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전 친정에 빌려준 돈

조회수 : 2,453
작성일 : 2012-07-09 19:01:44

결혼하기 전에 다달이 제 월급에서 일정 부분

친정부모님 빚(이자) 갚으시는데 보태드린 돈이 있어요.

그게 3천 정도 되는데,

엄마는 이번에 돈 생기면 갚아 주신다고 하거든요?

 

남편은 얼만지는 모르지만, 제가 얼마쯤 부모님 빌려드린거 알고 있구요.

남편 모르게 받아서 가지고 있어도 될지..

아님 남편한테 얘기하고 같이 돈 관리하는게 맞을지요?

 

저는 사실 따로 관리하고 싶은 생각 없는데,

엄마는 그래도 비상금으로 갖고 있는게 어떠냐고 하시네요.

 

그리고 당장 받아두는게 나을지,

아님 엄마한테 갖고 있다가 나중에 달라고 해야할지도 잘 모르겠어요~

엄마가 준다고 할때 빨리 받아둬야 할까 싶기도 하구요.

 

남동생이 좀 힘들게 살고 있긴 해서.. 왠지 유산같은건 남동생한테 대부분 갈거 같거든요.

제가 장녀라 부모님한테 해드리는게 더 많은데,

아무래도 남자 형제, 더 못사는 형제한테 많이 가는게 부모 마음이잖아요...

억울하긴 해도, 왠지 그렇게 될거 같네요.

 

IP : 203.234.xxx.1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9 7:04 PM (14.46.xxx.190)

    남편에게 말 못할 이유는 뭔가요.남자들은 이런일에 와이프들에게 다 말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여자들은 왜 남편 몰래 비상금 챙겨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이러저러해서 받은건데 이건 내돈이니까 내가 따로 관리할께 그렇게 말해놓으면 되는것 아닐까요.남편이 그돈에 손을 댈 만한 이유라도 있는게 아니라면요.

  • 2. ..
    '12.7.9 7:06 PM (59.29.xxx.180)

    제발 역지사지..
    남자들은 용돈만 쬐끔 주면서 경제권 여자가 다 가지려 하면서, 비상금 발견되면 난리난리치고.

  • 3. ㅣㅣ
    '12.7.9 7:08 PM (119.71.xxx.179)

    주신다할때 당장 받구요, 유산도 받으시는게 좋을거같은데요.. 받아서, 동생을 도와주게 될지언정..싸그리 무시하고, 한사람한테 몰아주는건 좀 아닌듯해요. 시부모가 그렇게한다면 싫지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437 가평이나 남양주 같은데 전원주택 정말 좋아 보이는데 5 ... 2012/09/17 3,838
153436 친한친구지만 전화예절이.. 7 -- 2012/09/17 2,208
153435 친정엄마에게 속상하네요.. 3 EnrEnr.. 2012/09/17 1,680
153434 결혼한 여자의 출생지(본적)는 어디인가요? 9 ? 2012/09/17 13,025
153433 5살 아이..배가 자주 아프다고 해요 ㅜㅜ 5 .. 2012/09/17 5,855
153432 부페 식대 계산한게 맞는건가 좀 봐주세요. 11 잔치 2012/09/17 2,137
153431 굽네치킨 남은 걸로 요리하면 모가 좋을까요? 10 .... 2012/09/17 3,529
153430 새벽마다 명치가아파 깹니다 어느병원 가야하나요? 14 힘들어요 2012/09/17 6,565
153429 안철수로 단일화되면 민주당은 선거운동못하는거 아세요? 37 보조금도없음.. 2012/09/17 8,221
153428 비오는데 제주도 2012/09/17 749
153427 큰애 학교보내기가 겁나네요. 24 걱정많은엄마.. 2012/09/17 4,689
153426 초강력접착제가 손에 묻었는데 어떡해야 지워질까요 4 바람소리 2012/09/17 1,360
153425 조언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39 초등4학년 .. 2012/09/17 5,082
153424 하필 이런날 미팅이 잡혔네요 ㅠ 2 행복 2012/09/17 1,143
153423 혹시 통영 사시는분 계시면... 1 ㅠㅠ 2012/09/17 1,184
153422 부산분들 태풍.. 괜찮으세요? 2 .. 2012/09/17 1,630
153421 이름에 안좋은 한자 10 내 이름이 .. 2012/09/17 5,387
153420 고양이가 자꾸 현관문 앞에 오줌 누고 가요ㅠ.ㅠ 5 병다리 2012/09/17 2,460
153419 둘째 출산하고 병원에 첫째 데리고 있는 거 어떨까요? 26 ... 2012/09/17 8,276
153418 여고생 어휘력 2 2012/09/17 1,469
153417 신종 금융피싱 문자가 왔네요. 4 조심해요 2012/09/17 1,768
153416 운전 잘하는 방법 2 금은동 2012/09/17 1,490
153415 포항인데...비가 45도로오네요 ㅜㅜ 7 .... 2012/09/17 1,793
153414 [수정]강아지 데리고 출근하는거 11 초보입니다 2012/09/17 2,103
153413 참 시간지나보니 노무현 자살 촤대수혜자가 문재인이네요 27 해맑음 2012/09/17 3,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