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전 친정에 빌려준 돈

조회수 : 2,486
작성일 : 2012-07-09 19:01:44

결혼하기 전에 다달이 제 월급에서 일정 부분

친정부모님 빚(이자) 갚으시는데 보태드린 돈이 있어요.

그게 3천 정도 되는데,

엄마는 이번에 돈 생기면 갚아 주신다고 하거든요?

 

남편은 얼만지는 모르지만, 제가 얼마쯤 부모님 빌려드린거 알고 있구요.

남편 모르게 받아서 가지고 있어도 될지..

아님 남편한테 얘기하고 같이 돈 관리하는게 맞을지요?

 

저는 사실 따로 관리하고 싶은 생각 없는데,

엄마는 그래도 비상금으로 갖고 있는게 어떠냐고 하시네요.

 

그리고 당장 받아두는게 나을지,

아님 엄마한테 갖고 있다가 나중에 달라고 해야할지도 잘 모르겠어요~

엄마가 준다고 할때 빨리 받아둬야 할까 싶기도 하구요.

 

남동생이 좀 힘들게 살고 있긴 해서.. 왠지 유산같은건 남동생한테 대부분 갈거 같거든요.

제가 장녀라 부모님한테 해드리는게 더 많은데,

아무래도 남자 형제, 더 못사는 형제한테 많이 가는게 부모 마음이잖아요...

억울하긴 해도, 왠지 그렇게 될거 같네요.

 

IP : 203.234.xxx.1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9 7:04 PM (14.46.xxx.190)

    남편에게 말 못할 이유는 뭔가요.남자들은 이런일에 와이프들에게 다 말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여자들은 왜 남편 몰래 비상금 챙겨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이러저러해서 받은건데 이건 내돈이니까 내가 따로 관리할께 그렇게 말해놓으면 되는것 아닐까요.남편이 그돈에 손을 댈 만한 이유라도 있는게 아니라면요.

  • 2. ..
    '12.7.9 7:06 PM (59.29.xxx.180)

    제발 역지사지..
    남자들은 용돈만 쬐끔 주면서 경제권 여자가 다 가지려 하면서, 비상금 발견되면 난리난리치고.

  • 3. ㅣㅣ
    '12.7.9 7:08 PM (119.71.xxx.179)

    주신다할때 당장 받구요, 유산도 받으시는게 좋을거같은데요.. 받아서, 동생을 도와주게 될지언정..싸그리 무시하고, 한사람한테 몰아주는건 좀 아닌듯해요. 시부모가 그렇게한다면 싫지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343 아이(초등 1) 학교 친구들(30명) 선물 추천해 주세요...... 7 비범스 2012/07/09 1,732
127342 댓글로 저장해놓은 살림에 유용한 정보들 풀어봐주세요.^^; 4 초보엄마 2012/07/09 1,904
127341 추적자 오늘 포텐터지네요 12 ㅎㅎ 2012/07/09 5,581
127340 드라마 발리 보면서 2 안되겠니 2012/07/09 1,556
127339 어휴 4 씨뎅 2012/07/09 1,285
127338 물사마귀 율무로 고치셨다는 분이요....어찌하면되나요? 6 ??? 2012/07/09 4,928
127337 가족 돌잔치 장소 좀 추천해 주세요~ 3 쌍둥이맘 2012/07/09 1,459
127336 자식잘못되는게 부모만의 문제인가요? 12 애엄마 2012/07/09 3,917
127335 이와중에 김성령 넘 이쁘네요 4 ㅎㄷ 2012/07/09 3,194
127334 추적자 떡복이 처먹네요 15 ㅋㅋㅋ 2012/07/09 7,215
127333 노래 제목좀 찾아주세요~ 4 2012/07/09 743
127332 동물농장 개들의 사랑과 전쟁 보셨나요? ㅋㅋ 10 웃긴 강쥐들.. 2012/07/09 3,468
127331 고마움갚기... 1 .. 2012/07/09 864
127330 후회없는 삼십대 2 oo 2012/07/09 1,344
127329 추적자 이제 짜증나요 51 추적자 2012/07/09 11,016
127328 더 이상 소개팅을 안해주는 이유 4 주선자 2012/07/09 3,819
127327 산수좀 알려주세요 2 gw 2012/07/09 682
127326 자궁염증은 원래 잘 낫지 않나요? 2 산부인과 2012/07/09 2,145
127325 추적자 몽미? 9 잉? 2012/07/09 2,974
127324 안도현 시인은 멋지네요. 이 정부는 부끄럽기 그지없고 2 mydram.. 2012/07/09 1,748
127323 남자 혼자 사는집에 장농있으면 이상한가요?? 6 별게다..... 2012/07/09 2,127
127322 냉장고에 남은 식재료들 다 어떻게 처리하세요? 1 ==== 2012/07/09 1,626
127321 루이비통 티볼리 면세점 가격은 얼마나 할까요? 5 2012/07/09 7,105
127320 하루 여섯번씩 먹으려는 7살.... 1 식습관 2012/07/09 1,368
127319 칼국수면 어떤거 맛있나요? 10 입맛없어 2012/07/09 3,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