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없는 삼십대
작성일 : 2012-07-09 22:35:46
1306535
이십대에 무기력증으로 남들보기엔 평범하지만
제 내면에 열정이 없었던거 같아요
그냥 그날이 그날처럼 살다가
이십대 후반 열정도 생기도 뒤늦게 원하던 공부도 하고 지금은 삼십 중반이 다가오는데
아직 미혼에 모은 돈은 없지만 예전처럼 무기력하진않고 내면에 열정이 생겼는데
문득 무기력하게 보낸 이십대가 아깝고 너무 늦게 깨달은거 같아서 새삼 이쁘고 한참 좋을 때 왜그리 힘없이 살았나 싶은게 저의 젊음이 아깝더라구요
삼십대 몇해 지났지만 삼십대는 후회없이 살아보고싶은데 후회없이 살려면 어떤 경험 어떤 방식으로 살아야 할까요 삼십대를 지나온 분들에게 이건 꼭 해봐라 하는 조언 듣고싶어요
IP : 211.55.xxx.1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Jj
'12.7.9 10:44 PM
(110.70.xxx.183)
저같으면 여행 결혼 출산 이요
2. 공부하시는거
'12.7.10 5:05 PM
(112.154.xxx.153)
있으면 꼭 마무리 하시고요
전 공부하다 중간이 접어서 후회가 많아요
그리고 결혼을 이왕 하실거면 중반 이전에 꼭 하시고요 - 그래야 조금더 내 이상형에 맞는 남자 만나요
나이가 많아지면 여자는 선택권이 줄고 폭이 줄어요 . 남자들이 나이만 보고 안만나줘요
그리고 출산도 나이랑 건강 조절해서 맞춰서 하시고요
결혼을 안할꺼다 라고 하시면 쿨하게 접으시고 나중에 후회 안하게 일과 공부에 매진을 좀 크게 하시고요
그리고 서른 되면 외모나 체형이 좀 꺾여요.. 건강문제도 좀 생기고요
그러니 운동 좀 하시고 외모도 가꾸시고 그러셔야 되요.. 갑자기 어느날 노화가 확 와요
그리고 나이 들었다고 옷 이상하게 입지 마시고 젊게 입으시고요 헤어스타일도 신경 써서 하시고요
트렌드 너무 뒤쳐지지 않게 챙기세요 ..
저도 참 결혼 전에 어디 가도 뒤지지 않았는데 서른 중반 결혼후 안정감을 찾으니
몸도 푹 퍼지고 살찐 상태에서 임신을 하니 체중이 기하 급수적으로 늘고 몸이 망가졌어요
아 그리고 윗분 처럼 여행도 좀 혼자 실속 여행 있잖아요
이런거 가시고요 아니면 친구들끼리..
결혼전에 친구들끼리 추억 만드시는것도 좋아요
결혼하면 다 서로의 가족에 매여서 멀어지거든요
여튼 자기 성취를 좀 하시고 결혼하시면 더 인생이 편해지죠 줏대가 생기고요
자기일 튼실하고 공부한거 확실하고 커리어 되면
아무리 시댁이 뭐라 한들 남편이 머라 한들 이미 모든걸
알고 결혼한 거기 땜에 자기 페이스를 그나마 고사하고 주장 할 수가 있는데
이도 저도 아니면 참 그래요...
그러니 자기를 위해 투자하는게 가장 중요해요 그래야 또 좋은 남자도 만날 수 있는 조건이 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35955 |
여고생 브래지어 추천해주세용 ~ 2 |
^^ |
2012/08/06 |
1,721 |
135954 |
아들네가 돈쓰는거는 당연하고..시어머니 친정식구들 돈쓰면 큰일나.. 8 |
시어머니 |
2012/08/06 |
2,709 |
135953 |
고대 세종 학술원이 조치원 분교 도서관 인가요???? 2 |
다시 질문 |
2012/08/06 |
911 |
135952 |
좋아하시는 분 지금 방송보세요 |
혜민스님 |
2012/08/06 |
765 |
135951 |
8월 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
세우실 |
2012/08/06 |
449 |
135950 |
오늘 이사하시는 선배를 좀 챙겨드리고 싶은데 뭘할까요? 7 |
반짝반짝 |
2012/08/06 |
874 |
135949 |
제주도 시댁에 뭘 사가면 좋을까요? 3 |
^^ |
2012/08/06 |
1,443 |
135948 |
오이 보관방법 알려주세요~ 2 |
오이 |
2012/08/06 |
1,923 |
135947 |
중등 국어공부에 도움되는 사이트 알려주세요 |
보리 |
2012/08/06 |
421 |
135946 |
제2금융권인지 아닌지 궁금해요. 1 |
대출 |
2012/08/06 |
452 |
135945 |
'락오브에이지' 영화강추! 4 |
신나요 |
2012/08/06 |
1,738 |
135944 |
아울렛에서 구입한 신랑 바지가 이상한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
어쩌나 |
2012/08/06 |
704 |
135943 |
3D 영화 이상해요. ㅠ |
메튜본의 백.. |
2012/08/06 |
511 |
135942 |
에어콘 언제 끄세요? 3 |
.. |
2012/08/06 |
1,839 |
135941 |
30중반인데 주책맞게 메아리처럼 입고 싶어요 |
--; |
2012/08/06 |
823 |
135940 |
노화의 징후 2 |
... |
2012/08/06 |
4,561 |
135939 |
서초우면지구 네이처힐단지 살기 어떨까요? 4 |
질문 |
2012/08/06 |
2,703 |
135938 |
어떻게해야 집을 식힐수 잇을까요 3 |
어떻게 |
2012/08/06 |
1,364 |
135937 |
질문이에요, 페트병을 얼려서 수건에 싼다는 게....? 7 |
더위사냥 |
2012/08/06 |
2,621 |
135936 |
유기농샴푸 후 머리카락이 더 빠져요 ㅠ 1 |
올라 |
2012/08/06 |
1,750 |
135935 |
8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
세우실 |
2012/08/06 |
626 |
135934 |
물놀이용으로 수영복 한개만 산다면 어떤게 좋을까요 2 |
^^ |
2012/08/06 |
986 |
135933 |
노트 25절, 16절이 무슨 말인가요? 4 |
감 잡고 싶.. |
2012/08/06 |
12,447 |
135932 |
하루가 달리 늙고(?)있는것 같아 넘 무서워요, 도와주세요 2 |
어쩌면 좋아.. |
2012/08/06 |
2,136 |
135931 |
이 카페는 여자분들만 있나요? 2 |
꾸띠 |
2012/08/06 |
7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