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에 비가 많이 왔더랬죠.
토요일날 차를 쓰려고 주차장에 가니.. 비가 새서 흙탕물에 시멘트물이 차에 다 튀었더라구요
안에서 바깥이 안보일정도로 창문과 차체가 지저분해졌습니다. 옆에는 파란색 큰 통이 놓아져 있구요.
관리사무소 갔더니 토요일 오후라서 문을 닫았고, 경비 아저씨가 보더니 그 쪽 부근이 천정이 누수되면서 시멘트 물이 같
이 떨어졌다고 하더군요. 본인은 권한이 없으니 월요일에 관리사무소에 얘기해서 전화 드리라고 한다고 마무리 됐습니다.
저희는 일요일에 부모님을 차에 모셔야 해서 세차를 했습니다. 세차했는데도 몇군데 시멘트 자국은 남아있더군요..
그런데..오늘 관리사무소랑 통화하니 세차비용은 줄 수 없다고 하며 시멘트자국은 자기네가 사과식초로 지우겠다고 하고 있는데 어째야 하나요..
셀프세차로 해서 5천원 안되는 돈인데,, 이렇게 나오니 꼭 받고 싶네요.. 혹시 몰라서 동영상으로 찍어놓았는데..
주차장 유지보수 잘못한 관리소 책임 아닌가요..황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