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상사분하고 자꾸 트러블이 나요 어떡해야 될까요

... 조회수 : 1,517
작성일 : 2012-07-09 16:21:51

원래 처음 입사 했을때 상사분하고 나하고 둘이서 일하라고 2사람 분량의 일을 받았어요

그런데 이분이 자기는 일하기 싫다고 하면서 은근히 생초짜인 저한테 모든 일을 다 넘겼어요

그리고 본인은 그냥 노세요

지금은 일이 적응 되서 혼자서 하긴 하는데..바쁠때는 정말 물한잔 마실 시간도 없을 정도로 바쁘거든요

그래서 간단한거 좀 도와달라고 하면

얼굴이 딱 굳으세요

그리고 바빠서 빨리좀 해야 되는 일도 그냥 세월아..내월아~하고 그냥 놀고 안하세요

저는 급하니까 그거 됬냐고 여쭤보면 왜 자꾸 재촉하냐고 짜증만 내고..

일도 정말 너무 몰라서 ..제가 다 알아서 여기 알아보고 저기 알아보고 다 해야 되요

업무 관련해서 위에서 변경됬다고 바꾸라고 하면 그런것도 안봐서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제가 뭐가 변경됬고 뭐가 변경됬다..다 말해줘야 되요

그렇게 알려주면 사람들한테 생색은 자기가 다 내요--;;

그런걸 떠나서..

일의 90%정도는 제가 다 하는데

나머지 10%는 이분이 하기로 했거든요

그런데..이걸 은근슬쩍 저한테 떠넘기세요

저는 그일까지는 하기 싫어서 되도록이면 신경도 안쓰려고 하고요

자꾸 이러니까

저도 짜증나고 그 분도 짜증나고..

그분이  짜증 내는건 나머지 10%까지 니가 다 가져가라

그리고 자기한테 재촉하지 마라..이거에요

재촉..저도 안하고 싶어요 그런데 딱 일정이 잡혀 있어서 재촉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어요

아까는 너무 짜증나서 그분하고 좀 다퉜어요

저는 100가지의 일을 하고 있는데 그 분은 그 한개의 일을 노느라고 안하시는 거에요

그랬더니 그 분도 상사한테 대들었다고 뭐라고 하고..

예전 신입때는 멋모르고 하라는거 다 했다가 지금 완전 독박썼거든요

앞으로 서너달은 더 다녀야 되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IP : 112.168.xxx.7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9 4:29 PM (221.165.xxx.185)

    그만두겠다고 강수를 한번 쓰시는건 어떨까요?
    그런사람은 대충 건드렸다간 큰일날것 같구요.
    윗분한테 말씀을 드리던지, 이런식으론 일 못하겠다고 해보세요.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요.ㅠㅠ

    정말 민폐남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373 오랜만에 일본 피겨 선수들이 김연아 의상 따라한 걸 찾아봤어요 12 ㅁㅁ 2012/09/15 14,114
154372 무신 오늘 마지막회였네요 6 무신 2012/09/15 1,892
154371 응답하라 넘 아쉽네요 2 아쉬워 2012/09/15 2,743
154370 서인국 실수뒤 웃는모습 정말 예쁘지 않나요? 5 ... 2012/09/15 2,689
154369 박근혜 "국민이 악인이예요? 왜 아버지에 저항해.. 7 ㅎㅎ 2012/09/15 1,599
154368 묵은총각김치 지져먹으니 딴 반찬 필요없네요. 9 처음처럼 2012/09/15 4,163
154367 제발 가정폭력있으신 집들 아이 갖지 마세요 22 ... 2012/09/15 5,449
154366 수학문제 왜 그러는지 이해가 잘 안가요 4 헬프미죄송 2012/09/15 1,641
154365 광해 봤어요. 배급사가 영화 망친 것 같아요. 53 광해 2012/09/15 14,777
154364 찬밥 먹으러면? 6 또나 2012/09/15 1,806
154363 길 잃은 고양이가 저희 집 앞에서 서럽게 울어대네요. 8 그리운너 2012/09/15 4,368
154362 미니청소기 괜찮은 거 있나요? 2 ........ 2012/09/15 2,131
154361 전 남편과의 재 결합 10 님들 2012/09/15 5,342
154360 선보고 멘붕 25 torito.. 2012/09/15 18,500
154359 무한도전 보면서 웃느라고 눈물 났어요 ㅋㅋㅋ 18 무도 2012/09/15 5,887
154358 타자 1 조언구해요 2012/09/15 1,047
154357 골다공증 치료는 어느 과에서 받나요? 3 걱정 2012/09/15 5,361
154356 고도근시인데, 라섹수술 안 하는게 나을까요? 7 새우깡 2012/09/15 5,218
154355 오연서 공항패션 보니까 프랑스 여자같아요 28 오연서 2012/09/15 18,334
154354 오늘 민주당 경기지역 경선에서 문재인후보에게 투표한 인원이 12.. 2 희망 2012/09/15 2,517
154353 해외에서사업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처음이라 물건을 안 대준다고 5 ... 2012/09/15 1,968
154352 개막나니딸, 이혼을 앞둔,불쌍한 아들을둔 여자입니다. 40 . 2012/09/15 16,066
154351 응답하라 윤제형의 사고사한 여친이 시원이 언니인가요?? 3 1997 2012/09/15 5,302
154350 사랑도 받는 사람이나 받는건가 봐요. 5 아아 2012/09/15 2,893
154349 카톡에서 친구추가 숫자가 늘어나서 보면... 3 카톡 2012/09/15 3,998