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회없는 삼십대

oo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12-07-09 22:35:46
이십대에 무기력증으로 남들보기엔 평범하지만
제 내면에 열정이 없었던거 같아요
그냥 그날이 그날처럼 살다가
이십대 후반 열정도 생기도 뒤늦게 원하던 공부도 하고 지금은 삼십 중반이 다가오는데
아직 미혼에 모은 돈은 없지만 예전처럼 무기력하진않고 내면에 열정이 생겼는데
문득 무기력하게 보낸 이십대가 아깝고 너무 늦게 깨달은거 같아서 새삼 이쁘고 한참 좋을 때 왜그리 힘없이 살았나 싶은게 저의 젊음이 아깝더라구요
삼십대 몇해 지났지만 삼십대는 후회없이 살아보고싶은데 후회없이 살려면 어떤 경험 어떤 방식으로 살아야 할까요 삼십대를 지나온 분들에게 이건 꼭 해봐라 하는 조언 듣고싶어요
IP : 211.55.xxx.1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j
    '12.7.9 10:44 PM (110.70.xxx.183)

    저같으면 여행 결혼 출산 이요

  • 2. 공부하시는거
    '12.7.10 5:05 PM (112.154.xxx.153)

    있으면 꼭 마무리 하시고요
    전 공부하다 중간이 접어서 후회가 많아요
    그리고 결혼을 이왕 하실거면 중반 이전에 꼭 하시고요 - 그래야 조금더 내 이상형에 맞는 남자 만나요
    나이가 많아지면 여자는 선택권이 줄고 폭이 줄어요 . 남자들이 나이만 보고 안만나줘요

    그리고 출산도 나이랑 건강 조절해서 맞춰서 하시고요

    결혼을 안할꺼다 라고 하시면 쿨하게 접으시고 나중에 후회 안하게 일과 공부에 매진을 좀 크게 하시고요

    그리고 서른 되면 외모나 체형이 좀 꺾여요.. 건강문제도 좀 생기고요
    그러니 운동 좀 하시고 외모도 가꾸시고 그러셔야 되요.. 갑자기 어느날 노화가 확 와요

    그리고 나이 들었다고 옷 이상하게 입지 마시고 젊게 입으시고요 헤어스타일도 신경 써서 하시고요
    트렌드 너무 뒤쳐지지 않게 챙기세요 ..

    저도 참 결혼 전에 어디 가도 뒤지지 않았는데 서른 중반 결혼후 안정감을 찾으니
    몸도 푹 퍼지고 살찐 상태에서 임신을 하니 체중이 기하 급수적으로 늘고 몸이 망가졌어요

    아 그리고 윗분 처럼 여행도 좀 혼자 실속 여행 있잖아요
    이런거 가시고요 아니면 친구들끼리..
    결혼전에 친구들끼리 추억 만드시는것도 좋아요
    결혼하면 다 서로의 가족에 매여서 멀어지거든요

    여튼 자기 성취를 좀 하시고 결혼하시면 더 인생이 편해지죠 줏대가 생기고요
    자기일 튼실하고 공부한거 확실하고 커리어 되면
    아무리 시댁이 뭐라 한들 남편이 머라 한들 이미 모든걸
    알고 결혼한 거기 땜에 자기 페이스를 그나마 고사하고 주장 할 수가 있는데
    이도 저도 아니면 참 그래요...

    그러니 자기를 위해 투자하는게 가장 중요해요 그래야 또 좋은 남자도 만날 수 있는 조건이 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35 홍콩은 우리나라보다도 더 양극화된 나라인데도 9 ... 2012/11/13 2,427
178834 선글라스 갈색이 많이 써지나요 아니면 검은색이 낫나요? 6 쇼핑초보 2012/11/13 3,509
178833 코스트코에 요새 커다란 햄이나 칠면조 파나요? 4 질문 2012/11/13 1,567
178832 찹쌀로 뭘할까요 너무 많아요 8 Gee 2012/11/13 1,826
178831 남자아이 이름 좀 봐주시어요- 12 이름값하자!.. 2012/11/13 1,215
178830 이런 가방은 얼마나 할까요 궁금이 2012/11/13 973
178829 문화센터에서 클래식기타 배우려면 1 // 2012/11/13 1,603
178828 유방에 물혹들이 나중에 문제가 되는경우가 많은가요?? 2 ... 2012/11/13 3,764
178827 빨간옷이 유독 잘받는사람은 왜그런거죠?? 9 .. 2012/11/13 6,905
178826 82쿡 통해서 배운점 중에 하나 2 고구미 2012/11/13 1,904
178825 2002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노무현이 이인제를 4 ... 2012/11/13 5,299
178824 내일 아웃도어 두꺼운 오리털 패딩 입는거 .좀 그럴까요 1 ... 2012/11/13 1,448
178823 주원, 100인의 여자에 나온 거 보셨어요? 우워~~ 13 매력남 2012/11/13 5,910
178822 아로나민 약 냄새 해결방법 아시는 분 계세요? 약~ 2012/11/13 2,285
178821 남친의 선물 30 ... 2012/11/13 6,156
178820 60세 엄마가 예전보다 더 잘 삐지시고 화내는건 왜일까요?? 7 .. 2012/11/13 2,207
178819 경기도 광주에 있는 참숯가마 가보신 분 어떤가요? 9 궁금 2012/11/13 4,951
178818 길가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통 사용방법 가르쳐주세요 1 ??? 2012/11/13 1,100
178817 김장철에 냉장고 사면 비쌀까요? 냉장고 2012/11/13 743
178816 6세 아이 변비.. 11 머리아프다... 2012/11/13 1,853
178815 로또 1등 당첨금 43억원 한 달 뒤 사라질 위기 2 로또 2012/11/13 3,761
178814 혹시 육아상담같은거 받아보신분없나요? 내인생의선물.. 2012/11/13 979
178813 애들 얼집 유치원 보내기 진짜 힘드네요..ㅡㅠ 9 아이맘 2012/11/13 2,858
178812 진열상품 1 식탁 2012/11/13 1,070
178811 추천 부탁 드려요 맛나 2012/11/13 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