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엔 신경 많이 쓰는 체질이라 저녁 한 끼만 많이 먹고 아침 점심은 주스나 달걀 한 알 먹고 땡 이었어요
별달리 몸이 나쁘다고 느낀적 없었고.. 물론 많이 말랐었고 근력은 하나도 없었죠..
결혼하고 시부모님과 살면서 세끼 꼬박꼬박 먹게 되는데
아침 안먹는거 이해 못하는 시집 문화.. 점심이야 회사에서 할수없이 먹게되고..
저녁은 제대로 떡벌어지게 먹고..
안먹고 안쓸땐 몸 가볍고 컨트롤 잘되었는데
몸에 좋은것만 챙겨먹고, 유기농만 먹고 세 끼 꼬박 꼬박 시댁 문화에 따라 먹으니
몸 엄청 붓고, 변비에, 감기 달고 살고.. 넘 나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