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전 친정에 빌려준 돈

조회수 : 2,521
작성일 : 2012-07-09 19:01:44

결혼하기 전에 다달이 제 월급에서 일정 부분

친정부모님 빚(이자) 갚으시는데 보태드린 돈이 있어요.

그게 3천 정도 되는데,

엄마는 이번에 돈 생기면 갚아 주신다고 하거든요?

 

남편은 얼만지는 모르지만, 제가 얼마쯤 부모님 빌려드린거 알고 있구요.

남편 모르게 받아서 가지고 있어도 될지..

아님 남편한테 얘기하고 같이 돈 관리하는게 맞을지요?

 

저는 사실 따로 관리하고 싶은 생각 없는데,

엄마는 그래도 비상금으로 갖고 있는게 어떠냐고 하시네요.

 

그리고 당장 받아두는게 나을지,

아님 엄마한테 갖고 있다가 나중에 달라고 해야할지도 잘 모르겠어요~

엄마가 준다고 할때 빨리 받아둬야 할까 싶기도 하구요.

 

남동생이 좀 힘들게 살고 있긴 해서.. 왠지 유산같은건 남동생한테 대부분 갈거 같거든요.

제가 장녀라 부모님한테 해드리는게 더 많은데,

아무래도 남자 형제, 더 못사는 형제한테 많이 가는게 부모 마음이잖아요...

억울하긴 해도, 왠지 그렇게 될거 같네요.

 

IP : 203.234.xxx.1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9 7:04 PM (14.46.xxx.190)

    남편에게 말 못할 이유는 뭔가요.남자들은 이런일에 와이프들에게 다 말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여자들은 왜 남편 몰래 비상금 챙겨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이러저러해서 받은건데 이건 내돈이니까 내가 따로 관리할께 그렇게 말해놓으면 되는것 아닐까요.남편이 그돈에 손을 댈 만한 이유라도 있는게 아니라면요.

  • 2. ..
    '12.7.9 7:06 PM (59.29.xxx.180)

    제발 역지사지..
    남자들은 용돈만 쬐끔 주면서 경제권 여자가 다 가지려 하면서, 비상금 발견되면 난리난리치고.

  • 3. ㅣㅣ
    '12.7.9 7:08 PM (119.71.xxx.179)

    주신다할때 당장 받구요, 유산도 받으시는게 좋을거같은데요.. 받아서, 동생을 도와주게 될지언정..싸그리 무시하고, 한사람한테 몰아주는건 좀 아닌듯해요. 시부모가 그렇게한다면 싫지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071 나처럼 현실 상황이 더러운 사람이 또 있을까요 42 허허 2012/10/23 17,628
170070 아~~신현준 어쩜 저리 웃기나요 깔깔~~ 8 웃겨 2012/10/23 2,687
170069 조선일보, 늘상하던 노무현 날조 왜곡을 오늘도 1면 대문짝.. 6 금호마을 2012/10/23 1,496
170068 런링머신 하면서 들을 영어어플 뭐있을까요? 다른것도 추천요 헬스걸 2012/10/23 1,338
170067 강아지 안짖게하는법~~가르쳐 주세요~~ 5 똘똘이맘 2012/10/23 11,302
170066 나꼼수 봉주 22회 들으셨습니까? 버스는 계속 갑니다 5 바람이분다 2012/10/23 1,959
170065 어제부터 예수수난15기도를 해요.궁금증. 3 성당다니시는.. 2012/10/23 1,228
170064 오메 이거완전 콩가루집안이네 아부지하고아들하고 쌈박질!!!!!!.. 2 .. 2012/10/23 2,364
170063 저번꼬마보다 조금작은걸로 2천원정도 저렴하게해서 올려볼까하는데 .. 3 기철맘 2012/10/23 1,321
170062 최악의 회차...윽... 토나올뻔 했어요.... 9 봉주 22회.. 2012/10/23 4,214
170061 물걸레 청소기 아너스가 좋을까요? 오토비스가 좋을까요? 3 요가쟁이 2012/10/23 12,515
170060 2300.22mb를 기가로 환산하면 2 스마트폰 2012/10/23 983
170059 정말 토나오네요 1 ** 2012/10/23 1,738
170058 집에 있는 너구리 어떡하죠?? 7 ..... 2012/10/23 3,156
170057 요즘 나오는 떨감으로 홍시,곶감 같이 만들수있나요? 4 홍시 2012/10/23 1,596
170056 정준길...새누리당 깨끗한선거 추진본부장..임명.. 6 ... 2012/10/23 1,165
170055 무서운 엄마라고 소문 났네요. 8 뺨맞은 아이.. 2012/10/23 3,956
170054 강남으로 이사했는데..왜 여기가 좋다는건지.. 31 강남부인.... 2012/10/23 14,720
170053 곧 결혼 합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4 농민 2012/10/23 1,623
170052 더블쟈켓은 어떻게 코디해야 하나요? 질문 2012/10/23 705
170051 애드립의 왕 탁재훈에 대한 평가들 15 치마꼬리 2012/10/23 5,960
170050 영어선생님 객관적 2012/10/23 772
170049 장기하 서른즈음에 1 jch 2012/10/23 1,858
170048 현미드시는분들 궁금해요 8 꼭꼭 2012/10/23 2,658
170047 봉주 22회 마지막에 두분을 믿어도 됩니다라고 14 ... 2012/10/23 2,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