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아이들이 동물을 좋아해서 동물농장 꼭 보는데요
이번에 나온 개들의 사랑과 전쟁 보면서 배꼽 뺐네요
어느집 가게에서 키우는 암컷 강아지가 그동네 수컷 강아지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매번 그 강아지를 찾아갔는데
수컷 강아지는 좀 튕겼나봐요
그러다 어느날 그 수컷과 똑~같이 생긴 ( 정말 이부분에서 배꼽 뺐어요) 어디서 똑~같은 종의
수컷 강아지를 데려와 같이 사는거에요
튕겼던 수컷개는 난리가났죠
매일 찾아와 두 수컷은 으르렁대고 싸우기 일쑤~
암컷 개는 중간에서 즐기며 지냈는데~~~~~~~~~~~~ 두둥
그 암컷이 데려온 이름모를 수컷개가 알고보니 임신중인 다른 암컷의 지아비였단것이죠~
임신해서 배 불뚝 나온채로 본부인이 그 둘을 만난 순간
바람핀 수컷개는 정말 사람처럼 눈치를 보며 쩔쩔매대요
주인이 임신한 본부인 데려가니 뒤꽁무니를 쫄쫄 따라가대요..오라고도 안하는데 머리 숙인채로 ㅋㅋ
눈맞아서 몇달 살던 암컷 개는 그 광경을 지켜보며 짖어대고
임신한 본부인 따라간 바람난 개는 그집에서도 눈치보며 꼬리 내린채로 ㅋㅋㅋ
얼마나 사람같던지~~~~~~~ 보면서 배꼽 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