 2012/07/11 2,174
127860 대항병원 송도병원 어디가 나을까요? 1 고민 2012/07/11 6,755
127859 공황장애일까요? 1 힘들어 2012/07/11 1,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