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품에서 김도진 이해가 안돼요 -_-

. 조회수 : 5,176
작성일 : 2012-07-09 16:59:07

현재 김은희 남편, 그러니까 콜린의 아버지가 있는 거 알지 않나요? 김은희가 계속 싱글맘으로 살았고 콜린이랑 둘이만 있는 거라면 몰랐던 자식과 그 엄마에 대한 책임감으로 그러는 거라고 이해할 수는 있겠는데, 지금 나름대로 잘 살고 있는 가정인데 자기는 서이수랑 헤어져서 뭐 어쩌겠다는 걸까나요??? 서이수한테 솔직히 얘기하고,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날 사랑해줄 수 있느냐 묻는 게 먼저 아닐라나요. 김은희건 콜린이건 장동건이랑 가족 이루고 살 생각은 없는 거 같던데 말이죠.

 

드라마는 어디까지나 드라마지만 암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서요;; 오히려 서이수가 난 가족으로는 안살겠지만 니 아들 감당 못하겠다, 라고 헤어지자 하는 것도 아니고 왜 자기가 서이수를 차는 건지 모르겠더라구요. 어제는 장동건 느무느무느무 얄미웠네요. 김하늘 우는 연기에 넘 공감을 했나 ㅋㅋㅋ

 

김도진 캐릭터 이해가 안가요. 혹시 왜 그러는 건지 이해 가신분 설명 좀 해주세요~~~~~~~~

IP : 121.165.xxx.17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나언니
    '12.7.9 5:02 PM (121.138.xxx.103)

    전 아직 그 화는 못봤는데 김도진이 미안해서 스스로 물러나겠다는거 아닐까요?
    극적 갈등을 위해서 삽입된 요소인데.. 너무 이성적으로 생각하지 맙시다.

  • 2. 저두요
    '12.7.9 5:02 PM (168.131.xxx.200)

    왜 서이수랑 헤어져야하는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사람이 죽고 산것도 아닌데 울고 불고 하는데 차암~~ 스무살짜리들 연애도 아니고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는데 왜 그런지 공감이 안가더라구요.

  • 3. ...
    '12.7.9 5:05 PM (115.126.xxx.16)

    ㅋㅋㅋ팔리쿡 게시판에 이수가 그 상황을 글로 써서 올렸다고 생각해보세요.
    누가 결혼하라고 할런지...

    그만큼 아들이 있다는건 큰 짐이죠~
    아무리 각자 자기 생활로 돌아간다고 해도 평생 사라지지 않을 짐이예요.
    게다가 살다가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는데
    사랑하는 여자에게 그런 짐을 평생 짊어지게 하고 늘 눈치보면서 조마조마하면서 살고 싶을까요?

    어느정도 도진이의 이기적인 면도 보여서 꼴뵈기 싫긴 한데요.
    자식이 생겼다는거, 이제 현실이 된다는거 생각보다 만만찮은 일이죠.

  • 4. ..
    '12.7.9 5:06 PM (203.100.xxx.141)

    서이수도 헤어지기 싫으면 헤어지기 싫다고 말 하면 될 것을...

    말도 못하고...왜~ 말을 못 하냐고~!!!!!ㅎㅎㅎㅎ

  • 5.
    '12.7.9 5:09 PM (118.219.xxx.124)

    도진이는 그렇게 보내준다고하는거고
    그 이후의 선택은 서이수가 하는거겠죠ᆢ

  • 6. dma
    '12.7.9 5:15 PM (118.41.xxx.147)

    김은희랑 합치지않겠지만 콜린에게는 아빠이죠
    아빠라는 자리는 죽을때까지 있는거잖아요
    김은희랑 살든 살지않든 그게 중요한것이 아니라
    도진이가 아빠가 되었다는것이 중요한거죠

    아들은 자식은 평생 책임져야하는 자리인데
    김도진이랑 결혼하면 어린자식도 아니고 다큰자식이 생기는것인데
    서이수에게 또다른 희생을 강요하는거죠
    콜린이랑 김도진이랑 같이살든 아니든 상관없이 그저 자식이 있다는것만으로도
    김도진은 서이수에게 죄인처럼 살아야하고 많은것을 양보하게 만들수잇다는거죠

    자식이란 그런것이지요

  • 7. 왜 이해가 안 가는지 이해가 안 가요
    '12.7.9 5:20 PM (1.245.xxx.199)

    어쨌든 애아빠인데 ...

    찬 것도 아니고 스스로 자격 없다면서 물러나는 듯이 한 것인데

    뻔뻔한 것보다 경우있고 좋지 않나요

  • 8. 저도
    '12.7.9 5:25 PM (175.210.xxx.26)

    남편이랑 그게 대해 막 얘기햇는데.ㅎㅎ
    미안해서라기보다 드라마를 이끌어 가기 위한 설정으로 보여요.ㅎ

  • 9. --
    '12.7.9 5:34 PM (175.113.xxx.49)

    저도 왜 이해가 안 가는지 이해가 안가네요~ㅎ

  • 10. 로렌
    '12.7.9 5:43 PM (115.93.xxx.21) - 삭제된댓글

    김도진 캐릭터 이해돼요. 제가 남자여도 그렇게 할 거 같아요.
    이십대 초반에 몇달 사귄 첫사랑이 나몰래 애를 낳아길렀는데 난 그래도 이수씨 놓치고 시 지 않다. 정리할테니 한달만 기다려달라...
    이거야말로 더 개나리십장생 같은 넘 아닐까요...

  • 11. **
    '12.7.9 6:12 PM (115.143.xxx.210)

    뜻은 알지만 표현은 별루예요.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빌고 이수가 먼저 끝내게 해줘야지요.
    양심적이긴 하지만 이기적이다, 라고 느꼈어요.

  • 12. 음...
    '12.7.9 6:15 PM (222.111.xxx.225)

    이수가 현재 상황을 82에 올렸다고 생각해 보세요.
    도진이는 이수를 정말 사랑하지만 이별을 선택하므로써 이수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거같아요.
    함께 살면 행복할 거라고 말했었는데 과거때문에 그 약속이 지켜질 수가 없는 거잖아요.
    이수에게 아주 큰 상처를 준거지요.
    이 상황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는 원글님이 이해가 안가네요..

    어제 은희를 이수에게 소개시킨 것도 난 이런 놈이니 빨리 잊어라..란 뜻이었던 것같은데.
    장동건 눈빛이 너무 슬프고 애절했어요.

  • 13. ..
    '12.7.9 6:38 PM (121.165.xxx.175)

    저 원글인데요, 장동건 상황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제가 서이수라도 No) 장동건 행동이 좀 이기적(?) 이었다고 해야 할라나요? 늠 잔인한 거 같아서 왜저러나 싶었어요. 지가 잘못해놓고 차는 거 같달까요;; 서이수가 찼어야지요 차더라도....잘못한 주제에 차니까 괘씸하달까 ㅋㅋ

    어쨌든 드라마는 드라마이니 극적 구조를 위해 저런 대사를 했겠구나..싶기는 합니다

  • 14. 내가 이상한 거임?
    '12.7.9 6:59 PM (1.209.xxx.239)

    원글님 동감이 될 뿐 아니라, 서이수까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왜 글케 퍽퍽 우는지...

    그 아들이 곧 성인이 되는 아들인데, 도진이가 뭐라고 해도 전후 사정 들어보고 판단을 해야 하는거 아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도진이가 너를 보내겠다 이러니 집에 와서 펑펑울고...

    나이 먹은 사람의 사랑을 다루겠다고 하더니, 나이만 먹었지 성인이 아닌 드라마에요. 이게...
    웃겼음.

    신품 이제 못보겠어요.

  • 15. ^^
    '12.7.9 7:28 PM (221.141.xxx.179)

    전 당연히 서이수랑 헤어져야 된다고 생각해요
    자식이 있는 건데...

  • 16. ..
    '12.7.9 10:00 PM (182.219.xxx.41)

    조심스럽게 하나만 더 생각하자면 이수엄마..
    찾아왔던 오빠들은 이수 아빠의 전 부인 소생? 후에 이수엄마와 결혼해서 이수가 태어난것 아닐까요? 상황이 비슷해지죠? 물론 이수도 도진이를 잡고 싶은데 네여자 중 가장 아들의 존재에 대하여 민감할 수 있는 설정도 있을 것 같아요
    이복오빠들과 엄마와의 관계등..
    그래서 더 혼란스러울것 같다는 설정이 있어서 저리 서럽게 우는것 같다는 소설 쓰며 봤어요

  • 17. 드라마니까?
    '12.7.10 4:12 AM (182.211.xxx.33)

    새엄마라는 자리는 천형과도 같은겁니다.
    잘해도 못해도 흰눈으로 보는 계모인 거죠.
    우리남편도,키워야하는 꼬맹이도 아닌데 왜그러냐고
    이해안된다길래 도진이한테 여차직해서 무슨일생김
    서이수는 재산 거의반 뚝. 내줘야 한다고 했더니
    쉽게 이해를 하더군요. 신품이란 드라마니까 지저분하진 않겠지만
    현실은 증말 거지같습니다. 그것보다 무엇보다...
    도진은 서이수를 천형의 자리에 앉힐 수는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사랑한다는 것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947 급)초등 고학년 남자이아들은 팬시나 장난감 뭐좋아하나요? 2 선물준비 2012/07/20 840
129946 tvn snl 여의도 텔레토비 보시나요? 2 ... 2012/07/20 838
129945 아이가 어떤것에 푹 빠져 몰입 할때, 규율을 내세워 제지하는게 .. 5 늘 고민되는.. 2012/07/20 1,098
129944 태클거는 직장동료 때문에 성질이 납니다 1 피곤하다 2012/07/20 1,227
129943 남편 사타구니 습진 어쩌죠? 14 고민 2012/07/20 12,496
129942 도서관 사서분들 12 책좋아요~ 2012/07/20 3,645
129941 안철수 교수, 박근혜님 책 2% 부족하죠. 5 네가 좋다... 2012/07/19 1,672
129940 <조선일보>19일... 1면 해운대 태풍사진은 '가짜' 5 ........ 2012/07/19 2,083
129939 은행 다니면, 실적압박이 심한가요??? 10 파스타 2012/07/19 13,466
129938 고양 화정에 플룻학원 아시는분 계실까요. 2 레슨 2012/07/19 1,160
129937 파워워킹 가르쳐 주시분 감사합니다 2 떡실신 2012/07/19 2,872
129936 멕스포스겔 바르고도 나타나는 바퀴는 어째야하나요? ㅠ 5 아,,, 2012/07/19 4,077
129935 진관사 가본분들 5 된다!! 2012/07/19 1,821
129934 소개팅 후 한달 이 남자 진심 뭐에요? 23 진지 2012/07/19 22,676
129933 소변을 너무 자주봐요. 2 7세 남아 2012/07/19 1,408
129932 학원버스기사분이 찾아주셨네요. 어찌 고마움을 ? 1 스맛폰분실 2012/07/19 1,344
129931 조지마이클 참 멋있었는데.. 21 .. 2012/07/19 3,797
129930 저축은행,,원금이 1200만원이면,세금우대 천만원만 되나요?? 1 .. 2012/07/19 1,429
129929 부산 센텀 괜챦은 커피 또는 찻집 있나요? 4 부산 2012/07/19 2,171
129928 화장실 환풍기 전기세 많이 나갈까요? 7 ........ 2012/07/19 15,243
129927 하루를 마무리하며 해외유머 몰카ㅎㅎㅎ 갑니다~!!^^ 수민맘1 2012/07/19 987
129926 홀홀 단신인 분들 많으세요? 09876 2012/07/19 1,361
129925 각시탈도 숨막히게 재밌네요. 19 아아 2012/07/19 3,858
129924 이사한지 1년도 안됐는데 다시 이사하면 미친짓이겠죠? 이사하고 싶.. 2012/07/19 1,409
129923 유심 핸드폰 2012/07/19 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